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성태 전 국회의원 (18·19·20대)
[주요발언]
박덕흠 무난한 인물‥이정현 친 사고 조율할 것
정치가 실종되니 법원이 나설 수 밖에
김종혁 김영환 봤으면 깨달아야
홍준표 불난데 부채질‥당대표에 대선후보 출신인데
김부겸 인품 좋고 대구시민 인기 높아‥강력한 후보
조국 민주당 입장에선 한번 실패한 영입‥이번 선거 배려 어려울 것
자리 지킨 국힘‥이제야 국민 여론 의식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표님.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이 새로운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지방선거 때 공관위를 바꾸는 것도 이례적이긴 한데 어쨌든 위원장에 4선에 박덕흠 의원이 임명이 됐습니다. 잘 아시죠?
◎ 김성태 >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왜 박덕흠 의원을 2기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렇게 보세요?
◎ 김성태 > 아마 현재 장동혁 지도체제하고 크게 공관위원장으로서 자기의 정치적 소신이나 철학, 공관위원장의 주관적인 입장 가지고 앞에 이정현 위원장처럼 모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무난하게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엎질러 놓은 물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낼 정도 그런 무난하신 분입니다. 당 내적으로도 주류 비주류, 당권파 비당권파 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각기 다르지만 이분은 향후 국민의힘이 어떻게 하든 제1야당이니까 국회부의장 몫이 있잖아요.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꿈꾸는 분이니까 당권파 비주류 다 고루 의원들한테는 좋은 인심을 얻고 있죠.
◎ 진행자 > 두루두루 잘 조율을 하실 분이다. 수습을 하기 위해서 오셨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지금.
◎ 김성태 > 수습이 딴 거 없어요. 법원에서 다 수습을 해버리는데.
◎ 진행자 > 법원에서 다 해주고 있습니까?
◎ 김성태 > 법원에서 다 하고 있으니까 그 결정대로 이행하는 것밖에 더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제가 한 말씀드리면 지방선거 때 가장 수준 높은 정치력, 위기관리 능력이 정당으로서는 대단히 중요해요. 총선이면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대통령 선거 같으면 대통령 한 사람 이렇게 되잖아요. 그런데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수천 명이에요. 수천 명. 수천 명을 선거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현재 국민의힘 앞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제가 지난번 방송에도 사고치고 말도 안 되는 자기 주관적 입장 가지고 공천의 원칙 기준 없이 즉흥적으로 형편없는 방식을 하다 보니까 되레 공천을 통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상같이 하면서 때로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서 갈등관리를 해줘야 되는데 되레 엉망으로 만들어 놔버렸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박덕흠 위원장이 마지막 남은 주호영 현재 대구시장 후보 주호영 부의장의 그런 결정도 남부지법에서 내리기 전에 대구도 먼저 판단을 해야 돼요. 충북처럼 김영환 지사가 이렇게 가처분 인용돼서 다시 경선판에 뛰어드는 이 결정의 그림보다는 당이 선제적으로 해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법원에서도 아, 당이 이렇게 컷오프 탈락된 사람들의 그런 절차와 과정상에 문제가 있는 걸 인식하고 시정·개선해 나간다면 굳이 이 정당의 의사결정에 법원이 관여할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그걸 국민의힘이 정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거죠. 너무나 안타까운 거죠.
◎ 진행자 > 대표님이 말씀하실 때 법원에서 지금 정리를 해 주고 있는 꼴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 김성태 > 정치가 실종되니까 법원이 정당이 원래 정치를 하기 위해서 모인 집단인데 그 사람들 간에 갈등과 분열 반목이 있더라도 그 사람들이 그 정당 내에서 자기네들이 정한 의사결정, 그리고 당헌 당규를 통해서 다 이루어져야 되거든요. 근데 그걸 승복을 안 하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충북지사 같은 경우도 김영환 지사가 반발을 하면서 가처분 신청을 내고 인용이 되고 내정설이 나오니까 예비 후보들이 나 사퇴하겠다라고 한 상태인데 그 사람들까지 다 불러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고 있다는 거잖아요.
