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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협상 상관없이 또 전쟁 날 수도"‥격투기 관람 트럼프 정신적 문제?

[이슈+] "협상 상관없이 또 전쟁 날 수도"‥격투기 관람 트럼프 정신적 문제?
입력 2026-04-13 15:45 | 수정 2026-04-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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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전 국립외교원장

    [주요발언]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뜬금없어..통제할 수 있을지“

    “트럼프 말 오락가락..또 전쟁 날 수 있어“

    “트럼프, 정신적 문제 있다고 생각”

    “하메네이, 의식은 있고 큰 부상 상태인 듯“

    “이스라엘-레바논 협상 난항..헤즈볼라가 아니라 대표성 없어“

    “유가 폭등..우리는 공급처 다변화 안돼 걱정”

    “이 대통령-이스라엘 SNS 공방..이 대통령, 당연히 해야 할 말 한 것“

    “우리 외교부 대응 약했다고 생각”

    ◎ 진행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란에 맞서 역봉쇄 조치를 내놓은 건데요.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김준형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입니다. 미군이 이란 항구로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해협 자유롭게 다녀야 한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의도가 뭡니까?

    ◎ 김준형 > 저렇게 얘기해 놓고 자기도 모순점을 느꼈는지 조금 완화가 됐어요. 그래서 이란만 안 하고 다른 데는 괜찮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죠. 사실은. 호르무즈 안에서 나오는 거는 이란이 막고 바깥의 외해 쪽은 미국이 막는 방식으로 아마 이중 차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란이 막는 건 미국 쪽 배들인 것이고 자기들한테 적대적인 거, 마찬가지로 미국은 이란 쪽으로 하니까 어떤 배도 사실상 못 나가게 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사실 좀 걱정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말씀대로 미국에서 이란 항구를 봉쇄해서 이란 배가 들고 나는 걸 못하게 하겠다라는 건데, 그동안 이란이 원유 수출을 통해서 전쟁 자금 확보를 해 온 것도 사실이잖아요?

    ◎ 김준형 > 그렇죠.

    ◎ 진행자 > 그걸 막겠다, 이런 의도가 있습니까?

    ◎ 김준형 > 그런 뜻이기도 하고, 생각해 보고 그전까지 휴전 전까지 얘기하고 경고했던 게 저거예요. 하르그섬이나 이런 데 상륙해서 그것들을 확보하겠다는 거였잖아요. 근데 그게 위험하잖아요. 그게 들어가는 건 어떻게 들어간다고 치더라도 표적이 되니까 위험은 조금 막으면서 내리면서 바깥을 막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근데 그마저도 마찬가지로 미국 내부에서 얘기하는 거는 그것도 또 위험할 수 있다. 결국 거기를 지키게 되면 공격받을 수 있고 보면 이란도 왜 조준경으로 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보고 있잖아요.

    ◎ 김준형 > 보고 있기도 하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과연 미국에서 저걸 통제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우리 지금도 보면 선적이 다르고 화물주가 다르고 거기 선원이 다르고 다 다국적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들어가서, 그리고 원래 북한이 제재를 피하면서 했던 방법인데 허위 선적이라든지 허위 국적 표시를 해요. 그다음에 다른 국기를 밖으로 단단 말이에요. 그럼 타서 조사를 해야 되는데 사우디나 이라크 쪽으로 하는 것과 구별할 수 있느냐, 그럼 일일이 다 들어가서 나포하고 수색하고 해야 되는데 과연 가능할 것이냐 라는 얘기를 하는데, 어찌됐든 문제는 조금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란도 막고 미국도 막겠다라고 하면서 호르무즈가 다 막히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김준형 > 그리고 만약에 이란이 그야말로 마지막 자기들 가지고 있는 호르무즈에 대한 게 미국이 행사를 하게 되면 반대편 홍해도 막겠죠. 그러면 진짜 큰일 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무기로 해서 협상의 지렛대로 많이 삼아 왔잖아요. 그랬는데 미국에서 볼 때 이걸 뺏어야겠다. 호르무즈에 대한 통제권을 미국이 가지고 와서 이란의 협상력을 무력화해야겠다. 이런 의도도 있습니까?

