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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장 속 타는 사람은 트럼프‥이란 국민들은 폭발 지경"

[이슈+] "가장 속 타는 사람은 트럼프‥이란 국민들은 폭발 지경"
입력 2026-04-24 15:45 | 수정 2026-04-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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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마영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

    [주요발언]

    -"가장 속타는 사람은 트럼프..이란도 경제 어려워"

    -"2011년 리비아 공격 당시 오바마도 의회 승인 요청 안 해"

    ◎ 진행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휴전 연장을 선언한 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언제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주재대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사님.

    ◎ 마영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트럼프 대통령 얘기가 오락가락하는데요. 어제는 현지 시간으로 24일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는 주말쯤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얘기를 해서 협상이 재개되나?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오는 보도를 보니까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 미국에 11월 중간선거도 있고 미국 여론도 안 좋아서 초조할 거다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속내가 뭘까요?

    ◎ 마영삼 > 아마 전 세계 사람 중에서 가장 속 타는 사람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일 거라고 그런 생각을 합니다. 상당히 지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2차 종전 협상 이것이 잘 돼야 되는데 이란 측에서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전쟁을 빨리 끝마치라는 비난이 굉장히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이 32%까지 내려갔습니다. 전쟁 전에 47%였습니다. 그렇다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패배할 거라는 예상들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미국 시민들도 인플레 때문에 엄청나게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전쟁을 빨리 끝내야 되는 상황인데 이란 측에서 전쟁 종전 협상에 임해주지를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초조하게 현재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의치가 않습니다.

    ◎ 진행자 > 대사님 말씀대로라면 트럼프는 굉장히 초조한 상황이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할 때 그러면 시간은 이란편 아닌가라고 얘기를 하는 데 대한 반박입니까, 이란을 압박하는 겁니까, 일부러 그런 척하는 겁니까?

    ◎ 마영삼 > 다 관계된다고 봅니다. 이란 측도 사실상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렇긴 하죠.

    ◎ 마영삼 >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국민들 불만이 지금 현재는 잠재워져 있는데 이게 언제 폭발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전쟁 가운데서 미국이 역봉쇄를 하니까 석유 수출 길이 다 막혀버렸습니다. 현금입니다. 하루에 3억~5억 달러라는 그런 막대한 자산인데 그게 막혀 있었지, 전쟁하기 위해서 필요한 무기도 바깥에서 못 들어옵니다. 그것도 차단이 됐습니다. 생필품도 차단이 됐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이슬람 혁명수비대도 전쟁이 빨리 끝나고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돼야 되는데라고 현재 생각을 하면서 현재 통치 자금 부족한 것도 어떻게 메워야 되느냐,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사정, 이게 우리보다는 더 급박하다 더 초조하다. 버티면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지금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2차 협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아마 트럼프 대통령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사님 말씀을 들어보면 이란 입장에서도 전쟁을 빨리 끝내야 되는 굉장히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렇지만 비교를 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더 초조하고 급하지 않겠느냐라는 이란의 생각이 깔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또 하나가 ‘전쟁권한법’ 이게 또 있습니다.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기간 60일 이내입니다. 2월 28일 전쟁을 시작했으니까 계산을 해보면 다음 달 1일, 5월 1일이에요. 공화당 의원 중에 일부도 반대한다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럼 트럼프한테 압박 아닙니까?

    ◎ 마영삼 > 굉장한 압박입니다. 현재까지는 보면 의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승인을 받지 않고 하는 이 전쟁에 대해서 전쟁을 중단시켜야 된다는 이런 결의안이 있었는데 공화당 의원들이 그나마 단결을 해서 막았습니다. 근데 만약의 경우 5월 1일이 지나고 나서 그런 모임이 다시 있다고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한테 매우 불리합니다. 공화당 의원들 중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생길 거라고들 예측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냐 5월 1일이 코앞인데 이게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2011년에 오바마 대통령 시절입니다. 리비아에 대한 공격을 했는데 마찬가지로 60일 이게 걸려 있었습니다. 근데 오바마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의회 승인이 필요한데 이게 꼭 필요하냐 법리적인 해석을 했었습니다. 그때 나온 논리가 뭐냐 하면 오바마 대통령 측 논리입니다. 지상군을 우리가 투입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미군의 사상자가 별로 없다. 세 번째는 당시에 리비아가 우리를 반격할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건 전쟁이 아니다. ‘무력 충돌 행위’ 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법에는. 그게 전쟁이라는데 전쟁이 아니다 그래서 그것을 의회에 승인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법무장관은 이건 승인 신청을 해야 된다는 주장이었고 백악관의 법률고문을 안 해도 된다는 거였습니다. 이때 안 해도 된다에 오바마 대통령이 그걸 따라서 안 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도 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방금 세 가지 들었던 그 이유가 지금 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통해서 의회 승인을 안 받고 이건 일시적인 제한적인 군사 작전이다. 전쟁이 아니다 이렇게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가면 이게 법리 문제 해석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단은 그렇게 피해가려고 하는 흔적이 많아 보입니다.

