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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고수다] "조국 보궐 나오면 연합공천 잘해줄 것‥본인은 확인받고 싶었던 듯"

[고수다] "조국 보궐 나오면 연합공천 잘해줄 것‥본인은 확인받고 싶었던 듯"
입력 2026-02-11 15:23 | 수정 2026-0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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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주요발언]

    박지원 "통합 안 됐으면 연대해야‥약혼 상태서 돕는 것"

    박지원 "이성윤 사퇴? 과유불급‥반성하는 사람 용서해야"

    박지원 "이건태 추진 모임 들어갈 것‥'반청' 모임 아냐"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제 의정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진행자 > 한번 보여주시죠.

    ◎ 박지원 > 얼마나 멋있어요.

    ◎ 진행자 > 특별히 비춰드리는 겁니다. 저도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잡한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야 해서.

    ◎ 박지원 > 복잡한 민주당 얘기가 아니라 얼마나 민주적인 민주당이에요.

    ◎ 진행자 > 아, 그렇습니까.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논의가 되고 토론이 되는 당이다, 이런 말씀이실까요?

    ◎ 박지원 > 그렇죠. 대표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당원과 의원들이 반대하면 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이게 민주정당이죠. 그리고 지금 정청래 대표한테 책임을 물어라. 이성윤 최고위원 소위 특검 추천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라 하지만 이렇게 다 토론해서 잘되잖아요. 그래서 민주정당이죠.

    ◎ 진행자 > 복잡한 게 아니라 토론을 하는 민주적인 정당이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의원총회에서 토론이 있었던 거잖아요. 의원들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필요성에는 공감을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추진이 어렵다’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하는데 현시점에서는 어렵다. 의원님도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 > 제가 본래 의원총회에서는 초·재선 의원들이 많이 발언하고 저 같은 사람은 잘 안 해요. 그런데 어제는 이색적으로 중진의원들이 첫 발언을 많이 해서 제가 네 번째인가 나갔어요. 통합이 필요하지만 과정과 절차가 잘못되고 현재 많은 반대가 있다고 하면 한숨 쉬었다 가자 돌아가자, 그렇기 때문에 수임기구를 만들어서 토론하고 지방선거 후에 통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나와서 기자들한테 얘기하지 않는데 그 내용이 김영진 수원 국회의원 외에는 다 반대예요. 저하고 둘이 그런 의견을 냈지. 그래서 기자들이 그렇게 흘러가면 안 되겠더라고요. 제가 제 발언을 소개하면서 오늘 저녁 최고위 최종 결정이 있는데 내가 얘기한 대로 수임기구 만들고 시기는 지방선거 후에 될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보도해라 하고 제가 왔는데 그대로 결정되잖아요.

    ◎ 진행자 > 의원님 의견을 정 대표나 당 지도부에서 받아들였다.

    ◎ 박지원 > 의원들이 다 받아들인 거죠. 그것이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고 또 정청래 대표도 사는 길이에요. 모두가 사는 길을 전쟁을 앞두고 장수를 바꾸면 안 되거든요. 그러한 것이 잘 토론을 통해서 나온 거 얼마나 민주적 정당인가. 그리고 윤석열 정치 이후 과거에도 대표의 독선과 독주는 원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군사 정치문화를 유산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 결정해버리는 그러한 것을 선호하는 것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정치 문화가 바뀌었더라고요. 그러한 과정 절차 소통이 부족했다고 하면 반대하는 거예요. 또 젊은 신세대들은 젊은 초·재선 의원들은 확실하게 그런 반대를 해서 제가 그 경험을 살려서 과거에 우리가 얼마 전 도봉구 안귀령 후보가 1천 표 차이로 떨어졌는데 우리 진보계열 다른 당 후보가 2천 표를 받았다. 이런 경우가 서울시장·부산시장·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통합을 하고 하자는 거다. 그렇지만 반대의견이 많기 때문에 민주적으로 한번 돌아가자. 과거로 돌아가자는 게 아니라 삥 돌아가서 수임기구를 만들어서 토론하고 지방선거 후에 통합하자 이걸로 딱 결정되잖아요.

