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자며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혁신당에게 제안합니다. 우리와 합칩시다."
정청래 대표는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고, 12.3 내란을 극복해 왔고,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도 치렀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제 같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합당 제안은 발표 하루 전, 조국혁신당 측과 합당 제안 발표를 하는 것만 교감을 이룬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정청래 대표가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특히,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였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정치개혁과 개헌 등 진보적 과제를 민주당과 별도로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런 과제까지 모두 실행할 길을 고민하겠다"면서 합당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 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조 대표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합당에 부정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어 지방선거 공천전까지 합당이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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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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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합당 제안‥조국혁신당 "국민 뜻 경청"
민주당, 합당 제안‥조국혁신당 "국민 뜻 경청"
입력
2026-01-22 14:05
|
수정 2026-0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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