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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주요발언]
1인1표 찬성해도 정청래 연임에는 반대할 수도
친명계 합당 예상외 반발에 정청래 당원들 찾고 있어
1인1표제 통과시 대통령 국정운영 동력 상실 친명계 우려
합당 논란 여권분열의 신호탄 될 수도
정청래 국정운영 도와줄 리 없어‥김민석 출마는 51% 넘어 거의 100%
열린우리당 사례 기억해야‥대통령 결별하면 야당되는 것
한동훈 끝장날 수 있는 문제‥친한계 구심점 상실 우려에 죽기살기 싸울 것
한동훈이 배신자?‥장동혁이 배신한 것
경찰수사 지켜보자?‥정치력 없음 인정한 것
장동혁 시간끌기‥지방선거 패배하면 한동훈 탓할 것
장동혁 재신임이 아니라 쫓아내야 당 살아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상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당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정 대표가 핵심 공약으로 내건 대의원 권리당원 표 가치를 똑같이 하는 1인 1표제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지난해 말 한차례 좌절됐습니다. 투표 참여가 저조해서 정족수 미달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되고 발표가 되는데요. 먼저 평론가님 이번에는 다를까요?
◎ 김상일 >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다를 수도 있다.
◎ 김상일 > 다를 수도 있다는 게 지금까지 흘러온 분위기와 다를 수도 있다. 원래 지난번에는 정족수 미달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난하게 1인 1표제가 통과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1인 1표제의 의미가 지금 상당히 많이 달라져 있어요. 과거에는 당원 참여의 확대라는 차원이 컸다면 지금은 어떤 당권 경쟁의 룰 세팅, 그다음에 차기 의사 결정의 권력 구조 그다음에 차기 지도부의 모습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듯한 상황으로 약간 1인 1표제의 의미가 바뀌어서 받아들여지는 분들이 상당히 존재하게 된다라는 상황이라서 이것이 무난하게 통과할 것인지에 대해서 아닐 수도 있는 상황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1인 1표제에 찬성하냐 아니냐 이 투표가 아니라 굉장히 의미가 확대돼 버린 투표가 됐다. 어떻게 보십니까? 소장님.
◎ 장성철 > 저는 그냥 통과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할게요.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셨으니까 일단은 투표와 찬성에 대한 독려행위가 상당히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번에는 결국 투표율이 낮아서 찬성으로 이끌어내지 못한 것 아니냐 그런 평가가 좀 많았잖아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 및 지도부에서는 많이 투표하시라고 찬성을 해줘야 된다고 많이 독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찬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또한 명분이 있잖아요. 어떻게 표를 대의원들은 40표, 책임당원 권리당원은 1표, 이렇게 표의 등가성을 차별화 둔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지 않느냐 그러한 공감대와 명분이 있기 때문에 투표가 이틀이나 진행이 되잖아요. 하루가 아니라 그런 점에 있어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고 전망해 봅니다.
◎ 진행자 > 지난번에 통과를 못한 이유가 정족수 미달이었는데 이번에는 투표 독려가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가 찰 거고 무난하게 통과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보시네요.
◎ 장성철 > 근데 이런 점이 있어요. 이것이 통과가 되면 합당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거다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중앙위원들이 나는 솔직히 합당에 별로 찬성하지 않는데 나는 반대할 건데 근데 내가 만약에 이걸 나는 1인 1표제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찬성표 던지면 정청래 대표에게 힘 실어주는 거네. 그럼 나는 이거는 투표를 안 하든지 반대표 던져야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확대 해석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열어봐야 알 것 같아요.
◎ 진행자 > 열어봐야 알 것 같다.
◎ 장성철 > 네.
◎ 진행자 > 6시까지 진행을 하고 발표를 한다고 하니까 오늘 안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합당 말씀을 하셨는데 정청래 대표가 합당 문제도 당원들 뜻을 묻겠다라고 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저는 당 대표로서 당원들에게 합당에 대한 뜻을 묻는 제안을 했고, 이제 당원들의 뜻을 묻는 민주적 토론 절차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원들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겠습니다. 합당 문제든 무슨 문제든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은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합니다. 저는 당 대표로서 합당에 대한 공론화의 문을 열었으니 이제 당원들께서 당의 운명을 결정해 주십시오.
