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맞수다] 대구가 우습나?‥"주호영 컷오프, 윤어게인 영향력" "이진숙은 국회로?"

[맞수다] 대구가 우습나?‥"주호영 컷오프, 윤어게인 영향력" "이진숙은 국회로?"
입력 2026-03-23 14:52 | 수정 2026-03-23 16:00
재생목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주요발언]

    "주호영 컷오프, 윤어게인 영향력? 당권 스크럼짜기?"

    "이정현, 이진숙 등원 암시 발언해..물밑 작업 있을 것"

    "다주택자만 잡으면 집값 해결? 포퓰리즘 같아"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번 6.3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지 대구가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9명이 등록했는데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설명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어제) > 공관위는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 진행자 > 먼저 컷오프된 두 사람 가운데 주호영 의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중진 배제 입장을 강하게 고수해 왔습니다. 그런데 중진 중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만 배제됐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오늘 SNS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공천 방식은 원칙도 전략도 없는 막가파식 공천과 다를 바가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장동혁 대표의 습관성 책임 회피”라고 비판을 하면서 “바로잡지 못하면 장 대표가 더 이상 국민의힘 대표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공격을 했습니다. 소장님 왜 주호영 의원만 배제가 된 겁니까?

    ◎ 정광재 > 일단 선수가 가장 높죠. 대구에서 출마하려고 하는 현역 의원 가운데 주호영 의원이 6선이고

    ◎ 진행자 > 6선이라서요.

