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맞수다] '대혼전'의 평택을‥"저격수 김용남, 조국과 단일화?"‥"다 완주할 듯"

[맞수다] '대혼전'의 평택을‥"저격수 김용남, 조국과 단일화?"‥"다 완주할 듯"
입력 2026-04-28 14:33 | 수정 2026-04-28 15:37
재생목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8일 화요일 특집 뉴스외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치맞수다]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이 드디어 부산 북구갑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어제 저녁 사직서를 냈고 내일쯤 민주당 입당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영입에 공을 들여왔고 정청래 대표가 그제 저녁에 만나서 직접 설득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출신입니다. 그리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평론가님 어떻습니까. 다른 카드 생각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민주당에서?

    ◎ 김상일 > 그럼요. 전재수 후보가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촉도 있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쪽에서 기획을 한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현재 하정우 수석이 상징하는 게 굉장히 커요.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이재명 정부의 미래, 산업의 미래, 산업 경쟁력 이런 것들을 상징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정책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국민들 같은 경우 정치권의 모습을 박수 쳐주는 건 아닙니다. 지금 양극화가 심하고 그런 모습에서 굉장히 정치권을 바라보는 짜증 나는 시각이 있는데 정치권 인사가 아니잖아요. 새로운 인물이 수혈된 것이고 산업전문가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특히 주요 사업의 전문가라는 참신한 이미지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경쟁력과 이재명 정부의 이미지라는 측면에서는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 전체의 그림을 그리고 캠페인을 하는데 굉장히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는 후보다. 함께할 수 있는 연대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하정우 수석 이름이 처음 거론될 때부터 소장님은 이미 출마했다라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본인이 나가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못 말립니다.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높잖아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내가 배지 달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또 본인은 정치적인 DNA가 있는 것 같아요. 상당히 활달하게 그동안 대외 활동도 많이 하고 언론 인터뷰도 많이 했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정치적인 어떤 감은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퀘스천마크예요. 왜냐하면 인지도가 낮습니다. 저희야 계속 ‘하정우, 하정우’ 했지만 부산 북구갑에 있는 분들은 전재수·한동훈 알지 ‘하정우 누구지?’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인지도를 어떻게 끌어올릴까 그것이 나의 숙제인 것 같고. 깜이라는 것 있잖아요. 깜. 그건 한 2~3일 지역 다니는 것 보면 다 알 수 있어요. 지금 하정우 수석은 준비된 행사, 준비된 메시지, 이런 거 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활동을 하잖아요. 그런데 현장이라는 건 유권자들 만나는 건 돌발 상황이 너무 많거든요. 이건 예측 불가예요.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을 얼마나 잘 소화할 것인가. 예를 들면 구포시장에 갔어요. 거기 있는 유권자 분들은 이렇게 앉아 있는단 말이에요. 그럼 하정우 수석 이렇게 서서 바라본다, 그거 안 되거든요. 같이 무릎 꿇고 눈높이 맞추고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어요. 비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도망갈 건지 ‘그래도 저 한번 안아주세요’ 이렇게 할지 2~3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거 보면 이번에 된다 안 된다 판단할 수 있거든요. 그것은 사전에 준비하거나 학습해서 안 돼요. 그는 본인이 본능적으로 나와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러한 것들이 과연 있을지 한번 출마 선언을 하고 지역에서 인사를 하고 지역 유세를 다닐 때 선거운동 다닐 때 한 2~3일 지켜보면 답이 나올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그제 저녁에 만났다고 했잖아요. 그때 동석한 분들이 계셨었는데 만나본 바로는 정치 DNA가 좀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는 하던데

    ◎ 장성철 > 그러니까 이제 자꾸 나오고 싶어했던 거죠.

    ◎ 진행자 > 근데 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진짜 구포시장에 딱 갔는데 어떻게 할지는 좀 지켜봐야겠죠.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뛰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출마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일화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라서 일단은 3파전으로 갈 것 같습니다. 소장님이 보시기에 이 표심이 어떻게 나눠질 것 같으세요?

