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맞수다] 김부겸 개소식에 수천 명, 추경호 격돌‥하정우 부산 출마 여파는?

[맞수다] 김부겸 개소식에 수천 명, 추경호 격돌‥하정우 부산 출마 여파는?
입력 2026-04-27 14:57 | 수정 2026-04-27 16:39
재생목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주요 내용>

    대구 김부겸-추경호 격돌.."국힘에 회초리 들 것", "보수 결집한다"

    대구 추경호-이진숙 시너지?.."투표율이 관건", "확장성 한계"

    하정우 부산 출마 선언 초읽기..박민식-한동훈 보수  단일화?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6.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여야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유영하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으면서 이미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부겸 전 총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먼저 두 후보의 말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김부겸/전 국무총리(어제) > 저 김부겸을 이번에 회초리로 써주십시오. 국민의힘을 정신 바짝 차리게 만들어 주십시오. 이 4년 동안 대구의 축 처진 분위기를 확 바꿔놓겠습니다. 임기 4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서 대구를 살맛나는 곳으로 제가 만들고 말겠습니다.

    - 추경호/국민의힘 의원(어제) > 국회 권력과 행정부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까지 압박하고, 지방 권력, 대구까지 장악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균형추는 결국 대구에서 다시 세워져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는 풀뿌리까지 무너집니다. 정신 단디 차리겠습니다.

    ◎ 진행자 >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나오던 주호영 의원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1 대 1 대결로 대구시장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추 의원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특별히 보수 결집을 강조하는 건 그만큼 대구에서 이번 선거가 쉽지 않다, 이런 판단도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한민수 > 추경호 후보도 저렇게 생각하겠습니다만, 우리 민주당과 김부겸 전 총리님, 김부겸 후보 입장에서도 결코 쉽지 않다. 제가 지난번에도 방송에 나와서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지 1 대 1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미 주호영 후보 불출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불출마하면서 저는 두 분 중에 한 분이라도 무소속으로 나오면 나중에 가서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전에 불출마 선언을 두 분 다 했어요. 상황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주호영 현 국회부의장 같은 경우는 자꾸 법원에서 2심까지도 가처분 인용이 안 되니까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고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앞으로 얘기하겠습니다만 국회의원 쪽으로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상했던 대로 저는 그분을 아니까 제가 상임위 하면서 보면 그분을 알기 때문에 거기로 갈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국 1 대 1이 됐는데 좀 전에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말씀도 듣고 하면서 과연 저분이 저렇게 무슨 민주당의 권력 얘기, 입법 권력, 사법 권력 이런 얘기까지 할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분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그 재판의 혐의가 사실상 내란과 관련된 겁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지지난해 2024년도 12월 3일 그 밤에 저도 뛰어들어갔습니다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못했다고 생각을 한번 해보십시오.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을 겁니다. 이 MBC에는 계엄군이 상주하면서 보도도 제대로 못했을 거예요. 수많은 사상자가 났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의혹을 받고 있는 분이 국민의힘의 후보가 됐다, 과연 저분이 지금까지 해온 계엄이나 내란 관련돼서 제대로 사과나 했는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당당하게 저렇게 보수의 표심을 대구시민들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서 어렵다 또 보수가 뭉쳐야 된다. 이번에야말로 보수의 심장 같은 상징 같은 대구 시민들께서 앞서서 우리 김부겸 전 총리께서 본인을 회초리로 써달라는 얘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을 4년간 써달라는 겁니다. 그리고도 못하면 다시 심판하십시오. 그래서 이번에 대구 시민들께서 색깔만 보고 찍었던 그런 분들이 계신다면 제대로 평가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추경호 후보의 개인적 문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대구를 위해서 수십 년간 뭘 했습니까. 잘한 게 단 하나라도 있습니까? 대구가 축 처져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저도 자주 방문합니다만 그러면 이번에야말로 본인들이 반성을 하고 잘할 생각을 해야지 다시 한번 1 대 1 구도를 만들었으니까 이제 빨간색이면 또 될 수 있다 이런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야말로 대구 시민들께서 정말 제대로 심판을 한번 해 주셔야 그래야 국민의힘도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보수정당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1 대 1 구도가 되기는 했습니다.