    ◎ 정광재 > 그다음이 윤재옥 의원 4선이고 추경호 의원 3선인데 처음부터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나 당 지도부나 좋게 평가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불편한 감정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이 대구에서 이른바 국민의힘 양지에서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했지만 이렇다 할 정치적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장동혁 당대표는 주호영 의원이 그동안 쏟아냈던 말들에 대해서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었을 것 같아요.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부터는 주호영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강도 높게 비판하고 계엄의 직접적인 원인도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 때문이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장동혁 대표의 당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했기 때문에 공관위 당대표 모두 불편한 사람인 주호영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진행자 > 최다선 6선이긴 한데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선두권에 있었거든요. 주호영 의원이. 한 의원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한민수 > 이해가 잘 안 되죠. 그리고 좀 전에 우리 영상 봤습니다만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이 컷오프를 시키면서 “앞으로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일 것이다” 이 판단을 왜 본인이 합니까. 왜 공관위원장이 이런 판단을 하죠? 국민이 하는 겁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하든지. 저는 기자 할 때도 그랬고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도 이런 공관위원장은 본 적이 없어요. 물론 컷오프를 시키거나 이 사람이 안 된다고 할 때 설명을 할 순 있을 겁니다. 그것도 가급적 공관위원장은 안 합니다. 본인이 공관위에서 공천자로 확정하는 사람이 우리 당은 그렇게 합니다. 우리 당은 이분이 이런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이런 기여를 해왔고 이런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선정했다. 경남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강원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이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이분은 본인 스스로 생각할 때도 원칙이 없는 거예요. 할 말이 없으니까 컷오프를 시키면서 컷오프 시키는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쓰일 거니까 컷오프 시키겠다. 이게 앞뒤가 맞습니까? 안 맞죠. 저는 그리고 글쎄요. 주호영 국회부의장입니다. 지금. 국회부의장이고 일전에 제가 알기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역할을 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이분을 주호영 의원을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러니까 대구에서도 여론조사 하면 지지율이 상위권에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구 시민들이 인정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저분이 정말로 무슨 의정 활동에 문제가 있었다거나 그러면 저런 지지율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왜 이번에 이런 공천이 일어나고 있는가. 원칙이 전국적으로 적용도 안 돼요. 중진 컷오프 시킨다고 하면서 현역들 얘기하잖아요. 부산을 하려고 하다가 못했습니다. 반발 때문에. 박형준 시장은 경선을 붙여놨고 나머지 분들은 단수로 준 분들 현역 시장, 도지사 다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오죽하면 벌써 한 10년 된 것 같은데 친박 친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그게 말이 되는 기준이겠습니까. 저는 그보다 앞으로도 얘기하겠습니다만 이게 과연 이정현 공관위원장 혼자 저런 판단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뒤에 세력들이 있다고 봐야죠. 거기에는 장동혁 대표와 교감 없이 이루어지기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이분들이 윤석열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들이 이번 공천에 국민의힘 공당인데 공당 공천에 아주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이런 판단을 하고 거기에 더불어서 하나 더 짚고자 한다면 저분들이 6.3 지방선거에 승패와 관계없이 그 이후에 행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건 뭐겠습니까. 6.3지방선거 이후에도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당권을 노리겠다는 거죠. 당권을 노리기 위해서 스크럼을 짜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친박 친이가 아니고 윤어게인 세력들이 스크럼을 짜고 거기에 주호영 의원이 계속 반대했지 않습니까. 계엄은 있어선 안 된다 탄핵에 찬성하고 그러니까 이번에 저렇게 원칙 없는 컷오프를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주호영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서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했기 때문에 반발이 쉽게 수그러들 것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한 사람 이진숙 후보의 경우에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염두에 뒀던 특정인 중 한 사람이 아니냐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공천 배제됐습니다. 이진숙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 > 저 이진숙에 대한 컷오프는 대구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대한 컷오프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컷오프입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저를 잘라내는 데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대구를 배신하고 민주주의를 배신한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이진숙 후보는 왜 공천 배제됐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정광재 > 주호영 의원의 공천 배제와 함께 날아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이 이번 대구 공천과 관련해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본인에 대한 공천 배제다라는 얘기를 계속 해왔습니다. 실제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유튜버 고성국 씨와 함께 대구 지역을 다니고 이것이 국민의힘 지도부와도 일정 정도의 영향력이 교감이 된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었었는데 이런 것들을 같이 불식시키기 위해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함께 배제해야 주호영 의원도 이 정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그런데 한편으로는 더 예상해 볼 수 있는 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보궐선거 지역에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거예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회나 중앙정치에서 지금 컷오프 된 사람들은 할 역할이 더 있을 것이다라고 했을 때 주호영 의원은 지금도 국회부의장이고 다선의원으로 앞으로 중앙정치에서 할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한 것이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이번에 대구시장에서는 컷오프 되지만 보궐선거를 통해서 대구 지역에서 국회에 등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걸 두고도 일각에서는 이진숙 위원장 굉장히 반발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다 물밑에서 사전조율이 된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이정현 위원장, 고성국 씨, 이진숙 후보 삼각 커넥션 의혹이 나온 상태였고 그 이유가 하나 있을 거고, 또 하나 이정현 위원장이 국가 정치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얘기했던 게 이진숙 후보 아니겠느냐, 어떻습니까? 한 의원님.

    ◎ 한민수 > 국회와 국가 정치를 썼는데요. 주호영 국회부의장께서는 글쎄요. 본인도 되게 심경이 복잡하실 텐데 지금 되게 위기일 겁니다. 어떤 판단에 따라서 저는 2년 뒤에 23대 총선도 출마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위기에 봉착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컷오프를 하면서 염두에 두고 저런 식의 표현을 한 사람을 저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드러나 버렸어요. 왜냐하면 아침입니까, 어젯밤입니까. 제가 직접 보질 않으니까 기사로만 보니까 극우 유튜버로 분류되는 고성국 씨가 이미 얘기했던데요.

    ◎ 진행자 > 한마디 했나요? 벌써.