◎ 진행자 > 이 얘기가 지금 소장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하고 연결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이 정청래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거 아니야? 이렇게 해석이 될 수 있잖아요. 근데 중앙위원들 중에서는 나는 정청래 대표가 연임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다른 사람일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지금 통과가 되면 정청래 대표에게 힘 실어주니까 이건 좀 곤란하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계속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가 합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위 친명이라고 하는 분들이 강하게 조직적으로 자주 강도를 높여가면서 면전에서 반발할 줄은 모르지 않았느냐. 그래서 저렇게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이 아니냐 또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평론가님이 앞서서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1인 1표제·합당 어떻게 연관지어 보고 계세요?
◎ 김상일 > 1인 1표제는 일단 기본적으로 함정이 있어요. 어떤 함정이냐면 지도부가 본인들이 책임지기 싫은 걸 떠넘기는 것이 될 수도 있고요. 떠넘기는 것도 나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떠넘길 수가 있는 것이 이게 전당대회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족투표율이라든가 아니면 아주 긴 기간 동안 캠페인 기간을 둬서 캠페인을 하는 시간이나 이런 걸 두면서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정족투표율이 같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에 당연히 지도부의 동원력이라는 것이 훨씬 크잖아요. 자원이나 모든 측면에서. 행정력이나 모든 측면에서 크기 때문에 고관여자들 동원이 굉장히 쉬워지는 구조가 돼버린다. 그리고 저관여자들은 이런 경우에 나는 귀찮아, 싸우는 거 꼴 보기 싫어 이래서 투표를 안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십 몇 프로 투표했는데 그건 어디 가버리고 87%가 찬성했다. 압도적인 찬성이다 이렇게 변질이 되거든요. 이게 1인 1표의 함정입니다. 그래서 한 번 당권을 쥔 사람은 전선만 잘 만들면 끊임없이 정쟁을 하고 끊임없이 전선을 치면 당권을 유지해 갈 수 있는 구조가 돼버리는 거예요. 공익이라든가 민생이라든가 이런 거 신경 안 써도 되는 구조가 돼버릴 수가 있는 굉장히 큰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것이 합당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당원들에게 상당히 퍼져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저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어요.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말씀하신 게 당대표로서 당원들에게 합당에 대한 뜻을 묻는 제안을 했다고 이렇게 얘기하셨잖아요. 지난번에 긴급 기자회견에서는 뭐라고 했냐면요. 민주당 당원들에게 향한 말이 없어요. 첫 번째 문장 어떻게 시작하냐면 ‘조국혁신당에게 제안합니다. 우리와 합칩시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마지막은 ‘조속히 합당을 위한 실무 협상테이블이 마련되길 바란다. 조국 대표님과 조국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당원들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우리는 합당하려고 지금 다 결정을 했으니까 당신들 결정해, 빨리 협상테이블로 나와, 이렇게 한 거거든요. 여기에서 언제 당원들에게 우리 물어보겠습니다라는 얘기가 어디 있어요. 긴급 기자회견에.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상당히 반발 기류가 세지니까 정청래 대표가 약간 사실과 다른 얘기하시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긴급 기자회견할 때 저희 당원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안합니다. 우리 여러 가지 민생도 같이 극복을 해야 되고 지난번 내란종식도 같이 했고 대선도 같이 치러서 우리 진영이 하나로 뭉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저 이렇게 당대표로서 우리 당원들께 그리고 조국혁신당 당원들께 제안합니다. 합당하도록 여러분들 논의해 주시고 결정해 주십시오. 이런 얘기가 없어요. 그래놓고 지금 와서 당원들에게 묻겠다고요?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본인 당 대표는 결정하겠다고 하는 건 거짓말하는 거다 그렇게 비판하고 싶어요.
◎ 진행자 > 지금 순서가 바뀌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 장성철 > 바뀌었어요.
◎ 진행자 > 그런 반발이 민주당 내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분도 계속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이 정 대표 바로 옆자리더라고요. “합당은 2인자의 반란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합당 논의가 중단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합당 반대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겁니까, 표면화되고 있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사실은 이게 합당 반대, 이런 것과 또 다른 차원의 저는 구조가 있다고 보는 게 당원들은 이재명 정부를 탄생을 시키고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래요. 그래서 어젠다 세팅이라든가 그러니까 정국 주도를 하기 위한 어젠다를 세팅하는 거와 정국을 주도해 가는 흐름이 일단은 대통령 중심 청와대 중심으로 돌아가야 돼요. 근데 지금 당의 모습을 보면 대통령 중심 청와대 중심의 어젠다는 관심이 없고 당 주도의 어젠다 세팅과 당 주도의 정국 운영만 생각하고 있는 듯이 보인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흐름의 하나가 합당 추진, 1인 1표제 추진으로 보는 겁니다. 이게 정국의 어젠다를 다 가리잖아요. 대통령이 던지는 어젠다 대통령의 성과 이런 걸 다 가리는 거예요. 그래서 1인 1표제로 가고 합당으로 가면 이 정국 주도권과 정국 주도의 어젠다가 완전히 대통령실은 주도권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라는 위기감이 저는 친명 당원들에게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을 격하게 약간 너무 강하게 표현한 것이 지금 이언주 최고위원의 표현일 뿐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1인 1표제·합당에 대한 그런 논의, 이걸 넘어서 지금 정국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거기에 대한 반발이다 어떻습니까?
