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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막판 협상 돌입‥총파업 분수령

삼성전자 노사, 막판 협상 돌입‥총파업 분수령
입력 2026-05-11 12:17 | 수정 2026-05-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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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부터 이틀간 협상에 들어갑니다.

    정부 중재로 진행되는 사후조정 절차인데, 오는 21일 예고된 총파업을 앞두고 양측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

    삼성전자 노사 대표들이 회의실로 들어갑니다.

    평행선을 걷던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해섭니다.

    지난 3월 초 임금협상 조정이 최종 결렬됐지만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 사후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최승호/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저희가 조정에 임하면서 요구안은 동일하고요. 회사에 좀 전향적인 변화가 있으면 저희도 그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후조정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자로 교섭을 진행하고 권고안을 제시하지만 강제성은 없고, 조정안이 나올 경우 단체협약과 같은 법적 효력이 생깁니다.

    쟁점은 성과급입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고, 성과급 상한도 영구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메모리 사업부는 특별 포상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면서도 성과급 상한 폐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사후조정 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은 적자를 보고 있는 반도체 내 비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 규모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은 메모리 사업부에 지급할 성과급 액수는 1인당 6억 원 안팎으로 의견을 좁혔지만 비메모리 성과급엔 시각차가 큰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가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후조정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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