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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병 20·21·22대)
[주요발언]
장동혁 발언 대구시민 자존심 건들 것
대구경북 통합 무산 보전할 지원 따를 것
2인이나 3인이나 상관없어..김부겸 진심이 중요
민주당 누가 나가도 이긴다 식 사고 위험..국힘 경쟁력 있는 후보 있어
유승민 정치인생 마지막 기회..큰 기회 열렸다고 봐야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진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김부겸 전 총리가 드디어 오늘 오전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저는 몇 달 전부터 당 지도부가 설득을 했나 했는데 오늘 나오는 얘기 보니까 지난해 가을부터 당에서 출마 요청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왜 이제서야 결국 받아들였을까요?
◎ 김영진 > 오늘 아침에 김부겸 전 총리 출마 기자회견에 제가 갔었습니다. 여러 얘기를 많이 했고 실제로 과거에 많은 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되게 간곡히 요청을 드렸죠. 그리고 대구·경북이 통합되더라도 그 시기에 통합특별시장으로도 출마를 요청드렸고 그런데 여러 가지 좀 고민하시다가 아마 며칠 전에 최종적으로 정청래 대표와 만나고 내가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구나 하면서 출마를 결단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 기자회견을 하는데 정말 대구와 대구의 미래, 대구 청년들에 대한 정말 진심 어린 고민과 애정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김부겸 전 총리가 자기 정치의 마지막을 대구를 위해서 한번 해보겠다. 그리고 대구 시민들이 마음을 열어주십사 하는 그 간절함이 저는 느껴졌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고심 끝에 몇 달 만에 결심을 하신 거다. 오늘 출마 선언에서도 “대구 시민들이 먼저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앞장서서 버려야 한다” 이런 얘기도 하셨더라고요. 최근에 <영남일보>가 조사한 여론조사 국민의힘에서는 이걸 보고 발칵 뒤집혔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어떤 후보와 맞서더라도 김부겸 전 총리가 우위에 있다라는 결과가 나왔잖아요. 이런 점들도 좀 결심하는 데 작용을 했을까요?
◎ 김영진 > 부분적으로는 작용했겠죠. 지지율도 그렇고 저는 오늘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가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라고 하는 취지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대구의 국회의원들과 과거의 정치인들이 대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대구를 죽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번 대구 시민들이 대구의 미래와 대구의 청년들을 위해서 이제는 한번 단호하게 회초리를 한번 들어줘서 사실 선거 때만 와서 공천을 받고 대구의 미래와 발전이나 예산이나 경제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수십 년간 침체와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그런 책임 있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이번에 한번 회초리를 들어달라 이런 말씀의 뜻이 국민의힘을 버려야 된다 이런 말씀이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공천만 받고 지역 발전을 등한시했던 국민의힘을 이번에는 버려라 이런 뜻으로 들으셨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 만난 날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원하는 거 다 해드리겠다 총력전을 하겠다 이렇게 읽혔습니다. 그러면 지금 앞서서 우리가 여론조사도 봤지만 이런 민심이 그대로 쭉 유지가 될 거냐. 국민의힘에서는 그래도 마지막에 투표장 가면 그래도 국민의힘을 다시 힘을 실어주지 않겠느냐라고 기대를 하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영진 > 저는 그게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부겸 전 총리가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도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40% 이상을 득표했던 유일한 정치인이에요. 즉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김부겸 총리가 오늘 국민의힘을 버리고 한 번은 단호하게 회초리를 내리지 않으면 대구 정치와 대구의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라고 하는 거죠. 한마디로 장동혁 대표가 얘기했듯이 국민의힘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어떤 후보를 올리더라도 결국 마지막에 대구 시민들은 국민의힘을 찍는다라고 하는 확인되지 않은 미래를 그냥 얘기하는 것 그것 자체가 저는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건들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한마디로 장동혁 대표는 사실은 재선 국회의원이지만 국회의원 4년 하신 분이에요. 그분이 대구의 민심과 대구 시민의 정서를 잘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구는 제가 보기에는 대한민국 정치의 큰 축을 담당해 왔거든요. 보수와 진보 중에 보수 영역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 나가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경제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서 공정한 나라를 위해서 해왔던 그런 자부심이 있는 건데 그런 자부심은 다 버리고 마치 투표하는 기계로서 대구 시민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대단히 이번에는 대구 시민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다라는 생각이고요. 정청래 대표가 무엇이든 돕겠다라고 했던 건 앵커님이 말씀하셨듯이 이번에 대구·경북 통합을 했으면 5조씩 4년에 20조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대구·경북의 정치인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5극3특의 주요한 대구·경북 발전의 계기를 잃었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는 이재명 정부가 대구 발전에 등한시 할 거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즉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 그래서 대구공항 이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 그리고 대구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로봇산업이라든지 미래 산업에 대한 지원 등 실제로 대구의 미래와 대구 청년들을 위한 그런 일들에 집권여당으로서의 정책과 힘을 다 보태드리겠다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우리는 총력전을 다한다, 이렇게 들립니다.