    ◎ 정광재 >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1 대 1 구도를 만드는 데 최종 시한은 5월 28일이 될 거라고 했죠. 설령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무소속 후보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5월 29일까지는 얼마든지 단일화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봤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한 달 정도 이르게 조정된 셈이니까 늦은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주 늦게 완성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에 내려가면서 얘기했잖아요. 결국 1 대 1 구도 될 것이다. 김 전 총리도 그 구도 속에서 본인 선거 전략을 짜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추경호 전 의원도 1 대 1 구도로 만들었고, 또 보수진영의 결집만 있으면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나 이런 것들이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6.3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또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는 과정에서 보수의 분열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컷오프와 경선 과정에서 여러 후보들이 난립하다 보니까 그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 선뜻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지명된 사람에게 표를 줄 거냐 말 거냐 이런 걱정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1 대 1 구도가 완성되고 이런 위기 심리도 작용하는 거죠. 지금 국회 권력이 민주당에 다 넘어가 있습니다. 행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으로써 당연히 민주당 정권이 탄생한 거죠. 그런데 입법과 행정 권력을 가지고 국정운영을 잘했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을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최근에 진행됐었던 국정조사 특위잖아요. 국정조사 특위라는 게 어떤 겁니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없애고 사법부의 근본적인 체계를 바꿔서까지 사법리스크를 없애겠다. 이것에 대해서까지 동의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선봉에 대구 시민이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까 추경호 후보에 대해서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 재판받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사법리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당선된 분도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추경호 후보 같은 경우에도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서 기각됐잖아요. 구속영장 다툴 여지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당시에 정치적으로도 판단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라는 평가가 가능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이분이 적극적으로 동조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은 지난번에 구속영장이 기각될 때부터 대구시장의 판단도 완전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보실 때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김부겸 전 총리가 앞서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이제 후보도 확정이 됐고 또 그 이후에 보수가 결집할 여러 가지 요인도 갖춰지고 있기 때문에 흐름은 바뀔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정광재 > 그렇죠. 아직 37일이라는 시간이 남았고요. 국민의힘에서 이번에 9명의 후보가 나오려고 했었어요. 이 사람들이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있었을 겁니다. 근데 그분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컷오프가 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 내가 표 못 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겠지만 이제 후보가 정해지고 막판에 실제로 선거장에 가게 되면 그래도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줄 수는 없다라는 위기감이 작동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것은 과거에도 여러 지역에서 다 실제로 현실화 됐던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024년에 있었던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죠. 당시에 부산 지역만 놓고 보더라도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이 7~8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잖아요. 그러나 전국 지형이 민주당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됨으로써 그래도 부산 지역에서 한 석을 제외하고는 다 지킬 수 있었거든요. 그런 보수 결집을 기대하고 있고 현실화 될 겁니다. 

    ◎ 진행자 > 공천 잡음 때문에 지지층이 이탈을 했었는데 후보가 확정이 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는 진단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일단 저는 얼마 전에 서거하신 이해찬 전 총리님께서 선거에 임해야 되는 자세를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이른바 ‘3실(實)’이라고 하죠. 성실하고 진실되게 그리고 절실하게 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건 저를 포함해서 우리 민주당 구성원들 모두 특히 이번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가 그런 자세로 해야 됩니다. 끝까지 6월 3일 당일 날까지도 성실하게 절실하게 진실되게 일하고 유권자들 만나고 투표함이 개봉될 때까지 그 자세는 우리 국민들이 다 보십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정말 목표는 높게 잡았지만 자세를 낮지 않게, 낮게 잡아야 되는데 오만해 보인다면 언제 어떻게 표심이 올지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는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의 강세 지역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겁니다. 당장 지금 여러 가지 양자 대결 지지율이 저희들이 두 자릿수 앞서가거나 그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중에 가면 보수층에서도 집결을 할 거고 다 예상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저는 여러 가지 이번에 구도에서나 인물에서나 저희들이 특히 PK나 TK나 부·울·경 쪽에 정말 우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의 후보들을 저희들이 모셔오기도 하고 설득도 하고 경선을 통해서 됐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보수진영 보수 쪽의 유권자들의 꼭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첨언하자면 국민의힘에서 추경호 후보도 그랬고 정 소장도 그렇고 호소하는 지점 중에 하나가 저는 충분히 그렇게 호소하고 선거 전략을 펼 수 있다고 봅니다. 국회도 민주당이 다수고 행정부도 우리 대통령이 당선됐으니까 당연히 우리 이재명 정부죠. 그런데 중요한 걸 항시 얘기를 안 하죠. 누가 선택했습니까? 저희가 만들었습니까? 못 만듭니다. 그런 건.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정치인이 못해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대통령님이 항상 말씀하시듯 국민이 합니다. 그러면 국회의 다수석을 누가 만들어줬습니까? 2024년도 저도 당선됐던 4.10 총선, 우리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 윤석열 너는 대통령도 아니야 이렇게 국정 운영하는 대통령 용납할 수 없어. 회초리를 든 겁니다. 매섭게 참패를 시켰죠. 국민의힘을. 그 국민들이 만들어준 국회 의석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대통령 6.3 지난해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 왜 그랬습니까. 그 전으로 돌아가 보십시오. 2024년 12월 3일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계엄군을 동원해서 군대를 동원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려고 합니까.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행정 권력이 윤석열에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으로 된 겁니다. 그걸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었습니까? 국민이 선택한 겁니다. 지금의 대통령 지지율이 저렇게 정말 역대급으로 높고 민주당 지지율 높은 거 우리 국민들께서 민주당과 우리 대통령님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기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호소드리는 겁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도와주십시오. 저희들이 정말 대한민국 제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 진행자 > 어제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있었잖아요. 보니까 민주당 의원들만 51명이 갔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정부여당이 이 정도로 우리는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라는 것과 함께 김부겸 후보의 개인 경쟁력도 말씀하셨는데 그게 합쳐지면 아까 겸손해야 된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이렇게도 생각을 하십니까?