    ◎ 진행자 > 의원님이 말씀을 하실 때 전쟁을 앞두고 장수를 바꾸는 거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정 대표가 이번에 이 합당 추진이라든지 이런 걸 둘러싸고 당내에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리더십에 타격을 받았다고 보시기 때문에 그 말씀을 하셨을까요?

    ◎ 박지원 >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지금도 제 전화에 엄청난 문자가 들어와요. 아마 [뉴스외전]을 보는 시청자들도 댓글로 박지원 의견 틀렸다, 이런 것이 나올 거예요. 그렇지만 선배로서 당도 살고 모두가 사는 정치를 해서 지방선거에 이기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계시잖아요. 부동산 정책이나 입법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그러한 일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한 풀 접어주고 나가자. 잘 된 거죠.

    ◎ 진행자 > 전격적으로 제안을 한 지 19일 만에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라고 했는데, 

    ◎ 박지원 > 20일 천하죠. 20일 천하.

    ◎ 진행자 > 20일을 되돌아보면 정청래 대표가 처음에는 청와대하고 조율이 됐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게 지론이다 이런 얘기도 나왔어요. 근데 그 이후에 친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커졌거든요. 그럼 이렇게 다 돌아보면 정 대표가 독단적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한 거 아닌가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 박지원 > 바로 그게 윤석열 정치예요. 그냥 소통 없이 독주·독선하는 것은 용납이 안 되는 거예요. 지금 젊은 초·재선 의원들한테는. 그렇기 때문에 이의가 나온 거고. 설사 청와대에서 그러한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 그 자체를 저는 몰라요. 그렇지만 청와대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만약 정청래 대표가 얘기했다고 하면 우리가 윤석열 당무 정치개입에 대해서 얼마나 규탄을 했어요. 그런데 우리도 또 그렇게 한다? 이건 용납될 수 없기 때문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치인은 공개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는데 그것도 잘못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지금 의원님이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해도 시기 절차에 대해서 요즘 의원들은 받아들이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정 대표는 이런 반발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을 못했을까요? 

    ◎ 박지원 > 지금까지 6~7개월 정청래 대표가 잘 나갔죠. 내란 투쟁, 계엄 투쟁 이런 것에서 잘 나갔기 때문에 누구도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에 상처가 나는 얘기를 못했어요. 다 잘했잖아요. 그런데 현재 코스피가 5000되는 날 국민들에게 축하도 못하고 당으로서 그러한 홍보도 못하고 그리고 민생 경제가 어렵잖아요. 민생 법안을 국회에서 뒷받침해줘야 되는데 대통령 혼자 뛰고 민주당은 통합 이런 것에만 소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이 나빠진 건 사실이에요. 그런다고 해서 정청래 대표가 그렇게 큰 잘못이 있느냐 저는 그건 지금 현재 따질 때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했느냐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중에 하나가 차기 당권, 연임 때문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도 그건 부인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민석 총리도 당권 도전에 대한 내 로망은 당대표다,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잘못이다. 지금 대통령만 혼자 뛰지 총리고 대표고 민주당이 이래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당원들이 초·재선 의원들이 불러일으켜 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 정리가 되니까는 조용해지잖아요. 이게 민주주의다 이거죠.

    ◎ 진행자 > 일각에서 김민석 총리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데 지금 의원님은 그런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

    ◎ 박지원 > 아니죠. 그리고 그러한 것이 김 총리가 저도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믿어요.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총리 직분에 충실하는 것이 다음 8월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당권에 도전할 수 있는 명분이 되는 거지 지금부터 5개월 전부터 내가 하겠다. 정청래 대표도 아니다, 내가 한다 이렇게 되면 다 실패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지금은 그런 얘기 당권 얘기 차기 구도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 박지원 > 아니죠.

    ◎ 진행자 > 지금 합당 추진 얘기는 중단하는 대신에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는데 의원님이 수임기구를 만들자라고 제안을 하셨다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근데 조국 대표가 오전에 입장 발표를 할 때 보니까 여기서 말하는 연대가 뭐냐, 여기서 말하는 통합이 뭐냐라고 묻더라고요. 어떤 걸 염두에 두고.

