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상판 붕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에서 밤샘 작업 끝에 상판 전체가 철거됐습니다.
잠시 뒤 고가 철거가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선로 복구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이민석 기자, 철거는 거의 끝나갑니까?
◀ 기자 ▶
네, 고가 철거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굴착기 6대가 고가 아래 도로와 철로에 떨어진 구조물을 부수고 있는데요.
압쇄기로 잘게 부순 잔해를 화물차에 실어 치우는 작업도 분주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된 철거 작업은 12시간을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잦아들었습니다만, 조금 전까지 현장에는 중장비 소음이 끊이지 않았고요.
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잔해 위에 물도 계속 뿌렸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잔해를 모두 치울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그 다음부턴 붕괴 당시 끊겼던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훼손된 선로 등에 대한 복구가 시작됩니다.
◀ 앵커 ▶
밤샘 철거 작업으로 일대 교통이 계속 통제되고 있는데요.
통제는 언제쯤 풀리는 겁니까?
◀ 기자 ▶
네, 철거 작업이 끝나도 일대 통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째 중단 중인 열차 운행의 정상화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철거 직전 철로 위를 부직포와 철판으로 덮고, 그 위에 2미터 높이의 모래를 쌓는 보호 작업을 해뒀는데요.
코레일은 오후 3시쯤 고가 철거 작업이 끝나면 모래 등을 치우고 선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선로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면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서울 아리수 본부 앞 양방향 도로 통제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모든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일 새벽 5시입니다.
국토부는 계획대로라면 내일 경의선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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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이민석
철거 12시간째‥"경의선 내일 정상운행 목표"
철거 12시간째‥"경의선 내일 정상운행 목표"
입력
2026-05-29 12:10
|
수정 2026-05-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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