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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요 발언>
"사과 아닌 미봉책 꼼수"
"재건축 아닌 내부 인테러어 공사 수준 사과"
"쇄신안은 헐리우드 액션‥진심은 딴데 가 있어"
"버티면 부러져‥향후 여지 남기려면 탈당해야"
"개인 에러 못 막았으니 시스템 에러 맞아"
"선명한 증거에도 안 움직이는 경찰‥특검 이럴 때 구성하는 것"
"이혜훈 아무도 손 안 잡아줄 것‥혼자 싸워라"
"이재명, 실패 없는 외교 마이다스의 손"
"공자님 말씀 따지면 꼬여 잘 비껴간 발언"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제 비상계엄은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반응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우재준/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이번 발표는 우리 당이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솔직하게 드러낸 첫걸음이었습니다. 지방선거를 다섯 달 앞둔 이 시점에서 과거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결단, 이기기 위해 바꾸겠다는 선언이 절실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님의 혁신안 발표는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우리 당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혼란과 불안을 드린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간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께서 어제 국민의힘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말은 위선이고 또한 국민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어제 국민께 드린 사과가 진심이라면 2차 종합특검을 즉각 수용하고 윤석열,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국정 농단 행위를 또 내란 외환 행위들을 낱낱이 파헤쳐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 진행자 > 먼저 소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서용주 > 그냥 모든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사과라는 개념들을 알고 있을 거예요. 사과는 말로만 ‘미안해’라고 하면 사과가 아니잖아요. 어떤 행동에 따라야만 그 사과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사과는 대상이 있는 거잖아요. 그 대상이 사과의 진정성을 못 느꼈다고 하는데 참 재미있는 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서 장동혁 지도부는 아니 사과할 만큼 했다는데 왜 사과를 못 느끼냐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결론은 사과의 진정성이 있느냐로 따졌을 때는 없다. 사과를 받는 입장이나 어떤 쇄신에 대한 메시지로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아니라고 하는데 우길 필요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게 전달이 되도록 다시 어떤 걸 보여줘야 되는데 행동은 뭡니까? 고성국 씨가 입당돼 있고 그다음에 정책위의장 그다음에 지명직 최고위원 다 친윤으로 임명했잖아요. 뭐가 달라졌어요? 더 나빠졌지. 그래서 사실 국민들을 속이는 꼼수 사과다, 할리우드 액션이에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지금 당내에서 수구 보수로 전직 대통령에게 몰리기 시작하고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이 나가면서 당신의 쇄신은 기대할 수 없다고 하니까 이 흔들리는 본인의 지도체제를 잠시 붙잡아두기 위한 미봉책의 사과였다. 사과라고 표현하기 그렇고요. 미봉책의 꼼수다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사과가 아니다 어떻습니까? 대변인님.
◎ 윤희석 > 사과라는 게 받아들이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되겠는데 전체 국민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를 민주당이 대표해서 말할 자격은 없다고 봐요. 일단 저는 그렇게 선을 긋고 싶고, 사과의 대상이 비상계엄에 국한됐다는 점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사실 주체가 윤 전 대통령이기 때문에 당은 도의적 책임 정도 얘기할 수 있다고 보고 오히려 사과의 대상은 비상계엄 이후에 벌어진 여러 사태들에서 당이 어떤 모습을 보였던가. 탄핵이라는 결정이 나온 이후에 대선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땠던가, 이 정도를 당해서 사과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그 내용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며 지났지만 탄핵 과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당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응이 나왔어야 하지 않느냐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근데 거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장동혁 대표의 어제 쇄신안 속에 들어간 사과라는 것이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변인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 안에서 보면 평가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전한길 씨 같은 극우 지지층에서는 왜 사과했냐 이 비판이 바로 나왔습니다. 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무죄를 내리려고 하는데 사과를 하니까 선고가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의혹하고 싸우고 윤 전 대통령 지지하고 한동훈 전 대표를 내쫓으면 장 대표 밀어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재선 의원들이 중심이 된 당내 쇄신파 모임 ‘대안과 미래’는 재건축 수준의 혁신이 필요한데 내부 인테리어 수준에 머물렀다, 이렇게 비판을 해요. 다 비판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대변인님.
◎ 윤희석 > 장동혁 대표는 당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부터 이런 딜레마에 싸일 수밖에 없는 위치가 됐다고 봅니다. 강한 의사를 표시하는 소위 말하는 오른쪽에 치우친 분들 그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서 당대표에 오른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지지 기반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장 대표 입장에서는 그분들의 뜻을 조금이라도 어긋날 수가 없는 것이었죠. 그래서 사과라고 하는 이 부분도 계엄에 대해서 살짝 정도 한 것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저렇게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소위 말해서 합리적으로 뭘 보려고 하는 객관적으로 사안을 보려고 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미흡하다. 이거 도대체 왜 했냐 이런 반응이 나오니까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는 그동안에 본인을 지지해 주던 지지층으로부터도 반발을 사고 있고 기존에 반대했던 분들도 단 한 명도 본인 편으로 끌고 들어오지 못하는 결과가 나와서 결과적으로 얻은 게 하나도 없고 잃은 것만 지금 보이는 상황이 된다고 봐요. 전한길이라는 분이 장동혁 대표의 저 언급 때문에 무죄 날 수도 있는 상황이 재판에서 굉장히 안 좋게 된 거 아니냐 윤 전 대통령에게,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렇게 합리적이지 않고 논리 없는 무지성적인 발언에 휩쓸릴 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보는데 저런 주장이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참 우려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저 사람 얘기를 해야 되잖아요. 참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과가 돼버렸다, 이렇게도 보입니다.
