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충남·대전 행정구역 통합'을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공식 출범하는 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의원 모임'에 대해 "미친 짓"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충남·대전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께 행정통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합니다."
앞서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민의힘 반발로 충남·대전 통합법은 여당 주도로 처리됐는데,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 대표끼리 만나 이야기하자는 취지입니다.
정 대표는 "충남·대전 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하자고 주장해 여러 행정 절차를 진행한 사안"이라며 "원칙과 일정, 절차를 명확히 해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의원 모임'을 언급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오늘 더불어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이 출범식을 연다고 합니다. 여권의 대부 유시민 작가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면 한마디로 미친 짓입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 사건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신동욱 최고위원도 "입법부의 외피를 쓰고 공소취소를 하라고 집단 압박을 하는 것은 범죄행위"라 주장했습니다.
여권 내에서 이 모임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자 국민의힘이 가세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여권 논객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 모임을 두고 '미친 짓'이라 비판하자, 모임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비판의 자유는 누구에나 있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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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이재욱
여야 대표 회담 성사될까?‥"충남·대전 통합 논의"
여야 대표 회담 성사될까?‥"충남·대전 통합 논의"
입력
2026-02-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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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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