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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박왕열 구속 기소‥'유통 조직' 추가 적발

'마약왕' 박왕열 구속 기소‥'유통 조직' 추가 적발
입력 2026-04-22 12:14 | 수정 2026-04-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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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필리핀에서 국내로 마약을 대거 밀반입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명 '마약왕' 박왕열이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근 마약 합수본 조사에서 박왕열의 추가 범행도 드러났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원지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을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박왕열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백억 원이 넘는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추가 범행도 드러났습니다.

    마약 합수본 수사 결과 박왕열은 필로폰 4.1kg을 밀수하고, 3백g을 밀수하려 한 것으로 새롭게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박왕열과 관련된 마약 규모는 필로폰 12.7kg 등 모두 17.7kg으로 파악됐습니다.

    판매하지 못한 양까지 더하면 모두 131억 원어치입니다.

    박왕열은 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60년형을 선고받아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다 지난달 25일 임시 인도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합수본은 지난달 박왕열 수사 전담팀을 꾸리고 필리핀 현지에 검찰 수사관 등 9명을 급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왕열 공범이자 조카인 이른바 '흰수염 고래' 등 마약 유통 조직 총책 3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합수본은 "내국인 마약사범이 해외 수용시설을 아지트 삼아 밀수 거점으로 활용하는 실태를 확인했다"며 "수감 중인 공범들에 대한 송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왕열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세우고, 필리핀 측의 동의를 받아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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