    ◎ 김준형 > 맞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는 기가 막힌 대안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 진행자 > 기가 막힌 대안이다?

    ◎ 김준형 > 네.

    ◎ 진행자 > 근데 말씀을 하셨지만 거기에 해협이 굉장히 위험하잖아요. 이란에서는 보복 공격을 하겠다라고 하면 드론이나 미사일로 미군이 공격을 받을 소지도 굉장히 많은 거 아닙니까?

    ◎ 김준형 > 그래서 시범케이스로 무슨 일이 있었냐면 미국의 구축함 2대가 들어갔다고 그러는데 미국하고 이란은 달라요. 미국은 통과해서 이미 자기들이 군함을 통해서 여기에 통제권을 확보한 것처럼 얘기했는데 이란은 가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으면 미사일을 쏘겠다고 해서 격퇴시켰다, 밖으로 내쫓았다. 얘기하고 있어요.

    ◎ 진행자 > 미군에서는 우리가 들어갔다라고 얘기하고..

    ◎ 김준형 > 들어갔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우리가 통제권을 확실해 행사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란은 미사일 쏜다고 위협해서 밖으로 나갔다고 얘기합니다.

    ◎ 진행자 > 알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 김준형 >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도 막고 미국도 막고 이렇게 되면 호르무즈에서 원유가 나올 수 있는 길 다 막히는 건데, 안 그래도 굉장히 유가가 많이 상승을 한 상황이잖아요.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있을 수밖에 없고 유가 상승이 되면 미국에서도 유가가 상승해서 부담 아닙니까?

    ◎ 김준형 > 그래서 거기 관련해서 트럼프가 묘한 말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당신 11월 중간선거 불리한 거 아니냐. 유가가 오르면. 그러니까 트럼프가 뭐라 그랬냐면 “그때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올라갈 거다” 그러니까 그것도 감안하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 트럼프가 지금까지 한 말이 왔다 갔다 하면서 유가를 진정시킨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협상을 할 듯해서 조금 내리고 최후통첩 풀어서 내리고 이런 방식으로, 계속 옥쇄작전이잖아요. 이게. 실제로 쿠바한테도 러시아에서 오는 유조선을 막아서 쿠바가 옥쇄작전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마지막 무기까지 막아버리면 이란이 포기할 거 아니냐, 항복할 거 아니냐 이건데, 이란은 항복하지 않는다는 얘기고요.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은 보복 공격을 하겠다라고 한 상황이죠.

    ◎ 김준형 > 막다른 골목에 가면 공격하겠죠.

    ◎ 진행자 > 호르무즈를 오늘 밤 11시에 정말 막는다, 그러면 이란도 가만히 있기는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 김준형 > 마찬가지로 미국도 그렇죠. 미국이 지금 하는 방식이 뭐냐 하면 2주를 주긴 했고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또 다른 협상이 아직까지 완전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그럼 미국이 또 공격을 할 수도 있죠. 미국은 트럼프는 협상 남았다고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때리기도 하고 협상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최후통첩을 늘리기도 하고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전쟁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의원님 앞서 말씀하실 때 미국이 하르그섬에 들어가는 게 굉장히 부담이다. 그래서 그 하나의 대안으로 호르무즈를 택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도 하나일 수 있다고 호르무즈에서 서로 공격을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김준형 > 그렇죠. 이건 안에 있는 것보다는 덜 위험하죠.

    ◎ 진행자 > 하르그섬보다 낫다?

    ◎ 김준형 > 바깥에서 막겠다는 얘기니까 그래도 여전히 위험은 하죠. 당연히.

    ◎ 진행자 > 오늘 밤 11시에 정말 미국이 막는다고 하면 호르무즈에서도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른다?