◎ 서용주 >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겠죠. 근데 사과의 모양새를 갖추지 않으면 이 파고를 넘을 수 없겠다는 판단을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하기는 해야 된다.
◎ 서용주 > 당 안팎에서 뭔가 바뀌긴 바뀌어야 된다. 그리고 지방선거는 다가오고 있고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도 다가오고 있고 그런 와중에 당내에서는 뭔가 이어서 말하자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어떤 반대의 행동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그런 상황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전직 대통령 만나러 간 거 아니에요. 뭔가 그래도 고민하는 모습 보이려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쇄신에 대한 메시지를 내긴 내야 되는데 너무 많이 내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적당히 내야겠다 한 게 그 메시지입니다. 근데 사실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게 무슨 쇄신의 메시지야 거기서 거기지. 여덟 글자도 말 못 하잖아요. ‘탄핵반대 당론철회’ 여덟 글자 그 아주 단순한 얘기 아닙니까? 탄핵반대에 대해서 당론을 철회하겠습니다, 이것만 돼도 뭔가 바뀌려고 하는구나 그게 행동을 담보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다음에 다섯 글자 ‘윤석열 절연’ 열세 글자 정도만 얘기해 주면 길게 얘기할 것도 없어요. 그동안 우리가 불법계엄 뒤에 1년이 넘도록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했다. 이제는 바뀌겠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당론으로 갖고 있던 탄핵 반대에 대한 당론을 철회하겠습니다. 오, 바뀌는구나. 그러면 결국에는 윤석열과 절연하겠다, 이렇게 연결되는데 그 말을 못해요. 결국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저는 당내에서 장동혁 대표가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반대 입장에서 쭈그러들기 시작하니까 그걸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며칠 정도 버티기 위한 그런 묘수라고 해야 되나. 묘수도 아니고 꼼수죠. 꼼수라고 해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적당히 하려고 여기저기 다 걸치다 보니까 하나 마나 한 분명하지 못한 그런 입장 발표가 돼버렸다.
◎ 서용주 > 그렇죠. 장기계획에 있어서는 이 정도 하고 적당히 빠져나가겠다는 게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로 친윤으로 임명하는 것, 그다음에 고성국 씨를 입당시킴으로써 전한길 그다음에 극우 유튜버들의 공격에 있어서 방어를 벌써 해 주잖아요. 고성국 씨가 해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들어가면. 예를 들면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이런 식으로 고성국 씨가 방어를 해 주니까 전한길 씨도 본인의 입장 자체를 내리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다 고도의 계산 속에서 하는 것인데 저는 전한길 씨를 논평하고 싶지 않아서 말을 안 한 겁니다. 저분은 그냥 보통의 우리 지성의 영역에서 얘기하지 않아요. 어떻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죄가 나옵니까?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이 얘기했다고 무죄 나올 게 무기징역이나 사형 나온다고 이건 논리가 안 맞잖아요. 저런 사람의 말은 논평의 가치가 없어요. 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장동혁 대표가 극우 유튜버라든지 강성 태극기, 극우 지지층에게는 반감을 살 수 있으나 장동혁 대표가 이미 계산서가 끝난 상황에서 가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잖아요. 친윤으로. 그래서 저는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원래 오늘 발표한다고 했었는데 어제 했잖아요. 그게 소장님 말씀하신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면서 조금 더 상황이 급박해졌다 그래서 조금 빨리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런 시각도 있고 그렇지만 쇄신안은 발표를 했는데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가 입당을 하면서 빛이 바랜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고성국 씨 입당은 그 전날 된 거고 원래대로라면 그 이틀 전이니까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윤리위 구성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잖아요. 거기에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이 사퇴하고 하는 과정에서 약간 뭔가 당내에서의 어떤 기반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급격하게 쇄신안이라는 것을 던짐으로써 뭔가 다시 한 번 당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내용인데 내용이 그렇게 받아들일 만한 게 없고 크게 관심을 받을 만한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쇄신안이라고 말한 그 내용보다는 전후로 해서 고성국 씨의 입당이 전에 있었고 그 후에 오늘 또 윤리위원회 구성이 확정됐잖아요. 이렇게 쇄신안이라는 것을 가릴 만한 뉴스들이 더 많다는 것 더더욱이나 쇄신안에 대한 어떤 비중이 작아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이 말씀하실 때 사과라는 게 행동에 따라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대변인님 말씀하셨지만 전후의 맥락 또 전후에 이루어진 일을 보면 쇄신안이 다 가려지고 있거든요. 오늘 인선도 그렇고 지금 말씀하신 윤리위가 오늘 출범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쇄신안을 왜 얘기를 했지? 진정성이 있는 거야? 이런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서용주 > 고민할 것도 없어요.