    ◎ 박지원 > 알면서도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통합 제안했다가 일방적으로 또 수임기구를 만들어서 지방선거 후에 하자니까 조국 대표도 한마디 한 거예요. 연대 몰라요? 수임기구 만들어서 제가 의원총회에서 얘기하고 기자들한테도 공개했지만 도봉구에서 지난 총선에 안귀령 후보가 1천 표 차이로 낙선했어요. 거기에 우리 진보정당의 당 후보가 나와서 2천 표를 득표해서 실패했단 말이에요. 이게 선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꼭 차지해야 될 서울시장·부산시장·대구시장에서 이런 것이 안 나온다고 누가 보느냐. 그렇기 때문에 선거는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연대해서 통합됐으면 단일후보가 나오죠. 여기서라도 단일후보를 내서 승리의 길로 가자하는 거죠.

    ◎ 진행자 > 여기서 얘기하는 연대가 선거연대라는 걸 조국 대표가 모를 리가 있느냐. 그런데 오히려 되물은 건 한 번 더 확인하려는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선거연대는 할 거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 박지원 > 가야죠. 왜, 곧 결혼하는데 약혼한 상태에서 서로 돕고 사는 게 좋은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러면 조국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까?

    ◎ 박지원 > 저는 일찍 조국 대표가 감옥에서 고생할 때 통합하자 했을 때 긍정적 반응을 보였거든요. 그러다 나와서 안 하셨는데 그때 만약 이루어졌다고 하면은 조국 대표가 서울시장도 부산시장도 나올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러나 지금은 서울시장 후보들도 민주당에서 다 굳혀졌어요. 정원오 구청장, 박주민, 서영교 5명되잖아요. 전현희. 다 안 부르면 큰일 나요.

    ◎ 진행자 > 네, 지금 여러 분이.

    ◎ 박지원 > 박홍근, 김영배 이렇게 되고 부산은 거의 확정적으로 전재수 장관이 월등하게 여론조사도 앞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가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고 그러고 보면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서 국회의원 선거로 출마해서 연합공천을 하면 단일후보로 당선돼서 들어올 확률이 있다. 만약 연대하지 않으면 조국 대표가 어떤 지역에 나갔는데 거기에 민주당이 나가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저는 국회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확보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원래 합당을 할 경우에는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다들 봤었는데 합당이 무산된 상황에서도 재보궐 선거에 나갈 거고 민주당에서는 어느 정도 일정 부분 배려를 할 거다라는 말씀이신가요?

    ◎ 박지원 > 당연히 해야죠. 그것이 연대 아니에요. 연합공천 하는 거고.

    ◎ 진행자 > 그 연대라는 걸 조국 대표가 알고도 오늘 되물은 거다.

    ◎ 박지원 > 그걸 확정적으로 듣고 싶었겠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신다라는 말씀이십니다. 강득구 최고위원이 SNS에 어제 “지선 이후 합당을 하고 통합 전당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게 대통령의 입장이다”라고 올렸다가 삭제를 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합당은 당이 결정할 일이다 이렇게 선을 그었고 대통령 당무개입을 의식해서 삭제한 거다 아니다 논란이 일었는데 강 최고위원은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글을 올려 죄송하다라고 오늘 해명을 했습니다. 혹시 이 관련해서 들으신 바가 있으십니까?

    ◎ 박지원 > 저도 들었지만 강 최고위원이 올렸다가 삭제한 것은 이건 공개 안 해야 되겠구나 하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삭제한 것 아니에요? 벽오동 심은 뜻을 알아 들어야죠. 그래서 강득구 최고위원도 그걸 공개한 것은 잘못이에요. 그러나 그걸 빨리 삭제하고 내가 사실관계가 확인이 필요했다라고 얘기한 것은 잘한 거예요.

    ◎ 진행자 > 그러면 대통령의 의중은 지선 이후에는 합당을 추진하는 쪽에 기울어져 있다라고 이해를 하고 계십니까?