    ◎ 진행자 > 언론에서 얘기를 할 때는 그럼 5월 1일이 되면 협상이 안 되더라도 일단 군사적인 행동은 멈추는 거 아니냐, 전쟁은 일단 멈추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사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이거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거네요.

    ◎ 마영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말씀하신 거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했던 거 똑같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 마영삼 >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은 굉장히 초조하게 막 보도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서만은 상당히 느긋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싶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예를 준용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언론에서는 미국 안에서도 여론이 전쟁 빨리 끝내라는 거잖아요. 아마 그러니까 끝내는 쪽에 맞추고 있는 것 같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과거에도 안 한 적이 있는데라고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트럼프 대통령이요. 휴전 연장을 하겠다라고 얘기하면서 “이란 내부가 분열돼 있다. 이란에서 통일된 안을 가져올 때까지 휴전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랬더니 오늘 이란에서 “내부 분열 없다. 우리 강경파 온건파 따로 있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미국하고 협상에 나섰던 갈리바프 의장이 사임했다는 얘기가 또 나오고 있거든요. 이란은 확인은 안 해주고 있어요. 지금 내부 사정이 어떨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마영삼 > 이런 저런 징후를 보면 내부에 의견충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있긴 있을 것 같다.

    ◎ 마영삼 > 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가 상당히 지금 현재 중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나타나기도 어렵고 얼굴 손상도 많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최고지도자가 제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는 겁니다. 옛날에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강경파와 온건파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자기가 정리를 해서 끌고 갔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본인의 상황이 이런 상태에서 과연 할만한 능력이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게 의문이고 그렇다고 하면 주변에 있는 강경파들이 최고지도자의 뜻이라고 하면서 밀고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재 내부적으로 그런 갈등이 보여지는데요.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언론에서 갈리바프 수석대표가 사임을 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그게 아직까지는 컨펌이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 봐야 되는 상황인데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내부에 의견 충돌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우리가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모르겠어요. 또 한편으로 해석은 갈리바프의 사임이 강경파에 대한 저항이냐 아니면 미국에 대한 저항이냐 하는 것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요구하는 수준을 절대 내려놓지 않고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오도가도 못하는 갈리바프의 상황은 혹시 이것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까 여러 가지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 진행자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부에 분열이 있다고 자꾸 얘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도 있잖아요.

    ◎ 마영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내부 약간 갈등을 일으키려는 전략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대사님 말씀 들어보니까 어느 쪽인지는 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얘기하면서 핵무기 얘기를 했어요. 뭐라고 했냐면 “나는 영구적인 것을 원한다. 그들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고 가질 기회조차 없게 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양보 안 하겠다, 이렇게 들리는데 근데 이 부분은 이란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 마영삼 >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핵 문제에 대해서 희망사항을 너무 높이 올려놨습니다. 그걸 본인 스스로가 끌어내려야 되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늘상 이런 얘기를 하죠. 2015년에 이란하고 서방 진영 간에 했던 협정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라고 하는데 그거 잘못된 협정이다. 그래서 탈퇴한다 해서 탈퇴를 했는데 지금 이렇게 얘기했어요. “나는 그 협정보다 훨씬 더 유리한 협정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렇게 했습니다. 근데 상황은 현재 2015년에 비해서 지금은 상황이 미국에 훨씬 더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가지고 있던 문제가 그대로 있으면서 지금 60% 농축한 우라늄 441kg을 이란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되느냐. 원래 문제도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이 문제까지 하나 덧붙어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 두 가지를 다 해결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이란도 여기에 대해서는 몇 가지에 대해서 기본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대한 돌파구가 지금도 안 보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핵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기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오히려 협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 되고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 그것에 더해서 하나 더 해상 봉쇄 문제가 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100% 효과적인 봉쇄 조치를 하고 있다. 그들은 재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며 봉쇄 때문에 아무 사업도 할 수 없는 상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해상 역봉쇄에 들어갔는데 이게 정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걸까요?

    ◎ 마영삼 > 그렇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 진행자 > 효과가 있다.

