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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선
"스타벅스 배달 안 한다"‥경찰 수사도 속도
입력 | 2026-05-22 12:11 수정 | 2026-05-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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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 이후 불매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부처 주관 행사나 설문에 스타벅스 상품은 제외하겠다고 밝혔고, 라이더들은 ″역사 모독이 묻은 커피를 배달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도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 SNS에 올린 글입니다.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스타벅스 코리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정부 기관은 설문조사·공모전 등 국민참여 이벤트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 왔습니다.
사실상 스타벅스에 대한 기관 차원의 불매운동 선언인 겁니다.
윤 장관은 ″이번 조치에 많은 기관과 국민이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동참을 촉구하면서 불매운동은 관가 전반으로 확산 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배달 노동자들은 스타벅스 배달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배달플랫폼 노조는 어제 성명을 내고 ″단순 실수가 아니라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며 ″어느 쪽이든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배달하는 커피 한 잔에 역사 모독이 묻어 있다면, 배달 거부는 노동자로서의 권리이자 시민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으로 고발당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건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정 회장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서울 강남경찰서, 광주경찰청 등에 고발장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들 고발 건을 모아 서울청이 직접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도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