    ◎ 김준형 > 그렇죠. 지금까지 이란의 방식은 뭐냐 하면 미국의 공격에 대해서 비례적 공격입니다. 미국이 하는 만큼 하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란은 협상에 대해서 완전히 닫지를 않았거든요. 그렇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미국은 완전히 협상이 아니라 항복을 원하러 간 것 같아요. 이건 협상이 아니라 협박이다. 제가 봐도 협박이거든요. 보면. 미국이 양보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란은 약간의 지금 시간을 적어도 이 협상 기간에 협상을 하려고 보겠지만 트럼프는 이걸 옥죈 다음에 항복하기로 하고 항복하지 않으면 공격하든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4~5개월 가든지 이런 둘 중에 하나를 하겠죠. 어느 쪽도 우리한테는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 진행자 > 협상 결렬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도 치고 격투기도 관람했다라고 나오잖아요. 도대체 왜 이렇게 하는 겁니까?

    ◎ 김준형 > 저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이건 의도적이라고 해도 상식 이하고요. 그건 그만큼 밴스를 보내면서 이 협상에 대해서 이게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 협상을 타협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 싶은 진정성이 없는 거죠. 신뢰할 만한 협상 대상자가 아닌 거죠. 이런 거죠. 의도했다면 너 해봐, 안 해? 그럼 나도 관심 없어, 그냥 때릴 거야. 이런 방식이거나 아니면 되든 안 되든 여기에 기대하는 게 전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여주는 거니까

    ◎ 진행자 > 의도를 했건 안 했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방식이다?

    ◎ 김준형 > 문제가 있는 거죠. 당연히.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셨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어쨌든 해결이 되길 바라고 있고 아직도 파키스탄에 양측의 실무팀이 남아 있다. 이렇게 전해지잖아요. 그래서 물밑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거다. 이렇게 보는 관측도 있습니다. 근데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 안 된 거 핵 문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밴스 부통령도 핵 개발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이 핵 문제 관련해서는 전쟁 전에도 계속 입장차가 컸던 거 아닙니까. 그럼 좁혀질 수가 있습니까? 

    ◎ 김준형 > 아그라치도 뭐라고 그랬냐 하면 몇 인치 남겨놓고 안 됐다 했잖아요. 그리고 오만 협상 때도 뭐냐 하면 오만이 깨지고 난 다음에 거의 다 됐는데 미국이 왜 공격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얘기하거든요. 지금 핵도 그렇습니다. 미국 내부에서도 핵을 포기하라고 그 자리에서 어떻게 요구하느냐, 시간을 줘야 된다. 결국은 종전하고 시간을 줘야 되는데 그걸 안 줬고요. 저쪽에서는 뭐라고 했냐면 소위 말하는 900파운드, 1000파운드 우리가 450kg 정도의 60% 농축, 미국이 생각하기에 위험한 부분은 다 내놓겠다고 얘기했고 그러나 완전히 이란으로부터 핵주권 전혀 핵을 평화적 이용도 못하게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거든요. 위험하다는 건 주로 3%거든요. 3% 안으로 있더라도 해야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한 협상을 해야 되는데 아예 미국이 요구하는 게 지금 들리는 얘기는 20년 동안 핵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못하게 막는 걸 지금 약속해라. 그걸 이란이 약속할 수 있습니까?

    ◎ 진행자 > 이란이 그래서 그런가요. 미국이 너무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 얘기하고 있는 게 아마 그런 부분을 얘기하는 걸 거다?

    ◎ 김준형 > 네.

    ◎ 진행자 > 그러면서 쟁점이 두세 개다라고 얘기했는데 어떤 걸 얘기하고 있다고 보세요?

    ◎ 김준형 > 지금 이런 거잖아요. 호르무즈 공격하고 핵 문제가 있잖아요. 근데 문제는 뭐냐하면 중간에 미국의 신뢰를 보기 위해서 이란이 요구한 건 동결자산 해제예요. 미국이 진정성이 있느냐, 그럼 적어도 내 재산부터 해제해라, 그런데 미국은 핵도 내놔라. 호르무즈도 완전히 개방해라. 그리고 동결자산 못해준다. 이 중에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이 신뢰를 보여준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이 협상을 진행하느냐 이렇게 봤을 거다. 모즈타바 같은 경우는 사망설도 나오고 의식불명설도 나오고 했었는데 지금 보도가 보니까 중상은 입었는데 의식이 있다는 로이터 보도가 나왔거든요.