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은 그냥 할리우드 액션입니다. 한숨 돌리기 위한 손을 이렇게 이렇게 해서 주목받게 한 다음에 딴 짓을 하는 거예요. 속임수죠. 그러니까 쇄신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열세 글자 어렵지 않잖아요. 마음먹으면 열세 글자면 모든 게 전달되는데 그걸 안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실 쇄신안이라고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의 행동이었고요. 살을 빼겠다고 하면 먹을 걸 안 사고 집에 먹을 것도 덜어내고 해야 되는데 오히려 살 빼겠다고 해놓고 집에다가 쟁여놔요, 먹을 걸. 그런 느낌이잖아요. 윤하고 절연하겠다는 내용이 거기 담겼다고 신동욱 수석최고도 그렇게 얘기하고 주변에서 그렇게 얘기하는데 아니거든요. 쟁여놓는 거 보세요. 친윤, 윤어게인 사람들 계속 챙기잖아요. 근데 이게 무슨 절연이고 쇄신입니까. 그래서 이런 속임수는 속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장동혁 대표는 이미 한동훈 전 대표를 어느 적정한 시점에 본인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분위기 전환용의 제물로 삼을 것이냐 그 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전 대표 말씀을 하셨는데 윤리위가 오늘 출범을 했잖아요. 사람들이 딱 윤리위 하니까 이제 한동훈 전 대표 징계로 가나? 다 이렇게 받아들인단 말이에요. 어제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라고 장 대표가 얘기하면서 폭넓은 연대를 얘기했는데 다 얘기하는 게 한동훈만 제외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렇게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요. 일단 어제 발표장에서 장동혁 대표가 매고 온 넥타이 색깔은 개혁신당의 색깔이었어요. 오렌지색, 색깔로 정치적 의사를 표시할 수 있으니까 해석은 자유지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개혁신당과도 연대할 의사가 있다는 그런 의지로 받아들였고 오늘 윤리위가 출범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윤리위원장 명의의 발표문이 있었어요. 입장문이 발표가 됐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전반적으로는 우리가 아는 얘기들 증거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하겠다가 있는데, 맨 마지막 부분에 보면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까지 판단을 하겠다’ 이런 구절이 있어요. 그리고 ‘지위에 따라서 책임의 정도가 다르다’ 이런 얘기까지 합니다. 결국 한 전 대표를 겨냥한 그런 내용이라고 보는데 결국 이 윤리위원회의 출범으로 인해서 한 전 대표를 향한 징계 결정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봐야겠습니다. 문제는 이제 수위죠. 수위. 어느 정도의 징계가 나올 수 있느냐인데 지켜볼 사항이긴 하지만 정말 최악의 경우에 가장 중한 징계가 내려질 경우에 또 어떻게 될 거냐. 과연 그런 징계를 할 수 있을 거냐 그럴 때는 다 아시겠지만 제명이라든지 이런 걸 말씀드리는 건데요. 가정의 영역이라 제가 말씀드리기가 두렵긴 하지만 만약에 그러한 결정을 했을 경우에 은인자중하는 당내 영향력 있는 의원분들이 지금까지의 침묵 모드를 계속 유지할 거냐 저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분들도 생각을 안 하고 있어서 지금 말씀을 안 하시는 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다 판단을 하고 계시고 이 정국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를 고민하고 계신데, 이런 식으로 만약에 당에서 지도부가 윤리위를 통해서 정말 선을 넘는 행위를 할 경우에 당에 계신 분들이 가만히 계시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거기까지 예상한 지도부라면 징계 수준을 거기까지 또 할 거냐 이런 순환 논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윤리위가 어느 정도 징계를 할 거다 징계 수준으로는 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예상합니까?
◎ 서용주 >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 물을 수 있죠. 그런데 정치적 책임을 우는 건지 당헌 당규에 대해서 해당행위를 묻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정치적 책임을 어느 정도로 물을 수 있을 것인지 그건 주관적 판단이잖아요. 양두구육이 결국에는 지난번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받아서 당원권이 정지된 정도인데 양두구육 그 발언이 그렇게까지 될 만한 문제였나라고 우리 그때 비판했어요. 그러면서 국민의힘 수준 자체가 이 정도 표현의 자유도 징계 대상이 되는구나. 당원게시판은 그보다 더 따지고 보면 드릴만한 어떤 징계 사유는 아닌 것 같아요. 근데 한동훈이라는 인물이기 때문에 지금 장동혁 지도부에서는 제거 대상입니다. 여러 가지 표현을 했죠. ‘걸림돌’. 저는 사실 보면 지금 장동혁 대표, 친윤 윤어게인을 지향하는 쪽의 주류 세력과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떤 관계냐면 같이 갈 수 없는 관계는 이미 확정된 것 같아요. 우리가 보통 이런 말을 하죠. 같은 하늘 아래서 살 수 없다. 그건 부모를 죽인 원수 같은 경우는 같은 하늘 아래 못 사는 거예요. 근데 그런 식입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친윤 윤어게인에게는 윤석열이 윤버지예요. 윤어게인이고. 이 부모를 죽인 사람은 한동훈 전 대표예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갈 수가 없어요. 그런 식의 프레임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처한 상황이 싸우긴 하나 굉장히 곤궁한 처지에 있다.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사실 1월에 윤리위원장을 지금 임명해 놓고 2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 선고했을 때까지 오랜 시간 한동훈 전 대표를 가지고 요리를 할 겁니다. 그러면 윤리위 구성할 때 3명이 사퇴했는데 다시 구성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 진행자 > 2명 오늘 추가 선임을 했고.
