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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터뷰] 케데헌 '루미'역 아덴 조 "목소리 연기, 나를 자유롭게 했다"

[외전인터뷰] 케데헌 '루미'역 아덴 조 "목소리 연기, 나를 자유롭게 했다"
입력 2026-01-29 15:14 | 수정 2026-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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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아덴 조 배우(케데헌‘루미’ 목소리 역)

    ◎ 진행자 > 대한민국 K팝 아이돌들을 소재로 해외에서 만든 뮤지컬 애니메이션이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 역할을 맡은 아덴 조 배우를 오늘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아덴 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질문하기 전에 우리가 영상 하나 잠깐 보고 질문드리겠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

    ◎ 진행자 > 너무 재미있게 보시는데요.

    ◎ 아덴 조 > 좀 오랜만에 보는 거라.

    ◎ 진행자 > 오랜만에 보셔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정말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주인공 루미 어떻게 발탁이 되신 거예요?

    ◎ 아덴 조 > 저는 솔직히 처음에 셀린 역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근데 한 1년 후에 루미 콜백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솔직히 좀 깜짝 놀랐어요.

    ◎ 진행자 > 원래는 다른 역할로 오디션을 보셨는데 주인공을 하라고 하더라.

    ◎ 아덴 조 > 네.

    ◎ 진행자 > 목소리 연기는 처음 하신 거 아니에요?

    ◎ 아덴 조 > 네, 맞아요.

    # 진행자 > 어떠셨어요?

    # 아덴 조 > 그래서 그때도 좀 많이 떨리는데 오디션을 그냥 최대한 멋지게 나이 있게 로우 피츠로 셀린역 대사를 아이폰 보이스 노트로 보냈거든요. 근데 감독님들이 그게 루미랑 좀 더 맞을 거라고 해서 저는 너무 고마웠죠.

    ◎ 진행자 > 처음에는 셀린역으로 오디션을 보셨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보냈는데 아니다 너는 주인공이다 그러신 거예요?

    ◎ 아덴 조 > 맞아요. 그래서 그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작품이 너무 멋지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액션도 좋아하고 케이팝도 좋아해서 근데 주인공까지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죠.

    ◎ 진행자 >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목소리 연기는 처음이에요. 루미 목소리를 하기 위해서 가장 신경 쓰신 부분 있으세요?

    ◎ 아덴 조 > 엄청 많았죠.

    ◎ 진행자 > 어떤 점일까요.

    ◎ 아덴 조 >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케이팝 스타니까 너무 멋지고 쿨하고 뭔가 또 액션 히어로고 더 많이 느꼈어요. 되게 멋진 친군데 그래도 여자고 그래서 뭔가 액션 장면에서 멋지게 쿨하게 하고 싶었는데 뭔가 셀린이랑 진우 앞에서 무너지고 어려울 때는 그 감정 포인트를 잘 잡고 싶었어요. No more hiding. This is who I am 이런 거 할 때 보이스 브레이킹 하는 걸 잘 잡고 싶었어요. 그래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보이스 액팅할 때 목소리밖에 없잖아요. 피지컬 라이브 액션보단. 달라서.

    ◎ 진행자 > 목소리를 보여주면서 목소리를 통해서 연기를 해야 되는데 굉장히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 아덴 조 > 처음에 많이 쑥스럽고 창피하고 그런 느낌이 많았어요. 뭔가 같이 연기하면 호흡을 맞추면서, 보이스 액팅은 진짜 되게 큰 스테이지에서 혼자 있고 감독님도 멀리 앉아 있어서 혼자서 대사를 연기를 하니까 조금 창피했는데, 애프터 퓨 세션스 좀 유즈 투 엄청 재밌었어요. 뭔가 프리하고

    ◎ 진행자 > 처음에는 좀 많이 떨리셨는데 점점점 익숙해지신 거네요. 다양한 감정을 소화하시게 되고.