    ◎ 한민수 > 이진숙 씨. 컷오프는 국회 진출을 위한 포석을 한 거다. 이미 드러났습니다. 대구 시내를 손잡고 다녔다면서요. 두 사람이. 그렇다면 고성국 씨 얘기를 통해서 이미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속내가 드러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번에 6인 컷오프가 안 되고 경선에 간 분들 중에 현역 의원이 네 분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네 분 중에 한 분이 후보가 되면 아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겠죠. 그러면 그 자리를 이진숙 씨를 공천하겠다는 생각인데 저는 이진숙 씨 그렇게 공천 받고 나와도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 우리 대구 시민이 그렇게 우습게 보입니까. 참고로 제 처가가 대구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습게 보여요? 지금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주호영 컷오프 시키고 이진숙 저렇게 포석 둔다는 얘기 나오는 거 아닙니까. 저는 우리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라기보다도 이번에 우리 대구 시민들께서 냉정하게 심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저는 이진숙 씨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이진숙 씨가 전 방통위원장 때 참 많이 같이 현안질의도 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쳤는데요. 국회의원이 되면 선서를 합니다. 본회의장에서. 첫 줄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입니다. 헌법 준수한다고 한번 물어볼까요? 헌법을 준수하는 사람이 윤석열을 그렇게 옹호하고 다닙니까. 입장 밝혀야 될 겁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국회의원 돼서도 안 되고 저는 우리 대구 시민들께서도 이렇게 계속 진행되다 보면 이진숙 씨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겠다고 출마를 할 것 같은데 대구 시민들께서 꼭 낙선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분이 국회에 들어오면 큰일 납니다. 저렇게 극우 성향의 역사관도 불투명하고 정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말을 못하는 사람이 와서 무슨 국회의원을 합니까. 그런데 저런 사람을 시켜주기 위해서 이런 식의 정말 누가 얘기했죠.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저게 공당의 자세입니까? 저는 그런 얘기를 꼭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이진숙 후보가 반발은 하고 있지만 두 분 다 보시기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가려는 거 아니냐라고 보고 계십니다. 장동혁 대표가 어제 대구에 직접 내려가서 대구 지역 의원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는데 몇 시간 뒤에 주호영, 이진숙 후보 공천 배제가 발표가 됐습니다. 당 대변인은 이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당대표의 요청과 다른 결론이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공관위원장님께서 많은 고민이 있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당대표께서 언급을 하시거나 그럴 계획은 없는 것으로… 공관위에서 내린 결론에 대해서 지금은 지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퇴했다 복귀할 때 “전권을 받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럼 지금 대변인 얘기를 들어보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장 대표와 상의 없이 혼자서 결정을 했다, 이런 겁니까. 소장님 어떻게 이해하세요?

    ◎ 정광재 > 이런 컷오프가 있기 전에 장동혁 대표와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20분간 통화를 했다는 거잖아요. 공관위 회의에서 이정현 위원장이 본인의 뜻을 강력하게 얘기를 하니까 여러 공관위원들이 그게 당대표 뜻이냐 당대표 뜻 아닌 상태에서 본인은 표결에 응할 수 없다라는 정도 얘기까지 했다고 해요. 저는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정말로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뜻에 반하는 의사를 갖고 있다면 최고위 의결을 통해서 다시 공천하라라고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은 장동혁 대표의 의중이 일정 부분 실려 있다고 봐야죠. 적어도 적극적으로 동의는 하지 않더라도 암묵적 동의는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주호영 의원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예요. 본인의 당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 비판적인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에게 굳이 기꺼이 경선의 자리를 주지 않으려고 했었던 것 아닌가라고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조금 전에 한민수 의원께서 말씀하신 정말 특정 지역에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 되는 이런 정치 풍토 저도 굉장히 개탄스럽습니다. 이게 없어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 정치 발전할 수 없다고 보는데 지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대구 민심뿐만 아니라 저는 이번에 예를 들어서 양문석 전 의원의 지역구가 보궐선거로 정해졌죠. 또 계양을 같은 경우에도 해당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부산시장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후보에 어떤 결격사유가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면밀하게 해당 지역의 유권자가 잘 선택해 주시길 바라봅니다.

    ◎ 진행자 > 유권자들이 신중하게 그런 부분은 꼼꼼히 보고 판단을 해야 된다라는 말씀이시고 일단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결정 뒤에는 장동혁 대표의 의중도 있었을 거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 의원님.

    ◎ 한민수 > 좀 전에 국민의힘 대변인 설명을 들으면 저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장동혁 대표가 당의 최종 책임자 아닙니까. 그런데 본인의 의사와 다른 결정을 공관위가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앞으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거예요. 제가 이해한 게 맞죠?

