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외전인터뷰] 한정애 "김병기 결단하는 것이 낫다는 게 당내 여론"

[외전인터뷰] 한정애 "김병기 결단하는 것이 낫다는 게 당내 여론"
입력 2026-01-08 15:18 | 수정 2026-01-08 16:19
재생목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9·20·21·22, 서울 강서구병)

    <주요 발언>

    "코스피, 정상화 찾아가는 과정‥자본시장 신뢰성 높아져"

    "코스피 5000, 예상보다 빠르게 올 듯‥관련 법안에 대한 기대감 상승"

    "쿠팡, 사실상 고리대금업‥담보구조의 투명성 보고 있어"

    "쿠팡, 끼워팔기·강요·고금리 책정 근거 따져 법적 책임 물을 것"

    "'15일 국회 본회의 열자' 까지는 여야 합의된 상태"

    "국민의힘도 2차 종합특검·통일교 특검법 등 합의해야"

    "장동혁 사과, 절연 대상을 명확히 했어야"

    "김병기 의원 관련 윤리심판원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당내 의견들 있어"

    "당을 위해서 고민하실 것‥고민의 시간 정도는 조금 기다려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민의힘 요구대로 특검할 사안은 아냐‥정쟁화하려는 것"

    "이혜훈 논란, 본인 소명은 들어봐야‥청문회까지는 지켜보자"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한정애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의원님 안녕하세요.

    ◎ 한정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진행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좋은 얘기부터 해볼까요? 주식시장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의원님 보니까 '새해에도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코스피다' SNS에 이렇게 쓰신 적도 있더라고요.

    ◎ 한정애 > 4400, 4500, 4600까지 찍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작은 좋은 거죠.

    ◎ 진행자 > 그러면은 이게 이유가 있는 반등이냐. 아니면 근거 없이 오르는 거냐 일시적이냐. 어떻게 보세요?

    ◎ 한정애 > 반등이라기보다는 좀 일단은 정상화 과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는 게 좀 있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저희가 지난해 여러 단계에 걸쳐서 상법 개정이라든지 해서 주식시장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법안들을 처리했고, 올해 초에 저희가 가능하면 자사주 소각 관련한 법안도 상법 3차 법안까지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또는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보고요. 그런 차원으로 보면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주식들이 조금 정상화의 과정을 겪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AI버블 얘기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반도체 시장, 그리고 자동차 에너지 관련한 부분, 거기다 조선까지를 합쳐서 몇 가지 부문에서 아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량주 대장주라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게 지금 현재는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작은 그렇게 대장주 중심으로 튀긴 하겠으나 점진적으로 그것이 미치는 영향들이 결국은 낙수 효과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은 상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하반기에는 저희 기대이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정부 출범할 때 얘기했었던 5000포인트, 그것을 생각보다 조금 빠르게 실제로 숫자화된 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본시장을 좀 더 투명하게 하고 지배구조를 더욱더 깔끔하게 개선하고 하는 부분들은 계속해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 진행자 > 반등이라기보다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거다? 여러 가지 법안에 대한 어떤 기대감도 있는 것 같다?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제 보니까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도 하셨더라고요.

    ◎ 한정애 > 협의했습니다.

    ◎ 진행자 > 전반적으로 산업을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이시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들이 있습니까?

