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개혁 법안의 일환인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법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법안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 폭파"라고 반발하면서 무제한 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당초 여당은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도 처리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서, 일단 공소청·중수청법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 검사의 직접 수사권 폐지라는 대원칙을 굳건히 지키고 국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셨던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 폭파 법안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검찰개혁 결국 '최악의 악'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나마 정부안에 남아있던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다 삭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거라 예고했습니다.
무제한 토론은 시작 24시간 뒤 강제종결 될 수 있는 만큼 공소청법은 내일 오후에, 중수청법은 토요일 오후에 각각 차례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중동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는 상황을 고려해 '환율 안정 3법'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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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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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공소청법'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 예고
'중수청·공소청법'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 예고
입력
2026-03-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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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3-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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