    ◎ 진행자 >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 한민수 > 그러니까요. 제가 이해한 게 맞죠. 이게 앞뒤가 안 맞잖아요. 저는 딱 듣는 순간 ‘국힘당 대표 장동혁 비겁하네’ 저는 그런 생각 들었어요. 비겁하지 않습니까. 뒤로 숨어버리는 거 아닙니까? 또. 그러면 본인 뜻하고 다르게 결정을 했으면 결정을 못 하게 막든지 우리 정 소장 얘기대로 최고위 최종 결정 과정이 있습니다. 권한이. 그러면 그 권한을 다시 하도록 얘기하든지 재심사를 하도록 한다든지 그럼 그것도 안 하겠다는 거고 자기 뜻은 아니었다는 거고, 그럼 뭔 얘기입니까. 그게.

    ◎ 진행자 > 그래서 주호영 의원이 책임 회피라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 한민수 > 그런 얘기 했어요?

    ◎ 진행자 > 네.

    ◎ 한민수 > 제대로 짚은 거지요. 이건 책임 회피고 면피용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도 저런 식으로 당대표 하면 안 됩니다. 아마도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틀 정도 사퇴쇼를 하지 않았습니까. 사퇴한 사람이 언론사에 인터뷰를 다 했더라고요. 또. 어디 전화 다 받고 그리고 이틀 만에 돌아왔는데 그때 전권을 줬다고 하니까 더 이상 터치 할 수 없다 이런 태도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그것보다는 제 합리적 의심은 다 논의된 것 같아요. 일단은 말은 저렇게 하고 본인도 조금 발 빼고 하면서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 시키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여기서는 컷오프 시키지만 보궐선거 자리 나오면 그쪽에 공천을 주려고 하는 거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특히 대구 현명한 시민들께서 정말 두 눈을 부릅뜨고 도대체 지금까지 수십 년간 지지해 준 정당이 우리 대구 시민들의 뜻을 어떻게 배신하는지 한번 지켜보시고 심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을 거라고 두 분 다 지금 보고 계십니다.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이번 주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청래 대표까지 나서서 후보로 나서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대표로서 김부겸 전 총리님께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김부겸 전 총리님께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주십시오. 대한민국 통합과 대구시 발전을 위해 나서 주십시오. 김부겸 전 총리님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확실한 필승 카드입니다. 대구에 김부겸 총리님만 한 지도자도 없습니다. 

    ◎ 진행자 >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요청에 나섰습니다.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거죠.

    ◎ 한민수 > 그렇죠. 일단 저희 다른 지도부 일원이 이미 가서 삼고초려를 했습니다. 했고 좀 전에 정청래 대표님 말씀대로 저 역시 대구에 김부겸 전 총리님만 한 지도자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보통 우리가 큰 선거를 두고 대략적으로 표현은 조금씩 다릅니다만 구도와 인물, 이슈 정도 이렇게 따지지 않습니까. 저는 이번 구도는 정말 국힘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평가를 할 거라고 봅니다. 대구·경북에 계신 우리 유권자들도. 더군다나 앞서서 얘기한 대로 국민의힘이 마치 본인들이 대구 시민들은 내 맘대로 된다는 것처럼 정말 저런 식으로 공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구도에서도 그렇고 인물, 좀 전에 우리 당대표도 말씀하고 저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김부겸 전 총리님은 국회의원 생활도 하셨고 대구에서도 국회의원이 계셨고 행안부 장관도 하시고 총리까지 해서 국정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제 기억에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에 출마하셨어요. 그때는 박근혜 정부 임기 초반 때입니다. 서슬퍼런 박근혜 정부 때 국민의힘의 본진이라고 하는 대구에 나가서 40%를 넘게 득표하신 분입니다. 그 지방선거 때. 그러면 이제는 또 이슈가 남았죠. 정책이 남았습니다. 지금은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님의 지지율과 그리고 보수 진영에서도 대통령 일 잘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집권당입니다. 우리 김부겸 전 총리는 2014년 때는 야당의 대구시장 후보였지만 지금은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여당 후보입니다. 정말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 김부겸 전 총리를 우리 대구 시민들께 선택해 주신다면 대구 시민들이 깜짝 놀라게 예산이면 예산 정책이면 정책 큰 역할을 하실 거다 이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거의 나올 거다 라고 말씀을 하셔서 갤럽조사 짚어보고 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한국갤럽에서 지난 금요일 발표한 조사인데요. 대구·경북 지역의 당 지지율을 보겠습니다. 민주당 29% 국민의힘 28%로 팽팽합니다. 앞서서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가 필승 카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소장님 어떻습니까?