◎ 김영진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반면에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 결정을 두고 복잡한 상황입니다. 주호영 의원 가처분 신청도 했는데 SNS에는 이렇게 썼더라고요. “저의 유일한 기준은 대구 시민의 뜻이고 그 뜻에 따라 결심하고 행동할 것이다” 이 말이 무소속으로 나온다는 겁니까. 어떻게 해석하세요?
◎ 김영진 > 정치인은 정치인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평가하지 않습니까. 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켜봐야 된다.
◎ 김영진 > 저도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잘 알고 있고 자주 뵙는 분인데 상당히 이번 일로 화가 나셨더라고요. 한마디로 장동혁 대표와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상식적이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은 공천으로 대구 시민과 대구 정치인을 무시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주호영 부의장께서 대단히 게이지가 높아요.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도 저는 하나의 회초리라고 생각을 해요. 그냥 중앙당에서 당대표와 공관위원장이 결정하면 무조건 따르는 그런 것에 너무 익숙해 있는 것 같아요. 대구의 정치인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제가 보기에는 주호영 의원은 보여줬고 마지막 행보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직은 모르겠다.
◎ 김영진 > 네, 네.
◎ 진행자 > 그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보니까 계속 불복을 하면서 지난 주말에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개막식에 갔는데 옷에 어깨띠를 ‘대구시장 예비후보’ 두르고 명함도 돌리고 그랬다는 거예요. 이 행동은 그럼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김영진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나를 기억하고 잊지 말아 달라’.
◎ 진행자 > 존재감.
◎ 김영진 > 그리고 두 번째는 대구시장이 아니면 대구시장이 어느 국회의원이 되면 보궐선거가 생기니까 나를 잊지 말고 거기에 공천하라 그런 메시지인 것 같아요.
◎ 진행자 > 메시지를 계속 주는 거다. 나 잊어버리면 안 된다라는 메시지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 김영진 > 그런 상황이고 고성국 보수 유튜버라든지 이런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그분들의 안내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컨설팅을. 그러다 보니까 지금 유니폼을 벗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끝날 때까지 유니폼을 입고 버텨야지 보궐선거 공천이라도 오지 않겠냐 떡고물이 오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이 강하게 제가 보기에는 잠재돼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보이네요.
◎ 진행자 > 나에게 빨리 뭔가를 달라라는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는 거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럼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이렇게 불복을 하고 있는데 컷오프 된 사람 빼고 6명을 상대로 토론회를 한다고 해요. 국민의힘에서는. 근데 주호영 의원이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이정현 공관위원장 법원 결정이 나와도 번복할 의사가 별로 없어 보인다는 취지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더 복잡해지는 거 아니에요. 만약에 가처분 인용이 되거나 그렇게 되면 어떻게 돼요?
◎ 김영진 > 저도 정치를 오래 해왔지만 정당 내에서의 공천과 컷오프를 가지고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던 예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건 한마디로 정부기관이 아니라 정당이라고 하는 조직 내에서 정치적 판단과 결정을 했기 때문에 가처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저는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컷오프가 된 거고 6명이 정상적으로 경선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실제로 주호영 의원도 제가 보기에는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판단해서 제가 보기에는 신청을 낸 것이 아니라 가처분을 내는 과정을 통해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저는 보고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아마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그런 사정을 다 염두에 두고
◎ 김영진 > 염두에 두니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복잡해질 건 아니라고 보시네요.
◎ 김영진 > 복잡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요. 3파전이 돼요. 그럼 민주당에 정말 유리한 구도라고 볼 수 있습니까?