◎ 서용주 > 또 1명이 남았지 않습니까? 그걸 또 하는 과정의 시간 그다음에 구형이 안 돼서 넘어갔어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논의하는 시간. 그래서 시간을 계속 본인이 정치적 상황을 보면서 한동훈 전 대표를 이용해 먹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과연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까지 하도록 자유롭게 놔두는 게 한동훈 전 대표에게는 유리한 지형인지 고민할 대목이지 않을까 저는 그걸 한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당내 복잡한 것 같습니다. 어제 장 대표가 이기는 선거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청년들 목소리도 듣겠다. 그리고 지방선거 경선룰에 있어서도 지역과 대상에 따라서 당심 반영 비율 조정하겠다, 이런 얘기도 하고 당명을 변경하는 것도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서 추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한다라는 메시지를 내긴 했는데 극우세력 입지 키우는 거 아니냐 이게 선거전략 맞나, 이런 얘기도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당명 개정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간판 바꾸는 건데 그 안이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 이름만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이 바뀌었구나 하고 인정하면서 뭔가 지지를 더 한다거나 그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건 그냥 지도부가 이런 일을 하겠다고 하는 수준의 선언적 의미라고 보고 말씀하신 대로 극우라고 하시는 분들이 당내에서 세력이 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는 것이 청년들의 말을 많이 듣겠다, 많이 등용하겠다, 이 부분으로 보여요. 그러면 지금 20대 30대 청년분들이 저희 당에 들어와서 예를 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희 당의 공천을 받아서 출마한다 이 상황을 생각할 텐데 과연 지금 이렇게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선을 바라보고 와야 되는 사람들이잖아요. 2030 젊은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이 그럼 저희 당에 입당을 해서 출마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고 있을까를 볼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지금 당의 운영 상황을 볼 때는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고 소위 말해 윤어게인이죠. 윤 전 대통령의 계엄, 탄핵 과정에 있어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분들이 대거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한남동에서 체포 저지에 나섰던 분들 중에 보면 소위 자유대학이라는 그런 단체 소속의 젊은 분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 분들이 대거 입당해서 각 지역에 출마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면 결국 당이 당직자에 이어서 출마자들까지도 강한 오른쪽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로 채워지지 않느냐, 이렇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당직도 보면 조금씩 조금씩 그런 분들로 채워지고 있잖아요. 오늘 지명직 최고위원도 그렇고 당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라든지 또 고성국 씨 입당, 조금 조금씩 오른쪽으로 갑니다. 많이 가고 있어요. 그런데 당의 출마자들까지 기초라든지 광역이라든지 이런 곳에 출마자들까지도 그런 분들을 쏙쏙 채워지면 당의 무게 중심은 거기로 가는 거죠. 과연 선거 승리를 위한 좋은 일이냐. 거기에 대해서는 답은 다 나와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아까 대변인님 말씀하실 때 장 대표가 주황색 넥타이 하고 왔잖아요. 그래서 개혁신당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거 아니냐 시사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침에 보니까 천하람 원내대표가 우리는 전혀 생각 안 한다. 우리가 왜 굳이 손을 잡느냐 이렇게 반응을 했더라고요.
◎ 서용주 > 당연히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지금 손잡을 이유가 없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청년에 공을 들인다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개혁신당의 주 지지층이 청년이에요. 뺏어오고 싶다, 그런 마음도 있을 것인데 한 가지 저는 여기서 딱 떠오르는 게 역시 윤석열을 신봉하는 장동혁 대표구나. 메시지도 닮아요. 청년에 주목하잖아요. 돌이켜 보시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탄 메시지 내고 새해 메시지 냈어요. 그때 다 청년이었어요. 청년 내 자식 같다, 이게 성탄 메시지입니다. 그다음에 새해 메시지 새로운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바뀌고 이겨야 된다. 우리의 미래는 국민과 청년이다, 또 청년이 챙깁니다. 윤석열 그 내란 우두머리께서 청년들 챙겨요. 저는 그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존중할 사람이 많이 없다고 봅니다. 존중할 사람들은 말씀한 대로 자유대학 아니면 김민전 의원과 했던 백골단 청년, 이런 사람들 류의 청년을 얘기하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지금 장동혁 대표가 얘기한 청년이 윤석열의 청년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해도 그렇게 크게 무리한 상상력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저는 그거 잊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진짜 크리스마스 때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내기는 했었던 것 같습니다.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공천 헌금 의혹으로 민주당이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제명당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당내에서 자진 탈당해야 된다. 아니다. 더 나아가서 제명해야 한다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12일에 윤리심판원 첫 회의가 있는데 김 의원이 연기를 해달라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자진 탈당은 안 할 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서용주 > 그러니까 이제 버티기에 들어간 거죠.
◎ 진행자 > 버티기다.