    ◎ 정광재 > 경쟁력 있는 카드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죠. 저는 대구시장 선거가 아무리 어려운 국면에서 치러진다고 하더라도 대구에 있는 시민 여러분들이 그래도 국민의힘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말씀하신 것처럼 김부겸 전 총리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했을 때 40.33%를 득표했었습니다. 2018년에는 2014년보다 훨씬 더 유리한 환경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졌죠. 당시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높았고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정상회담 등의 이슈로 인해서 2018년 선거는 더 민주당 진영에서는 유리하게 진행됐었는데 당시에는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행안부 장관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김부겸 전 총리의 정치적 무게감은 더 커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으로서 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 이런 것들도 굉장히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대구 같은 경우에는 군 공항 이전이라든가 산업단지 유치와 같은 여러 가지 과제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파격적인 공약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구 정서는 국민의힘이 잘 못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또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과 관련해서 반드시 브레이크는 필요하다라는 정서를 갖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무당층으로 파악되고 있는 분이 30%대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지지자들보다도 많습니다. 이분들이 대부분 당장은 국민의힘 지지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국민의힘이 어느 정도 변화하는 모습 보이고 다시 보수 재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꺼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와 소통되는 사람이 대구시장을 하는 게 좋다라는 얘기를 했잖아요. 지금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또 프리미엄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그것 때문에 우리가 사실 공천을 더 잘했어야 되는 거고 어쩌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컷오프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저는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일정 부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김부겸 전 총리와의 양자 대결에서 혹시 패배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전망들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다른 현역 의원들로 구성되는 후보군들로 정리했다고 생각하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 지금 하는 행보는 이번 정권 안에서 뭔가 새로운 자리를 바라시고 하는 얘기 아닌가라는 분석들도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 나오는 총리설 말씀하시는 건가요. 들어보셨어요? 한 의원님.

    ◎ 한민수 > 아니요. 그건 못 들어봤고요. 좀 전에 이진숙 씨 얘기하면서 우리 김부겸 총리랑 윤석열 씨와 ‘윤어게인’과 가깝기 때문에 배제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하셨는데 그러나 지금 남아 있는 4명의 현역 의원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은 어떻게 될까요.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수사까지 받았습니다. 윤재옥 의원도 있지요. 그분도 그렇게 분류되는 거 아닙니까? 친윤으로. 최은석 씨 기업인 생활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분 어디 가면 엄청나게 우리 이재명 대통령 공격하고 그러더라고요. 대구시장 출마하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어디 방송에 한번 봤는데 앞뒤가 안 맞는 비상식적인 얘기로 막 공격하길래 ‘저 사람 왜 저렇게까지 하지?’ 제가 분명히 고발될 거라고 하는데도 그러더라고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더라고요. 근데 그분도 보니까 관저에 몰려간 44명에 포함돼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경선 치른다는 후보가 또 한 분은 친박의 진짜 핵심이었죠. 그렇게 따지면 누가 멀쩡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 기준으로 따지면. 정 소장이야 국민의힘 소속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지만 저는 이번은 다를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또 한 번 기대해보자.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왔잖아요. 이럴 때는 바꿔야 됩니다. 정말 바꿔서 일 잘할 수 있는 분, 그리고 대구를 정말 발전시킬 수 있는 분, 힘 있는 사람에게 한번 역할을 맡기는 게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하면 아마 이 구도는 더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삭발을 했습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달라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당초 박형준 시장을 공천 배제하고 주진우 의원을 단수 공천하려다가 당내 반발로 경선으로 번복을 했습니다. 경선에 참여하게 됐는데 박형준 시장이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아들인 손영광 울산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손현보 목사는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 전국 집회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많이 물었습니다. 왜 선임했냐 그랬더니 오늘 답은 회피했습니다.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국회에 요청을 해왔던 겁니다. 오늘 삭발한 것 저도 의외의 장면이라고 봤어요. 과거에 박형준 시장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지난해에도 민주당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회 내에서 텐트 치고 시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법안이라는 것은 사실 국민의힘이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통과시킬 수 없는 거거든요. 그걸 통과시키기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사실 윤석열 정부 때는 산업은행 본점 이전과 관련해서도 정책적인 접근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무위에서 그 법안 통과시키지 않아서 무산된 적이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진짜로 부산을 키우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리고 전재수 의원도 나와서 부산시장 선거 치르겠다고 하는 핵심 공약이 그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거 해줘야죠. 이 특별법 통과시키는 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런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라고 보고 손영광 교수의 영입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갖고 있는 경선 전략이라는 게 있을 수 있겠죠. 누구나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득표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자 할 겁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에 박형준 시장이 좀 보여왔던 행보 하고는 달라서 기자들이 많이 물어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한 의원님.

