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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김병기 3차 조사‥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공천 헌금' 김병기 3차 조사‥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입력 2026-03-11 12:15 | 수정 2026-03-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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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 세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또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천 헌금' 수수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이 오늘 오전 9시쯤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조사받은 지 12일 만에 3차 조사를 받으러 다시 나온 겁니다.

    [김병기/의원]
    "<오늘 조사에 어떤 부분 또 소명하실 예정이신가요?> 조사 잘 받겠습니다."

    김 의원과 관련해 전직 보좌진들이 폭로하거나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의혹은 13가지입니다.

    김 의원은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 헌금 수천만 원을 수수하고,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 도중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지난 2022년 전국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 의원이 김병기 의원을 찾아가 '공천 헌금' 수수를 털어놓은 녹취가 공개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경찰은 공천 업무를 '공무가 아닌 당무'로 보고, 두 사람에게 뇌물죄 대신 배임수·증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1억 원 수수 과정에 관여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 모 씨도 같은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인사들에게 공천 헌금을 주려 했고, 강 의원에게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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