◎ 서용주 > 참 김병기 의원도 억울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바라보는 김병기 의원의 시선은 기존에서 한참 벗어났다. 그리고 그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 수순은 그래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에 피해가 나 때문에 된다면 탈당하고 나서 혼자서 그 부분을 처리해서 복당하는 과정 지난하고 긴 과정이기 때문에 선뜻 탈당이 쉽지 않겠으나 탈당해야죠. 버티기 시작하면 뭐가 안 좋냐, 당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습니다. 감싸는 거 아니야? 탈당을 안 하고 버티네. 왜 조치하지 않지? 뭔가 있는데 서로 간에 숨기는 거 아니야? 이런 추측이 난무하게 돼요. 당에 안 좋죠. 두 번째 주변 동료의원들이 그래도 동료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는데 동료에 대해서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험한 말 할 수밖에 없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나가주는 게 좋겠다, 이렇게 선배도 그렇게 하고 후배도 하다가 이제는 한 20~30명의 초재선 의원들이 김병기 의원 나가라, 하면 모양새가 서로 안 좋잖아요. 엊그제까지 같이 일을 하다가. 그래서 차라리 탈당하는 게 맞는 거예요. 김병기 의원의 어떤 버티기 작전은 본인한테도 안 좋고 당에도 안 좋아요. 버티면 부러집니다. 지금 부러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그걸 스스로 알아서 향후에 정치하실 생각이면 탈당해서 그래도 여지를 남겨놓는 거 그게 지혜로운 선택인데 왜 이렇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지난번 일도 본인이 보좌진과 민망스러운 상황도 버티다 버티다 일이 커진 거 아닙니까. 잘 처음부터 수습했으면 이렇게 안 갔을 텐데 근데 이번에도 또 버티면서 당에도 손해, 본인에도 손해 이런 상황이 되니까 참 답답한 마음이다. 이제 더한 말이 동료의원들한테 나갈 겁니다. 뭘 잘했다고 여기 있느냐. 그런데 그전에 스스로 그만 버티시고 12일 윤리위 전에 탈당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저희 당 입장에서야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좋으니까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버텨주면 좋다고 보는 분들도 많아요. 근데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원내대표까지 지낸 분 아닙니까? 서울에서 3선하고 계신 분이에요. 그렇다면 이 정도 의혹 나와서 어디 나가서 내가 제명된 한이 있어도 내 발로는 안 나가겠다 이런 얘기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국민들이 다 판단하잖아요. 본인은 억울할 수 있겠어요. 다 사실이라고도 왜 나만 갖고 그래 하는 걸로도 억울함을 갖고 있는 게 당사자일 겁니다만, 이 정도로 비리가 많이 나오고 의혹이 많고 오늘도 또 나오잖아요. 계속 버티니까. 그렇다면 물러날 때 이미 지났지만 물러나시는 게 맞다고 보고 계속 버티면 버틸수록 당내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쁜 여론이 나온다. 결국 의원으로서의 책임보다는 내가 의원이 돼서 원내대표가 돼서 어떤 직위에 올라가서 누릴 생각만 하고 있는 분이라는 판단밖에 안 나와서 향후에 정치 못하죠. 이렇게 되면. 뭘 가지고 사람들이 이분을 신뢰해서 표를 주겠습니까? 빨리 판단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이 말씀을 하실 때 이렇게 버티니까 김병기 의원 한 명에 대한 게 아니라 당으로도 불똥이 튄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탄원서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이수진 전 의원이 김병기 의원 공천 의혹 관련해서 탄원서를 민주당에 전달을 했는데 묵살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경찰에서 조사를 해봤더니 김 전 원내대표가 그걸 빼돌려서 대책회의까지 했다, 보좌진이 이렇게 진술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 알아봤는데 우린 기록이 없다, 이렇게 되니까 경찰 수사로 가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렇죠. 이건 민주당에서 휴먼 에러니 시스템 에러니 하는데 시스템 에러예요. 그걸 못 막은 거 아니에요. 검증위원장이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탄원서가 공적 경로를 통해서 올라가지를 못하고 당사자에게 갔다는 거잖아요. 이게 뭡니까?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그래서 이분이 지금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이런 논리가 되니까 당 차원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죠. 기록이 없으니까 그럼 수사용으로 가는 겁니다. 수사가 뭐예요? 찾아서 조사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럼 찾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은 수사기관이니까 영장 받아서 민주당 내부의 일이긴 하지만 이걸 잘 밝혀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탄원서 당사자에 대한 것을 당사자가 가지고 가서 이걸 무마시켰느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일들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민주당에서도 전체적인 시스템 체계가 어떻게 됐는지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될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서용주 > 그러니까 문제 해결 방식을 보는 겁니다. 국민들이. 문제는 이미 다 봤고요. 문제는 결국에는 사법기관에서 해결할 사안 아니겠어요? 그 정치적으로 정치인들은 문제 해결 방식을 국민들한테 보여줘야 될 책임이 생긴 거예요. 그러면 말씀한 대로 개인 일탈로 치부해서 치는 게 국민의 기준에서는 끄떡할 만 하느냐 그러면 당원들이 봤을 때 그 정도 인정할 만 하느냐 두 가지 기준이 있을 겁니다. 당원들은 아무래도 애정이 있으니까 개인적인 에러라 하더라도 그래 그럴 수 있지라고 당원들은 이해할 수 있고 그러실 거라고 충분히 저도 이해해요. 하지만 공당, 특히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차원은 국민들이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고민해야 돼요. 개인의 에러 플러스 시스템 에러죠. 논리입니다. 개인의 에러 맞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에러를 막지 못했으면 시스템 에러죠. 시스템을 왜 만들어요? 개인들이 어떤 에러를 범하더라도 그 시스템 안에서 그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가 끊임없는 시스템을 점검하잖아요. 그게 시스템이잖아요. 시스템이 그걸 작동 못 했으니까 개인 일탈에 거대하게 터진 거예요. 그러면 개인 에러 플러스 시스템 에러다. 전반적으로 다 들춰보고 우리가 국민들 앞에 투명한 공천이 되도록 다시 한 번 재편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어려워요? 어렵지 않잖아요.