    ◎ 한민수 > 일단 우리 민주당이 부산에 대해서 갖고 있는 애정과 정성과 실제 실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각종 지표상에서 부산의 우리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그렇게 크게 앞서서 나올 수 있겠습니까. 해수부 옮기겠다고 하고 바로 6개월 만에 대통령께서 옮기셨잖아요. 지금 투자공사 부분도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말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재명 정부만큼 국민의힘 정부 때 한 적 있습니까. 그걸 평가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연장선상에 보면 갑자기 나타나서 삭발을 한 이유가 알 수가 없어요. 저는 박형준 시장이 저렇게 뭔가를 보이기 위한 태도까지 제가 폄하할 생각은 없는데 다만 지금 말씀하신 손 누구야.

    ◎ 진행자 > 손현보 목사 아들 손영광 교수요.

    ◎ 한민수 > 아무튼 손영광 교수의 임명까지를 보니까, 제가 별로 외우고 싶지 않아서 잘 안 외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딱 보면 극우표가 필요하구나. 경선을 앞두고. 왜냐하면 주진우 의원이 제가 어느 정도 경쟁력인지 몰라도 그분이 얼토당토않은 것 같고 법사위에서 싸움하고 그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강성 지지층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 내에서는 주진우 의원이 상당히 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해 듣기로. 그러니까 지금 경선 기회를 얻은 박형준 시장 입장에서는 저렇게 머리도 삭발도 하고 하면서 강경 보수층에 호소를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하는 건데 저는 다만 손현보 목사라는 사람은 집행유예 받고 나온 것 같고 실형을 선고받았지요.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제가 우리 대통령님 이름을 이렇게까지 불러야 되나 싶기도 한데 손현보가 한 얘기니까요. “이재명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아무리 박형준 시장이 처지가 곤궁하다고 해도 이런 사람 아들 데려다가 공동선대위원장 시키는 게 맞습니까? 예전에 정치부 기자 할 때는 박형준 시장 나름 합리적인 사람으로 봤어요. 그런데 이게 꼭 좋을 게 아닙니다. 당장은 이렇게 하면 몇 표 더 올 것처럼 보이죠. 그렇지 않아요. 사람이 갑자기 확 바뀌고 왔다갔다 하면요. 우리 국민들이 다 봅니다. 이럴 때 정말 그나마 남아있는 지지층도 잃을 수 있다. 제가 같이 보는 사람이 또 하나 있잖아요. 오세훈 시장. 이런 분들이 그래도 힘들더라도 본인의 지금까지 지켜온 기조랄지 방향 이런 걸 봐야 됩니다. 뜬금없지 않습니까. 갑자기 손현보 목사의 아들을 데려다가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그 막중한 자리에 임명을 했다. 그러면 그 공동선대위원장에게 만약에 역할을 진짜 준다. 바지 공동선대위원장이 아니고 역할을 줘서 이 사람이 손현보 목사 아버지랑 같이 다니면서 아까 같은 얘기 대통령 공격하는 그런 얘기 같이 합시다 할 때 박 시장 어떻게 할 겁니까? 그렇게 함부로 사람 임명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박형준 시장에게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계속 궁지로 몰리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동안 보여온 행보하고 달라서 기자들도 이 질문을 많이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한 의원님 오세훈 서울시장 말씀을 하시니까 국민의힘 서울시장은 현역인 오세훈 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본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우여곡절 끝에 공천 신청을 했는데 당 지도부는 박수민 의원을 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박수민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혁신선대위에 대해서 후보가 된 뒤에 얘기를 해라, 그럴 거면 당대표 선거 나가라 이렇게 공격을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누가 최종 됩니까?