    ◎ 장성철 > 각종 여론조사 보면 거의 다 세 분이 비슷하게 나오지 않냐 하정우 수석이 조금 더 많이 나오고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일단은 국민의힘 후보 나가고 보수 후보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도 나가면 보수가 분열이 돼요. 그러면 상당히 구도상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해야 된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는 국회의원 배지 한 번 달려고 저 북구갑에 나간 건 아니잖아요. 본인은 부산이라는 지역을 발판으로 2030년에 대통령 선거에 나가겠다, 나 대통령 되겠다, 나 큰 정치 지도자 되겠다. YS 이후에 부산에 큰 정치인 보수우파에서 없었지 않냐, 내가 그 계보를 잇겠다, 그러한 구도 하에 그러한 메시지 프레임 하에서 출마한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그것을 얼마나 한동훈 후보가 북구갑 주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가 있을지 또한 북구갑 주민들이 ‘그래, 국회의원깜을 넘어서 대통령깜이네’ 이렇게 인정하면 저는 한동훈 후보가 넉넉하게 이길 수 있다고 봐요. 근데 하지만 박민식 후보랑도 싸워야 되고 하정우 수석이랑 싸워야 되고 국회의원 선거라는 틀 안에 갇히게 되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최근에 한 2주 정도 활동한 거 보고 제가 일요일 날 부산에 갔다 왔거든요. 북구갑에.

    ◎ 진행자 > 어때요?

    ◎ 장성철 > 지역민들 많이 만나보니까 상당히 호응도가 많이 높아 있고 처음에 자리는 잘 잡은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첫 번째 허들은 넘었지만 두 번째 허들 ‘나는 보다 더 큰 정치인 되겠어요. 저를 밀어주세요’ 이걸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할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본인이 상당히 좀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일단은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그런 판단을 하고 왔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는 단일화는 생각 안 하고 뛴다라고 얘기는 하더라고요. 어떻게 표심이 나눠질 것 같으세요?

    ◎ 김상일 > 글쎄요. 저는 선거 구도에 달려 있다고 봐요. 선거 구도가 이재명 정부 평가로 잡히느냐 아니면 내란 심판과 보수노선 심판으로 잡히느냐 이거에 따라서는 좀 다르다고 봐요. 그래서 전재수 후보하고 하정우 후보는 내란 심판하고 이런 얘기는 절대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성과, 미래 비전, 이런 걸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야 이길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부산이 보수세가 강한 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민주당을 밀어주려고 했던 건 민주당이 잘한 게 하나가 있다면 두 번째는 뭐냐면 ‘보수 이거는 안 돼 이대로 놔두면 완전 무너져. 살리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이번에는 매를 들어야 돼’라는 보수노선 심판이 있거든요. 근데 한동훈 후보가 부산 북구에 가서 호응을 얻는 게 보수세가 강한 데서 ‘그래 민주당을 찍지 않아도 보수의 노선을 심판할 수 있겠네. 그리고 동시에 내란 심판도 민주당을 찍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동훈을 찍어서도 내란 심판에 효과가 있겠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란 심판, 보수노선 심판 쪽으로 구도가 흘러가면 한동훈 후보한테 굉장히 유리한 구도가 짜여질 거고요. 이재명 정부의 성과와 심판, 중간 평가라는 구도로 잘 가져갈 수 있다면 저는 여당이 이기는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 장성철 > 결국에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저런 지역구 출마를 처음 하는 분들이잖아요. 실수 안 하는 것도 중요해요. 말 실수 행동 실수 꼬투리 잡힐 뭔가를 잡히게 되면 선거 판세를 확 바꿀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참모진들이 실수 안 하는 그런 것들도 상당히 유의 깊게 해야 됩니다. 조국 대표 평택읍 이라고 했다가 얼마나 지금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까?

    ◎ 진행자 > 평택군.

