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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코스피 반등‥젠슨황 "땡큐 삼성"

유가 급락에 코스피 반등‥젠슨황 "땡큐 삼성"
입력 2026-03-17 12:14 | 수정 2026-03-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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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 유가가 떨어지자, 코스피가 3% 가까이 오르며 장중 5,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엔비디아 행사에서 젠슨 황이 삼성에 고맙다고 직접 언급하는 등,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장중 5,700선을 회복했습니다.

    3% 가까이 오른 5,711.80으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며 아직 5,700선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63% 오른 1,156.83으로 개장했습니다.

    반도체주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만 전자'를 향해 가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00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가도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 행사를 계기로 AI 산업 전반에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내년까지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매출이 총 1조 달러에 달할 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현지시간 16일)]
    "삼성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그록 LP-30' 칩을 만들어줄 거예요."

    대외 악재였던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해협이 열릴 거라는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5% 넘게 급락한 채 마감했고, 브렌트유 선물도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중동에서 긴장감이 완화되며 간밤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올랐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01%, 1.22%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7.5원 내린 1,490원에 개장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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