    ◎ 정광재 > 최종이요. 저는 오세훈 시장이 무난히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것은 4월 18일에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로드맵을 내놨더라고요.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인데 나머지 두 분의 후보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이 지난 4선의 서울시장을 하면서 서울시정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라는 평가 또 하나는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중도확장력을 인정 받아왔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강성 당원이라고 하더라도 최종 후보가 누가 됐었을 때 가장 민주당의 후보와 잘 싸울 수 있겠는가라는 전략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봅니다. 시간도 짧고 상대적인 강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면 오세훈 시장을 다른 두 후보가, 제가 박한 평가를 하는 것 같지만 이기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럼 혁신선대위를 공격을 했다 이거는 좀 차별화하려는 얘기다.

    ◎ 정광재 > 그렇죠. 이 부분은 오세훈 시장이 혁신선대위와 관련해서도 일부 조금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데는 지난 두 차례에 걸쳐서 공천 신청을 안 한 거 일정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혁신선대위와 관련해서 계속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결국에는 본선에 나갔을 때 본인이 장동혁 대표가 갖고 있는 당 운영 방향으로 과연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가라는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걸 부각시키는 데는 성공했다고 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으로서는 충분히 이번 시장 선거도 해볼 만한 자신감이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결국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가 될 거다 어떻게 보세요? 한 의원님.

    ◎ 한민수 > 아무래도 박수민 의원이나 윤희숙 전 의원이 무게감이랄지 서울시민 특히 국민이 지나치게 크게 알려진 분 같지는 않아요. 두 분 다. 오세훈 시장이 정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차례 서울시장을 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지 않겠나 싶은데 물론 당권파는 박수민 의원 쪽에 마음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당권파 마음에 쏙 드는 얘기를 하잖아요. 혁신선대위 말도 안 된다는 거 아닙니까? 하려면 너 당대표 나가 이거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얼마나 흐뭇하겠습니까. 근데 실제 그런데 그걸 가지고 박수민 의원을 후보까지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세 분한테는 미안합니다만 거기서 한 명 된다 한들 우리 민주당의 상대가 되겠습니까. 저희들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고 왜냐하면 상처뿐이 영광이죠. 이미 오세훈 시장은 당에서도 거의 버림받았던 인물 이게 지금 돼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제가 서울시민입니다. 오래 살았고 저 서울 지역 국회의원이고요. 제가 보면 오세훈 시장에게 미안합니다. 근데 너무 무능해요. 한 일이 하나도 없어. 한 10년간 서울시장을 했다는데 없잖아요. 한강버스도, 그만하겠습니다. 정말 주택정책도 그렇고 그런 상황에서 나온다고 한들 우리 당 후보들 간에 치열한 경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당 후보가 뽑히면 정말 저쪽 국민의힘에 어느 분이 되더라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서울 시민들 선택받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광재 >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너무 박하게 평가하셔서 오세훈 시장이 2021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고 6년 정도 한 거죠. 그전에 한 거 두 번을 제외하고는. 그 이전에 박원순 시장 시절에 있었던 민주당 시장 시절에 일과 오세훈 시장 지난 6년간 해왔던 것과 비교해 보면 서울 시민들의 평가가 박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강버스와 관련해서도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는 있습니다만 세계 대도시를 갔을 때 이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가 강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한강버스는 문제 지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보완을 한 후면 훨씬 더 한강에 좋은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이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박하게 점수를 준 다음에 한 거 뭐 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내부에서 나와요. 내부에서도.