    ◎ 김준형 > 저게 제일 합리적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죽은 데 대해서 이란이 그걸 일부러 살아 있는 것처럼 하지는 않았단 말이에요. 하메네이가 어떤 사람인데도 죽음에 대해서 바로 밝혔는데 이제 신생의 모즈타파를 저렇게 오래 숨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러나 문제는 있다. 부상이든지 뭐든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의식 없다고 얘기하고 그다음에 죽었는데 살아 있는 척하는 이건 아닌 것 같고요. 여러 가지 정황들을 보고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일단 발언을 하잖아요. 직접은 안 하지만 그런 거 보면 지금 저 얘기가 엄청난 부상을 입었고 나오기 곤란하지만 의식은 있어서 명령을 내린다. 저게 아마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협상을 지휘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일부 나오긴 하는데..

    ◎ 김준형 > 완전히 장악한 수준은 아닌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신정국가의 시스템은 많이 훼손됐고 지금은 완전히 혁명수비대의 거의 국가다. 군부국가라고 볼 수 있고 신정이고 피해를 받은 적통이 살아 있으니까 저는 중요할 때 교시를 내리는 거지 전체를 장악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중상은 입었지만 의식은 있고 어느 정도 권한도 행사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지금 의원님 그렇게 진단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협상의 또 다른 변수 이스라엘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협상 당일에도 레바논 공격하고 그랬잖아요. 종전 협상을 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줍니까?

    ◎ 김준형 > 변수 정도가 아니라 네타냐후의 전쟁인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끝내는 것도 그렇고. 자꾸 레바논이 휴전 협정에 들어 있다 안 들어있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얘기가 그 지역의 휴전이라는 것은 서로에게 총질을 안 하고 휴전의 전체 정신은 그리고 누가 봐도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란의 대리자면 적어도 이란하고 휴전하면 이것도 멈추는 게 맞죠. 그래서 이 휴전이 깨지면 전쟁하는 게 맞죠. 그러니까 이란은 휴전하고 싶지 않은 거고요. 미국의 강요에 의해서 참기는 참지만 이 기회에 우리의 전쟁은 계속하겠다는 것이고, 사실 저건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결국 이 휴전이 깨진 거 보면 이스라엘은 다시 또 네타냐후는 미소를 짓겠죠.

    ◎ 진행자 > 14일에 미국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협상을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의원님 보시기에는 별 의미 없다?

    ◎ 김준형 > 실권자가 간 게 아니잖아요. 이스라엘이나 미국이나 같은 자리에 앉았지만 상대방이 적이라고 휴전협상을 하면 아무리 적이라도 저쪽을 인정해야 되는 협상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 이스라엘을 만나는 것은 레바논 정부이지 헤즈볼라가 아니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종전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이스라엘은 마지못해서 동의를 하고 있는 그런 정도의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 전쟁을 시작했을 때 이스라엘의 꾐에 빠진 거고 그다음에 지금은 이스라엘을 얼마만큼 강하게 눌러서 미국이 이걸 종전하겠다고 하면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영향력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스라엘이 변수 정도가 아니라 전쟁을 시작한 이유고 마지막까지 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이란에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도 있었고요. CNN은 중국이 이란에 새로운 무기를 인도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다, 이런 보도를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 김준형 > 저도 알 수는 없습니다만 타이밍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왜 협상 때 얘기를 했을까요. 그리고 휴전했을 때 누구의 역할이 컸습니까? 중국의 역할이 컸었고 파키스탄하고 중국 관계도 있었고 그래서 실제로 나가서 중재한 것은 파키스탄이지만 그 뒤에 중국의 역할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중국은 이란의 생명선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왜 이 무기를 들었을까요. 결국 중국한테 빨리 자기를 부인하는 중국을 끌어온 것은 중국한테 빨리 이란을 설득해서 미국의 조건을 받아들이게 하라는 일종의 성동격서 같습니다.