    ◎ 박지원 > 저는 대통령의 의중을 모릅니다. 측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어떻게 됐든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모습을 국민한테 보이면 윤석열이 할 때는 민주당이 공격하고 왜 너희 대통령은 개입하느냐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당정 간에 잘 협의해 나갈 일이지 공개할 일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일단 SNS에 그런 내용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부적절했으니까 삭제했죠.

    ◎ 진행자 > 그러면 지선 이후에 합당을 추진하겠다라고 정청래 대표도 얘기를 했고 당무개입 논란 때문에 대통령 뜻을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얘기가 강득구 최고위원을 통해서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그 이후에 추진을 한다면 지금과 같은 반발이 없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없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없을 것 같다.

    ◎ 박지원 > 왜냐하면 통합에 합당에 반대하는 기류가 없어요. 그 절차와 과정 소통의 부족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임기구가 있으면 공개 비공개적으로 당 지도부와 의원총회에 잘 설명이 될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합당은 무난하게 된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이번에 합당 논란 근저에는 차기 당권을 둔 다툼도 있다고 의원님도 일정 부분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잖아요.

    ◎ 박지원 > 정치에 권력투쟁이 없는 그런 정치는 없어요. 누구나 욕심이 있으니까 하는 거죠. 그렇지만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대책, 외교, 엄청나게 고생하시는데 오죽했으면 대통령께서 입법을 왜 그렇게 못 해주냐 좀 따라와 주라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매진할 때다. 당권 투쟁에 매진하면은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특히 우리 민주당의 초·재선 의원들로부터 버림받기 때문에 하지 말자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일단 지선 이후에 추진이 되면 지금과 같은 반발은 없을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그것도 투명하게 하면.

    ◎ 진행자 > 민주당에서 합당 말고 또 다른 논란이 있었던 문제가 2차 종합특검 추천 문제였습니다.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하면서 논란이 됐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저도 몰랐어요. 과거에 특검을 추천할 때는 법사위에다 추천을 의뢰하든지 이런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 어떨 거냐 하는 것을 한번 소통을 했거든요. 이번도 과정과 소통의 부족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성윤 최고위원이 추천했는데 윤석열 수사, 김건희 수사 관계를 하다가 충돌을 해서 피해를 본 변호사이기 때문에 검사하다 나갔기 때문에 잘할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일단 대표도 이성윤 최고위원도 사과를 했다고 하면 서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소통하자 하는 것으로 잘 정리됐습니다.

    ◎ 진행자 > 오늘 한 언론이 ‘이성윤 의원이 민정비서관과 소통을 했다. 그리고 두 차례 부정적인 의견을 들었는데 묵인했다’라고 보도하니까 이성윤 의원이 기자회견을 직접 했더라고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인격 모독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박지원 > 이성윤 최고위원 저희가 법사위에서 같이 일하고 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한테 서울중앙지검장 하면서 이 새끼 저 새끼 들어가면서 얼마나 싸운 분이에요. 굉장히 정의로운 분인데 만약 이성윤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그러한 사실을 들었다고 하면 절대 추천하지 않을 분입니다. 저는 이성윤 의원을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고 한 것은 익스큐즈가 되지 않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 이성윤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하지만 의원님 보시기에는 그 정도 사안은 아니다 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과유불급이죠. 지나치면 안 좋아요. 제가 지난 일요일 날 이성윤 최고위원 전주을구 의정보고회를 갔는데 거기 지역구 분들 1천여 명 모아놓고 의정보고 하면서 그러한 사과의 말씀을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니, 내란을 일으켜도 사과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지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면 용서해 주는 것도 좋죠.