◎ 김성태 > 제가 볼 때 국민의힘 공천은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승복·수용하지 않으면서 많은 공천관리에 공천 신청한 사람으로부터 반발, 이런 게 법정에서 판단을 보여주는 초유의 상황은 처음일 겁니다.
◎ 진행자 > 대표님 앞서서 말씀하실 때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도 김영환 지사를 보니까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 김성태 > 그렇죠. 주호영 부의장이 판사 출신이에요.
◎ 진행자 > 김영환 지사 낼 때 같이 이렇게 도와주셨던 것 같더라고요.
◎ 김성태 > 김영환 지사 변호인들 전부 다 법리나 논리 전개를 해라 그거 코치 한 사람 아닙니까. 자기 가처분 인용 건인데 얼마나 신경 쓰고 했겠어요.
◎ 진행자 > 그러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근데 법원 판단 기다리지 말고 공관위가 우리 다시 경선하겠다라고 해야 된다라는 말씀이실까요?
◎ 김성태 > 그런 거죠. 그 전입니다. 김영환 지사 이전에 이미 서울시당 배현진 위원장이 윤리위 징계 결정이 잘못됐다 그래서 그것도 남부지법인데 여기서 남부지법에서 가처분 결정이 나면 그다음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났죠. 그럼 두 건 정도 지켜보면 자신들이 행한 당내적인 정치적 행위가 대단히 잘못됐구나.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정당의 내적인 결정까지도 관여해서 가처분 인용이 이루어진다고 그러면 앞으로 김영환 지사든 주호영 의원이든 이런 건들이 다 힘들어지겠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공관위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교체한 이유가 뭐겠습니까. 본인은 할 일 다 해서 자진해서 사퇴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시장에 자신이 헌신하고 희생 십자가를 메서 그 길을 가는 것처럼 했지만 그건 우스운 이야기거든요.
◎ 진행자 > 대표님 보시기에는 경질이나 교체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성태 > 교체예요. 이건. 그러면 이 교체의 목적은 뭡니까?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저지른 이 사항들이 결코 당원들이나 국민들로부터 대단히 안 좋고 그런 차원에서 법원의 판단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다는 그런 우려 때문에 한 거 아닙니까. 그럼 빨리 박덕흠 위원장으로 공관위원장을 바꿨다면 빨리 시정·개선에 들어가야 되는 거죠. 대구 같은 경우도 처음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려서 완전 경선 부치면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6명의 후보들이 이미 TV토론도 하고 했는데 반발은 없을까요?
◎ 김성태 > 반발 있으면 그것도 문제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어제 변호사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근데 어찌 됐든 간에 그 사람들한테는 향후 법적으로 문제 제기하지 않는다는 서약이라도 받아서 그래야 다시 뭉뚱그려야죠. 그래서 추슬러야죠.
◎ 진행자 > 복잡한 상황이 또 올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원점에서부터 하는 게 그래도 지금 좀 낫다.
◎ 김성태 > 정치 집단인 정당에서 자신들이 행한 의사결정이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그런 법적인 판단으로 잣대가 이루어졌다면 이걸 고쳐야죠. 그게 정당이죠.
◎ 진행자 > 지금이라도 어쨌든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게 해답이다, 답이다. 지금 이렇게 보고 계십니다. 지금 대구 얘기를 우리가 했는데 대구가 굉장히 복잡하고 민심이 흔들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당을 떠나서 인물을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 김성태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불난 집에 완전 부채질하는 꼴이고 또 홍준표 전 대표 입장에서는 너희들 집단에서 내가 버림받았는데 내가 무슨 일인들 못하냐, 그런 측면에서 자기 정치적 소신이고 저도 개인적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잘 알지만 이분의 인품이 대단히 좋은 사람입니다. 성품도 그렇고. 그리고 대구 시민들로부터 거부감이 덜한 사람이에요. 더군다나 홍준표 전 대표하고는 정치인으로서 인간적인 관계가 상당히 막역합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과거에 꼬마민주당에 있을 때, 만일 그때 청와대에서 홍준표 당시 그때 검사를 부르지 않았다면 저분도 그길로 김부겸 전 총리가 몸담은 정치의 길로 아마 갔을 지도 몰라요. 그런 정도로 스토리가 있거든요. 총리가 되고 난 이후에 그때는 국회의원 할 때죠. 2016년도. 형님동생 하면서 총리 잘하라고 도와주겠다고 그러고 하여튼 막역해요. 두 사람은.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 입장은 아무리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 당의 대선후보까지 된 사람이고 또 대선후보 마지막 경합까지 한 사람이고 당대표 두 번 한 사람인데 아무리 여기를 화가 나서 떠났더라도 보수의 심장 대구마저도 그렇게 불을 질러야 하느냐. 그런 측면에서 탄식을 다 쏟아내죠. 지금.
