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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9·20·21·22, 서울 중랑구을)
[주요 발언]
1인1표제 취지는 모두 공감..절차가 거친 면 있어
1대0이나 3대0이 같나?..골득실도 따질 때 있어
의원들 친소관계는 있지만 계파는 없어
굳이 이시기에 왜 합당논란..호재 다 덮어
합당 논란 부작용 커..출구전략 마련할 때
오세훈 국힘 극우화에 사면초가..역동적 경선 거쳐 확실히 승리할 것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박홍근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1인 1표제’부터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정청래 대표가 핵심 공약으로 밀었던 1인 1표제입니다. 통과가 될 거다 대체로 예상은 됐던 거죠?
◎ 박홍근 > 저도 이번에 무난할 거다. 최소 80% 이상은 찬성률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했거든요. 그 결과 보고 어제 저녁에 깜짝 놀랐어요.
◎ 진행자 > 찬성률이 60.5%로 나왔는데 의원님은 생각보다 너무 적게 나와서 놀랐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박홍근 > 그렇습니다. 1인 1표제를 오래전부터 저도 주장하는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달리 자발적 참여, 그리고 내부에서의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토론 이런 게 되게 발달돼 있기 때문에 당연히 대의원과 당원의 표의 등가를 똑같이 주는 게 맞겠다 이렇게 생각해 왔어요. 다만 일을 조금 거칠게 푼 게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어려운 지역에 좀 더 가중치를 주는 그런 보완이라든가 대의원은 당비도 더 내고 권한도 뭔가 정책 결정 등에 있어서는 좀 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을 패키지로 제안하지 않고 그냥 본인의 공약이다 보니까 이걸 급하게 추진하면서 지난번에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상황까지 있지 않았습니까. 되게 아주 중대한 사안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이것을 당장 지방선거가 있는 게 아니거든요. 공직 선거에서는 저희는 지금 1인 1표입니다. 이미 그전부터. 그런데 당직 선거에서 그런 차등을 두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당장 당직 선거가 없는데 왜 이 시점에 급하게 다시 재부의를 하지? 이런 염려는 있었어요. 그래도 지난번에는 관심도도 떨어지고 이견이 있다 보니까 투표를 많이 안 했겠구나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율은 꽤 높아요. 그런데 반대가 지난번보다 배 이상 나왔잖아요. 16표만 만약에 더 확보하지 못했으면 또 부결됐을 거예요. 그럼 매우 당으로서는 지도부로서는 치명적 상황이 올 뻔한 경우죠.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는 이번에 당원들이 1인 1표제만을 위한 표결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도 고려를 했다. 지금 말씀하신 절차의 문제들 있을 것 같고 민주당 안에서 논란이 되는 여러 이슈들도 있잖아요. 그런 것들도 다 감안을 해서 표결을 했을 거다 투표를 했을 거다 이렇게도 보십니까?
◎ 박홍근 > 저는 기자들이 그동안 물어봤을 때 그건 별개의 문제다 1인 1표는 나만 해도 그동안 주장해 온 바고 나도 이번에 찬성표 던진다 이렇게 얘기해 왔거든요. 근데 이 결과를 보면서 아, 그게 아예 별개 문제가 아니었구나. 그동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굳이 이 시기에 다시 재부의를 해야 될 이유가 뭐지?부터 시작해서 지도부가 너무 이걸 일방적이고 거칠게 문제를 풀지 않느냐라는 불만, 최근에 불거져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이 합당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의식들이 종합적으로 중앙위원회 투표에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도 아마 이런 걸 의식했을 수도 있는데 축구에서 1대0으로 이기나 3대0으로 이기나 이긴 건 마찬가지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럼 일단은 정 대표의 리더십에는 긍정적이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홍근 > 본인으로서는 한 고비 넘겼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만 그런데 월드컵 진출자도 나중에는 결국 점수 차까지 따져서 하지 않습니까. 1대0과 3대0이 그건 매우 큰 차이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너무 자화자찬 형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물론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정당으로서 여당으로서 다른 정당 특히 국민의힘이 하지 못하는 그런 선진적이고 민주적인 당내 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한 것은 저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오히려 더 경각심을 가져야 될 때다라고 평가를 하는 것이죠.