◎ 진행자 > 오히려 민주당이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 서용주 > 그렇게 기준을 세워서 국민들한테 말씀을 드리고 행여 또 당원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왜 굳이 이거를 시스템 에러까지 가려고 하느냐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더 투명하게 당원들과 국민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것들이 정치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면 더 칭찬받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자꾸 뭔가 개인 에러로 딱 울타리 쳐버리니까 오해를 받습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가 개인 에러로 덮으려고 하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실 말이 조금 더 확장되고 명확하게 해주지 않다 보니까 불필요한 오해를 가져왔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시스템 에러에 대한 부분들까지 다 하겠다는 얘기로,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재차 물밑에서 탈당을 권유하셔서 이 문제가 계속되는 것들은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 일탈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어제 특검법 발의했거든요. 특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일단 경찰에서 김병기 의원 배우자 관련한 구의회 부의장의 업무 추진 카드를 받아서 쓴 부분에 대해서 결국 무혐의 처리했잖아요. 경찰에서. 그럼 그 경찰이라는 수사조직을 같은 사안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믿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민주당에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하는데 지금 13개의 의혹에 대해서 서울경찰청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결과가 없어요. 며칠 안 됐다고는 얘기하겠지만 증거가 너무 명확한 게 많잖아요. 본인의 육성 또 본인 배우자의 육성이 담긴 너무 선명한 녹취들이 쫙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진전 사항도 없고 해서 특검이라는 수단을 이럴 때 쓰는 것이 맞다는 걸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특검 필요성이 저는 인정이 된다고 봅니다. 특검이 뭐겠어요. 권력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기존 수사 조직을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때 그때 독립적으로 수사하라고 만드는 게 특검 아니겠어요. 지금도 하고 있었잖아요. 3개 특검이. 이번에도 김병기라는 여권 내 실력자를 향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니까 또 의혹도 많고 검사 한 40명 차출해서 큰 규모로 해도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시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었잖아요. 그리고 수사 대상에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포함이 돼 있더라고요.
◎ 윤희석 > 결론은 그거죠. 2024년도에 탄원서 올라갔을 때 당대표가 누구냐 이 얘기까지 됐는데 그것도 수사 범위에 대해서야 얼마든지 여야가 조정할 수 있는 거니까 특검 추진 여부에 대해서라도 우선 긍정을 하고 여당이 자당의 얘기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수사 대상이나 범위는 이후에 논의를 하더라도 특검의 필요성은 있다.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정쟁으로 이걸 갖고 들어오니까 특검을 못해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이고 짧은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봐요. 탄원서에 있는 전직 의원 2명도 지금 소환해서 조사를 하고 관련 보좌관들도 지금 조사를 하고 있고 결국엔 그들을 조사한 다음에 정점에 있는 김병기 의원이라든지 몇몇 사람들을 데려다 조사를 해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겠죠. 그게 수사의 수순이니까요. 저도 여야 정치권 모두의 공천 헌금 특검이라면 찬성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이 돼 있을 것이다 하면서 대통령 포함한 특검은 정쟁이죠. 2024년도에 수백 장의 탄원서가 들어오는데 대표가 그 탄원서 보고 있습니까? 안 봅니다. 그 비서실에서 알아서 어떤 경중을 따져서 윤리감찰단이나 조직국에 넘겨서 이걸 확인해 보세요라고 정도 수준이에요. 이재명 대표까지 연결시킨다는 주장, 그건 특검 안 하겠다는 소리거든요. 왜? 무슨 생각을 하냐면 국민의힘도 공천 헌금에 불똥이 튀면 이게 녹록지 않겠구나. 예전에 누굽니까? 김정재 경북에 있는 의원과 이철규 공관위원장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됐지 않습니까. 우리 이거 알려지면 당 망한다. 보통 3억에서 5억 정도 공천 헌금이 기정사실화 돼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가 하는 것들 힘들다. 경선 이렇게 돼서 3억, 5억 쓰고 불거지면 어려우니까 단수공천 주라, 이런 얘기를 공관위원장이 해요. 이것도 적절치 않은 행위 아닙니까? 만에 하나 된다면 정치 개혁의 차원에서 야당과 여당이 불거진 사실에 대해서 큰 두 축에서 저는 특검을 통해서 뭔가 다시는 이 돈 주고 매관매직을 하는 사람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차원의 특검은 찬성,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현 정권을 흔들기 위한 특검은 반대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어쨌든 두 분 다 공천 헌금 의혹이 철저하게 수사돼야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목소리이신 것 같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연일 언론을 통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 성향 단체죠. 참여연대가 이혜훈 후보자는 도덕성 정책 모두 부적격이다, 이렇게 판정을 했습니다. 청와대 민주당 일단 지켜보자라는 입장이신 거죠?
