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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데리고 서울 온 '데이미언 허스트'

상어 데리고 서울 온 '데이미언 허스트'
입력 2026-03-19 15:32 | 수정 2026-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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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거장, 데이미언 허스트가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35년에 걸친 그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인데요.

    문화계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조 안에 담긴 거대한 상어.

    금방이라도 유리를 깨고 나와 관람객을 덮칠 듯합니다.

    영원히 박제된 죽음의 공포.

    소멸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지만, 죽음이 닥치는 순간까지 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인간의 역설을 드러냅니다.

    피가 흐르는 소머리를 향해 날아드는 파리들, 살충기에 걸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생존을 향한 본능과 허망한 죽음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떠오른 데이미언 허스트.

    40년에 걸친 그의 작품 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내일(20)부터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를 스타 반열에 올려준 화제작들은 물론, 런던에 있는 허스트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긴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데이미언 허스트]
    "4번째 한국 방문인데요. 올 때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40년에 이르는 저의 예술 경력에 관한 것입니다."

    ***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은 경복궁의 중심 건물, 근정전.

    이곳의 안과 밖을 가상현실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국립고궁박물관이 기존의 온라인 박물관을 개편한 '디지털 고궁'을 선보였습니다.

    박물관 소장 왕실 유물 소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강화됐습니다.

    ***

    독일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차세대 콘서트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오는 21일, 바흐 탄생 341주년을 맞아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합니다.

    한지호는 서른 개의 변주를 거쳐 다시 처음의 아리아로 돌아오는 이 곡이 동양의 윤회사상과 닮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주 후엔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애호가,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의 토크 세션도 마련돼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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