    ◎ 한정애 > 일단 우리가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고요. 기술들이 있고 한데 그냥의 격차만으로는 글로벌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 성장을 계속 담보하면서 갈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차원에서 격차를 초격차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이 되어야 하고요. 그러려고 하면 결국은 정부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도 하고 혜택도 주고 키워나가기 위한 시장에서의 자금을 순환시키기에 수월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들이 제대로 날개를 펼 수 있게 하는 것 필요하다라고 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부분에 대한 성장 전략들을 논의를 했고요. 조금 더 깊이 있는 얘기는 아마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저희가 대통령님 주재하에 회의를 통해서 전체 국민들께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희가 2026년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한번 삼아보자. 그러니까 길게 보면 먼 시간이긴 한데 저희가 광복 100주년이 되는 해가 있습니다. 2045년 그때 우리가 세계 어디쯤에 가 있을 것인가를 목표를 세워놓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해서 만들어 나가야 되는 제도적인 부분, 그다음에 재정적으로 예를 들어서 우리 한국에는 아직 없긴 한데 한국형 국부펀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기업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 이런 것들을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지금 고민하고 있고, 이런 그림들이 조만간에 아마 펼쳐질 거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큰 방향은 세워졌고 장기전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조만간에 나올 거다?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기대를 좀 해보겠습니다.

    ◎ 한정애 > 기대해 주십시오.

    ◎ 진행자 >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쿠팡에 대해서 의장님이 그런 말씀하셨더라고요. 쿠팡파이낸셜 고리대금업 하고 있는 거 아니냐. 강도 높게 비난하셨더라고요. 대응 방안도 나오는 겁니까?

    ◎ 한정애 > 거의 고리 대금업이죠. 최고금리가 18.9%면 19%인 거잖아요. 근데 우리가 법정 상한 금리가 20%거든요. 그 1%포인트밖에 차이 안 나는 건데 8.9%에서 18.9% 정도라고 하는데 평균 대출 금리가 한 14~15% 정도 됐더라고요. 그러니까 평균이 그 정도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금리 수준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는 거여서 금감원에서 점검의 형식으로 처음에 들어갔다가 완전히 검사로 전환을 해서 현장 점검의 수준을 넘어서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단계로 전환을 했습니다. 전환을 했는데 한 몇 가지 정도를 지금 보고 있는데 담보구조의 투명성 부분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대출 상환이 지연될 경우에 대출 상환을 잘 못 했을 경우에는 원래 질권 설정이 납품대금이라고 하는 게 있죠. 쿠팡이 물건을 판 것이 있는데 이건 쿠팡이 해당되는 사업자에게 줘야되는 돈인데 이걸 원천적으로 여기에서부터 질권을 설정해서 돈을 안 주는 구조인 거죠. 그러면 이런 것들이 제대로 설명이 됐느냐 사업자에게. 당신이 돈을 못 갚을 경우에는 우리가 줘야 되는 돈에서 아예 원천적으로 제하고 주겠다라고 하는 것이 충분하게 설명이 되었는지 여부, 그다음에 끼워 팔기 의혹도 있습니다. 조금 더 더 팔게 해줄게 대신 우리 대출을 써라고 하는 방식으로. 아니면 지금 이것을 유지하고 싶으면 우리 대출을 좀 가져가 이걸 유지하고 싶으면, 이런 식으로 끼워 팔기 또는 강요 의혹 같은 것들도 있어서 이런 것들도 좀 보고 있고요. 또는 금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대 18.9%라고 하는데 고금리를 책정하기 위한 방식이 정당했느냐라고 하는 걸 볼 수가 있는 거예요. 도대체 뭐를 근거로 고금리를 책정했느냐라고 하는. 몇 가지를 금감원이 보고 난 뒤에 그것이 정상적인 신용평가 체제를 벗어난 것이라고 하면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부에다가는 제대로 검사하고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하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 것인데, 대개 법적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 과징금의 형태가 될 가능성은 좀 크고요.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쿠팡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빨리 대응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 한정애 > 쿠팡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놓은 상태이고요. 사실 원래 본회의가 어제 합의가 되고 해서 오늘 본회의가 됐으면 쿠팡 국정조사와 관련한 것까지를 포함해서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본회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 진행자 > 본회의 말씀을 하시니까 오늘 아침 민주당 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을 하셨더라고요. 오늘이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죠. 아무 법안도 처리 안 된 그 점을 지적하시는 겁니까?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 한정애 > 12월 임시국회가 기억해 보시면 12월 3일 저희가 올해 예산 2026년 예산을 처리하고 예산안 부수 법안들을 처리하면서 정기국회는 끝이 났고 바로 임시회 12월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12월 임시회에서는 그냥 본회의 할 때마다 한 건씩 처리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하는 바람에 한 건씩 한 건씩 처리해서 한 6개 법안 정도를 처리했던가 그렇게 될 거고요. 12월 30일에 저희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하고 하면서 아주 국민의힘에서 마음 넓게 법안도 한 6개 처리하자라고 해서 6개 정도 처리를 했고요. 그렇게 하고 지금 밀려 있는 게 190개 정도가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나 많아요?