    ◎ 진행자 > 중국에 대한 압박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 네.

    ◎ 진행자 >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이 있잖아요. 그때 혹시 이게 갈등 변수가 될 수 있습니까?

    ◎ 김준형 > 중국이 보기에는 미국한테 사실 압박이 될 텐데 미국은 이걸 중국에 대한 압박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미국식으로 생각하면 빨리 그렇게 해야지 우리가 5월에 만날 수 있다는 뜻인데 아니 보면 미국이 급해서 뒤로 미룬 거 아닙니까. 중국이 보기에 미국이 저러는 게 더 웃길 수 있죠.

    ◎ 진행자 > 중국에 대한 압박이지만 그렇지만 돌아보면 오히려 미국에 대한 압박일 수 있다.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이 있기 때문에 의원님은 그렇게 보신다. 앞서서 저희가 얘기를 했지만 국제유가가 100달러가 넘었습니다. 세계 경제 괜찮을까요?

    ◎ 김준형 > 제가 말씀드리면 트럼프는 지금까지 말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저는 주식시장과 유가의 변동을 막는 거고요. 아까 제가 잠시 인용했지만 11월까지 꾸역꾸역 옥쇄작전하면 조금은 오를 수 있지만 막을 수 있잖아요. 자기가 조금이라고 얘기하는 거는 지금 이미 많이 올랐잖아요. 한 40% 올랐는데 예를 들어서 150불 밑으로 한다면 자기가 버텨보겠다는 것이고 만약에 이게 안 되면 또 다른 방식으로 말을 바꾸겠죠.

    ◎ 진행자 >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 김준형 > 상황이잖아요. 평가 중에 전쟁 당사국 외에는 한국이 제일 피해를 입는 게 사실이고 우리는 너무 억울한 거죠.

    ◎ 진행자 > 그래서 정부에서는 추경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저희가 석유 최고가격제도 시행을 하고 있잖아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은 어떤 게 있다고 보세요. 뭘 해야 됩니까?

    ◎ 김준형 > 사실 이게 많지 않고요. 또 풀리고 나면 부탁하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중국은요. 어느 한 지역에 20% 넘는, 전 세계로 공급처를 다변화시켰거든요. 근데 중동은 싸고 중동으로 해상로가 편하니까 해결되면 또 중동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거든요. 이런 데를 대비해서 다변화 시켜야 되는데 지금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지가 않아요. 그게 더 문제죠.

    ◎ 진행자 > 근데 공급망을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갑자기 다변화하기는 쉽지가 않잖아요.

    ◎ 김준형 > 그러니까 지금 이걸 두고 또 보면, 이게 전 세계가 연결돼 있다 보니까 우리가 힘드니까 우리가 그걸 정유시켜서 석유화학 제품으로 예를 들자면 뉴질랜드하고 호주한테 보내거든요. 뉴질랜드 100%의 석유화학 제품을 우리한테, 그래서 우리가 막히면 뉴질랜드가 난리가 납니다.

    ◎ 진행자 >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 이런 전 세계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호르무즈해협을 역봉쇄하겠다라고 하면서까지 지금 나선 거잖아요.

    ◎ 김준형 > 소위 말하는 트럼프식 충격과 공포를 줘서 압박해서 항복, 근데 이미 미국이 지금까지 했던 것들이 먹히지 않잖아요. 이란이 저렇다고 해서 항복할지는 미지수거든요. 저는 또 트럼프가 말을 바꿀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에 봉쇄 조치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할지 안 할지도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준형 > 우리가 남아 있는 게 뭐냐 하면 2주간의 기한이잖아요. 그전에 미국이 때리겠다거나 또 어떤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을 때린다고 그랬거든요. 그러면 휴전 깨지는 거거든요. 2주 전에 전쟁이 다시 발발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 진행자 > 2주 동안 휴전을 하고 협상한다고 했지만 그 사이에 어떤 상황이 바뀔지 모른다고 의원님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 다음 협상 약속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면 협상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그간에 필요 없다, 더 이상 들을 필요 없다 해서 휴전 끝내고 또 때릴 수도 있겠죠.