◎ 진행자 > 그러면 이번에 1인 1표제가 8월 전당대회 때부터 적용이 되잖아요. 그러면 지난번 당대표 선거를 보면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던 정 대표인데 차기 당대표 연임에 유리한 구도가 됐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 박홍근 >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결국 차기 당대표를 결정하는 기준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당연히 그 전제는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제대로 이겨야죠. 서울시장을 포함해서 부산, 울산, 경남의 선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압도해서 그래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리더십이냐 아니냐 이 평가가 가장 우선일 거예요. 그다음에 필요한 게 결국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과 얼마큼 호흡과 팀워크가 잘 맞느냐 이걸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놓고 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거기에 필요하다면 얼마나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느냐 이것도 평가의 측면이 되겠죠. 그래서 그런 것들이 고루 종합적으로 차기 당 지도부 리더십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죠.
◎ 진행자 > 이 1인 1표제만 가지고 유불리를 따지기에는 아직은 좀 이르다 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근데 어제 1인 1표제가 통과된 다음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계파 해체를 언급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기자가 물어요. 그 계파가 친명계를 뜻하는 거냐 이렇게 물으니까 정 대표가 대통령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이 질문이 왜 나왔나 이렇게 짚어보면 그제 최고위원 회의 때 이언주 최고위원이 정 대표를 면전에서 비판을 하잖아요. 그랬더니 문정복 최고위원이 당원들이 심판할 거다 또 이렇게 얘기를 해서 친명-친청 갈등이 있구나, 이렇게 많이들 봐서 그렇습니다.
◎ 박홍근 > 이언주 최고위원이 친명입니까?
◎ 진행자 > 모르겠습니다. 그건.
◎ 박홍근 > 그래도 제일 먼저 3선 의원 중에서 당시에 이재명 도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공개 지지선언하고 비서실장을 했던 사람인데, 물론 언론에서는 저를 친명이라고 표현합니다만 제가 그 계파에 속했다고 한 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이미 이해찬 전 당대표 시절에 우리는 시스템 공천을 제도화시켰습니다. 그리고 2012년도 대선 패배 이후에 당내에서 계파를 극복하자라고 대대적인 우리가 정풍운동을 벌인 바가 있거든요. 제가 초선 때 주도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계파라고 하는 단어가 우리 당 안에서는 사라지는 줄 알았어요. 근데 왜 그걸 당대표가 다시 언급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더구나 대통령 언급한 건 적절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사실은 대통령의 언급은 이번에 합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을 언급해서는 안 되는 금기어지 않습니까. 그건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걸 그렇게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는 그런 계파 의원들끼리의 친소관계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러나 그게 소위 선거 국면에서 누구의 공천을 챙겨주고 이해관계를 대변해 주기 위해서 끼리끼리 그런 자기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뭉쳐 있는 그리고 어떤 보스가 있어서 그것을 진두지휘하는 이런 계파는 저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1인 1표제 통과가 합당 논의에 힘을 실을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오히려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게 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홍근 >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별개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1인 1표제가 통과됐지만 또 거기에 대한 평가도 상반되지 않습니까. 합당 문제는 합당 문제대로 이제는 결론을 내려가야 될 때입니다. 물론 우리는 당원 주권 정당, 그리고 당원들의 민주적 참여의 보장,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그래서 그동안 1인 1표제 필요하다고 얘기해 온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그 문제와 합당의 문제는 저는 차원이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당 내부 운영의 문제와 다른 정당하고 합당하면서 정당정치에 바람직하냐 그리고 지방선거와 국정에 도움이 되겠냐 이 판단의 차이는 완전 다른 차원이라고 보는 거거든요.
◎ 진행자 > 합당에 반대하시는 쪽으로 제가 듣고 있는데 그렇습니까? 의원님.
