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넉 달 전 다카이치 총리 고향에서의 '나라 회담' 이후 '고향 셔틀외교'가 완성된 건데요.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도 예고돼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북 안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올해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데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찾으면서 넉 달 만에 '고향 셔틀외교'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오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대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우리 외교부 2차관과 주일대사, 아태국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회담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다카이치 총리 탑승 차량이 회담장으로 들어서면, 전통 의장대와 군악대가 호위하며 국빈 방한에 준하는 환영식이 이어집니다.
이 대통령도 회담이 열리는 호텔 입구에서 직접 총리를 맞을 예정입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공동 언론발표 일정이 이어집니다.
두 정상은 핵심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서 한일 관계의 방향과 셔틀외교 지속 방안 등을 논의한 뒤, 확대회담을 통해 양국의 구체적인 의제를 조율하고 정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안보와 공급망 협력 논의와 함께, 최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두 정상간 대화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공동 언론발표 후 이어지는 만찬에는 안동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에 기록된 전계아가 오르고, 야간에는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안동의 전통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며, 고향에서 성사된 '셔틀외교'의 의미를 담은 일정이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홍신영
홍신영
오후 한일 정상회담‥'에너지 공급망' 등 논의
오후 한일 정상회담‥'에너지 공급망' 등 논의
입력
2026-05-19 12:09
|
수정 2026-05-19 12: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