    ◎ 장성철 > 평택군. 그런 것들을 실수 안 하도록 상당히 좀 조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잘 알아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지금 한동훈 전 대표나 하정우 수석이나 지역구 출마는 처음이기는 하네요. 앞서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하정우 수석을 추천해서 출마하게 된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두 사람은 그럼 연대는 같이 할 거잖아요.

    ◎ 김상일 > 시너지도 저는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좋다라고 치면 반대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전 대표하고 연대를 할 거냐, 언론 인터뷰에 보면 열어놓는 것 같은 그런 모양새는 취하고 있지만 만약에 박민식 전 장관이 후보로 나온다, 그럼 중간에서 이렇게 대놓고 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가지 않겠습니까?

    ◎ 김상일 > 처음에는 대놓고 하기 어렵겠죠. 그렇지만 막판에 몰리면 후보한테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습니까. 지금 부산에서 한동훈 효과가 분명하게 보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긴장하는 상황이고 긴장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는 한동훈과의 연대가 본인이 내란의 뭐랄까요. 청산이나 이런 데 책임을 지지 않는 정당,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정당, 재발 방지를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만 하는 정당, 이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결국엔 한동훈 후보하고 손을 잡는 거예요. 그래야 내란 심판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을 수는 없지만 이미지를 벗어나는 효과를 가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야 제가 볼 때는 그나마 어디 나가서 표를 달라고 하기가 좋지 그렇지 않고 내란 심판에 대해서 국민들이 심판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동조 세력의 후보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면 제가 볼 때는 박형준 시장도 저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처음에는 조금 조심할 수는 있지만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와 연대하지 않겠느냐 어떻습니까? 소장님.

    ◎ 장성철 > 안 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안 할 겁니까?

    ◎ 장성철 > 손도 안 잡을 것 같고 그렇다고 멀리 하거나 내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따뜻한 눈빛 정도 교환을 하면서 ‘한동훈 대표랑도 잘 지내는구나’ 이 정도의 이미지와 인식을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날 박형준 시장 만나서 한 2시간 정도 얘기를 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물어봤더니 본인은 어쨌든 보수층의 지지자들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졌다. 한쪽을 손을 들면 이 한쪽이 자신을 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강성 지지층도 껴안고 그리고 한동훈 지지층도 껴안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부산에 지원 유세하러 온다면 일단 저는 후보로서 같이 지원 유세도 하고 한동훈 전 대표 만나면 만나서 따뜻하게 서로 바라보고 눈빛 교환하고 그렇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중도 보수우파 진영의 모든 지지를 다 받는 그런 선거캠페인을 하겠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 김상일 > 근데 듣고 보니까 모든 진영으로부터 버림받은 스탠스인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 진행자 > 근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소장님 말씀대로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져서 어느 쪽을 잡을지.

    ◎ 김상일 > 그러면 한쪽을 명확히 하고 다른 쪽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을 가져가는 게 정공법이지 그걸 다 어영부영 가면 모두에게 ‘쟤는 뭐야’ 이런 비난을 받고 어디에도 가지 못하는 그런 형국이 될 수가 있죠.

    ◎ 진행자 > 처음에 소장님 말씀대로 하다가 점점점 평론가님 말씀대로 흘러갈지도 몰라요.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경기 지역 3곳 공천도 확정했습니다.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 평택을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조국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이 관심이었는데요. 김용남 전 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 자유한국당 시절에 조국 대표의 사모펀드 의혹을 제기해서 ‘조국 저격수다’ 이렇게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공천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평론가님.

    ◎ 김상일 > 글쎄요. 참 말씀드리기 좀 곤란한데

    ◎ 진행자 > 곤란합니까?

    ◎ 김상일 >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말씀드리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카드다라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왜냐하면 사실은 이광재 후보나 우리 당의 정체성이 굉장히 강한 후보가 가면 단일화 통합, 포용 이 이미지로 가기가 어렵거든요. 근데 김용남 후보 자체가 우리가 통합의 후보, 이런 이미지로 공천을 했다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에 그 이미지로 가면 단일화까지 흘러갈 수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조국 후보도 민주당의 정체성이 강한 후보와 싸우는 것은 부담스러울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들을 다 염두에 둔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조국 후보 측에서의 약간의 선호도도 반영한 저는 공천이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소장님 김용남 전 의원하고 가까우시죠?