◎ 박홍근 > 저는 당초 정청래 대표가 트리플 호재가 있지 않았습니까? 코스피 5000을 뛰어넘고 대통령께서 신년 기자회견을 너무나 잘하셨고 거기에다가 재판부가 처음으로 내란을 규정해줬고 이 트리플 호재가 있는데 거기에다 찬물을 끼얹는 일방적 기자회견을 했고 거기다 대통령실을 언급하면서 더 악화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정중히 공개 사과하고 원점에서 논의하자. 즉 합당을 할지 말지, 한다면 지방선거 전이 좋을지 이후가 좋을지를 논의하자는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제가 우리 당원들 주민들 그리고 여러 여론의 추이 이런 걸 봤더니 초기보다 훨씬 더 부정적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국민의힘이 저렇게 내홍으로 자중지란으로 진짜 더 극우화 돼 있는 상황이잖아요. 대통령께서는 연일 지금 정책 이슈를 가지고 좀 더 성과를 내고 싶어서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우리 민주당이 이럴 때야말로 더 단합해서 그런 국정의 성과를 내고 지방선거 앞두고 우리가 더 단일대오로 뭉쳐서 앞으로 나아가야 될 시점인데 이 합당 이슈가 그런 걸 다 잠재우고 있잖아요. 참으로 대통령 보기에도 답답하실 거고 우리 지지자들 입장에서도 굳이 이 시기에 왜 합당 제안을 해서 불필요한 상황을 만들고 있지 저는 문제 제기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원칙적으로는 조국혁신당이 소위 준연동형 비례제로 만들어진 정당이에요. 국회에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라고 해서 태동된 정당이란 말이죠. 이런 제도의 취지에 반해서 인위적으로 정치 세력이 합당하는 것은 사실 그런 것은 원래의 입법 취지에 맞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원칙적인 문제 제기도 한편에서는 갖고 있습니다만 그 원칙뿐만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국정운영 전략에서 봤을 때도 조국혁신당이 있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더 극우화되면서 넓어진 중도보수 쪽의 영역까지, 그다음에 조국혁신당이 있으면 해서 왼쪽에 좀 더 진보적 목소리를 내는 데가 우리를 직접적으로 더 압박하지 않고 우리가 좀 더 조율할 수 있는 그런 완충 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훨씬 더 정국 운영에도 부담을 덜 수 있는 길인데 이렇게 합당하는 것이 맞나 그리고 끝으로 지방선거 고민을 하는 거죠. 소위 득실을 따졌을 때 저는 고민을 해도 아무래도 합당에 대해서 이렇게 우리가 어차피 합당 과정에서 또 막 시끄러울 거 아닙니까? 당대표 문제 당명 문제 지도부 구성 문제 그다음에 여러 가지 승계 문제 이런 것들도 있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20·30대 여성들, 그다음에 영남권이나 수도권의 그런 중도보수까지 우리가 마음을 최대한 얻어야 압승 할 텐데 이런 층들이 여기에 대해서 과연 호의적일까. 그런데 제가 최근에 여론조사 결과를 봤습니다. 갤럽이라든가 이런 거 보면 중도층에서만 봐도 한 40% 대 28% 정도로 부정적 의견이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당 지지층도 처음에는 70%, 60% 이랬지만 제가 보기에 지금은 갈수록 팽팽해지고 있단 말이에요. 이 문제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빨리 지도부가 합당하려고 제안도 하고 추진했는데 생각보다 당내 반발이 세니 이제는 이 문제는 덮어두고 지방선거 잘 치르고 나서 서로 필요하다면 연대·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든 다음에 지방선거 이후에 다시 내부 숙의를 거쳐서 논의해 가자, 추진해 가자 빨리 정리해 주는 게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길이다라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의원님이 서울시장 나가겠다고 출마 선언도 하신 상태잖아요. 지금 지방선거 말씀을 하시니까 민심을 많이 보실 것 같아요. 그러면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했을 때 서울의 경우에 유리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 박홍근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해서 말 그대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물론 제가 말씀드린 아까 원칙에 일부 반하더라도 현실적인 제도정치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고민해야겠죠. 그런데 수도권 서울에서 특히 플러스될 요인이 과연 무엇인가, 저는 아직은 찾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의 유권자는 눈높이도 있고 태도와 자세 공정의 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되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좀 더 이 상황을 우리가 예민한 유권자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관련해서 메시지를 계속 내고 계시잖아요. 서울시장 출마를 하실 거니까 여러 민심을 많이 보실 것 같아요. 근데 부동산이라는 이슈도 굉장히 민감한 이슈거든요.
◎ 박홍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지금 서울 민심이 어떻다고 진단하세요?