    ◎ 한민수 > 꼭 이기고 싶습니다. 정말 이기고 싶고 저희 의원들 많이 갔고요. 통상적으로 저희가 선거를 놓고 보면 선거 전문가들이 인물과 구도, 그리고 정책, 이른바 이슈죠. 이런 부분을 3대 요소라고 한다면 저희들이 두 가지는 적어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선점을 하지 않았나. 그리고 설득력이 있고 장점을 갖고 있지 않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어떤 분입니까. 정말 수도권에 있는 지역도 버리고 대구 출신 아닙니까. 대구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고 대구에 가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고 온몸을 던졌어요. 겨우 한 번 됐죠. 세 번인가 제 기억으로 떨어진 기억이 있는 겁니다. 그 정도 했으면 그런 진정성을 보였으면 저는 이번에는 설사 민주당이 싫더라도 한민수가 밉더라도 ‘야, 김부겸은 찍고 싶어’ 이런 분들 있을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다가 저희가 여당 아닙니까. 50명의 의원들이 가고 정말 전폭적으로 지원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대구가 개인적으로는 제 처가라고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대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로봇 수도를 만들고 AX전환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하고 또 TK신공항 문제가 이슈인 거 압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우리 후보가 저희가 십고초려해서 모셔왔는데 당선이 된다면 나 몰라라 하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다만 아까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구도가 1 대 1로 짜여졌다는 거, 그러면 보수진영의 유권자들이 혹시라도 다시 한번 빨간색을 선택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방송을 보시고 저의 절절한 호소를 듣는다면 이번만큼은 마음을 바꾸셔서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정말 이기고 싶다고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보니까 정말 총력전을 하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지금.

    ◎ 정광재 > 말씀하신 것처럼 절실하게 선거를 임해야겠죠. 지금 추경호 후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드린 말씀이 그거잖아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이번에 출마를 포기하면서 한 얘기 무엇입니까. 대구마저 민주당에 뺏긴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런 위기감으로 본인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추경호 의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대구시장 선거 지금까지 치러졌던 어떤 선거보다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김부겸 전 총리가 나왔을 때도 40% 얻었었거든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그때보다 더 많은 득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예상합니다만 그러나 당선을 위해 필요한 51%를 얻을 수 있느냐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이른바 자유 우파라고 하는 사람들의 위기감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입법부와 행정부가 그때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 못했기 때문에 총선에도 졌고 지난 대선에서도 진 겁니다. 그거 부인할 수 없죠.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과오는 차치하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는 비판과 견제라는 일정 정도의 균형 감각이 집단 지성으로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고 그 선봉에 대구 시민의 정서가 작용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어려운 선거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마지막에 대구시장 선거에서 대구 시민들이 보수 정통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는 거죠. 저희도 절실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으니까 진짜 대구는 못 내준다라는 생각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얘기를 앞서서 저희가 잠깐 했었는데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제 대구 지역 보궐선거 나간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경호 의원 대구시장 후보,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보궐선거 후보가 돼서 같이 선거 운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면 시너지가 나겠느냐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아직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달성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게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어찌됐든 두 후보가 결이 같은 사람들이잖아요. 이른바 국민의힘의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 거죠. 그래서 두 후보의 시너지는 약간의 결이 다른 사람들과의 화학적 결합보다는 좀 적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시장 후보가 주호영 의원이 됐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그 지역에 나간다라고 한다면 강성 지지자와 중도보수 모두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폭발력이 더 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좀 다른 상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투표율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이번 선거에서는 왜냐하면 2022년에 지방선거 있었을 때 전국 지방선거 투표율이 50%였어요. 그런데 당시에 광주에서의 투표율은 37%였고요. 전북 투표율 48%에 불과했습니다. 당시에 대선에서 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본인의 정치적 효능감이 좀 적은 지역에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상황이 대구에서 벌어질 경우에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투표율, 잠재적인 보수 유권자들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하게 하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이 역할을 할 수 있겠죠.