◎ 진행자 > 아니, 주호영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게 도움이 안 될 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도움이 안 될 것 같으세요. 영향이 있을 걸로 보세요?
◎ 김성태 > 아닙니다. 그분이 대구시장을 했기 때문에 지역의 조직력이라든지 자신의 정치적 자산 가지고 김부겸을 직접적으로 돕는 그런 건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정치는 쉽게 말하면 상징 아닙니까. 김부겸이 저 보수의 심장 대구시장에 역대 민주당이 자신이 물론 과거에 한 40%대 지지도 받고 국회의원도 한 번 하긴 했지만 이번처럼 가능성이 높은 그런 상황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홍 대표 같은 사람 저런 분위기가 간다는 것은 이번에는 대구시장은 김부겸이야, 이런 큰 물결이 만들어지면 거기에 역할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상징성이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상징성이 있는 거죠. 그걸 부정하면 안 됩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는 홍 전 시장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게 국민의힘 들으라고 얘기하는 거다. 나 이런 사람이다 영향력을 보이기 위해서 이런 발언을 한 거라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저는 홍 전 대표 입장에서는 보수가 이렇게 지리멸렬하게 가면 결국 국민의 손에 의해서 절단난다. 그 절단 나는 그 그림이 이번 6.3 지방선거인데 거기서 대구시장 뺏겨버리면 자연히 손 털어야 되는 것 아니냐. 그건 홍 전 대표가 바라는 국민의힘이 보수의 본산 아니다. 해체해라. 보수는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 이 주장하는 분 아닙니까. 자신의 주장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라도 일정 부분 저런 정치적 행위가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보수 재건이라는 측면에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거다. 부산 같은 경우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어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인데 누가 더 좀 우위에 있다 이렇게 보세요. 대표님 보시기에는?
◎ 김성태 > 저는 사실상 박형준 시장이 상당히 약간 초반에 고전하는, 모든 정치인이나 선거에 있어서는 항상 추세라는 게 중요한데 상승 추세에 거기에 올라타고 있어야 되는데 되레 박형준 시장은 하락 추세에 있었거든요. 그걸 지난번 이정현 공관위가 사전에 컷오프 시킬 분위기였으니까 거기에 미리 저항하면서 삭발하고 투쟁하는 모습 되레 그런 게 자신을 살리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박형준 시장이 주진우 의원과 저렇게 부산시장 후보 경합해서 약간 경쟁에서 살아나는 그런 분위기, 아무래도 주진우 의원 입장에서는 현역이기 때문에 국회의원 배지까지 내려놓으면서 배수진을 치고 시장에 도전하는 입장은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면 머리까지 삭발하고 처절해 보이는 부산 시민의 입장에서도 그래도 박형준 시장 쪽에 마음이 가도 더 가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박 시장의 절박함이 아마 부산 시민들에게 좀 보일 거다.
◎ 김성태 > 만일 이 판을 갖다 주진우 의원이 진짜 확 뒤집어버리겠다 이런 생각하면 해운대 자기 지역구 그냥 배지 던지고 시작해버리면 또 판은 달라집니다. 분위기가.
◎ 진행자 > 근데 지금 보니까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박형준 시장 쪽으로 조금 기운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 김성태 > 주진우 의원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진행자 > 좀 지켜봐야겠네요. 그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출마를 하니까 부산 북구갑이 재보궐로 나옵니다. 그런데 어제 전재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청와대의 하정우 AI수석을 거론을 했거든요. 혹시 미리 띄우는 겁니까?