    ◎ 장성철 > 네, 얘기도 좀 하고 인터뷰했습니다.

    ◎ 진행자 > 뭐라고 하세요?

    ◎ 장성철 > 단일화 없다라고 하죠.

    ◎ 진행자 > 단일화 없다.

    ◎ 장성철 > 단일화나 연대는 본인 중심으로 하는 건 열어놓고 생각하겠다 그렇게 얘기했죠.

    ◎ 진행자 > 다들 본인 중심이면 하죠.

    ◎ 장성철 > 자기가 이긴다고 그러면 하는 거예요. 딱 따져봐서. 근데 기본적으로 양보한다든지 아니면 연대라든지 이런 것들은 지금 막 공천 받았는데 그것부터 얘기하면 선거 프레임상 불리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완주하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쨌든 조국, 김용남, 김재연 진보표가 갈리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장성철 > 그러면 이기기가 쉽지 않아요. 이것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중앙당이나 김용남 의원 자체적으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일단 공천을 어제 받았는데도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걸로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라는 파란색 옷을 입고 가면 기본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율이 높고 민주당 지지율이 높잖아요. 조국 대표보다는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근데 만약에 여기서 단일화를 해서 한 분이 안 됐어요. 출마도 못하게 됐어요. 완주도 못하게 됐어요. 그분은 정치생명 상당히 위태로워요.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단일화를 하지 않고 그 후보들 다섯 분 나왔는데 개혁신당까지 하면 한 여섯 분 나올 것 같거든요. 그분들이 다 끝까지 완주하지 않을까. 그래서 20%대 중후반 국회의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해 봅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도 후보를 낸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면 6자 구도가 되는데 굉장히 복잡한 구도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렇게 되면 민주당하고 진보당 연대는 안 되는 거잖아요. 평론가님, 다 나와서 한다고 하면.

    ◎ 김상일 > 그렇죠. 쉽지 않아지기는 했는데,

    ◎ 진행자 > 쉽지 않아지는 거잖아요.

    ◎ 김상일 > 저는 단일화가 될 거라고 봐요. 근데 양보에 의한 단일화는 안 될 거고요. 단일화 경선에 의한 단일화를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울산도 단일화를 경선에 의한 단일화라든가 이런 방식으로 한쪽을 양보하고 한쪽은 주고 주고받기식의 단일화가 아니라 경선을 위한 경선을 통한 단일화면 충분히 논의가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평택을이 됐든 울산이 됐든 진보진영의 단일화는 있을 것 같다라고 보고 계십니다.

    ◎ 장성철 > 단일화나 연대 같은 경우에는 줄 게 있고 받을 게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 근데 조국혁신당이 진보당이 줄 게 뭐가 있을까. 진보당이 조국혁신당에 뭘 주고 뭘 얻을 수 있을까 따져보면 단일화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마지막에 가면 단일화 방식을 가지고도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될지는 좀 봐야 될 거 같기는 해요.

    ◎ 장성철 > 이럴 수는 있겠죠. 단일화 안 하면 우리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기 지역구를 뺏긴다 그러니까 하자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될 텐데 지지율이나 여론조사상 고만고만하게 나오면 결국에는 나 집권 여당 후보인데 내가 이기지, 조국 대표는 내가 네임밸류가 더 높은데 내가 나인데 나 대통령깜인데 내가 이기지,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지율이 정말 오차범위 밖으로 확 벌어지면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처럼 고만고만하면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김상일 > 저는 반대인 게 평택의 유의동 후보가 굉장히 만만치 않은 후보예요.

    ◎ 진행자 > 3선을 했었죠.