    ◎ 진행자 > 이건태 의원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의원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의원들의 모임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보니까 정청래 대표하고 각을 세웠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이 다 들어가 있고 참여의사를 밝힌 의원 70여 명에 이른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 박지원 > 저는 그 자체를 몰랐어요. 그리고 이건태 의원은 저하고 아주 가까운 제가 지난번 최고위원 나왔을 때, 우리 전남 출신이에요. 선거구는 부천이지만. 좀 도와라 그렇게 했는데 실패를 했죠. 그리고 계속 대장동 등 이재명 대표의 사법 문제에 대해서 앞장서서 변호사를 한 사람인데 저도 알았으면 거기 들어갈 거예요. 지금이라도 들어가려고 그래요. 재판 잘못하는 건 같이 투쟁해 줘야죠. 그러면 제가 친청입니까, 친명입니까? 그건 아니다. 꼭 그렇게 구분하지 마세요, 제발 좀 말아주세요. (웃음)

    ◎ 진행자 > 이건태 의원이 여기 출연하신 날 제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내가 모든 의원들에게 다 보냈다”.

    ◎ 박지원 > 아니요. 저는 못 받았는데 보좌관들이 받고 저한테 보고 안 했는지 모르지만 저도 들어간다니까요. 제가 이건태 혼내놓으려고 그래요.

    ◎ 진행자 > 그러면 일각에서 얘기하는 반청 모임 아니냐 라는 건 아니다?

    ◎ 박지원 >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니까요. 지금 문제의 핵심은 너무나 잘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당이 뒷받침이 돼야지 싸우면 되겠어요? 이건 안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국회 입법 속도가 느리다라고 여러 번 경고를 했잖아요. 민주당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한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런 건 안 하고 밤낮 통합이다 뭐다 시끄럽게 하니까 대통령으로서는 그건 상당한 질책이에요. 민주당 너희들 잘해라. 우리는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입법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는가. 그래서 오늘도 법사위 합니다. 지금. 그래서 민생법안 많이 만들어낼 거예요. 통과시켜요.

    ◎ 진행자 > SNS에도 직접 막 올리시잖아요. 그게 일각에서는 여당에 대한 그 또한 경고다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저는 입법 문제에 됐을 때 민주당에 대한 강한 경고다,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어요. 경고해야죠. 잘한 것 아니에요?

    ◎ 진행자 > 대통령의 경고다. 정청래 대표가 추진했던 합당이 무산됐다든지 2차 종합특검 관련해서 논란이 있다든지 이렇게 되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 친명계에 힘이 더 실리는 거 아니냐, 앞으로 당청관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로 흘러갈 거다라는 분석은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어차피 지금도 모든 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정청래 대표도 입만 벌리면 이재명 대통령한테 진짜 충성하는 분이에요. 그렇게 자꾸 갈라치기 하지 말라니까요. 정치부 기자 때 버릇을 지금도 못 버리고 있어요.

    ◎ 진행자 > 제가 갈라치기 하는 게 아니라 현상이 그렇게 많이 보이잖아요. 검찰개혁안도 보완수사권 문제도 이 대통령은 예외를 인정해야 된다고 했는데 정청래 대표는 그걸 수용을 안 했고.

    ◎ 박지원 > 정청래 대표가 수용 안 한 게 아니라 법사위에서 많은 토론을 했어요. 그러면 우리가 검찰개혁을 했는데 수사-기소 분리가 원칙 아니에요? 지금 이재명 검찰을 다시 윤석열 검찰로 돌려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완수사요구권은 허락하되 보완수사권 줘서는 안 된다고 저부터 그렇게 주장했어요. 그럼 제가 반명입니까?

    ◎ 진행자 >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아니에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당대표가 얘기를 해도 당에서 안 됩니다 할 수 있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셔도 이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토론을 해서 건의할 수 있는 것이 민주정당이지 아니, 시키는 대로 하면 이건 안 되는 거예요. 건강한 민주당을 평가해주라 이거죠.

    ◎ 진행자 > 당청 엇박자로 보지 말라. 당청 엇박자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민주당이 뒷받침하고 있는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네,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 박지원 > 이해를 할 게 아니라 그렇게 알고 다음부터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마세요.

    ◎ 진행자 > 글쎄요. 밖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어떨지를 보고 제가 다음에 질문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겠습니다.

    ◎ 박지원 > 제 의정보고 보고 반성하세요. (웃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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