◎ 김성태 > 그렇죠.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봐야죠. 본인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부를 갖다 세종시가 아닌 부산으로 이전한 그 장관이 되는 거고, 앞으로 부산을 해양허브도시 중심 도시로 만드는데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AI가 결합을 해야 되는데 AI IT기반, 그런 측면에서 부산시장이 부산 북구 시장은 자기고 북구갑 부산지역 그래도 민주당 집권당의 의원이 누군가는 그걸 뒷받침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그 친구를 얘기하는 거예요. 민주당하고 청와대하고 당청 간 일정 부분 웬만한 공감 교감이 이루어졌다고 봐야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또 그런 기득권이 있어요. 전재수 부산 같으면 사실상 민주당의 불모지에서 3선을 이룬 그 지역구 의원이 시장 나가면서 내 후임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그걸 어떻게 배제합니까.
◎ 진행자 > 그럼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 약간의 교감을 가지고 좀 띄우기를 한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 그럼요. 이건 정치의 기본입니다.
◎ 진행자 > 기본입니까? 그러면 지금 부산 북구갑은 조국 대표, 한동훈 원 전 대표 이름도 나오거든요.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조국이나 한동훈 이런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하든 이참에 6.3 이 판에 보궐선거에 어떻게 하든 자신이 끼어서 정치적으로 중심무대에 서야 되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부산도 보고 대구도 보고 평택도 보고 여기저기 안 볼 리가 어디 있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부산 북구인데, 전재수 의원이 어제 출마의 변과 함께 하정우라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는 것은 결코 조국 전 대표가 여론조사를 가지고 자기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 것처럼 PR도 하고 자가발전도 하고 있지만 일정 부분 민주당이 조국 전 대표를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꼭 세워야 될, 그건 지난번에 한 번 실패했잖아요.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하고 1 대 1 통합을 추진했는데 그 목적은 조국이 이번 6.3 보궐선거에 들어오고 그 대신 당신네들은 후보 이번에 6.3 선거에 내지 않는 그런 조건 아니었겠습니까. 그게 너무 일찍 들켜버렸어요.
◎ 진행자 > 그래서 잘 안 되고 있는 거예요?
◎ 김성태 > 조국을 갖다가, 그때 민주당 의원들이 정청래 당대표를 제압해 버렸단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104명인가 106명인가 공소취소 모임까지 만들어서, 그런 상황에서 조국을 다시 거기서 준다. 그건 쉽지 않은 거예요.
◎ 진행자 > 어쨌든 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여기에 후보를 낼 거고 그쪽 정서를 좀 잘 아시니까요. 전재수 의원이 당선이 되긴 했지만 굉장히 보수 정서가 강한 지역으로 알고 있거든요.
◎ 김성태 > 부산 북구갑이 부산 전체로 보면 그래도 보수의 기반이 그래도 어느 정도 탄탄한 지역이라고 볼 수만은 부산 전체를 보고 나면 거기는 낙동강 벨트의 시작점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성태 > 그래서 안 좋아요. 박민식 전 의원이 보훈부 장관까지 한 친구 아닙니까. 윤석열 정부의. 그 친구가 딴 사람도 아닌 전재수 의원한테 두 번 진 거예요. 그래서 보따리 싸고 서울 위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간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런 지역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김성태 >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전부터 우리가 쉽게 거기서 이길 수 있는 지역이었으면 우리 후보가 나빠서 떨어진 건 아니거든요. 전재수 의원이 정말 제가 봐도 저분이 성실하고 지역의 주민들하고 친화력이라든지 또 진정성 있는 그런 의정 활동의 모습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거부감이 덜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데서 3선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통일교 정치자금 의혹이 있지만 부산시장이라는 여론을 그래도 압도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거예요. 그 경쟁력이라는 게 부산 북구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 진행자 > 대구도 굉장히 관심 지역인데 부산도 마찬가지로 들여다볼 지역인 것 같습니다. 지금 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전북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김관영 지사를 제명했는데, 민주당에서 김관영 지사가 오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민주당에서 왜 이렇게 빨리 제명을 했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저는 김관영 지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한편으로는 억울할 거라고 봅니다. 물론 자신이 치명적인 실수를 한 건 사실이에요. 어떤 경우든 현직 지사이기 때문에 수많은 눈에 의해서 정치자금법이라든지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얼마나 그게 노출되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청년들 차비 정도 줬다고 그러지만 허용이 안 되는 실수를 했어요. 그렇지만 민주당 내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는 분명히 너무나 민주당 입장에서 만일 부산이나 대구시장 후보가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민주당 후보가 열심히 선전을 하고 있는데 그런 정도의 문제가 생겼다 이렇게 빠른 결정 안 합니다. 전북이기 때문에 광주·전남이었으면 이쪽 지역이면 번개처럼 이런 결정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봐라. 우리는 정말 공정하고 국민 상식적인 공천을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어찌보면 전북 김관영 지사는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김성태 > 저는 김관영 지사가 아직까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해서 성공하면 모르는데 실패하면 앞으로 민주당 내에 정치적 기반은 영원히 상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판단은 쉽게 못할 거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가처분 넣는 거죠.