    ◎ 진행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불출마를 하니까 오늘 기자들이 많이 물어봤거든요. 박성훈 대변인이 “보궐선거 공천을 긍정적으로 본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결국 그렇게 될 것 같긴 하거든요.

    ◎ 한민수 >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 보도에 장동혁 대표가 미국 가기 전인 것 같습니다. 만나서 보궐선거 나오라고 권유를 하고 설득했다는 보도도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한 이틀 전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사퇴를 하면서 울컥거리기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장문의 입장문을 냈는데, 단 1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고요. 근데 이분이 하면서 우리 민주당을 좌파라고, 머릿속에 이 사람은 좌파 우파 이런 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국민들한테 도움이 되면 보수정책이든 진보정책이든 쓰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도 지금도 저런 식의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한심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분이 만약에 진짜 진정성 있게 대구시장을 불출마했다면 저는 보궐선거 안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제가 요만큼 믿어줄 수가 있어요. 진정성. 근데 저는 나올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니까 어디 가면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항상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제가 과방위에서도 겪어보면서 봤습니다. 근데 앞서서 정 소장이 얘기했듯이 추경호, 이진숙 조합으로 대구 선거를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추경호 의원 지역구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출마한다면.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앞서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으니까 여전히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은 남아 있는 거예요. 이진숙 씨는 어떤 분입니까? 본인 자체가 보수의 여전사다 이런 얘기를 하고 다녔다는 말도 있고요. 그다음에 극우 유튜브로 분류되는 고성국 씨가 얼마 전까지도 같이 막 유세하고 다녔잖아요. 그럼 그 이미지에 갇혀 있을 텐데 과연 이게 얼마나 확장성이 있을까. 앞서 정 소장께서는 지금의 국민의힘이 마치 정통 보수정당인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뤘던 보수정당의 계열로 본다면 이건 돌연변이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전직 당대표들 제명해버리고 이런 정당이 뭐가 보수정당입니까. 그렇다면 대구 시민들께서 가지고 계셨던 특히 대구에서 합리적 보수로서 본인의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추경호-이진숙 조가 탄생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한번 회초리를 들어서 심판을 한번 해줘야 정말 국민의힘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대로 된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 보시기에는 확장성이 없는 것 같다. 소장님 보시기에는 투표율이 관건이 될 것 같다라고 진단을 하고 계십니다. 대구 선거가 어디로 흘러갈지는 지켜보도록 하고 저희가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북갑 재보궐 선거가 부산시장 선거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제 이 지역구 최대 행사라고 하던데 구포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국민이 이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까지 보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공천이 유력한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그리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1초 악수만 했다 이렇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분위기가 묘했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동문인 박 전 장관은 축사를 했고 한 전 대표는 못했습니다. 어떻게 얘기 좀 들으셨어요?

    ◎ 정광재 > 구포초등학교가 119년 됐는지 어제 알았습니다.

    ◎ 진행자 > 전 국민이 다 알게 됐어요. 구포초등학교를 지금.

    ◎ 정광재 > 구포초등학교 출신의 구청장이 4명이라는 것도 놀랐고요. 글쎄요. 이번 북갑 선거는 아주 치열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당연히 후보 낼 거고요. 그 유력한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이 거론되고 있는 거잖아요.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이미 한 보름 전쯤에 부산에 내려가서 내가 이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끝까지 이 지역에서 정치를 하겠다라면서 본인이 정말로 북갑 주민이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이 지역에서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했었고 추가로 두 번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었기 때문에 지역 정치인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세 사람이 치르게 되는 선거가 다른 어느 선거보다 치열하게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과거에 우리가 아주 치열한 선거 결과를 얘기할 때 ‘문세표’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해당 지역에서는 3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된 경우도 있었거든요. 해당 지역,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까지도 3자 구도에서 치러진다면 정말로 대략 3%포인트 정도 안팎의 아주 근소한 표차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제 하여간 미묘했다고 하는데 소장님 보시기에는 3자 구도로 갈 가능성 크다고 보세요?