◎ 장성철 > 그렇게 봐야 되겠죠.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저는 저렇게 민주당 일부 초선 의원들이나 이언주 최고위원이 합당에 대해서 반대 목소리를 내는 건 이재명 대통령의 뜻과 의지와 감정을 읽은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께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몇 주 전에 나와서 대통령도 조국혁신당 합당과 관련해서 원래 그렇게 돼야 한다라고 생각하던 분이에요라고 말씀을 계속 하셨잖아요. 그러면 왜 대통령을 따르는 친명 세력들이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내고 거의 인신 모독에 가까운 얘기까지 하고 있잖아요. 그것은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대통령께서는 결국에는 합당을 하더라도 8월 전당대회 때 지금 현재 정청래 대표의 페이스대로 쭉 가게 되면 결국엔 정청래 대표가 또 연임이 된다. 그러면 나는 국정운영에 여당에 대한 지도력, 주도권 놓칠 수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친명 세력들이 알아서 저렇게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도 좋아하실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저는 정청래 대표 측 인사들의 반응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문정복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 측근이잖아요. 어제 이언주 의원이 저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런 어마무시한 얘기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 하던 시절에 그 당대표를 앞에 놓고 모진 말을 쏟아냈던 사람들 다 어디 갔냐. 당원들이 다 심판했다” 이게 무슨 말이에요. 다음번 니들 공천 못 받는다, 이런 협박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정치를 풀어가려고 하는 것은 하등 현재 사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렇게 주도권을 갖고 있고 당대표로서 결정권을 갖고 있고 측근이면은요. 아이고 그래도 지방선거 앞두고 해야지 뭔 말입니까. 이렇게 설득하고 타협하고 대화해야지 한 번만 더 해봐라. 심판한다, 쫓아버린다 이런 식의 협박하는 것이 과연 맞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좀 잘못된 길로 정청래 대표와 측근들이 상황을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지금 합당을 넘어서 정국 주도권 다툼으로까지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십니다. 김민석 총리가 어제 신년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합당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얘기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민석/국무총리(어제) >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뿌리 깊은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러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갈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통합 자체가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제가 중시하는 것은 역사적 경험에 따라서 첫째 원칙과 절차와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둘째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
◎ 진행자 > 어제 김민석 총리가 “이런 시점 이런 방식으로 진행될 줄 몰랐다” 이렇게도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진행하는 방식에 반대한다.
◎ 김상일 > 잘못됐다.
◎ 진행자 > 잘못됐다?
◎ 김상일 > 네, 잘못 됐는데 사안에 따라서 그것은 반대일 수도 있고 사안에 따라서 치유가 될 수 있는 가벼운 걸 수도 있어요. 우리가 옷을 입을 때도요. 편한 자리에서는 루즈탑이라고 해서 편하게 헐렁한 거 그냥 입잖아요. 그런 건 어디가 구겨지든 아니면 삐뚤어지든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러나 아주 격식 있고 예의를 차려야 되는 자리들도 있습니다. 외교 무대나 이런 데 같은 데죠. 그런 데 갈 때는 진짜 넥타이 색깔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해석을 해요. 그런데 이번에 합당은 저는 그런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거예요. 근데 와이셔츠 측 첫 단추를 잘못 끼워놓고 이걸 두 번째 단추부터는 잘 끼우겠다. 세 번째 단추부터 잘 끼우겠다고 얘기하면 그건 이미 그 자리에 맞지 않는 게 되는 겁니다. 그건 해법이 아니에요. 해법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단추를 풀고 처음부터 다시 단추를 끼워나가는 것이 맞지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돼요. 억지로 이 시기만 때우면 된다고 하면 그 단추가 삐뚤어지고 옷에 주름이 가 있는 것은 끝까지 남아 있는 게 되는 겁니다. 그게 당내에 분란의 씨앗이 굉장히 크게 심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누구도 그 분란을 일으킬 수 없게 대의명분과 이런 것들을 가지고 그리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서 해야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사안일수록 훨씬 중요해지는 겁니다. 근데 합당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외교무대에 나가는 것처럼 중요한 겁니다. 그냥 술자리에서 몇 명이 우리 해, 형 동생 해, 이러고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안별로 다른 것인데 이런 사안들을 가지고 너무 상황을 일반화시켜서 밀어붙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현 지도부가 생각을 달리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 이미 밀어붙일 힘은 본인들한테 있어요. 그렇지만 사람들이요. 권한이 없는 사람들이 권한과 힘으로 밀어붙임을 당할 때 느끼는 게 뭐냐 하면 무기력함이에요. 이 무기력함이 극에 달하면 이언주 최고처럼 분노로 표출됩니다. 그렇지만 이언주 최고는 사회 지도층에 있는 분이니까 저런 식의 표출은 너무 과하고 저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곳곳에 있는 일반인들은 저런 표출들을 지금 SNS를 통해서 하고들 계세요. 그런 상황을 왜 가져갑니까. 