    ◎ 한정애 > 예, 본회의에서 이제나저제나 본회의가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민생 법안들이 한 190개 정도가 있습니다. 본회의를 열고 그러니까 필리버스터를 해야 되는 법안이 있고요. 본인들이 이건 정말 반대하기 때문에 우리가 필리버스터를 해야 되겠다라고 하면 그거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민생 법안 합의해서 처리한 법안까지를 다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라고 하니 190일을 필리버스터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 국회의장단 국민의힘에서는 의장단에 참여를 안 하고 계시고 두 분이서 그럼 190일 동안 이걸 해야 되는데 그건 물리적으로 또는 체력적으로 사실 가능하지 않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저희가 어떻게든 지금 설득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잘 안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190개나 되는 민생 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거에 대해서 비판을 한 거다라는 말씀이신데‥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원래 당초 오늘 2차 종합특검하고 통일교 특검도 통과를 시키겠다라는 게 민주당의 목표였잖아요. 그러면 마냥 연기되는 건 아닐 거고‥

    ◎ 한정애 > 그건 아니고 15일 일단 1월 임시회를 열자라고 1월 임시회는 12일에 아마 시작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15일 본회의는 합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 진행자 > 본회의를 열자까지는‥

    ◎ 한정애 > 저희는 거기에서 2차 종합특검하고 통일교 특검하고 2개 법안과 더불어서 쿠팡 국정조사, 그리고 더불어서 밀려 있는 190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하자고 할 텐데 아마 통일교 특검법안 그리고 2차 종합특검법안 이걸 가지고 필리버스터를, 그것만 필리버스터를 들어가면 되는데 올리는 모든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서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고 나면 추가적인 협의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15일에 본회의를 열기로는 합의가 됐다. 거기까지는 합의가 됐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의장실에서 보니까 여야 간 의견 조율을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하는데 이 사안이 2차 종합특검, 통일교 특검에도 해당이 됩니까? 협상의 여지가 있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겁니까?

    ◎ 한정애 >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는 그건 반드시 처리하고 민생 법안 같이 처리하자고 하는 거고, 아마 국민의힘은 2차 종합특검법이나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를 하려고 하면 민생 법안 그건 합의를 안 해주겠다라고 하는 게 일단 1차가 있고요. 그리고 억지로 그걸 하겠다라고 하면 나머지 민생 법안도 다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거여서 이미 지금 본회의에 올라가 있는 190개 중에 한 60여개 정도는 필리버스터가 신청되어 있는 게 있습니다. 이 필리버스터를 해제할 필요도 있거든요. 국회의장께서 보시기에는 민생 법안에 걸려 있는 필리버스터 이건 해제하는 것이 좋지 않냐라고 하는 것 하나하고, 그리고 통일교 특검법이라든지 2차 특검법안 같은 경우에는 어제 조금 부족하긴 합니다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께서도 사과 아닌 사과. 어쨌든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과했다고 하면 12·3 내란, 비상계엄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판단이 섰으면 그것을 깨끗하게 털고 가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종합특검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그런 통 큰 결자해지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 있습니다만 새로운 원내대표가 들어서고 나면 원내대표 간에 조금 논의를 통해서 2차 종합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그리고 민생 법안들 지금 필리버스터 걸려 있는 거 해제하고 민생 법안을 190개가 다 아니라면 시급한 순서대로, 왜냐하면 지금 일몰이 돌아오거나 해서 제도 자체가 형해화되거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부터 먼저 처리를 한다든지 하는 것으로라도 합의를 해볼 생각이고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의장께서도 조금 더 논의를 해보자라고 열어놓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15일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도 합의가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하실 것 같습니다.