◎ 서용주 > 네, 일단은 링 위에까지는 올려보자. 링 위에 올라간 이혜훈 후보자는 외로운 싸움을 해야 될 거예요. 본인의 친정집인 국민의힘에서 본인을 난도질하고 있잖아요. 더 외롭겠죠. 20년을 거기서 했는데 정말 한 명도 본인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건 더 외롭게 만들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왜 나를 지원 사격하지 않지? 그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물론 공격만 안 해도 이건 사실 본인에게는 고마운 거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링에 올라가서 본인이 불거진 많은 국민적인 의혹이라든지 도덕적 기준에 벗어난 상황들은 본인이 명확하게 국민들 앞에서 해명하지 않으면 링에서 쓰러져도 누가 본인의 손을 잡아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냉정히 그렇게 보고 싶어요. 하지만 청와대라든지 이재명 정부는 정치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 이걸 지명철회 할 수 없는 거죠. 링에서 살아 돌아오시면 제가 잘 모시고 보수 인사라도 한번 국정을 통합의 차원에서 해볼 양이니 살아 돌아오십시오. 어떻게 보면 배려를 한 것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냉정한 판단을 한 걸 수도 있다. 이혜훈 후보에게 달린 상황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청와대에서는 지명 자체가 도전이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 취지는 있는 건데 어쨌든 검증 과정은 본인이 돌파하고 와야 된다라고 하면서 지금 지켜보는 상황이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 상황을.
◎ 윤희석 > 민주당 또는 여권 핵심 청와대가 무책임한 거예요. 청문회에서 잘 돌파해서 돌아오라는 얘기인데 청문회에서 표결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다, 오해가 있습니다, 자료는 나중에 드릴게요, 이러면서 넘어갈 거 아닙니까? 임명하고 안 하고의 여부는 그것과 관계없이 대통령의 의지 하나만 딱 있는 거예요. 지명이 도전이라고 하셨는데 임명은 더 큰 도전이 될 겁니다. 이미 이렇게까지 됐기 때문에 정부를 이끄는 청와대, 대통령 입장에서는 아마도 이분을 정치적으로 임명하는 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임명했을 때 과연 장관으로서 제대로 조직을 장악하고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하게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냐 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거예요. 이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인데 다른 것도 아니고 예산과 관련해서 대통령과 의견이 다른 분을 정치적으로 데려온다고 쳤을 때 과연 이게 어떻게 될 거냐. 게다가 아무리 세가 줄었다고 하지만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을 장관으로 내세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여기까지 생각을 해봐야 될 겁니다. 그래서 살아돌아오라는 얘기는 그냥 수사에 불과하고 제 생각에는 이혜훈 후보가 장관에 임명된다는 가능성이 좀 더 낮아 보입니다.
◎ 진행자 > 낮다.
◎ 윤희석 > 네.
◎ 진행자 > 그러면 청와대에서는 이 청문회 과정을 지켜본 뒤에 결단할 수도 있다, 그렇게 보시는 겁니까?
◎ 윤희석 > 이미 어느 정도 판단이 끝나지 않겠습니까? 청문회에서 하면 뻔한 얘기가 나올 거예요. 지금까지 나온 어떤 의혹들에 대해서 더 큰 어떤 증거가 나올 수도 있겠는데 계속 공격할 거예요. 물론 그것을 받아서 대응해야 되는 이혜훈 후보의 어떤 태도 정도는 평가 요소가 더 추가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지금 나와 있는 의혹만으로도 저분이 공직을 맡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국민 대부분의 판단은 이미 끝났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임명이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엄청나게 강도 높게 비판할 것 같고 민주당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거냐를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대변인님은 청와대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의 결단을 했을 거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청와대에서 저는 결단했다고 보지는 않아요. 이게 정치적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그만큼 국민의힘이 충격이 컸다는 건 정치적 의미가 크다는 거잖아요. 그것도 보수 인사 중에 경제 정책의 중심에 있었던 3선을 했고 다섯 번의 공천을 국민의힘에서 받은 사람을 데려다가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을 시킨다 다 놀랐죠. 깜짝 인사는 맞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정치적 의미라는 게 크기 때문에 청문회 이후 이혜훈 후보자가 어떻게 이겨내느냐 두 번째는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느냐 라는 걸 따져서 비교는 할 겁니다. 정치적 의미가 사실상 청문회가 조금 나름대로 여론이 악화됐어도 임명했을 때보다 크다면 저는 임명을 강행할 것이고 정치적인 의미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도저히 이혜훈 후보자를 가지고는 국민 여론에 악화를 가져온다고 판단이 됐을 때는 플러스마이너스를 봐서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이미 이재명 정부에 있어서의 첫 도전적인 인사는 손해 볼 거 없는 장사였다. 임명했다는 자체가 도전이기 때문에. 그래서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뭔가 통합하려고 노력하는구나 해서 이미지적인 점수를 획득했어요. 같이 일하게 되면 더 좋겠으나 그렇게 안 된다 하더라도 크게 대미지는 이재명 정부에는 없는 상황이 됐다.