    ◎ 아덴 조 > 지금도 엄청 떨려요. 한국어가 좀 부족해서.

    ◎ 진행자 > 아니요. 너무 잘 들립니다. 근데 그 목소리 연기를 할 때 김밥 먹는 소리 그게 그렇게 힘들었다고 하던데요.

    ◎ 아덴 조 > 왜냐하면 미국이라 촬영하면서 푸드 옵션들이 칩스 구미베어 오렌지 탠저린 애플, 뭔가 김밥에 맞는 음식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 과자 같은 걸 먹다가 입을 풀한 느낌의 그 소리가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욱욱욱 그냥 재미있게 재미있는 소리로 만들려고 하니까. 근데 감독님이 그런 걸 되게 잘 찾은 것 같아요. 특히 라면 먹을 때 한국 문화에서 맛있으면 소리 내면서 먹잖아요. 근데 미국 사람들은 처음에 그런 거를 예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맛있게 먹으면 진짜 먹는 것보다 그 소리를 재미있게 했나요?

    ◎ 진행자 > 김밥 소리가 어떤 거였어요?

    ◎ 아덴 조 > 몰라요. 입이 막 먹는다 이런 느낌으로 재미있게.

    ◎ 진행자 > 목소리 연기도 해야 되는데 먹는 소리도 어떻게 좀 낼까 그런 연구를 많이 하신 거네요.

    ◎ 아덴 조 > 네, 엄청 많이 했어요. 그래서 솔직히 저도 막 볼 때 그런 건 좀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녹음할 때 어색하고 이거 이상한가, 왜냐하면 원래 막 뭘 먹을 때 이런 소리가 나나 했는데 애니메이션에는 오히려 크게 해야 그런 감정을 잡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목소리 연기를 근데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에 MBC 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 2026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보이스상을 받으셨어요.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목소리 연기는 정말 잘한다고 인정받은 거 아닙니까?

    ◎ 아덴 조 >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아직 느끼기 어려운 것 같아요. 거의 한 4개월, 5개월 동안 계속 촬영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시사회도 처음 가서 상을 받은 거예요. 이번에 또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I am so thankful.

    ◎ 진행자 > 너무너무 감사하다.

    ◎ 아덴 조 > 네.

    ◎ 진행자 > 근데 케데헌이 골든글로브 상 받고 이번에 아카데미상도 2개 후보에 올랐잖아요. 기대하고 계신가요?

    ◎ 아덴 조 > 엄청 기대되죠. 너무 영광이고 진짜 전 세계에서 우리 영화를 많이 사랑해 줘서 너무 행복해요.

    ◎ 진행자 > 지금 보니까 주제가상 애니메이션상 2개 올라 있는데 두 개 다 탈 거다 이렇게 기대하십니까?

    ◎ 아덴 조 > 네.

    ◎ 진행자 >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얘기고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많이 알려지셨잖아요. 위상이 달라졌다. 어떨 때 느끼세요?

    ◎ 아덴 조 > 처음으로 제가 연기한 지 한 20년 넘지만 처음으로 한국에서 조금 사랑받고 인정받는 느낌이 너무 뿌듯하고 고마워요.

    ◎ 진행자 > 한국에서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고 그럴 때 내가 좀 달라졌구나 느끼시는 거예요?

    ◎ 아덴 조 > 그런 것보단 뭔가 미국에서 자라면서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 미국 사람이지만 저는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한국에서 사랑해 주면 그게 더 소중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조금 더 사랑받는 느낌, 소중하게 존중받는 느낌 이런 걸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보니까 유명 토크쇼에 다 나가신 것 같던데요. 어떠셨어요?

    ◎ 아덴 조 > 재밌었어요.

    ◎ 진행자 > 재밌었어요. 어떤 게 좀 재미있었어요?

