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첫 설 연휴였는데요.
여야가 읽은 설 민심은 어땠을까요.
민주당은 '코스피5000' 시대 등으로 기대와 희망을 읽었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부동산 게시글을 지적하며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연휴 마지막 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연휴 동안 청취한 설 민심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평소보다 더 큰 희망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로 '코스피5000'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 부동산에 고여있는 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는 '머니무브'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체감 경기가 좋지 않고 아직 처리 안 된 입법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대통령과의 오찬 약속 회동을 1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깨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처리까지 거부했습니다."
여당은 오는 24일 본회의부터 민생 법안을 처리하고 3·4월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법안처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설 명절 동안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읽었다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관련 발언들이 국민 불안을 조성했다고 짚었습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연휴 내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국민들을 갈라치는 데만 골몰했다"며 "오만한 SNS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는 3월 1일 새 당명 공개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은 여의도 당사에 '국민의힘' 당명을 지우고 청년을 강조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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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이문현
상반된 설 민심‥민주 "희망"·국힘 "불안"
상반된 설 민심‥민주 "희망"·국힘 "불안"
입력
2026-0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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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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