◎ 진행자 > 고심을 할 거다. 무소속은 아마 좀 부담스러울 거다. 어제 추경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본회의장을 다 지키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갈 때 악수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하던데 이 모습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성태 > 그게 바로 국민 여론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식한 거예요.
◎ 진행자 > 어제 의총에서 결정했다고 하더라고요.
◎ 김성태 > 지난번에 왔을 때는 어땠습니까. 쳐다도 보지 않고 퇴장해 버리고 그랬잖아요. 근데 67%, 60% 후반대까지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나오는데 제1야당 지지율은 오늘도 갤럽 보니까 18% 나오는데 그 상태에서 대통령 더군다나 시정연설을 하러 와서 야당을 상당히 의식하는 그런 친화적인 모습도 보이고 하는데 거기다 웃는 얼굴에 누가 침 뱉을 수 있어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 잘했다고 봐요. 보수는 큰 그릇인데 제가 지난번에도 방송에 했지만, 너무 그동안 당내 강성 지지층, 우경화된 극우 세력들의 그 소리에 인식되어져서 그걸 의식하다 보니까 지금 쪼그라들었잖아요. 보수는 유연한 겁니다. 원래. 유연하고 합리성을 추구하면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외면 받지 않아요. 보수가 그렇게 뾰족하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겁니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 진행자 > 어제 의총 결정은 잘했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4월 7일, 다음 주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하겠다. 민생 경제에 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리 필요하다고 보시겠어요?
◎ 김성태 > 대단히 중요하죠. 지금 트럼프 이란전쟁하고 어제 기자회견 하는 내용 보십시오. 참 섬뜩하잖아요. 전쟁은 자신이 일으켜 놓고 모든 책임은 서방, 그리고 한국, 일본 전통적인 동맹국가들에게 인정사정없이 전가해버리는 그 모습 보고 이란전쟁이 머지않아서 미국의 일방적인 입장으로 어느 날 트럼프가 선언해버리면 휴전협정이다 이런 거 없어요. 합의에 의해서, 이거 없습니다. 전쟁 끝내버리고 나면 재건하고 회복되는 거,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풀리고 하더라도요. 저 메커니즘 시스템이 정리 안정화되는 데는 향후 6~7개월 더 걸려요. 그건 대한민국 민생 현장부터 중소, 소상공인 수출산업 경쟁력 모든 게 힘든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거든요. 이럴 때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모셔놓고 어려운 현실 이야기하고 국가 재정 문제 이야기하고 진정한 협조를 구하는 이게 정치죠. 이게.
◎ 진행자 > 지난번에 장동혁 대표가 여야 지도부 오찬 안 갔잖아요.
◎ 김성태 > 그건 나는 판단 잘못했던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이번에는 가실까요?
◎ 김성태 > 가야죠.
◎ 진행자 > 가야 된다.