    ◎ 아덴 조 > 솔직히 켈리 클락슨 만났을 때 막 너무 떨렸어요. 엄청 팬이라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는 가수고 그리고 저를 너무 친절하게 만나주고 우리 영화도 많이 보고 저의 유튜브 영상도 다 보고 노래하는 것도 봤다 해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 진행자 > 평상시에 좋아했었는데 내가 같이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다니,

    ◎ 아덴 조 > 맞아요.

    ◎ 진행자 > 위상이 높아진 걸 그때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 아덴 조 > 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많은 제가 막 멀리서 보고 있던 배우들이 알아보고 해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크리스틴 벨도 저 엄청 프로즌 팬인데 저한테 아기들이 우리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제 목소리 맨날 듣고 있다 하는 말이 참 신기했어요.

    ◎ 진행자 > 알라딘.

    ◎ 아덴 조 > 맞아요.

    ◎ 진행자 > 자스민 역을 맡았던 배우 그 에피소드도 유명하던데요.

    ◎ 아덴 조 > 저도 처음에 린다 라킨이 전화 왔을 때도

    ◎ 진행자 > 먼저 한 거예요?

    ◎ 아덴 조 > 린다 라킨이 우리 쪽에 물어봤어요. 제 연락처를. 그래서 전화가 왔는데 그냥 안녕하세요. 너무 신기했죠. 어릴 때부터 너무 사랑했던 배우고 영화고 그래서 처음에 너무 신기했는데 그 배우가 뭔가 나를 응원해 주고 그리고 축하말을 해주고 싶다 해서 너무 어메이징.

    ◎ 진행자 > 근데 정말 응원을 해주고 싶었나 봐요. 일부러 연락처를 물어 물어서 통화를 한 거잖아요. 먼저 나 통화하고 싶어요. 그래서 통화한 것도 아니고

    ◎ 아덴 조 > 저는 상상도 못했죠. 뭔가 너무 영광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분이 자기도 30년 전에 갑자기 어느 날 진짜 프린세스가 된 느낌이고 나도 이제 루미도 공주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으로 갈 거라는 말이 참 신기했어요. 이제 와서 6개월이 지났으니까 조금 배우님이 한 말이 이해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내가 인정을 받고 있다. 이렇게 느꼈나요? 통화를 하면서.

    ◎ 아덴 조 > 네.

    ◎ 진행자 > 그럼 대중들이 나를 이런 배우로 좀 기억을 해줬으면 좋겠다.

    ◎ 아덴 조 > 그냥 제가 하는 작품들에서 그런 좋은 공감을 느끼고 한국말로 하기 조금 어려운데요. 뭔가 아덴이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희망을 줄 수 있는 느낌.

    ◎ 진행자 > 그러니까 아덴이 하는 걸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어 희망을 가지고 있고 공감이 되고

    ◎ 아덴 조 > 맞아요.

    ◎ 진행자 > 그 사람을 격려해 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 아덴 조 > 뭔가 이번에도 저의 스토리를 보면 20년 넘게 연기를 하면서 솔직히 이런 일이 쉬운 건 아니잖아요. 근데 저도 주인공을 맡을 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다 해보면서 이런저런 도전을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I hope that's hope for other people.

    ◎ 진행자 > 희망을 주는 그런 배우.

    ◎ 아덴 조 > 네. 다 할 수 있다.

    ◎ 진행자 > 아덴을 보면서 이분들도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시는군요. 그러면 이 역할은 내가 꼭 해보고 싶다 이런 역할이 있어요.

    ◎ 아덴 조 > 너무 많죠. 액션 그리고 한국 로맨틱한 드라마

    ◎ 진행자 > 한국 드라마도?

    ◎ 아덴 조 > 너무 좋아해요. 진짜 너무 너무 좋아해요. 저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아름답고 멋지고 재밌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 진행자 > 원래 액션 쪽을 좋아하시는 거예요?

    ◎ 아덴 조 > 그냥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한 것 같아요. 운동을 많이 해서

    ◎ 진행자 > 액션은 원래 좋아하는 거고 그거 말고 한국 드라마나 이런 것도 많이 하고 싶다. 롤 모델 혹시 있으세요?

