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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자" 수습 나선 정청래‥"장동혁 사퇴" 공개 충돌

"뭉치자" 수습 나선 정청래‥"장동혁 사퇴" 공개 충돌
입력 2026-06-11 12:10 | 수정 2026-06-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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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3 지방선거 승패를 두고 여야 모두 지도부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내부 단결을 강조하며 수습에 나섰고, 국민의힘 안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앞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정 대표의 발언이 친명계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 되자, 하루 만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대표는 '국민만 믿고 가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발언이 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도부 안에서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우재준/국민의힘 최고위원]
    "우리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합니다.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미래를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당권파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철없는 소리"라고 곧장 반박하며 지도부는 정면충돌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원내 110명 의원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답을 먼저 달라"며 총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소장파 대안과 미래가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등 지도부를 향한 압박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해 민주당은 "모든 조치를 다 해 국민께 응답해야 한다"면서도 부정선거 등 억지 주장은 멈춰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를 두고 증거 인멸이라며 전국 재선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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