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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변호인' 특검 추천 파문‥정청래 사과

'김성태 변호인' 특검 추천 파문‥정청래 사과
입력 2026-02-08 11:59 | 수정 2026-0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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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대 특검 수사를 이어갈 2차 종합특검의 특별검사 자리에 민주당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인을 추천했고,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유감을 표했단 사실이 어제 MBC 보도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추천 과정에서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방금 전 정청래 대표는 "특검추천 인사검증 실패로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지도부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변호인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친명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의 변호인이었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며, 민주당 당론에 대한 명백한 반역입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SNS에 "우리당이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섰던 사람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며 "기가 막힐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특검 추천 과정에 최고위 보고나 법사위 상의가 없었다며 "당 지도부가 제정신"이냐고 지도부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성태 변호인을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이성윤 최고위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쌍방울 임직원의 개인적 횡령·배임 등을 변호했을 뿐, 대북송금 사건과는 무관했다"는 전준철 변호사 입장문도 함께 올렸습니다.

    민주당 내 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늘 저녁엔 조국혁신당과 합당 여부를 두고 마라톤 최고위원회의도 열립니다.

    당내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합당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정청래 대표가 이 자리에서 특검 추천 사태에 대한 설명도 내놓을 걸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당권파와 친한계 사이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에선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 이후 처음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세 과시에 나섭니다.

    입장권 가격이 최고 7만 원이 넘는 등 준비부터 논란이 된 이번 콘서트에서 한 전 대표가 6월 지방선거 역할 등 앞으로 정치 행보를 밝힐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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