    ◎ 아덴 조 > 솔직히 너무 많아요.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고 근데 그냥 여자 가수들 여자 배우들 좋아하는 분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저의 시즌 맨날 바뀌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날 보면 이분이 너무 멋지고 다른 날 보면 다른 분들은 아덴 씨 보면 계속 그럴 것 같은데요. 저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롤모델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덴 조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개인적인 얘기 좀 여쭤봐 한국계 미국인이잖아요. 어떻습니까? 미국에서 성장을 하시면서.

    ◎ 아덴 조 > 어렵죠. 인종 차별도 많이 느끼고 근데 이제는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세계에서 한국을 알게 되고 특히 이런 영화를 통해서 한국 문화나 K-푸드 K-컬처 K-뮤직을 사랑하게 돼서 너무 뿌듯해요.

    ◎ 진행자 >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런 점은 어려웠다 하신 경험이 있으실까요?

    ◎ 아덴 조 > 너무 많죠. 특히 어릴 때는 제가 사는 곳에는 우리밖에 없었어요. 한국 사람이. 학교에서도 다 백인 사람이고 뭔가 제가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생긴 거, 집에 먹는 음식, 그래서 어릴 때 많이 부끄러워했어요. 뭔가 나만 왜 이상하지? 나만 왜 이렇지? 나만 머리가 다크하고 눈이 이렇게 생겼고 근데 이래서 배우된 것 같아요. 뉴욕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한국 친구들도 보고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보면서 뭔가 어? 저랑 비슷한 얼굴들이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었네. 그리고 한국 드라마도 보면서 한국어 배우면서 나도 미국에서 이런 작품을 해서 한국 사람들이 멋지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 진행자 > 그런 어려움들이 배우라는 걸 지망하게 되면서 극복이 됐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 아덴 조 >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해프닝하는 것 같아요. 루미 역할 도 비슷했어요. 뭔가 자기의 아이덴티티가 되게 어려운데 저도 느꼈던 게 코리안-아메리칸 배우로서도 되게 비슷한 것 같았어요.

    ◎ 진행자 > 거기 루미도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정체성 고민을 하잖아요.

    ◎ 아덴 조 > 다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오히려 공감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뭔가 자기는 특히 미국에서 마이너리티면 이런 걸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소수로 살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체성을 고민했을 수가 있는데 주인공인 루미 역시 그런 정체성을 고민하더라. 나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해봤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케데헌 이 애니메이션도 인기지만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K-컬처, K-푸드 다 인기잖아요.

    ◎ 아덴 조 > 맞아요.

    ◎ 진행자 >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 살면서 이 삶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아덴 조 > 너무 많죠. 저는 솔직히 한국 음식을 너무 사랑해서 아, 다행이다. 드디어 전 세계가 한국 음식을 요즘 너무 좋아하는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맨날 친구들이랑 집에서 한국 음식 만들고 김밥도 먹고 이런저런 거 많이 하는데 요즘 제 미네소타 텍사스 친구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김밥 어떻게 만드냐, 아니면 떡볶이 어떻게 만드냐 이런 게 되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처음이에요. 어릴 때 막 이런 걸 샤이 했는데 갑자기 너무 자랑스러워져서 좋은 것 같아요.

    ◎ 진행자 > 평상시에도 한국 음식을 좀 많이 해 드세요?

    ◎ 아덴 조 > 네, 거의 한국 음식 해 먹어요. 미국에서도.

    ◎ 진행자 > 어렸을 때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인이고 소수인 거를 좀 이렇게 감추려고 했었는데

    ◎ 아덴 조 > 맞아요.

    ◎ 진행자 > 지금은 오히려 드러내고 친구들과 공유를 할 수 있다 그런건가요?