어차피 그렇게 통합이라는 게 중요하다면 논의를 통해서 공감대 속에서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명분이 있는 거면 어느 누가 그걸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방식으로 할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김민석 총리가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점잖게 반대를 하신 걸로 이해가 되네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장성철 > 하실 말씀이죠.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이런 생각이신 것 같고 또한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8월 전당대회 때 정청래 대표의 대항마로서 출마하고 싶어한다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이건 지극히 원론적으로 원칙적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 부분에 있어서 유의 깊게 본 건 유시민 전 장관의 등장이에요. 갑자기 참전했습니다. 갑자기 손들고 잠깐만 김어준 씨 나 당신 방송에 좀 나갈게. 왜? 나 김민석 좀 비판해야 되겠어, 이런 거예요. 그래서 어제 무슨 얘기를 했냐면 김민석 총리가 절차적인 정당성을 얘기하니까 그건 김민석 당신의 알량한 이익 지키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김민석 당신은 울먹이지 말고 책이나 더 봐, 너 공부 좀 해 이렇게까지 얘기하고요. 김민석 총리가 가장 아파하는 예전에 노무현, 정몽준 후단협(후보단일화협의회) 문제 있잖아요. 그것까지 꺼내들면서 너 옛날에 후단협하면서 우리 버렸잖아. 너 자꾸 그런 식으로 지금도 그렇게 하면 결국엔 대중이 당신 버릴 거야. 당대표 꿈도 꾸지 마, 이런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정청래 대표 측에서 합당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분들은 협박을 해요. 지금. 대화하고 설득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차후에 지방선거 때까지는 꾹꾹 눌러져 있겠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두 달 동안 벌어질 당대표 선거에서는 극심한 갈등과 혼란과 분란으로 나올 수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여당이 분화되고 분열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전당대회에 김민석 총리가 되든 아니면 정청래 대표가 되든 그 후폭풍은 정말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힘들어 하실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당내 갈등이 심해질 것 같다라는 진단과 함께 김민석 총리가 당 대표 나올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 질문도 나왔어요. ‘당대표 나올 거냐’ 이 질문도 나왔는데 “민주당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정치인이 갖는 로망이다” 이렇게 대답을 하면서 “지금은 국정 성공에 집중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나온다는 겁니까, 안 나온다는 겁니까?
◎ 김상일 > 저건 저는 정청래 대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봐요. 지금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로 소환되는 것은요. 다른 것 때문이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협조적이지 않다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정청래 대표가 협조적으로 보이는 순간 김민석 당대표론은 사라지는 겁니다. 처음부터 그랬어요. 정청래 대표가 당선될 때부터 김민석 당대표론이 있었습니다. 그게 친명계에서 나온 얘기인데 그게 그 당시에 어느 시기에 나오냐라고 그때 친명들이 얘기한 게 뭐냐면 정청래 대표가 본인 위주로 모든 드리블을 해나가려고 할 때 이재명 대통령의 우군이 아니라는 게 확인될 때는 김민석 총리를 소환하는 게 외부에서 볼 때 그렇게 좋은 모습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친명들도 그 카드는 웬만하면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 정국 운영에 굉장히 부담이 되는 카드예요. 알고 있었어요. 그때서부터. 그런데 저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뭐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정국운영이 쉽지 않겠구나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그렇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걸 중심에 놓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 김민석 당대표 출마론은 저는 사라질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화끈하게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김민석 총리의 당대표직 출마는 현재로서는 51%, 거의 100%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국정 성공에 집중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지금. 지방선거 끝나면 그때는 ‘지금’은 과거형이 되니까 그때는 이재명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을 상당히 뒷받침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측이나 인사들의 여러 가지 건의 형식으로 받아서 결국에는 당대표직에 출마해서 당권을 잡으려고 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생각을 해보세요.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아주 시원하게 국정운영 뒷받침 안 해주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와 느낌과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졌었잖아요. 이번에 뽑히는 당대표는 2028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고 있어요. 그러면 많은 의원들이나 후보자들이 정청래 대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주도권을 완벽하게 뺏기는 거예요. 그런 상황을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나 그 주위의 측근들이 방임할까 방치할까. 그러지 않아서 자꾸 김민석 총리가 나 서울시장 안 나갈 거니까 내 여론조사 빼줘 김어준 씨, 계속 이렇게 얘기하는 거고 그래서 나는 그게 로망이야라고 얘기하는 거로 보여집니다. 이 뜻은요. 거의 100% 나간다고 봐야 돼요.