    ◎ 한정애 > 국회는 이렇게 싸우고 저렇게 싸우더라도 결국 합의해서 처리하고 서로 간에 얘기는 다르고 또는 바라보는 것은 다르겠지만 결국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것이고 하기 때문에 국민의 앞에 떳떳할 수 있게 하려고 하면 조금 내려놓고 합의해서 1월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 진행자 > 말씀을 하실 때 장동혁 대표가 어제 사과 아닌 사과를 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그 사과는.

    ◎ 한정애 >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가 두리뭉실하기는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어제 사과에 대해서는 여러 분들이 이미 여러 말을 다 하셨는데 다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족하다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제가 거기에 더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절연해야 될 대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나. 그리고 저는 표현도 잘못된 수단이었다라고 하는 굉장히 12·3 비상계엄 내란행위 자체를 아주 가볍게 치부해버리고 넘어간 그게 그렇게 가벼운 것이었던가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거든요. 굉장히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되는 사안이었다. 그래야만 그것을 털고 가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 그냥 잘못된 수단이었다라고 하는 것하고 그리고 탄핵의 강을 건너자라고 하는데 그 강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하지 않고 이 강을 건너는데 놓여 있는 윤석열이라고 하는 그 강을 건너려고 하면 결국은 절연을 해야 되는‥ 근데 그 부분이 여전히 정확하지는 않다라고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1심 선고가 나오고 나면 또다시 사과를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죠. 그러면 당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몇 번에 걸친 사과를 할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하겠다 마음먹었으면 적확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 왜냐하면 이거는 국민을 보고 사과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정권을 잡고 있었고 집권 여당이었는데 그것을 막지도 못했고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는 과정조차가 국민들 보시기에 그다지 예뻐 보이지 않으셨고 한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였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부터는 거기에 관련돼 있었던 윤석열과도 절연하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조금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사과 아닌 사과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 한정애 > 네.

    ◎ 진행자 > 정책위의장이시니까요. 김도읍 정책위의장 사퇴한, 여러 번 이렇게 접촉을 하셨을 것 같은데 김도읍 의장의 사퇴가 장 대표에 대한 항의성 사퇴였다.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옆에서 보셨을 땐 어떻게 보셨어요?

    ◎ 한정애 > 김도읍 정책위원장하고는 저는 따로 연락을 많이 하긴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저희가 민생경제협의체를 꾸리자라고 해서 사실 민생 관련 입법을 정리해서 정책위의장들은 모여서 논의를 해보자라고 해서 합의해서 처리할 만한 것들도 많지 않냐라고 하는 얘기도 하고, 당이 정리가 되고 나면 그걸 잘 할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 하는 걸 몇 차례 얘기만 계속하다가 사실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지난 12월 3일이었나요? 그때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과를 했죠.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있고 난 1년. 당시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내가 아니라 당대표가 그런 사과를 해주기를 바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빨리 정상화되지 않는다라고 하는 차원에서 결국 본인의 위치를 내려놓음으로써 조금 더 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을 은연중에 발표하신 것 같은데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은 하고요. 다만 조금 합리적으로 얘기를 하시는 분의 목소리가 조금 더 앞으로 나와서 국민의힘이 그래도 국회로 보면 두 번째 정당인데 상당수의 국민들이 지지도 하고 있고 하기 때문에 지지 세력들을 조금 바른길로 수렴해 가고 인도해 갈 수 있는 지도력도 발휘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 끝이 어딘지 우리 한번 달려가 볼까라는 방식으로 계속 그렇게 가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다지 좋은 거는 아니니까요.