    ◎ 정광재 > 3자 구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게 더 크다고 보세요?

    ◎ 정광재 > 왜냐하면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있을 수는 있는데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는 사람이 누구든 간에 국민의힘 현 지도부에서 공천을 받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의힘 현 지도부가 갖고 있는 것은 다른 어느 것보다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재기해서 부산 북갑 선거에서 승리해서 국회로 들어온 것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단일화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을 거고 한동훈 전 대표도 제가 알기로는 3자 구도에서도 승리하겠다라는 필사의 각오로 이번 선거를 뛰고 있기 때문에 뛰는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단일화가 성사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3자 구도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명확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정우 수석이 나온다고 치고 하정우 수석이 여론조사 결과 40% 받고 35% 받고 20% 받는다. 이렇게 되면 단일화 압력 굉장히 높아지겠죠. 어느 한 명이 분명히 사퇴를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한다면 단일화 압력이 높아질텐데 보수 두 사람 간의 후보의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내가 실제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인 투표층에서는 더 높다고 버틸 게 분명히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아닌 경우라면 3자 구도로 치러질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3자 구도 갈까요? 의원님.

    ◎ 한민수 > 지금 보니까 어떻게 1초 악수가 가능할까요? 저도 지역구 가서, ‘안녕하세요. 잘 계시죠’ 하면 1초 넘어가요. 손만 딱 치고 갔다는 얘기 같은데 저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의힘의 공천을 결국 받게 된다면 박민식 전 장관은 누가 뭐라고 해도 윤석열 사람 아닙니까.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사람이었다가 윤석열과 등진 사람인데 둘이 단일 압력이 높아져 가지고 된다면 단일화를 하는 쪽은 모르겠습니다만 단일화에 승리하는 쪽, 패배한 쪽은 정치적 재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대로 정 소장 얘기대로 두 사람 간에 두 후보 어느 쪽이 될지 몰라도 박민식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팽팽하다면 결코 단일화될 수 없을 거예요. 결국 3자 구도로 갈 것 같고 한쪽이 훅 쳐지면 단일화 압력을 받는데 과연 그런데 한동훈이 10% 떨어졌다고 해서 박민식 쪽으로 단일화를 해준다? 그럼 한동훈 뭐가 됩니까. 앞으로 정치 못합니다. 정계 은퇴 수준이에요. 정계 은퇴각이고. 박민식 글쎄요. 장관은 일각에서는 결국 박민식으로 공천을 할 경우 장동혁 지도부가 지금까지 안 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혹시라도 모른다 이 사람, 단일화할 수도 있다, 그래서 계속 끝까지 의심하고 있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는 박민식 후보도 다음 정치를 생각한다면 쉽지 않을 것 같고 제가 연령대를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부산쪽. 한동훈 전 장관한테 미안합니다만 60대 후반 이상 70대로 가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 어른들 사이에서는 한동훈 전 장관을 정말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배신자라고. ‘너가 여기 어떻게 왔어’ 되게 안 좋다고 해요. 그러면 지지층이 확 갈리는 거 아닙니까. 박민식 후보를 찍고 있는 쪽에서. 근데 그게 어느 한 사람으로 단일화됐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확 통합이 될까요. 저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결국은 본인 지지층이 뚜렷해지고 이렇다 보면 하정우 수석이 나가고 3자 구도 속에서 끝까지 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끝까지 간다,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의원님 말씀하실 때 하정우 수석이 나가는 걸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계신 것 같은데 어쨌든 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수석에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수석을 2시간 동안 만났다고 하는데요. 정 대표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 두 시간가량 (저녁 식사)하면서 제가 하정우 수석에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정책 설계자 바로 하정우 수석 아니냐. 이제 그 설계한 것을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완성하고 마무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6.3 지방선거 승리에 견인차가 돼 달라고 제가 설득을 했습니다. 아마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하정우 수석이 어제 집에 가서 생각해 보겠다라고 대답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청와대에 사직서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할 것이다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같이 만나셨죠?

    ◎ 한민수 > 제가 당대표 비서실장이니까요. 있었습니다.

    ◎ 진행자 > 뭐라고 하던가요?

