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힘찬 구호와 함께 결승전에 나선 대표팀.
선두로 출발했지만,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거센 추격에 3위 자리로 밀려났습니다.
경기 중반 위기도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최민정이 충돌을 피하다 선두 그룹과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극적인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대표팀은 4바퀴를 남기고 캐나다를 제쳐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절묘하게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이탈리아마저 추월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효했습니다.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
대표팀은 계주 종목 도입 이후 9번 중 7번을 우승하며 또 한 번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타이를 이뤘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넘어지면 끝이니까 '무조건 이 악물고 버티자' 그런 생각하면서 버텨서 다행히 경기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언니들을 믿고 또 제 자신을 믿고 그냥 과감하게 탔습니다. '이 자리는 무조건 지킨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강호 스웨덴을 꺾고 예선 5승 3패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밤 열리는 캐나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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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석
조진석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8년 만에 정상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8년 만에 정상
입력
2026-02-19 12:11
|
수정 2026-02-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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