◎ 진행자 > 그런 거예요?
◎ 장성철 > 네.
◎ 진행자 > 김민석 총리가 그러면은 당대표에 출마하느냐 마느냐는 정청래 대표에게 달린 거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소장님이 보시기에는 51%가 아니라 100%에 가깝다라고 보고 계시는데
◎ 장성철 > 아니요. 정치권에서 51%는 100%예요.
◎ 진행자 > 100%예요?
◎ 김상일 > 저는 굉장히 불안한 기시감이 드는 게 있어요. 열린우리당이 탄생할 때 정치권에 처음 당적을 가지고 뛰어들었거든요. 그때요. 열린우리당이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굉장히 미니정당에서 출발했지만 미니정당이어도 대통령이 있는 당이 여당인 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있는 당은요. 후보들이 부족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내가 이만큼 힘을 쓰니까 내 세상으로 굴릴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통령하고 결별하면 그건 곧 야당이 되는 겁니다. 열린우리당 때를 다시 한 번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생각을 못하는 것 같은데 생각을 하셔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저는 그때 정치의 당적을 처음 보유하면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너무 생생하거든요. 그때 너무너무 우리가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여당은 여당인 거다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 안에서 당내 갈등이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럼 평론가님 보시기에 조국혁신당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 것 같으세요?
◎ 김상일 > 조국혁신당은 조급함만 없으면 최대 수혜자인데 지금 본인들이 조급해서 다 망치고 있잖아요. 선출직 평가 20% 하위에 우리가 들어가면 되겠다 이런 얘기 나왔죠. 그다음에 조국 대표가 들어가면 공동대표로서 조국혁신당의 DNA를 유지해야 된다 이런 얘기 나왔죠. 이런 것들이요. 다 지분 문제예요. 엄밀하게 얘기하면. 조국 대표를 존중해 달라는 게 아니에요. 조국 대표가 공동대표니까 공동대표 지분을 요구할 거 아니에요. 이런 것들을 다른 말로 그냥 하는 거예요. 그리고 신장식 의원이 나와서 우리는 아무 얘기 안 했는데 왜 우리 끌어들여? 이렇게 얘기하지만 조국혁신당이 합당의 대상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찬반논쟁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그걸 끼어드는 건 오히려 지금 조국혁신당인 거예요. 찬반논쟁 그냥 놔두면 되는 거예요. 본인들이 거기에 대상이기 때문에. 그런데 굳이 무슨 얘기가 나오면 왜 우리 뺨을 때려, 막 이러면서 참전하려고 자꾸 들잖아요. 그 자체가 굉장히 조급한 것이다. 근데 그렇게 조급하면 조급할수록 제가 볼 때는 합당에 대한 반감이 커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국혁신당.
◎ 장성철 > 조마조마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조마조마.
◎ 장성철 > 합당해야 되는데 왜 이렇게 자꾸 민주당에서 다른 소리가 나오지? 합당해서 나는 6월에 재보궐 선거 지역에 내가 당선될 수 있는 유리한 지역에 공천 받아서 나 배지 달고 본회의장 앉아 있어야 되는데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래서 걱정 반 조마조마함 반 이렇게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문제는 조국혁신당이 주도권을 갖거나 결정을 해서 이 상황이 정리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민주당 내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합당하자고 하면 여러 가지 지금 지분 얘기도 하고 그렇게 하지만 결국 백기투항 식으로 흡수통합 되는 식으로 합당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변수가 있어요.
◎ 진행자 > 뭐요?
◎ 장성철 >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잖아요.
