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변윤재

48시간 '최후통첩' 날린 트럼프 "발전소 초토화"

48시간 '최후통첩' 날린 트럼프 "발전소 초토화"
입력 2026-03-22 11:58 | 수정 2026-03-22 12:13
재생목록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즉, 이틀 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으면 이란의 석유 시설을 초토화 시켜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이란이 4주째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폭등하자 최후통첩을 보낸 건데요.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최후통첩을 내놓았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이 지금부터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주요 에너지 발전 시설을 초토화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발전소를 파괴할 것이고, 가장 큰 것부터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하며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예고한 건 전쟁 4주차 만에 처음입니다.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미국 내에서도 불만과 비판이 이어지자,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교착상태에 이른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통보 후, 이란군은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 내 미국의 주요 기반 시설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의 군 통합사령부는, 만약 이란의 연료와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해당 지역 내 미국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이란 당국은 이란 핵 시설의 핵심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단지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폭격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해안선에 위치한 지하 미사일 시설을 2톤이 넘는 폭탄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이스라엘 남부의 핵 연구시설 2곳을 미사일로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이 점점 더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까지 나오면서, 다음 주가 이번 전쟁의 새로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