◎ 진행자 > 가장 중요한 건 어쨌든 여론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청문회 궁금해집니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순방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는데 모두 생중계됐습니다. 공개 석상에서 한국 중국 두 정상이 한반도에 대해서 또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 번도 거론을 안 했습니다. 이 질문이 나왔어요. 그랬더니 이 대통령이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중국에 중재 역할을 요청했고 시진핑 주석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많은 관심이 있었던 한한령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해결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어제) > 석 자 얼음이 한꺼번에 언 것도 아닌데 한꺼번에 다 녹겠냐 또 과일은 때가 되면 익어서 떨어진다, 이렇게 직접 시 주석께서 말씀하셨는데 그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제 그렇게 노력하겠다. 봄도 갑자기 오지는 않아요. 시간이 필요하죠. 과정이 필요하니까 실무선 실무 부서에서 이제 구체적 협의를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실제 협의가 이루어질 겁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습니까, 소장님. 방중 성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 서용주 > 방중 성과, 저는 외교 평가를 할 때 1년이 채 안 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는 늘 놀라운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안정성 그다음에 실용, 국익, 모든 측면을 봐서는 지난 정부가 외교의 마이너스의 손이었으면 이재명 정부는 외교의 미다스의 손이다. 나갈 때마다 얻어와요. 저는 실패를 못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중국에 대한 외교 성과도 사실 많은 걸 안 얻어온 것 같으나 중국과 9년 만에 한중에 대한 관계, 보통 우리가 꽌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남북 관계에 있어서의 중국의 역할을 그래도 던지고 왔고 안보 문제이기 때문에 다 말을 못 하지만 중국 시진핑 입에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는 말은 굉장히 본인도 그 인내심에 협조하겠다는 얘기잖아요. 한한령 부분도 사실 이게 법적으로 규제된 건 없습니다.
◎ 진행자 > 중국은 그런 거 한 적 없다고 얘기하죠.
◎ 서용주 > 한 적 없다고 하니까 법적으로도 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나름대로 저는 암묵적으로 해결이 됐다고 봐요. 근데 이걸 한한령 풀렸다 할 수 없는 것들은 규제가 풀리고 규제를 해제한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차츰 한한령이 풀리는 것도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처럼 외교가 우리 국익 중심으로 차분하게 풀어간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잘했다.
◎ 진행자 > 그동안 한중 관계가 사실 굉장히 멀었기 때문에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라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강조점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대변인님.
◎ 윤희석 > 일단 이 대통령이 이웃의 큰 나라인 중국 정상과 이렇게 만나는 것은 벌써 두 번째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윤희석 > 무조건 좋은 겁니다. 만나서 나쁠 게 뭐가 있겠어요? 그리고 매끄럽게 마무리 짓고 오신 걸로 적어도 표면적으로 보이잖아요. 일본의 예를 한번 보십시오. 총리가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중국과 엄청난 갈등에 싸였고 방법도 없어요. 지금 이걸 헤쳐 나갈 방법이 중국에서 제재를 하잖아요. 희토류. 그거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런 상황으로 본다면 이 대통령이 잘하고 계신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미국에서 과거에 야당 소속 하원의장이 현직 대통령을 향해 한 말이 있어요. 실업률도 대통령의 실업률이고 예산도 대통령의 예산이다. 이것은 대통령의 볼게임이다 이런 말을 해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입니다. 여러 비공개된 과정에서 얘기가 있을 것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 없는 부분, 또 우리가 원하는 거 나온 거 안 나온 거 있을 거 아닙니까. 잘 판단하셔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예민하게 외교를 수행해야 하는 우리나라 국가 원수의 외교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국민들께 꼭 결과로써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지금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시진핑 주석이 그런 얘기했잖아요.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서 정확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올바른 편이 뭐냐. 일각에서는 내 편 하라는 거냐 이렇게 얘기를 많이 했는데 어제 그 질문이 나오니까 이 대통령은 ‘공자님 말씀이었다’라고 약간 비껴갔단 말이에요. 그런 점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저는 순발력이 빛나는 순간이라고 봐요.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얘기하다 보면 꼬입니다. 착하게 살자고 하는데 거기에 토를 달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우리가 당연한 말할 때 공자 말씀, 이런 말하잖아요. 진짜 공자가 그런 말씀하셨는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재치 있게 잘 말씀하신 것이라고 보고 시진핑 주석이 어떤 뜻으로 얘기했는지는 직접 대면한 우리 대통령께서 잘 아실 테니 그것 또한 결과로써 말씀해 주시면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대로 중국하고 미국하고의 관계 또 중국하고 일본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외교를 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 서용주 > 올바른 역사, ‘올바른’이라는 말을 시진핑이 잘 써요. 이번에만 쓴 게 아니라 늘 본인의 외교 수사에 ‘올바른’이라는 말을 잘 씁니다. 아마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자님 말씀이다, 그러니까 착하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남을 도우면서 살아라 이런 느낌의 공자 말씀을 얘기하는 것 같고 그리고 프레임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도 지혜롭게 잘 빠져나온 것 같아요. 올바른 역사관, 올바른 대처, 이걸 우리가 깊숙이 생각해서 세계 정세에 있어서의 미중 갈등에 이런 해석에 부착이 들어가면 꼬이죠. 우리가 시간을 가지고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으로 모호성을 가져가면서 어디에 이득이 되는지에서 선택적인 외교의 수사와 결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올바른’이란 말이 시진핑이 그런 의도로 던졌다 하더라도 그걸 덥석 물지 않고 ‘공자님 말씀’ 그렇게 하는 건 잘했고 사실 중국과 미국의 관계 속에서 한국이 참 외교를 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방점은 남북이라는 우리의 직면한 현실에 대한 안보 문제, 미중 문제까지 안 들어가는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다음에 경제 문제를 풀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되게끔 하는 것, 실질적인 것부터 풀고 나서 미중 간의 갈등, 그다음에 중국과 일본 간의 어떤 외교적 문제는 우리가 조금 더 관망하자라는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게 아닌가 ‘올바른’에 안 빠졌으면 좋겠다.
◎ 진행자 > 대변인님이 결과를 보여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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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1-08 14:59
|
수정 2026-0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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