    ◎ 마영삼 > 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역봉쇄를 함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이란에 들어가는 배, 이란에서 나오는 배만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석유 수출도 하나도 못하고 있단 말입니다. 현재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경제적인 목을 조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너무나 현재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니까 이걸 내가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란 측에서는 반대로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에 이걸 풀지 않고서는 우리가 협상에 나갈 수가 없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선박을 서로 나포하고 동영상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인 것입니다. 현재 백악관에 있는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한테 가서 그렇게 권유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거 안 풀면 협상에 나올 것 같지가 않다. 2차 협상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풀자. 근데 트럼프 대통령이 NO라고 했다는 거죠. 왜냐하면 이걸 내가 갖고 있어야지만 이란을 협상에 끌어들일 수도 있고 또 협상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중재자인 파키스탄도 트럼프 대통령한테 그렇게 얘기했다는 거죠. 이거 조금 풀어주면 협상에 임할 것 같다 생각해 보겠다 하고는 NO라고 현재 결정을 내린 겁니다.

    ◎ 진행자 > 대사님 말씀하실 때 조금이라도 풀어줘야 이란이 협상장에 나올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호르무즈해협 지나는 화물선을 나포한 걸 넘어서 아예 인도양에 있는 선박 유조선을 나포하고 있잖아요. 오히려 해상 봉쇄 범위를 넓힌 상황이거든요. 협상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더 꼬일 것 같은데요.

    ◎ 마영삼 > 예,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최대 압박을 가하면 협상장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이란을 잘못 다루는 것이 아니냐. 이란은 그런 식으로 해서 협상장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란은 체면을 매우 중요시하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은 지금 현재는 이제는 막바지까지 온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세워놨던 이 기준을 낮추고 어느 정도의 유화적인 제스처가 없는 한 이란이 다시 2차 협상에 나올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그래서 아주 앞으로 3~4일 내지 이런 상황에서 무슨 변화가 있지 않으면 그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해야 되느냐 아니면 그냥 철수해야 되느냐 이런 고민에 빠질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서인가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 설치하는 선박 격침하라 이런 지시도 내렸다고 하고 세 번째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러면 협상이 제대로 안 되면 플랜B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있다 뭐 그런 의미인가요?

    ◎ 마영삼 > 그렇게 지금 현재 인상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트럼프 대통령이 늘 써오던 전형적인 강온 양면 전략을 하면서 협상에 나와라. 협상해서 문제 해결을 하자. 안 나오면 우리는 공격하겠다 이걸 갖다가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현재 전략자산 계속 모으고 있고 지상군이며 해병대가 이미 도착을 해서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옵션이 다 있다는 걸 내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서 그럼 공격을 해야 되느냐, 굉장한 모험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지상군을 투입해서 공격하는 경우에는 사상자가 막 생길 건데 그것 미국 언론, 여론에 감당을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도 막바지에 매우 고민하고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한 번 양보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들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사님 말씀대로 이란도 호르무즈해협은 못 내준다, 이런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이란도 선박을 나포하는 그런 영상을 공개하고 있잖아요. 이거 어떤 심리입니까. 어떤 의도입니까?

    ◎ 마영삼 > 현재 이란이 전쟁 시작하면서부터 호르무즈해협을 봉쇄를 해서 매우 큰 효과를 봤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핵무기보다도 더 효과 있는 수단이다라고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미국이 역봉쇄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역봉쇄를 하고 보니까 이란으로서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호르무즈해협의 통제권은 이제 미국이 가졌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주장을 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그게 기정사실화 되면 이란으로서는 모든 옵션을 다 잃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통제권은 여전히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바로 어제 그 영상인 것입니다.

    ◎ 진행자 > 종합을 해보면 사실 호르무즈해협 때문에 협상장에 다 못 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 연출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처음에 이란 쪽에서 조금 개방을 했잖아요. 근데 미국에서는 계속 역봉쇄 조치를 유지를 하니까 이란이 다시 막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면 서로가 같이 개방을 해야 이게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지금 신뢰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방법이 없는 겁니까?

    ◎ 마영삼 > 사실상 현재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봉쇄를 풀면 협상장으로 나올 것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하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계속 주장하는 바를 내려 놔야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도 키를 쥐고 내려 놓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변화가 며칠 사이에는 나와야 되는 이런 막중한 시기에 와 있습니다.

    ◎ 진행자 > 협상의 키를 호르무즈해협이 쥐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그러면 미국 해군이 지금 호르무즈해협을 봉쇄를 하고 있는데 미국의 해군 장군이 사임을 했습니다. 3주 전에는 육군 참모총장이 해임도 됐습니다. 이게 전쟁 중에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미국 내부에 좀 문제가 있는 건가요?