◎ 김성태 > 거기 가서 이번 추경 27조 가까운 것도 ‘이런 이런 부분은 선심성 아니냐. 6.3 지방선거 이게 뭐하는 겁니까?’ 강력하게 항의하고 ‘그 대신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포함해서 취약계층도 좀 더 크게 아우릅시다’ 이런 걸 야당이 해야지.
◎ 진행자 > 그 자리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해야 된다.
◎ 김성태 > 그런 이야기하고 6.3 선거 앞두고 추경 이렇게 했는데 여차 잘못하면 선심성으로 흐를 우려도 있거든요. ‘이거 그러면 안 된다’ 대못도 박고 당연히 해야죠.
◎ 진행자 > 그럼 대표님 보시기에는 이번 추경안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성태 >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선거 앞두고 현금 살포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하지만 공감을 한다면 필요성은 인정이 된다면 세부 항목을 가지고 따져야 된다. 이렇게 보실까요?
◎ 김성태 > 그렇게 가야 됩니다. 그게 정치예요. 말을 잘못해버리면요. 국민의힘이 여소야대 정국이 돼서 국민의힘이 의석이라도 많으면 추경안 조정해서 최소화시켜버리고 그렇게 해 나갈 수 있는데 그렇지도 못하잖아요. 결국 추경에 의해서 지원 협조 내지는 혜택을 볼 사람들이 국민의힘은 바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측면에서 선거 앞두고 있는 정당이면 슬기롭게 지혜롭게 야당 지도부가 되는 거죠.
◎ 진행자 > 이번에는 여야 지도부 오찬을 갈지
◎ 김성태 > 제가 후배들한테도
◎ 진행자 > 전화하실 거예요?
◎ 김성태 >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 진행자 > 이번에는 가라?
◎ 김성태 > 원론적인 입장을 가지고 끝까지 반대로 가지 마라. 되레 야당 입장에서는 취약계층 소외계층 이걸 더 크게 아울러라. 추경이 이루어지더라도 완전 민주당 추경으로 이재명 대통령 선심성 추경이 안 되게 그렇게 하려면 참여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거죠.
◎ 진행자 > 김재섭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많이 공격을 하고 있잖아요. 이번에 칸쿤 출장 여성 직원과 같이 갔다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에서는 이게 허위다라면서 윤리위 제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민주당 입장에서 윤리위 제소하고 야당 초선의원 젊은 청년 의원이 그렇게 문제 제기한 부분을 그렇게 정치적으로 저는 누르면 안 된다고 봅니다. 저도 칸쿤을 가봤지만요. 칸쿤 가보세요. 정말 세계적인 휴양도시고 호텔에서 창문만 열어도 바로 바다 앞입니다. 그런 그림 같은 휴양지에서 이게 외유성 시비로 가고 있잖아요. 구청장 입장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울 시민들이나 국민들에게 더 소상한 진실을 이야기하면 되는 거고 민주당 입장에서 그렇게 이걸 문제를 풀어야지 이걸 야당 국회의원 초선의원이 그것도 문제 제기한 그 사람 입에 재갈 물리는 형식으로 윽박질러버리면 그건 맞지 않아요. 그런 측면에서 정원오 전 구청장 입장에서도 이런 부분은 좀 이런 오해나 불필요한 정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사과하고 덮어버리고 정리하면 끝날 걸 가지고 왜 저렇게 당이 나서서 저걸 키우고 있습니까. 키우면 클 수밖에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충분히 해명하고 통 크게 나가면 된다.
◎ 김성태 > 그렇죠. 이건 야당 의원들이 저런 문제 제기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 잘하고 잘못한 게 있으면 오해가 있으면 그걸 불식시키는 그런 처신으로 가라, 민주당이 그렇게 나가야 되는 것이지 저걸 마냥 덮어주다가 만일 이상한 사진이라도 하나 나오고 하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때 민주당이. 내가 그 집 걱정할 형편은 아니지만.
◎ 진행자 > 여야 모두 좀 정치적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고수다] "홍준표 불난데 부채질‥조국, 한번 실패한 영입인데 또 배려?"
[고수다] "홍준표 불난데 부채질‥조국, 한번 실패한 영입인데 또 배려?"
입력
2026-04-03 15:20
|
수정 2026-04-03 16: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