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책연구기관 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5%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내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해 반도체수출 호조세와 내수 개선세로 우리 경제가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2월 전망치 1.9%보다 대폭 올린 겁니다.
지난 1분기 GDP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1.7% 증가하고, 작년 동기 대비로도 전 분기보다 높은 3.6%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KDI는 여전히 전쟁 불확실성은 높지만 메모리 반도체에 수요는 여전함에 따라 반도체 경기호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내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간소비의 경우,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득 개선과 정부 지원 정책에 따라 올해와 내년 각각 2.2%, 1.5%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여전하다고 봤습니다.
국제유가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달러를 넘겼고 WTI는 10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KDI는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 물가는 2.7%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내년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2.2% 정도 상승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7만 4천 명 늘어나는 데 그치고 고용률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6만 1천 명으로,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16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내수 심리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KDI는 내수가 회복세로 전환되면 취업자 수는 올해와 내년 각각 17만 명 증가해 완만한 고용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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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5%‥올해 성장률 전망치 대폭 상향
1.9% → 2.5%‥올해 성장률 전망치 대폭 상향
입력
2026-05-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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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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