◎ 진행자 > 시작을 했죠.
◎ 장성철 > 민주당 내에서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하고 조국혁신당도 후보 등록하고 이런단 말이에요. 그들을 어떻게 정리할 것이냐 이건 상당히 큰 난관이 하나 더 생겼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상일 > 근데 합당 논의가 없었으면 그런 고민할 필요가 사실은 없었어요. 근데 합당 논의가 격한 갈등으로 가면서 아까 말씀 잘해 주셨는데 문정복 의원의 말이 정말 천기누설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돼버린 거예요. 지금. 합당하면 친명 지역구는 위험할 수 있겠구나라는 걸 아예 대놓고 얘기를 한 거예요. 지금 그러지 않아도 당직의 친명들은 제가 볼 때는 많이 소외돼 있거든요. 비주류예요. 스스로들 비주류라고 불러요.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인데도 스스로를 비주류라고 불러요. 그러면 만약에 조국혁신당하고 합당을 했을 때의 주류는 누가 될 것이며 저렇게 문정복 의원처럼 비당권파는 각오해라라고 우리가 공천권을 쥐고 있다고 선언해버리면 그러면 저건 총선 공천에 대한 불안감을 엄청나게 키우는 하나의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분 얘기도 나오고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4시간 동안 긴급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서 당 지도부가 설명해야 한다 이런 요구 때문에 의총이 열렸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고동진/국민의힘 의원(어제) > 의총에서 많은 의원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결정 내린 거에 대해서 우리 국회의원들한테 설명을 구체적으로 하고 그런 거가 없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 김용태/국민의힘 의원(어제) > 장동혁 대표께서 1년 전에 한동훈 대표 시절에 최고위원 하셨을 때인가요? 아마 언론에서 당원게시판 문제 별거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이제 해명하신 바가 있는데 1년이 지나고 나서 대표가 되시고 나서는 제명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아마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의원총회에서 해 주셨으면 좋겠다.
◎ 진행자 > 비공개 의총에서 친한계 의원과 장 대표가 지명한 최고위원이 반말을 하고 막말을 서로 주고받았다 이런 얘기도 들립니다. 혹시 상황 관련해서 들으신 거 있으세요?
◎ 장성철 > 아니, 언론 보도에 다 났더라고요. 조광한 최고위원이고 또 ‘당신 왜 참여했어’라고 한 건 정성국 의원이고 언론 보도가 났기 때문에 실명으로 말씀을 드리고요. 그게 친장동혁계와 친한동훈계의 세력 싸움 감정 싸움이 벌어지는 거다 그렇게 보여져서 저 갈등은 쉽사리 정리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 쪽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인 생명이 달린 문제잖아요. 끝장날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자신들의 구심점 지도자가 저렇게 사라지는 것이라면 본인들도 앞으로 국민의힘 안에서 보수우파 안에서 정치하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2028년 총선 공천에서 장동혁 대표가 또 당권을 잡아서 공천하게 되면 우리는 공천을 안 줄 거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테니까 죽기 살기로 더욱더 싸우지 않을까. 막장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더 강도가 세지는 막장드라마가 계속 새롭게 국민들 앞에 펼쳐질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19일 나오잖아요. 그때 만약 장동혁 대표가 지난번 12.3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얘기했던 것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고 약간 편을 드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아니면 애매모호하게 뭉뚱그려서 넘어가게 되면 친한동훈계 쪽에서는 당신 이게 뭐냐. 그런 입장과 행위를 갖고 메시지를 갖고 지방선거 우리 중도층 견인할 수 있냐 사퇴해라 이렇게 더 강도 높게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고 또 하나의 변수가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게 되면 지방선거 전망이 어렵다. 부울경도 이제 어렵고 대구시장도 만약 김부겸 전 총리가 나가면 여기도 뺏길 수 있어, 이렇게 위기감이 증폭되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 체제가 더욱더 많이 강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죠. 그럼 장동혁 대표는 뭐 어떻게 하겠어요. 더 강하게 방어막 치고 자기 사람들 장예찬, 박민영 젊은 분들 동원해서 자기 공격하는 사람들을 더 세게 공격을 하고 이런 식으로 방어막 칠 거란 말이에요. 여당도 참 민생 경제 어렵고 여러 가지가 어려운데 자기들끼리 싸우는 거 하지만 야당은 선거에서 선택을 받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자기네 집안싸움 하니까 지방선거는 날 샌 거 아니냐 그렇게 비관적인 전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의총 어떻게 보셨어요?
