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비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석유 수입 활로를 뚫기 위해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이른바 '전쟁 추경'의 신속한 집행도 당부했는데요.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예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잠시 안정됐던 기름값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모두 열어놓고 선제적 대처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제는 상황 장기화를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우리의 외교 역량과 자산을 총동원해서 안정적인 추가 대책 공급선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야…"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비상수단'도 제안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가동 확대는 물론 자동차 5부제나 10부제 같은 범사회적 수요 절감 대책도 논의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중동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취약계층과 우리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속한 추경 편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께서 예산 심의도 사상 최고의 속도로 심의하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하여튼 국회도 최대한 빨리 심사하고…"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진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의 헌법 반영과 지방자치 강화, 계엄 요건 강화 등은 국민도 다 동의하고 야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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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추경' 신속 편성‥차량 5부제 등 검토"
"'전쟁 추경' 신속 편성‥차량 5부제 등 검토"
입력
2026-03-17 12:05
|
수정 2026-03-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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