    ◎ 한민수 > 중요한 내용은 지금 정청래 대표님이 소개를 했고요. 근데 제가 받은 느낌은 우리 하정우 수석이 참 말씀도 잘하더라고요. 보통의 경우 이과생 아닙니까. 공대 쪽 계열인데 제가 식사하다가, 제가 그전부터 좀 안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국회 과방위원이고 하정우 수석이 청와대에 들어가시기 전에 네이버에서 AI 총괄을 담당하셨기 때문에 저희들 과방위원들이 네이버 본사 가서 설명도 듣고 할 때 그때 설명했던 사람이 하정우 수석입니다. 그때 본인 책도 사인해서 한 권씩 줬어요. 의원들한테. 우리 정권이 들어서서 수석 될 줄 몰랐죠. 그때는 계엄 전이었으니까 내란 전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때 받았던 느낌도 상당히 스마트하다, 똑똑한 사람이다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우리 식사하면서는 물어봤어요. 말씀도 참 잘하십니다, 이과생 공대생치고. 그랬더니 본인이 AI 관련해서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 배경훈 부총리와 함께 양대축 아닙니까? AI 관련된 강연을 2년 동안 800번 다녔답니다. 강연도 많이 하면 늡니다. 하다 보니까 말수도 늘고 그래서 이제 결정만 하면 되겠다. 제가 받았던 느낌은 어느 정도 각오가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오시면 부산에서 전재수 의원 지역구에서 고등학교까지 초중고 다 나오고 그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많이 알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한민국이 AI 3강에 가는 데 있어서 설계자 역할을 했는데 국회에 들어와서 더 큰 보탬이 되고 그런 역할을 맡아줬으면 좋겠고요. 제가 받았던 느낌은 조만간 출마를 결심하고 우리 당에 입당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이 정도면 나오는 거잖아요.

    ◎ 정광재 > 저는 하정우 수석이 나오는 것을 기정사실로 대략 3주 전서부터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고요. 하정우 수석을 대체할 만한 민주당의 대체 후보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동안 부산 북갑 지역에서는 20년 넘게 전재수 의원이 활동을 했습니다. 다섯 번의 선거를 나갔었죠. 그래서 세 번 이기고 두 번 국회의원 선거에 졌었는데 오랜 기간 전재수 의원이 활동을 함으로써 전재수 의원을 대체할 만한 다른 민주당 출신의 정치인이 육성되기가 힘들었을 것으로 봐요. 그렇기 때문에 당장 전재수 의원의 빈자리를 누구를 채워야 하는가. 그래서 처음에는 정치력이 있는 다선의 경남 부·울·경 기반의 정치인들도 논의가 됐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 후보들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라는 것이 민주당의 평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하정우 수석에게 러브콜을 던진 것으로 보고, 하정우 수석이 2024년 선거에서도 상당히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로 거론이 됐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정치적으로 욕심이 있는 분이라는 평가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당연히 나올 것으로 보고 가장 민주당이 낼 수 있는 경쟁력 높은 후보가 하정우 수석이라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3자 구도 국면에서 과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든 표를 하정우 수석이 그대로 갖고 올 수 있을 것인가 그게 관건이라고 봐요. 국정 지지율 높죠. 그러나 그 높은 지지율이 그대로 하정우 수석이 나왔을 때 본인의 득표력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그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고 37일 남은 기간 동안에 분명히 하정우 수석에 대한 검증이나 정치력이나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콘텐츠 다양한 검증 이루어질 겁니다. 그 기간 동안에 하정우 수석이 얼마나 잘 버틸 수 있는 정치적 내공과 맷집을 가졌느냐 이건 또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치 구도 얘기드린 것처럼 3자 구도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겠다 이렇게 예상합니다.

    ◎ 한민수 > 정말 간만에 정 소장이 하정우 수석을 높이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가 나중에 하정우 수석이 입당도 하고 출마를 공식화한다면 저랑 생각이 같을 텐데 제가 조언 아닌 조언도 하게 되면은 절대 전재수 의원의 북갑에 가서 선거운동할 때 한동훈이나 박민식 얘기 안 하기를 바랍니다. 그분들 경쟁 상대로 보고 서로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아마 두 후보들은 하정우 수석 공격하고 그럴 텐데 하정우 수석은 미래를 보고 달려온 사람입니다. 그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알아요. AI미래수석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을 위해서 설계한 사람 다 알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은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부산의 지역구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더 크게는 부산과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발전을 위해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만 해도 3자 구도 설사 양자구도가 되더라도 거뜬하게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출마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당대표 비서실장이 계획을 다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정광재 > 말씀을 덧붙이자면 저는 민주당에서 낼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말씀드린 거지 당선이 가능한 후보라고 말씀드린 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부산 북갑도 굉장히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지역이다 이렇게 보이기는 합니다. 평택을도 얘기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3선을 했습니다. 그런데 평택을 이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이 출마를 한 상태입니다. 도대체 민주당은 누구를 공천합니까?

