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장현주

이란도 '간접 소통' 인정‥美 지상군 8천 명까지?

이란도 '간접 소통' 인정‥美 지상군 8천 명까지?
입력 2026-03-24 12:05 | 수정 2026-03-24 12:10
재생목록
    ◀ 앵커 ▶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에 나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협상 기류와는 별개로 미국은 해병원정대에 이어 정예 공수부대 투입까지 검토하면서, 군사적 압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이 전쟁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 이란과의 협상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유력한 협상 파트너로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휴전 이후 차기 지도자로 검토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인물입니다.

    다만 숨진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측근이자 이슬람 혁명수비대에서 경력을 쌓은 보수 강경파라 "미국에 의미 있는 양보를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이란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이집트와 오만·카타르·튀르키예 등이 중재국으로 관여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트럼프와 가짜뉴스라는 이란 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란 당국도 우방국을 통한 간접 소통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영국 언론 가디언은 미국과 이란이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긴장 완화를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 정식 협상보다는 탐색 단계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협상이 거론되는 중에도 미군의 중동 파병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미 육군 82공수사단 약 3천 명을 이란 작전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82공수사단은 세계 어디든 18시간 내에 투입될 수 있는 신속 대응 전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해병원정대 2팀이 중동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공수부대까지 파병되면 미군의 가용 지상군은 8천 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