    ◎ 김상일 > 그럼요. 그리고 거기 태생이고 그리고 굉장히 합리성을 갖추고 있어서 중도 소구력도 있고 개인적으로 인간성도 굉장히 좋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유의동 후보가 진보진영이 나눠지면 어부지리를 얻을 공산이 저는 굉장히 크다고 보고요. 울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세가 굉장히 강하고 진보당의 세가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공산이 굉장히 큰 곳입니다. 그래서 단일화의 압력은 선거일로 다가갈수록 강해질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결국 방식의 문제고 지지율 차이가 어떻게 되느냐 이런 부분을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관심을 받았던 인물 또 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었는데요. 결국 배제가 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민간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1, 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공천을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명이 넘는다라면서 지도부를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어제) >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선) 당 안팎의 많은 분들이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전 부원장에 대해서 앞으로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

    ◎ 진행자 > 김용 전 부원장이 원했던 지역은 경기인데 경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배제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대구, 부산 이렇게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이 이번에 우리가 대구시장 돼야지 부산시장 뺏어와야지 이런 지역 있잖아요. 그런 지역에 상당히 부정적인 효과, 마이너스 효과가 있지 않을까 김용 전 부원장을 공천을 하면 그 부분을 가장 걱정한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민주당의 지지율을 보면 수도권에 김용 전 부원장을 배치하더라도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거든요. 결국에는 접전 지역에서 상당히 표를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저 같은 경우도 방송하면서 어떻게 2심에서 유죄 나온 사람을 저렇게 공천 주냐고. 민주당은 비리 옹호 정당이냐고. 사법부 시스템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집권 여당이냐고 막 공격했을 거 아니에요. 그게 수도권에서는 안 먹혀도 영남지역에서는 먹힐 가능성이 있어요. 그 부분을 민주당에서는 걱정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면 김용 전 부원장 2028년도에 선거가 곧 있으니까 거기에 출마해서 또 국민이 심판받는 게 맞지 않느냐 그래서 민주당이 이번에 상당히 합리적인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평가해 봅니다.

    ◎ 진행자 > 평론가님은 평상시에 비슷한 이런 우려를 말씀하신 적이 있으셨어요.

    ◎ 김상일 > 그렇죠. 모양새가 김용 전 부원장이 대통령의 측근이기 때문에 측근으로서 희생하는 모습 양보하는 모습으로 정리 되기를 굉장히 바랐고 방송에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렸죠. 왜냐하면 이 선거는 공직 선거입니다. 당내 당원들만 있고 지지자들만 있는 게 아니에요. 당원들만 있고 지지자들만 있다면 김용 전 부원장을 얼마든지 배려하고 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중도 국민이 있고 비판적 지지를 하는 국민들이 있고 보수 중에서도 이번 기회에는 민주당을 해서 보수를 약간 정신 차리게 하자 이런 분들이 있는데 중도나 보수에서 좀 정신 차리게 하자라는 분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뻔하고 이번에 안 미쳐도 다음 총선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요. 중도와 합리적인 비판 지지나 합리적 보수 심판 세력에게는 영향을 많이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당대표의 판단이 이번에 옳았다. 제가 정청래 대표의 당 운영 방식을 많이 비판하지만 이번 하신 건 박수를 쳐드린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당 지도부도 고심을 많이 했을 거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개혁신당의 조응천 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 결정 전입니다. 변수가 됩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경기도 지역에서의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상당히 유리하지 않느냐 경기도 지역이 가장 유리하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있잖아요.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상당히 역량 있고 이미지도 좋고 상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능력적인 분인데 이번에 제3당으로서 과연 목표하는 득표를 그런 생각이 듭니다. 10% 15% 얻어야 어느 정도 선거보전금도 받는데 그것도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솔직히 왜 출마하셨을까 속내를 좀 듣고 싶어요. 저는 추측하는 게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과연 출마를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개혁신당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출마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도 살펴봅니다.

    ◎ 진행자 > 보수연대, 야권연대 이런 것도 할까요?

    ◎ 장성철 > 그걸 하면 어쨌든 선거에 좀 더 플러스 되고 이길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그거보다는 개혁신당의 선명성, 독자성, 경쟁력, 생존력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변수는 안 될 거다. 어떻습니까?