◎ 김영진 > 저는 유리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2인이 하나 3인이 하나 똑같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후에 단일화를 한다든지 여러 가지 정치적 프로세스들이 예정돼 있어서 2인이건 3인이건 정말 대구의 미래와 대구의 청년을 위한 김부겸의 진심을 정말 진정한 대구의 아들을 대구 시민이 선택하느냐 아니냐 이게 핵심이지 국민의힘 후보가 하나냐 둘이냐는 전혀 변수가 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 진행자 > 3파전이면 국민의힘하고 무소속으로 표가 갈라져서 민주당에 유리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을 거다.
◎ 김영진 >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 표가 막 넘어와서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거나 하는 그런 구도는 아닐 거라고 보고 계십니다.
◎ 김영진 > 그럴 구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역구가 경기도시니까 경기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보면 8번 중에 5번은 국민의힘 계열에서 이긴 선거가 경기도지사 선거거든요. 근데 이번에 국민의힘에 후보가 없다고 그래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김영진 > 경기도가 사실은 앵커님 말씀하셨듯이 8번 중에 5번은 국민의힘 이겼어요. 그만큼 압도적으로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러게요.
◎ 김영진 > 그리고 연속으로 두 번 했던 사람은 과거에 김문수 전 지사 한 명밖에 없어요. 꼭 4년씩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단히 민감한 정세의 흐름과 국민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한 지역이 경기도예요. 그래서 저는 실제로는 국민의힘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후보가 없다고 얘기하는데 결론은 민주당 3인의 경선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가나다순입니다. 가나다순으로 말씀드렸는데 그 세 후보 중에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최적의 후보를 저는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는 두 명을 가지고 제가 보기엔 경선은 안 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보면 서울에 오세훈, 인천에 유정복, 경기에 만약 유승민이 된다면 수도권 트로이카라고 하는 후보 자체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들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경기지사를 누구나 내더라도 이긴다고 하는 건 착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당심과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정말 이재명 경기도지사처럼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을 공천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게 필요하다. 최적의 후보 최강의 후보를 공천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 거죠. 지금 민주당은 약간 그것으로부터 이탈돼 있는 게 아닌가. 누가 나가도 이긴다, 이런 식의 생각은 저는 상당히 민주당이 착각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잠깐 언급하신 유승민 전 의원 카드가 여전히 살아 있는 카드라고 보세요?
◎ 김영진 > 저는 당연히 살아 있지 않을까요. 김부겸 총리도 작년부터 저희들이 출마를 요청했는데 ‘나 정계 은퇴했어. 안 해’ 그 과정이 6개월 이상이에요. 유승민 의원이 출마 안 한다고 한 건 한 달도 안 돼요. 그전에는 제가 보기에는 출마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했었는데 현재 당 상황에서 유승민을 부르는 목소리가 저는 아직 작다라고 봐요. 그런데 당신이 나오면 유승민 당신이 나오면 경기도 해볼 만해. 그리고 31개 시군에 기초단체장 광역후보들이 당신과 함께 어깨 걸고 싸우면 우리가 선전할 수 있어. 이번에 한번 국민의힘을 위해서 당신이 헌신하고 새로운 정치적 미래를 한번 열어보자 하면 저는 유승민 전 대표도 단호하게 제가 보기에 당연히 출전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지금이 유승민 의원 개인적으로도 보면 정치를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예요. 그동안 배신자라느니 찍혔는데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사회에 출전해서 혼신을 다한 사람을 국민의힘이 버릴 수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안 한다고 하는 건 나를 더 불러주세요. 더 강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힘 있게 한번 해주고 국민의힘도 좀 바꿔주세요. 이런 요구라고 저는 봐요. 저는 가능성이 더 크게 열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본인은 안 한다고 얘기하지만 오히려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 김영진 > 실제로 정치라고 하는 부분들이 강한 긍정이 강한 부정이고 강한 부정이 그 안에 강한 긍정이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그런 얘기하잖아요. 전남·광주 통합 시장 아무도 없지 않냐 가능성 0에 가까운데 나 나갈게. 그 대신 유승민 전 의원도 경기지사 나가주세요라고 지금 하고 있잖아요.
◎ 김영진 > 그렇죠.
◎ 진행자 > 통할 거다. 이것도 압박이다.
◎ 김영진 > 저는 압박이라기보다는 유승민 의원이 오랫동안 정치를 해오신 분으로서 본인도 알고 국민의힘도 알고 여야 관계를 알고 민주당의 어느 후보가 나왔을 때 내가 나가면 이길 수 있을까를 잘 판단하고 있다라고 봐요.