◎ 김상일 > 글쎄요. 저는 관전자 입장이잖아요. 기본적으로 계속 민주주의가 사라진 정당의 모습을 저는 보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게 당권의 힘인지 국민의힘인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편향의 힘인지 상식의 힘인지 잘 모르겠어요. 당권과 편향 이것만을 향해서 달려가겠다 이런 모습이잖아요. 의총에 최고위원들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있을 때는 회의 구성원들이 나가라고 요구하면 나가야 돼요. 국회에서 의사진행을 하는데 의원들이 앉아 있는데 다른 사람 들어올 수 있지만 의원들이 되게 예민한 이야기를 할 때는 우리끼리 얘기하겠습니다 그러면 나가는 게 맞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정성국 의원이 요구한 것이 무리한 요구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그렇게 하는 건 당권을 믿고서 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관전자 입장에서 장동혁 대표 쪽의 논객들의 논리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 게 한동훈은 배신자다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장동혁은 자기를 사무총장을 시켜주고 최고위원을 시켜주고 사실상 정치적으로 완전히 은혜를 준 사람을 완전히 제명시키는 정도의 배신을 한 거예요. 그러면 누가 진정한 배신자인 거죠? 이게. 저는 논리를 보면 관전자로서는 지금 이것은 국민의힘의 모습이 아니라 편향의 힘의 모습이고 당권의 힘의 모습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진행자 > 어제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도 나오고 책임론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장동혁 대표가 수사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그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어제) > (장동혁) 대표께서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중요한 부분들은 당게 문제와 관련된 사실관계에 있어서 갖가지 의혹들이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통해서 털고 가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를 통해서 징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도 지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진행자 > 이 당원게시판 사건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6건의 고발장이 접수돼 있는데 사실상 수사가 중단돼 있습니다. 그런데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가 명백한 조작이다, 정치적 보복이다, 이렇게 반발하니까 수사로 밝혀보자 뭐 이렇게 나온 거예요.
◎ 장성철 > 수사로 밝혀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저 부분은 정치로 풀어야지 결국에는 경찰로 가서 수사나 조사로 밝히겠다는 것은 그만큼 나는 정치력이 없어 난 당대표 자격이 없어. 그리고 이건 난 억지로 제명 징계한 거야 이런 자기 고백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서 징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어느 세월에 이게 밝혀지겠습니까. 그리고 경찰 수사가 뭐를 어떻게 조사를 하죠? 명예훼손을 수사해야 되나요? 그러면 윤건희 부부를 비판을 한 게 명예훼손입니까? 지금 저들이 행한 여러 가지 악행들, 해괴망측한 행위들, 별별게 지금 다 밝혀지고 있잖아요. 그거 비판도 못해요? 그거 직접 비판한 것도 아니고 상당수는 언론사 링크 한 거잖아요. 그걸 가지고 뭘 어떻게 조사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 한심하고 바보 같다. 당대표 자격이 없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수사로 해결하자.
◎ 김상일 > 영어로 클레버하다고 하잖아요. 영리하다. 근데 영리한데 좀 약간 부정적인 의미의 영리함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론이 불리하잖아요. 제가 볼 때 불리하거든요. 약간 저처럼 3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장동혁 대표의 정당운영이 굉장히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슈를 전환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수사로 이걸 맡기자면 일견 굉장히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건 무슨 얘기냐면 지방선거 이후까지는 이 이슈를 땅에 묻어두자라는 얘기랑 똑같아요. 그러면 지방선거 끝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선거에 지면 한동훈 때문에 졌다. 우리가 못 뭉쳐서 졌다라고 공격을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시간 끌기 이슈 덮기로 이 안을 내놓은 건데 정말 영리하다라는 생각이 저는 들었어요.
◎ 진행자 > 안 좋은 방향으로 영리하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김용태 의원이나 소장파에서는 재신임 투표하자 그러잖아요. 임이자 의원도 해보자 그렇게 나왔어요.