    ◎ 마영삼 >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장수가 지금 여러 명 갈리고 있습니다. 육군 참모총장 해임될 때 장성들도 수십 명이 지금 해임이 같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군 장관까지도 이렇게 됐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지휘통제체제에 상당한 균열이 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렇게들 얘기하고 있습니다. 해군 장관의 경우에는 실제로 현재 전쟁 작전권과는 상관이 없다. 이 사람은 인사·행정·보급 이런 데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방 체제 내에서 균열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이 이렇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내치고 자기 사람으로 포진시키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내부에서도 어쨌든 이견이 있는 거고 갈등 상황은 있는 것 같다라고 대사님 진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얘기도 했어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3주 연장될 것이다” 당초 열흘 임시 휴전이었잖아요. 어쨌든 연장이 된다는 건 좋은 일인데 그러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영향을 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마영삼 > 나쁜 영향을 안 줄 것이다.

    ◎ 진행자 > 막 긍정적인 건 아니지만 나쁜 영향은 안 준다.

    ◎ 마영삼 > 네, 그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했던 겁니다. 왜냐하면 이란 측에서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공격하는 것 때문에 이란 측에서 주장이 뭐냐 하면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선에서 휴전을 해야 되는 것이다. 왜 헤즈볼라 전선에서는 그대로 이스라엘이 공격하도록 내버려 뒀느냐 저건 막아야 된다 이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이란하고 빨리 종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협상을 하려고 하는데 이스라엘이 방해될 요소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이스라엘한테 공격을 그만둬야 되겠다라고 요청을 했었고 그 결과 그러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에 협상을 하자 해서 2차 협상을 워싱턴에서 두어 차례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사실상 이 협상에 대해서 실제로 싸우는 당사자는 헤즈볼라입니다. 헤즈볼라하고 레바논 정부는 다릅니다. 레바논 정부보다 헤즈볼라의 군사력이 훨씬 더 셉니다. 말을 안 듣습니다. 비무장을 시켜야 되는데 비무장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러한 움직임은 평화 회담을 하고 하는 이런 움직임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을 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이게 다 끝나고 나면 이스라엘은 다시 헤즈볼라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진행자 > 사실 열흘 임시 휴전 기간 동안에도 서로 공습을 하기도 했었잖아요. 대사님이 보시기에는 헤즈볼라와 레바논 정부는 좀 다르기 때문에 이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더라도 최소한 악영향은 안 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마영삼 > 네, 그렇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의 관계를 보면 사람들이 갈등이 있어서 이 문제가 생기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이스라엘에서 강경한 공격을 하고 할 때도 미국 정부 트럼프 대통령하고 상당히 긴밀하게 상의를 하는 걸로 저는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하는 대로 종전 협상으로 가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이스라엘한테 공격을 자제하라고 하면 네타냐후 총리가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양측 간에는 매우 긴밀하고 수위 조절을 아주 은밀히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이스라엘은 그래도 변수가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왜냐하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으며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이런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마영삼 > 아까 앵커님이 저한테 물으시기를 미국이 전략자산 계속 갖다 놓고 또 선박에 대해서 나포하고 이런 강한 조치를 하면서 협상을 하자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이게 제가 압박용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이스라엘이 그런 얘기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할 것이냐 면 유효한 압박 수단이야 기다려보자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같이 움직일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마영삼 > 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란이요. 호르무즈해협을 막고 통행료를 받아왔잖아요. 그 통행료 수입을 처음으로 국고에 입금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국제법 위반 아닙니까?

    ◎ 마영삼 > 맞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이란은 이 통행료를 본격적으로 받아보겠다 해서 국내법도 정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잘 안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UN해양법협약 26조 1항에 딱 못을 박았습니다. 통행료는 받을 수가 없다라고. 국제법 위반입니다. 거기에 더불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호르무즈해협 통제권 지금 현재 미국이 더 세게 쥐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서 설령 미국이 떠난다고 할지라도 현재 영국과 프랑스가 연합함대를 구성해서 호르무즈해협을 지켜보겠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서 이란이 혼자 통행료를 징수하겠다, 뿐만 아니라 바로 이란의 대안지역 바로 맞은편 지역에 오만이 있는데 오만은 우리는 통행료 같은 거 생각도 않고 있고 국제법 원칙을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전쟁이 끝나서 설령 이란이 통제권을 행사하고 싶어도 상징적인 통제권을 행사할 뿐이지 결코 실질적으로 통행료를 배럴당 1달러를 받는다, 그래서 200만 달러, 30억을 유조선 하나에 받는다. 이런 일은 제 생각에는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은 전쟁 중이니까 이란이 이렇게 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사실상 국제법상으로도 어렵고 다국적 군대가 통제하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만들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마영삼 > 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영삼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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