◎ 진행자 > 지금 민주당 후보 세 분 중에 여론조사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가장 앞서는 걸로 여러 조사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나오면 유승민 전 의원이 더 해볼 만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게 보십니까?
◎ 김영진 > 여러 가지 분석이 있고 현재 지지율은 제가 보기에는 본선에서는 경선이 남아 있어서 비슷비슷하게 나올 거예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재명 경기지사처럼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경쟁력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죠. 사실은 정치투쟁과 정치를 잘할 사람은 국회에 있는 거고 실제로 도정과 도 행정을 통해서 경기도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경기도지사 후보의 판단과 결정은 그런 최적의 후보를 어떻게 경기도에 있는 권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선택할 것인가, 여기에 남겨져 있고 저는 민주당의 권리 당원들과 경기 도민들이 아마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이다. 가장 국민의힘의 최강의 수를 놓고 그걸 상정했을 때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됐을 때 이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그 판단을 저는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도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를 보고 마지막까지 고심하듯 민주당 지지층 당원들도 아마 국민의힘 누가 될 수 있다라는 걸 상정해 두고 후보에게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
◎ 김영진 > 그렇죠. 국민의힘에 가장 강한 후보가 나오더라도 우리가 정말 이길 수 있는 가장 경쟁력이 있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도민들도 굉장히 전략적으로 많이 계산을 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김영진 > 엄청나게 아마 고민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요. 그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을 회유했다, 요 녹취가 나왔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영진 > 저는 검찰에서 박상용 검사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재명 지사와 함께 경기도에서 같이 정치를 했잖아요. 지사 시절에도 자주 뵙고 했는데, 쌍방울의 대북송금은 이재명 지사의 방북에 대한 그런 비용이 아니라 쌍방울이 대북광물 투자를 통해서 마치 하는 것처럼 하고 그를 통해서 쌍방울의 주가조작을 위한 하나의 돈으로 돈을 전달하는 과정이지 그게 이재명 지사의 방북을 위한 돈으로 보진 않았어요. 그리고 대북송금 수사는 대북송금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변호사비 대납 수사를 하다가 거기로 확 전환하면서 진행됐던 그런 아주 정말 웃긴 수사 중에 하나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박상용 검사와 서민석 변호사가 했던 게 짜깁기다, 이런 게 아니라 그런 짜깁기와 조작의 달인은 사실 윤석열 검찰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같이 했던 그런 특수부 검사들이었지 변호사가 그런 짜깁기를 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전체를 확인해 주고 정말 조작기소를 위해서 허위 진술을 유도하고 사실은 영장 청구와 허위 조작 진술을 거래한 거 아닙니까. 그런 일은 제가 보기에는 법을 집행하는 검사가 도저히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했기 때문에 저는 검사의 직위로부터 퇴출되는 게 가장 우선이지 않은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전 대표 말씀하셨는데 국조특위에서 검사들을 증인으로 채택을 하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나도 증인으로 채택해라”라고 하면서 민주당을 비판했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안에서도 보니까 의견이 엇갈려요. 어떻게 보세요? 이 사안은.
◎ 김영진 > 찬반이 엇갈립니다.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서초동 편집국장이라는 얘기를 했듯이 언론에 꼭 자기가 주목을 받고 자기를 중심으로 언론 기사나 언론에 나오는 걸 원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이번 조작기소 관련한 부분들은 조작기소에 가담하고 그 사건을 수사하고 진행했던 사람들, 그리고 사건 해당 당사자들, 대장동, 성남FC, 대북송금 관련한 이런 사람들을 위주로 해서 증인과 참고인을 신청했기 때문에 당시에 법무부 장관은 해당 사안이 없는 거였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던 사안이라 관심 받고 싶으면 제가 보기에는 그동안 했던 정치검찰과 정치 조작 수사에 대해서 지금은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 일말이라도 반성하고 사과하는 유감을 표명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직접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힘 안에서도 엇갈리는 거 아니겠냐.
◎ 김영진 > 엇갈린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진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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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다] "결국 국힘 찍는다고? 대구 자존심 상해"‥"유승민도 몰라, 마지막 기회"
[고수다] "결국 국힘 찍는다고? 대구 자존심 상해"‥"유승민도 몰라, 마지막 기회"
입력
2026-03-30 15:16
|
수정 2026-03-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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