    ◎ 한민수 > 정말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기자분들이 평택을을 꼽고 있더라고요. 꼽고 있고, 이미 보도들이 많이 됐습니다만 우리 당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일전에 정청래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이광재 전 지사는 저도 개인적으로 가깝습니다. 당을 위해서 여러 차례 헌신한 분이 맞습니다. 총선 때도 본인이 출마하고 싶었던 지역도 포기하고 보수적인 데 가서 안타깝게 낙선을 했죠. 강원지사 선거일 때도 여러 지표상에 상당히 경쟁력 있게 나왔습니다만 결국 포기하고 우상호 전 정무수석 우리 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를 내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뛰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 당이 신망이 있고 당을 위해서 헌신한 분들을 재배치해야 된다. 그중에 대표적인 분이 이광재 전 지사다. 다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거론된 분들, 언론의 지역이 한 두 군데 되잖아요. 그런데 거기를 평택을 쪽이 거론됐었는데 본인이 고사했다, 저는 기자분들한테 들었어요. 직접 제가 통화한 적은 없고 그래서 그런 얘기가 있었고, 국민의힘 후보로 거기에서 3선을 한 유의동 후보가 저는 나름 경쟁력을 갖췄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도 최종적으로 전략공관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공관위에서 이광재 전 지사, 또 언론 지상을 보니까 김용남 전 의원 보수정당에 있다 오신 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통합의 능력을 갖고 있고 확장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거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주 멀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직 확정은 안 됐다.

    ◎ 한민수 >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누가 괜찮은 카드라고 보세요? 이번에 민주당에서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카드.

    ◎ 정광재 > 김용남 전 의원 같은 경우에 저랑 같이 보수 정당에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나름 또 인연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사석에서 이런 말씀드렸어요. 하남 공천 받으면 90% 등원하고 평택 공천 받으면 90% 낙선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평택을에 이광재 전 의원이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평택을은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거기에 조국 대표가 나가서 이미 출사표를 던졌잖아요. 조국 대표는 친문의 적자 정치인 아니에요. 조국혁신당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 친문 정당 수준이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광재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친노의 적자라고 한단 말이에요. 친노가 친문으로 연결된 거 아닙니까. 거기에서 당선을 위해서 조국 대표와 각을 세워서 감정적으로까지 부딪히는 거 저는 이광재 전 의원이 그런 정도의 권력 의지를 갖고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평택을은 고사하고 다른 지역, 남은 지역이 하남갑이니까 하남갑의 공천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지 않을까. 제가 갖고 있는 정치적 상식으로 생각해 봅니다. 반면에 김용남 전 의원 같은 경우에 민주당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평택을 가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민주당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이 가고 하남갑에 이광재 전 의원이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되면 평택을의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김용남 전 의원은 지난 조국 사태 당시에 당시에는 자유한국당 계열에서 활동하면서 조국 저격수로 활동을 해 왔었잖아요. 그런데 두 분 간의 치열한 어떤 선거전이 연출될 것이고 그 결과 민주당에서는 싫어하겠지만 어부지리로 당연히 유의동 후보에게 굉장히 유리한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겠다라고 예상해봅니다.

    ◎ 진행자 > 쉽지 않고 복잡해서 아직까지 발표가 안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보겠습니다. 또 한 사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요즘에 방송 출연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출마를 원한다라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면서 “나의 공천을 지지한 민주당 의원이 60명 넘는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내 부정적 의견이 더 강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정리가 좀 되고 있습니까?

    ◎ 한민수 > 저는 개인적으로 김용 전 부원장하고 가깝습니다. 예전에 기자 할 때도 뵀었고 인연이 좀 됐는데요. 김용 전 부원장은 많은 분들이 인식하는 게 윤석열 정치검찰 시절에 이재명 대표를 잡기 위해서 죽이기 위해서 그 측근들을 옭아맸던 것 아닙니까. 김용 전 부원장 대표적인 사람들이 정진상 실장 이런 분들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저 역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정조사나 여러 가지를 통해서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와 허위 자백을 받아낸다든지 여러 가지 증거를 오염시킨다든지 이런 걸 다 보고 있습니다. 아마 그 억울함을 저 역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저렇게 같이 뜻을 하는 설명도 한다고 할까요? 입장도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서 질문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선거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사무총장으로서 충분히 말씀할 수 있는 내용을 했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당대표도 말씀하셨고 우리 당 지도부가 일관되게 가지고 있는 이번 6.3 지방선거의 원칙이 있습니다. 공천의 원칙입니다. 공천의 원칙은 국민 눈높이가 중요하다. 그리고 선거 승리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 역시 동의하고 있고요. 이번 선거가 전국단위 선거입니다. 국회의원 선거도 재보궐 지역도 14곳으로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한두 곳이 아니기 때문에 당 지도부 입장 또 사무총장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구도를 볼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 일단 고심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