◎ 장성철 > 상임위원장 자리 걸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럴 만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 조금 더 선호하는 것 아니냐 극단적으로 적극적인 지지층들만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상당히 유리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게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예를 들면 50% 이상 투표하는 것을 전제로 재신임 투표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받아들이고 논의하자 이렇게 해야지 만약에 투표율이 한 15%였는데 장동혁 체제가 80% 지지,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아니면 30%, 40% 투표했는데 장동혁 지지한다 51% 반대한다 49% 그러면 양쪽이 곤란한 거예요.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한 2%만 더 있으면 장동혁 쫓아낼 수 있었는데, 어떻게 할 겁니까. 그래서 이건 재신임이 아니라 저는 6개월째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요. 보수우파 국민의힘이 살아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는 겁니다. 그만두는 겁니다. 재신임이 아니라 쫓아내야지 국민의힘이 적어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개혁을 하고 인재도 제대로 된 사람을 영입을 하지 지금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 왜 시켰겠어요. 그분이 지속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지난번 총선 진 거 이조심판론 떠들던 한동훈 때문에 졌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갑자기 등판해서 해괴망측한 짓을 해서 졌다고 우리는 평가하는데 한동훈 때문에 졌다고 하는 사람을 인재영입위원장 시켰어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장동혁 대표가 공정하고 정의롭고 객관적으로 당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재신임은 소용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빨리 장동혁 대표 쫓아내는 데 힘을 모으시는 게 지방선거, 그리고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최소한의 밑거름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재신임 투표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임이자 의원도 영리하신 것 같아요.
◎ 진행자 > 영리하세요?
◎ 김상일 > 왜냐하면 재신임 투표는요.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상정하고 있는 건 온라인 투표 정도를 상정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온라인 투표는요. 이런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왜,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주체가 없어요. 왜, 정족수 규정이 없잖아요. 똑같은 거예요. 민주당의 1인 1표제도 정족수 규정이 없으면 그걸 의결 기구화 할 수가 없습니다. 정족수 규정이 있어야 종족을 지키고 의결 정족을 지키고 해서 의결을 하는 거지 그렇지 않은 상태는 참고형과 여론의 향배를 가늠하는 그런 정도의 지표가 되는 것이지 제가 볼 때 임이자 의원은, 그리고 또 이런 것도 있어요. 제가 당에서 하는 여론조사 많이 봤지만요. 얼마든지 조작도 가능합니다. 선관위가 직접 관리하는 투표 정도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조작도 가능한 상황이에요. 왜, 선거인 명부를 안 만들잖아요. 검증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굉장히 이 또한 영리한 하나의 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당 지도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 얘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부동산 관련한 발언 연일 하고 있는데 오늘 또 나왔습니다. SNS에 ‘내란 극복 대한민국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상일 > 국민들에게 기본적으로 토론을 제안하는 것 같아요. 주거 안정의 가치, 그다음에 부동자산에 대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라는 것이고 그 계기가 저는 코스피 5000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산이요. 부동자산에 묶여 있으면 국가 경제에 굉장히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에 돈이 갈 곳이 없기 때문에 그쪽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또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면서 기업들에게도 그 얘기하잖아요. 이재용 삼성 회장한테도 배당을 높이라고 그랬더니 먼저 자발적으로 우리가 높이겠습니다라고 이재용 회장이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런 높은 배당률 그다음에 주가조작 세력의 척결, 그다음에 좀비 기업의 퇴출, 이런 걸 통해서 안정적으로 돈이 갈 곳을 만들어주면 굳이 부동산으로 투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주거라는 것은 민간재의 성격도 있지만 공공재와 요금재의 성격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해봅시다. 그래서 투기는 억제하고 실수요는 보호하는 쪽으로 우리 문제를 한번 같이 토론해 봅시다, 이런 제안을 세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의제를 던진 거다 이런 말씀이신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그런 얘기도 했더라고요. “정부여당에 있는 다주택자들 5월 9일까지 집 팔 거냐” 이렇게도 나오면서 굉장히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문재인 정권 때도 몇몇 분들은 죄송해요. 저 집 안 팔고 그냥 저는 장관직 사퇴할게요, 이렇게 그만둔 분들도 계시고 집을 판 분도 계시는데 집 판 분들은 결국엔 후회하더라 이러한 뒷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중요한 강남 같은 데 다주택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과연 거기 집을 팔까 그런 생각도 들고 비판 많이 받겠죠. 만약에 팔지 않고 그냥 버티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것이냐 그런 비판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일단 대통령께서는 방금 전 국무회의에서도 집값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강조하시더라고요. 주가는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지만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지만 부동산 이건 오르게 되면 없는 사람 얼마나 상대적 박탈감이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돈이 묶여 있는 거 아니냐 기업 활동 나라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 그러시면서 상당히 집값 문제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계시는데 이유는 두 가지라고 봐요. 하나는 진짜로 집값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서울 집값을 어느 정도 안정화 시키고 잡게 되면 이번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을 우리 민주당이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선거에도 유리한 이슈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신감의 표현과 답답함의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서 요즘에 상당히 자주 집값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부동산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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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2-03 14:59
|
수정 2026-0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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