    ◎ 진행자 > 오늘 밤 11시에 봐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국내 얘기인데 국립외교원장을 하셨으니까 이 얘기를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전쟁 범죄와 관련한 과거 영상과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가 반발을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외교 참사다’ 비판을 했습니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보편적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다’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준형 > 주말에 난리가 났었는데 저는 듣고 나서 바로 페이스북에 올려서 이건 이스라엘의 선 넘는 비판이고 외교부가 우리 국가수반에 대해서 규탄한다는 성명을 썼잖아요. 저는 거기에 대해서 반박 성명을 외교부가 냈는데 약해요. 저 정도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서 항의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약해요. 저게. 오히려 그리고 대통령은 어떤 의미에서 지금까지 해야 할 말들을 오히려 안 했던 거고 그것이 만시지탄을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말을 저는 했다고 생각하고요. 참고로 지난해 10월에 제가 대표발의를 해서 가자지구 학살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냈거든요. 지금 계류 중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야당이 저 문제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거거든요. 이스라엘의 지금 이 학살이. 학살 범죄인데 저거에 대해서 한국 정부를 탓하는 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보편적 인권에 대해서 할 말을 했다는 입장이고, 이스라엘이 과했고 우리 외교부의 대응도 약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 그럼요. 그리고 만약에 SNS로 부적절하다 그러는데, 그러면 이스라엘하고 만약에 싸우기로 작정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해서 이스라엘을 때렸다면 문제는 더 커지겠죠. 전 잘하신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이 정도의 입장 표명은 괜찮다 적절하다?

    ◎ 김준형 > 유럽의 지도자들도 다 하고 있는 얘기입니다.

    ◎ 진행자 > 우리나라만 한 게 아닌데 왜 이걸 외교 문제로 삼느냐.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준형 > 일본의 외무상조차도 얘기했습니다.

    ◎ 진행자 > 괜찮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오셨으니까 이 얘기는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조국 대표가 내일 기자회견을 한다고 예고를 했습니다. 출마 지역 밝힐 것 같거든요.

    ◎ 김준형 > 전화통도 불이 나고 있는데요. 아침부터. 솔직히 제가 시청자한테 말씀드리는 건 아직까지 저희들한테도 말씀 안 하셨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니까 그전에 당의 주역들하고는 아마 얘기하실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안 하셨고요. 본인은 정하신 것 같은데 몇 가지 원칙을 말씀드렸잖아요. 민주당의 유책이 있는 곳에 가겠다. 국힘 제로하는 곳으로 가겠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짐작할 수 있는 몇 가지가 떠오르긴 한데 딱 저희한테 얘기한 건 없습니다.

    ◎ 진행자 > 언론에서는 경기 평택을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신 바는 없다?

    ◎ 김준형 > 예.

    ◎ 진행자 > 근데 민주당과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잖아요, 연대나 이런 면에 있어서..

    ◎ 김준형 > 근데 민주당이 말했잖아요. 선거연대 안 하고 다 내겠다고 그랬잖아요. 실질적으로 제가 알기로는 조국 대표님의 출마와 관련해서 어떤 의도나 사전 의견 교환도 없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에서 연대 철회한다고 얘기하지는 않았지 않느냐, 그런 적은 없다. 그럼 내일 조국 대표가 기자회견하고 나면 이후에 논의가 있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 논의가 있거나 이후에 거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겠죠. 그러나 이걸 사전조율해서 발표하는 건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선택을 하겠죠. 그래서 맞서겠다. 아니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보하겠다, 그럼 민주당이지 얘기된 적이 없습니다.

    ◎ 진행자 > 조국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하고 공은 민주당으로 넘어간다?

    ◎ 김준형 > 그렇죠. 맞습니다.

    ◎ 진행자 > 내일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준형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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