    ◎ 진행자 > 그렇다 보니까 어제 보니까 어제 발표한 쇄신안이나 사과가 좀 빛을 바랜다, 퇴색했다, 뭐 이런 평가가 그래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당내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얘기를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 자 탈당해야 한다, 제명해야 한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공개적으로. 의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한정애 > 지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신 분들이 있으셔서 관련한 질문들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고 관련해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내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당으로서는 윤리심판원에 우리로 보면 일종의 사법부에 해당되는 곳에 이 내용이 지금 가 있고 윤리심판원에서는 늦지 않게 12일에 어떤 방식이든지 윤리심판원의 잣대를 결과물을 가지고 당에다 통보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결과를 가지고 저희가 의원총회를 한다든지 해서 결정을 할 수밖에 없고요. 의원님들이 생각하시는 건 그런 것 같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이나 계속적으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윤리심판원의 결과가 그닥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하는 그런 예감들이 있으신 것 같고 그럴 것 같으면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먼저 결단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하는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지금 본인이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내가 여기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과연 당을 위해서 좋은 것일까라고 하는 고민을 하실 거라고 보고요. 그 고민의 지점 부분 또는 고민의 시간 정도는 조금 기다려볼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개인 일탈이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어제 특검법 발의했잖아요. 어떻습니까?

    ◎ 한정애 > 그 특검법에는 혹시 명태균 녹취록에 나온 추경호 의원이 얼마를 받았다라고 하는 내용하고 김정재 의원과 이모 의원님께서 통화하신 내용이나 이런 것들도 같이 들어가 있나요? 그런 것 같지는 않던데‥

    ◎ 진행자 > 그러면 안 된다? 

    ◎ 한정애 > 특검법을 내실 때는 다 같이 내셔야죠. 그렇게.

    ◎ 진행자 > 여야 제기된 의혹 다 같이 보자고 하면 모르겠는데‥

    ◎ 한정애 > 네, 그렇게 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지금 특검법을 내는 것은 아마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그만두시기도 하고 그리고 며칠 내에 내란과 관련된 재판의 결과들이 하나씩 둘씩 나오게 생겨 있는 상황이어서 그것과 관련한 약간은 정치적인 다른 돌파구를 확보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하는 그런 생각도 있으신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다만 이것이 저희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는데 당내에서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지방의회에 출마를 하려고 했었던 사람들이라든지 또는 당선되어서 지금 지방의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비실명으로 조사한다든지 하게 되면 어느 정도 나와질 수도 있다고 보고요. 만약 그런 일이 정말로 있다고 하면. 그래서 당내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하는 것, 이런 것은 고민해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철저하게 규명할 필요는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특검으로 갈 사안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한정애 > 아직은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꼭 거기에다가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는 부분이 있죠.

    ◎ 진행자 > 정쟁화하려는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한정애 > 그렇게 되면 이게 정말로 하려고 하냐라고 하는 느낌은 안 들고 이거 정치이슈화 하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진심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김정재 의원과 관련한 녹취록의 내용이라든지 추경호 의원 관련한 녹취록의 내용이라든지 그런 의혹들에 대한 것까지를 포함하고 진행한다면 저희는 충분하게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진정성이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 한정애 > 저희는 어쨌든 청문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왜냐하면 본인의 소명을 들을 시간이 없습니다. 워낙 언론에서 많이 공격을 받고 있고 하기 때문에 대개 언론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때는 후보자들이 그 건 하나에 대해서 소명을 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연이어서 다른 것들로 계속 이어지고 하기 때문에 대개는 다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을 좀 합니다. 그래서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청문회 과정을 거치면서 소명될 것은 소명되는 대로 사과할 것은 진솔하게 사과를 하고 하는 방식을 통해서 그 이후에 저희가 국민적 여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자라는 입장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의장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애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