    ◎ 아덴 조 > 저도 한 8년 전부터 그러니까 저의 30대에 딱 느꼈던 게 나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집중하고 촬영 끝나면 우리 감독님도 백인 스태프도 다 한국 음식 먹으러 데리고 가고 막 한국 치킨도 시켜주고 촬영장에 한국 음식을 많이 가져와요. 근데 그때는 그래도 어려웠어요. 뭔가 어떤 분들이 나는 한국 음식 한 번도 안 먹어봤다.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거의 다 좋아하게 됐어요.

    ◎ 진행자 > 이제는 많이 바뀌었다.

    ◎ 아덴 조 > 이제는 너무 많이 바뀌었죠. 이제는 오히려 그쪽이 더 먼저 우리 한국 음식 먹을까? 하면 너무 좋죠.

    ◎ 진행자 > 오히려 생활하는 것도 편해지실 것 같다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제가 이력을 찾다 보니까 2004년에 미스코리아 시카고 진을 하셨는데요.

    ◎ 아덴 조 > 어떻게 이런 것까지 찾았어요. 너무 오래된 일이라 많이 모르는 사실인데.

    ◎ 진행자 > 유명해지셨기 때문에 지금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어떤 계기로?

    ◎ 아덴 조 >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해본 거죠. 뭔가 대학교 1학년인데 이거 하면 한국 갈 수 있다 라는 걸 듣고 너무나 한국 가고 싶은 거예요. 어릴 때 몇 번 가봤지만 어른 돼서는 안 가봐서 그때는, 지금 보면 아직도 애기지만 그때는 제가 어른이라고 생각해서 한국을 한 달 동안 갔는데 전 너무 좋은 시간 보냈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한국 언니들도 만나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었는데 그때는 제가 자기소개도 잘 못했어요. 한국어가 너무 어려워서 좀 많이 힘들었지만 한 10kg 찌고 엄청 재미있게 놀고 왔어요. 근데 저 꼴등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한국어를 그럼 어떻게 배우셨어요? 그때를 계기로 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신 거예요? 

    ◎ 아덴 조 > 그런 것 같아요. 그때 조금 느꼈던 게 나는 한국 사람이네라는 걸 처음 그때 느끼면서 한국어를 배워야 되겠다 해서 드라마 보고 영화 보면서 열심히 열심히 배웠죠.

    ◎ 진행자 > 그때 미스코리아 출전을 하시면서 당선까지 되시면서 배우가 되는 거하고 연결고리가 있습니까?

    ◎ 아덴 조 >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때 대화하면서 처음으로 스테이지 느낌을 느끼고 그리고 뭔가 영화나 이런 거 하면 재밌겠다 해서 그때도 영화에서 처음으로 출연하고 그때부터 활동을 해봤죠.

    ◎ 진행자 > 부끄러운 이력이라고 하셨는데 그걸 계기로 배우가 되신 거네요.

    ◎ 아덴 조 > 그래서 고맙죠.

    ◎ 진행자 > 앞으로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 갖고 계세요?

    ◎ 아덴 조 > 제가 이번에 영화 하나 제작했고 거기서도 사이코로지컬 스릴러 근데 케이팝 관련된 영화라 여자 주인공이 9명이고 너무 재밌는 영화고 이번에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는 영화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영화를 준비하고 계시고 한국에서 활동을 좀 많이 하실 계획도 갖고 계세요?

    ◎ 아덴 조 > 당연히 하고 싶죠. 저는 뭔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좋은 감독님 촬영 감독님들이랑도 같이 일해보고 싶죠.

    ◎ 진행자 > 한국 드라마 아까 좋아하신다고 하고 출연하고 싶다고 하셔서 아마 많이들 듣고 계실 것 같거든요. 감독님들이

    ◎ 아덴 조 > 너무 좋죠. 콜미

    ◎ 진행자 > 거의 한국 팬들도 아마 한국 드라마에서 만나보길 기대하실 것 같습니다.

    ◎ 아덴 조 > 감사합니다. 너무 영광이죠.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 아덴 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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