    ◎ 김상일 > 조응천 전 의원은 이미지나 잠재력은 굉장히 커요. 우리가 잠재력이 만약에 지하에 있는 지하수라면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중물이라는 게 필요하거든요. 그 마중물이 당세예요. 당세. 그래서 그 당세라는 현실 정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변수가 되기가 어렵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혁신당이 충분한 당세를 갖추고 있고 정치권의 대안 중 하나로 국민들에게 머릿속에 자리 하고 있다면 그것이 마중물이 돼서 펌프질을 조응천이란 펌프가 잠재력을 다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현실 정치의 조건이 될 수 있지만 지금은 마중물 한 바가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하에있는 아주 좋은 물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당세가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민주당에 비해서 공천 속도가 좀 더딥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두고 연일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배현진/국민의힘 의원(어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은 그냥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고, 제가 사실상의 궐위 상태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어제) > 시도 때도 없이 끊임없이 당의 안정을 흔들고 어지럽히는 이들이 과연 누구인가요? 사실 그들이 우리 당의 거듭 된 전략적 실패의 근본 원인입니다.

    ◎ 진행자 >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당대표 일정이 없다 이 얘기는 저희가 너무 많이 했고 지금 이 상황은 갈등이 더 커지는 형국인데요.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더 커지겠죠. 앞으로. 선거전이 다가올수록 ‘지원 유세하러 갈게’ ‘아니 오지 마세요. 도움이 안 돼요’ 이렇게 부딪힐 가능성이 높고 지방선거 때 상당히 어려운 결과가 나오게 되면 ‘장동혁 그만둬라’ ‘안 그만둔다’ 뭐 이거 가지고 싸울 수도 있고요. 장동혁 대표의 존재 자체가 후보들로서는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할 일 없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배현진 의원의 ‘사실상 궐위 상태’라는 표현에 동의를 합니다. 당대표로서 권위와 리더십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상실해 버렸다. 당대표로서 직함만 있지 그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허수아비 식물 당대표가 아니냐,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는 조광한 최고위원의 말을 들으면서 굉장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비상식적인 말씀을 하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은요. 공적 권한에 대한 비판이에요. 개인 기본권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사적 권한에 대한 사적 권리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근데 공적 권한에 대한 비판, 책임 이걸 비판과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 권한을 가져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그건 정말 독재로 흐르는 초식 중에 가장 강력한 초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런 얘기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보고요. 저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공적 마인드가 상당히 일천한 분들이라고 저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장동혁 대표가 사퇴를 안 하고 계속 있으면 상임선대위원장을 하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기본적으로 하겠죠. 근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이런 식으로 ‘공동’ 자를 붙이겠죠. 근데 당대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식상으로라도 선대위의 좌장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근데 그냥 선대위 기구표에만 있고 지방에 활동하면서 유세하는 건 극히 제한적인 지역, 경북 지역 일부, 영남 지역 일부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송언석 원내대표가 4, 5선의 중진들한테 공동 선대위원장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답이 없잖아요. 같이 못하겠다 뭐 이런 건가요?

    ◎ 김상일 > 그런 것보다는 그 자리를 맡으면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그러면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권한이라는 게 또 필요하잖아요. 근데 그 권한이라는 건 단일화라든가 아니면 한동훈에 대한 포용이라든가 이런 권한이 다 있어야 되는데 그런 전략적인 수를 둘 수 있는 여지가 아마 없을 거예요. 선대위원장을 맡더라도. 그럼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는 선거에 선대위원장을 맡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건 굉장히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소장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지역에 최고위를 가도 가는 곳이 화장실뿐이다 이렇게 얘기하셨잖아요. 진짜 장동혁 대표가 갈 수 있는 곳은 자기 집에 자기 방, 그다음에 국민의힘 당사의 자기 방과 화장실, 자기 방과 화장실 두 군데뿐이 갈 곳이 없다 이런 형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선거가 가까워 오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갈등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