◎ 박홍근 > 그동안 강남 4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 또 조정대상지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정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볼멘소리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폭등했을 때 이게 연쇄 반응으로 인해서 확산되면서 전체에게 부담된다는 것도 다 잘 알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그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대통령께서 최근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가령 이런 거죠. 서울이 1인·2인 가구가 이제는 과거와 달리 65%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낡은 집 좁은 집에서 더 새로운 집 넓은 집으로 이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당연히 그 욕구를 충족시켜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민간의 재개발·재건축을 좀 더 빠르게 좀 더 많이 해서 그걸 충족시켜줘야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건 정부가 제도화 정책으로 뒷받침을 해야죠. 그런데 당장 1인·2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에 현격한 불일치가 생긴 거거든요. 이 부분은 공공이 나서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6만 호 공급하겠다. 서울에 3만 2천 호 조속히 공급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해서 그런 마중물 역할을 한 편에서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근데 그것만으로도 공급은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에 한 해 6만 5천 호가 공급 필요했어요. 그게 적정량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는 3만 9천 호, 매해 2만 6천 호가 부족했는데 더구나 작년, 올해, 내년은 공급 절벽입니다. 공공에서 아무리 빨리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해서 공공주택을 제공하더라도 그다음에 민간주택의 속도를 더해서 공급을 하더라도 이건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갭을 어떻게 격차를 해소할 거냐 그 부분을 대통령께서 이번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다주택자가 이제는 이미 입법으로 예고돼 있지 않았냐. 더 이상 연장 안 해줄게. 이제는 그동안 세금 감면해 준 거 더 못해주니까 이제는 원칙적으로 합시다라고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그래서 올해 5월부터 원칙적으로 할 테니까 세금 더 내기 싫으면 그러면 집을 파세요. 소위 매물이 잠겨 있는 것이 시장에 나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께서 또 정부는 그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공급이 부족하니 서울을 중심으로 다주택자가 이제는 그런 매물을 내놓으십시오. 그래서 그 중간에 공백을 메우자, 이런 전략이 담겨 있다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일각에서 재탕 정책 아니냐라고 얘기하는데 이번에는 다르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홍근 > 대통령께서 아주 단호하게 얘기를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제 아침에도 경제부총리 재경부 장관 등과 함께 비공개 당정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나설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제가 꼼꼼하게 다 점검을 했거든요. 저도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효과가 얼마나 될 것인지 그다음에 거기에서 약간의 사각지대나 공백을 고려해야 될 부분들은 없는지 이런 부분까지 다 꼼꼼히 점검했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우리가 신중하지만 꼼꼼하게 제대로 성과를 내야지 주택시장의 안정을 가져오고 이게 지방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 의원님이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셨잖아요. 그 이후에 여러 분이 하셨습니다.
◎ 박홍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지 않겠냐라고 봤는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큽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더라도 국민의힘을 이긴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홍근 > 그 주장을 제가 일찌감치 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이 실제 강하지 않다. 그리고 처음으로 5선까지 도전하는데 피로감 상당하다. 더구나 명태균 게이트로 재판을 받아야 될 처지에 있다. 그러니 내리막길이다 이렇게 제가 얘기를 해왔고. 민주당 후보는 우리가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서 흥행을 일으키고 철저히 검증을 받아서 준비된 사람이 후보로 나오면 누가 최종 후보이든지 간에 거뜬히 이기고도 남는다는 게 제가 그동안 오랫동안 펴온 지론이거든요. 제 구상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남은 건 딱 한 가지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너무나 초조해 있거든요. 당내에서 중도 확장하기도 바쁜데 오히려 극우정당화되고 있고 한동훈을 내쳤으니까요. 그다음에 본인 스스로도 당내에서 소수가 되고 있고 설 자리가 없는 거예요. 실제 공천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은 후보군들이 넘치지 않습니까. 본격 검증의 무대에 올라가요. 누가 제대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이냐. 품격, 안정감, 경륜, 유능함, 이런 것들을 갖췄느냐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느냐 이걸 다 검증을 받을 거 아닙니까. 그렇게 검증되면 누가 되든지 간에 확실히 이기고 남는다. 이제는 누가 시장감이냐. 누가 제대로 된 인물이냐 이걸 가지고 평가를 받을 거라고 보고 저는 그런 점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시장감으로서 인물 경쟁력에서 제가 앞서는 부분이 있다 그걸 선택받을 기회가 올 거다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민주당 내 경선이 굉장히 치열할 것 같은데
◎ 박홍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여론 흐름을 보면 정원오 구청장이 조금 앞서가는 모양새예요. 어떻게 뒤집으실 거예요?
◎ 박홍근 > 정원오 구청장이 물론 저의 선배이기도 하고 일도 잘하시고 그래서 가깝게, 어제 저녁에도 통화하고요. 행사장에서 연일 봤습니다. 당연히 대통령의 칭찬이 큰 힘이 됐을 거예요. 물론 우리도 부럽긴 하죠. 그러나 이제는 각자 그동안 살아온 과정 특히 공적 영역에서의 성과를 가지고 냉정하게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정은 작은 정부거든요. 일개 구청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만큼 정치적 리더십이 검증되었냐. 그만큼 풍부한 어떤 경륜이나 이런 걸 가지고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매우 민감한 문제도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졌느냐 그만큼 안정감과 경륜, 품격을 가졌느냐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이제는 평가될 수밖에 없는 시간으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저는 우리 언론과 그다음에 우리 지지자들 시민들이 이제는 매의 눈으로 하나하나 지켜볼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진짜 자부심이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역대 정치적 색깔이 강한 사람이 한 번도 서울시장이 된 적이 없죠. 그만큼 우리 시민의 그런 엄정한 잣대에 의해서 경쟁력 있는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될 것이다. 그리고 제가 반드시 그 자리에 있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홍근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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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2-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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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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