    ◎ 진행자 > 그것 때문에 말씀을 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다주택자,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라고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부동산 공화국을 탈출하려면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청와대는 부동산 정책 담당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조치의 배경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한민수 > 역시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이번 부동산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 그 목표는 이겨서 본인이 좋은 게 아닙니다. 이겨야만 부동산을 잡아야만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야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집 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집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고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못 낳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러면 정부에서 당연히 해야 되죠. 고사성어에 세수봉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본인의 손부터 깨끗이 하고 일을 맡아야 된다. 그 얘기는 무슨 얘기겠습니까. 선출직이 되든 임명직 공직자가 되든 본인 사리사욕 채우지 않고 오점 남기지 않고 투명하게 본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부터가 거기에 맞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대통령님의 이번 말씀이 명확합니다. 기준도 좀 전에 이 앵커 말씀하신 대로 다주택자, 그리고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대 보유자들입니다. 지금까지 역대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사용하면 시중에서도 그랬고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또 시민단체가 발표합니다. 그 집행했던 청와대가 됐던 경제부처가 됐던 집행자들의 실제 살고 있는 집 아니면 보유한 가구수 공개를 하다 보면 정말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강남에 많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에게 오해를 받습니다. 이 정책이 결국은 자기들 재산권 지키려고 그런 거 아니야? 그래서 이렇게 밖에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나, 이런 오해를 삽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이 이런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문제없는 사람을 배제한다는 차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통령의 이런 강력한 의지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 것이고 실제로 이런 정책 입안에 있어서는 정말로 0.1%의 결함이나 오해도 없는 게 좋기 때문에 정확한 말씀을 해 주셨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이번에는 반드시 부동산을 잡겠다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이걸 통해서 한 번 더 보여준 거다. 이 조치를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다주택자가 그 물량만 내놓으면 서울 아파트값이 잡힌다 이렇게 생각하기는 어렵거든요. 다주택자가 대략 한 300만 명 정도 되는 걸로 제가 통계를 봤습니다. 1가구 2주택자가 230만 명 정도 되고 3주택자 이상이 한 40~50만 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만 놓고 보면 당연히 1주택이나 무주택자가 많기 때문에 저는 이런 정책을 하나하나 내놓을 때마다 약간의 포퓰리즘적 정책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다주택자가 갖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집값을 잡겠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갖고 있는 절대선 아닙니까. 그 절대선으로 가기 위해서 다주택자 문제만 해결하면 집값 잡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모든 부동산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는 결국엔 민간 부문의 공급을 어떻게 확대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는데 다주택자 문제만 자꾸만 언급하는 것은 저는 옳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공급대책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시장에서 생각하는 3기 신도시라든가 공공임대주택이라든가 이런 게 과연 지금 시장에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잘 매치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 진행자 > 공급 얘기를 해야 되는데 다주택자 얘기하면서 공직자 중에도 다주택자 얘기하는 건 포퓰리즘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이미 공급대책을 여기 얘기하다 보니까 다 까먹은 거예요. 벌써. 공급대책을 우리 정부가 벌써 제 기억만 해도 두 번 이상 내놨습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에 내놓은 정책에서는 정말 수도권 근처에서 우리 신혼부부들 또 수도권을 떠나기 싫고 수도권에 꼭 집을 사고 싶은 분들이 정말 실소유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훌륭한 그런 공급대책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우리 대통령님도 일전에 말씀하셨는데 돈이 정말 마귀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국회 공직자도 마찬가지고 공직을 맡고 국민들에게 정책을 펴는 자리에 있는 분들 이런 공무원들은 정말 돈과 부와 명예, 명예는 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다 가지려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정말 돈 벌려고 하는 생각들이 있으면 출마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공직도 떠나십시오. 차라리. 그게 낫지 않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다 보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님 말씀이 저는 제대로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이라도 부동산 비싼 집 살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정말 수십 채 수백 채 가진 사람도 있더라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사람들 뭐 하려고 합니까. 나중에 뭐 갖고 갑니까? 그렇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공익을 생각한다면 빨리빨리 팔고 여러 가지 정책을 많이 씁니다. 대통령께서 공급대책도 쓰고 핀셋의 말씀도 주시고 하기 때문에 꼭 성공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책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