    ◎ 정광재 > 고심할 필요 없이 억울하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공천을 줘야 한다고 하는 사람의 3분의 1이나 된다고 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빨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략공천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지면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 저어하는 것은 결국에는 김용 전 부원장을 공천 주는 순간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울·경과 대구에서 다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정치적 판단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본인들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정치적 기소였다라고 판단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2심까지 법원에서 다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아무리 정치 기소라고 했다고 하더라도 법원은 그런 거 상관하지 않고 법과 증거 법리에 따라서 판단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심까지 유죄를 확정지었는데 그런데도 여기에서 공천을 준다? 그럼 저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좋아할 것 같은데요. 지금 세간의 우스갯소리 중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다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그래요. 민주당에 있는 패널들도 가끔 나와서 그런 얘기하시는데 국민의힘으로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우리가 갖고 있는 전략자산이다. 그분에게 제발 민주당에 유리한 곳에 전략공천해 주시라 그러면 전국에 있는 유권자가 그에 대한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 지도부의 고민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살지도 않으면서 오래 보유했다고 세금을 깎아주는 건 정의와 상식에 어긋난다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실거주자에 대해선 세금 감면 혜택을 더 줘야 한다, 이런 얘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세제 개편 없다, 검토한 바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정원오 후보도 이걸 가지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대통령 말씀 중에 틀린 말이 어디가 있습니까. 비 거주하는 1주택에 대해서 장기보유 혜택을 유지하는 것은 특혜다.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폐지를 시사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벌써 오세훈 시장이 끌고 들어왔어요. 그건 저는 부동산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동산 문제를 건드리면 특히 무슨 강남3구를 비롯한 보수층의 몰표를 받을 수 있다. 저는 이건 어림도 없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를 혹시 보셨습니까? 6600을 돌파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전에 정말 부동산 외에는 부를 증식할 수 없다고 판단한 분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강남이 됐든 어디 됐든 수많은 자산가들이 증권 쪽으로 주식시장 쪽으로 들어온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부동산 가지고 정쟁의 프레임 만들면 표에 독이 될 거다, 득이 될 거다 이런 거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보고요. 대통령 말씀을 잘 보십시오. 1가구를 가지고 장기간 거주한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매기겠다는 게 아닙니다. 이미 거기에 대한 혜택은 제도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곳에 이른바 강남 쪽에 집을 사놓고 장기간 보유만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차라리 정말 대통령 말씀처럼 오랫동안 근로소득 해서 월급쟁이로 살면서 정말 가족들 건사하면서 그분들에게도 혜택주는 게 맞지 않습니까. 돈 많아서 다른 데 집 사서 집 가지고 살면서 전세 들어 살면서 그 집 계속 보유하고 놔둡니다. 그럼 가격이 엄청나게 오릅니다. 그 집을 팔 때 최대 80%까지 양도소득세를 없애주는 겁니다. 깎아주는 겁니다. 저는 과연 그게 맞는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저는 이 정책도 자신 있으면 해보시라고 말씀드릴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이 정책에 반대한다. 그런데 자신 있으면 지금 국회에서 입법권 갖고 있잖아요. 장기보유특별공제 없애겠다.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보유기간만 있어도 혜택을 준다고 생각해서 혜택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법제화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정치적 후과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지면 되는 거고, 왜 장기보유특별공제라는 제도가 도입됐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첫 번째 인플레이션을 보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겁니다. 두 번째 단기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세 번째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만약에 폐지되잖아요. 거주 이전의 자유가 사실상 제한될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혼란이 올 겁니다. 자기가 살고 있던 집 또는 1주택을 팔았을 때 내는 양도소득으로 인해서 다음 주택을 살 때 발생할 수 있는 차액 때문에 사실상 이전하기가 어렵게 될 거예요. 이러면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은 원론적 방향에서 얘기했다고 하지만 여야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