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이 출범 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종합특검이 오늘 오전부터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의 자택과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시절 관저 이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윤 의원은 당시 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TF 팀장을 맡았는데, 특검은 윤 의원이 대통령 관저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옮기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저 이전에 따른 공사는 종합 건설업 면허도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맡았는데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김 여사와 친분이 깊은 곳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 출범 뒤 처음 이뤄지는 강제수사입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김건희 씨가 소위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 의원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 등 국가계약 사안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수사기간이 끝나면서 윤 의원을 비롯한 상선의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는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첩됐는데, 2차 종합특검은 국수본으로부터 사건을 다시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실무진이던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 등은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2차 특검의 수사는 윤 의원은 물론 김건희 씨를 비롯한 윗선의 개입을 밝히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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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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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특검 첫 강제수사‥윤한홍 압수수색
2차 특검 첫 강제수사‥윤한홍 압수수색
입력
2026-03-16 12:14
|
수정 2026-03-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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