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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주요발언]
지방선거 D-30‥"장동혁 당권 선거", "공소 취소, 국민여론 들끓어"
지방선거 한달 앞으로‥"민주,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 "국힘, 약속의 8회"
국힘 장동혁 내분 지속‥"투표하러 안 간다", "왜 우리끼리 싸우나"
"오빠 해봐요" 거듭 사과‥"의도 있던 건 아냐", "기괴한 장면"
조작기소 특검법 선거 쟁점으로?‥"공소취소 특검법 아냐", "공소취소 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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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한민수 > 안녕하십니까.
◎ 정광재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6.3 지방선거 이제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과 여야 권력 구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여야가 지방선거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먼저 여야 대표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내란으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윤 어게인 세력의 귀환을 막는 역사적 심판의 선거입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당당하게 열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법은 법이 아니라 폭력이자 범죄입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이재명 최고 존엄법을 만드십시오. 6월 3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선거입니다.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은 내란 완전 청산과 지방권력 탈환, 그리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한 의원님, 어느 쪽이 유권자들에게 더 호소력이 있을까요?
◎ 한민수 > 제가 이 앵커께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 진행자 > 묻지 마세요. (웃음)
◎ 한민수 > ‘이번 6.3 선거는 국민을 배신한 범죄들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누가 한 말 같습니까?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을 배신한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선거다. 놀랍게도 이건 우리 민주당 정청래 대표나 우리 당 지도부가 아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메시지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국민을 배신한 사람들 선거 심판하는데 이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하면 글쎄요.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이 호소에 먹힐까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전에 정청래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스스로가 저는 불러들이고 있다고 봅니다. 자초하는 거예요. 이미 1년 6개월이 됐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다음 달이면 2024년 12월 3일 내란 이후에 1년 6개월이 되는 선거입니다. 그러면 진즉에 정상적인 정치 집단이라면 진즉에 윤석열 씨와 절연을 하고 끊어내고 변화된 모습으로 정말 환골탈태까지 안 되더라도 ‘국민들께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희에게 이재명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이라도 주십시오’ 이렇게 호소해야 되는 겁니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이런 거. 지금 장동혁 씨가, 미안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대표라고도 하기도 창피해요, 제가.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했어요. 우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이걸 과연 국민들이 들었을 때 ‘잘했어’ 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잔뜩 색깔론을 얘기합니다. 좀 전에 무슨 ‘최고 존엄법’ 이런 것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퇴행적 선거를 여전히 하고 있구나. 퇴행적 선거를 치르려는 전략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얘기하겠습니다만 지금 계속 뽑히고 있는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공천자들을 한번 면면을 보십시오.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스스로 윤 어게인을 불러들인다는 얘기가 이걸로 보여주는 겁니다. 국민들이 보실 때 이 사람들은 아직도 윤석열 씨와 내란 우두머리와 같이 가겠다는 거구나.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까지 선고했는데 여전히 윤석열과 같이 가겠다. 오죽하면 윤석열 비서실장을 지금 공천 주네 마네하고 시끄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6.3 선거를 통해서 저는 사활을 건 것 같지도 않아요. 장동혁 대표가. 사활을 걸었다면 미국에 10일씩 갔다 왔겠습니까? 비상식적이잖아요. 사활을 걸지도 않고 오로지 본인의 당권을 건 것 같긴 합니다. 딱 지키겠다. 그 구도에 맞게 윤 어게인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내가 다음 6.3 이후에 당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공천하고 도움이 안 되면 잘라내고 이런 식의, 한동훈 잘라낸 것도 그런 이유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국민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리는 데 6.3 지방선거를 통해서 정말 내란의 잔당들은 확실하게 심판을 해 주셔야 된다. 그래야 1년 맞이하는 이재명 정부가 보다 더 확실하게 일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여야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 정광재 > 2024년 12월 3일에 있었던 느닷없는 불법 계엄 있은 지 1년 6개월 지났습니다. 민주당이 계속해서 내란의 완전 종식 내란 정당 심판해야 한다, 이런 프레임을 갖고 국민의힘을 공격하고 있는데 유명 가수의 공연장을 가더라도 앙코르는 두 곡까지예요. 이렇게 1년 6개월씩 앵콜 하면서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우고 하는 것은 글쎄 당장 표를 한 표라도 더 받을 수 있다라고 판단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한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내란 청산 언제까지 할 겁니까? 내란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지난 6월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어떻게 이재명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이 내란 청산 프레임은 시효를 다 했다고 보고 다만 우리 국민의힘이 좀 일부 반성할 부분은 있죠. 윤석열 전 대통령과 미리 탄핵을 계기로라든가 어떤 특정 사안을 계기로 완전한 절연, 그것을 통해서 미래로 가겠다라는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보내줬다면 민주당이 이렇게 얘기하는 내란 프레임에서 자유롭고 이번에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도 설사 윤석열 정부 시절에 일부 일을 했다고 하는 사람을 공천한다고 하더라도 윤 어게인 공천이라는 평가는 안 받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은 우리 당 스스로 지나치게 이 문제를 질질 끌어왔던 측면이 있다라는 점은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재명 정권 심판론, 지금 국정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심판보다는 견제론이 좋을 것 같아요. 심판하자고 그러면 당장 국정 지지율이 높은 상태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힘 더 실어줘야 한다는 사람이 많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후에 얘기하겠지만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특위’라든가 특검법을 강행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봅니다. 한 사람을 위한 사법개혁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지난 80여 년간 유지해 온 사법체계를 그 한 사람을 위해서 개악하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해서 분명히 국민 여론이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30일밖에 안 남았다라는 생각이 여실히 듭니다.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희 MBC가 여론조사를 한 게 있는데요. 현재 판세를 한번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부산·대구 등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먼저 서울입니다. 정원오 후보 48%, 오세훈 후보 32%입니다. 부산을 보겠습니다. 전재수 후보 48%, 박형준 후보 34%입니다. 대구 보겠습니다. 김부겸 후보 44%, 추경호 후보 35%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한 의원님.
◎ 한민수 > 일단 우리 당 후보들이 앞서는 데는 국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먼저 표하고요. 후보 경쟁력 더하기 제가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을 참 잘하고 계십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다 지지로써 평가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권 초기 1년 안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이 상당히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고요. 거기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고 있죠. 그만큼 일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다 정원오 후보, 전재수 후보, 김부겸 후보 세 분 다 아마 보수 진영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봐도 세 사람 다 일 잘한다. 맡겨놓으면 서울·부산·대구를 책임질 만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런 평가할 거라고 봅니다. 저는 MBC 보도를 세부적으로 보니까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는 높이 평가하는 대목이 통상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우리 당이 강남 쪽에 되게 좀 약했습니다. 그래서 일전에 다른 지역을 다 이기고도 우리 당 후보가 강남에서 상대 국민의힘 계열의 정당 후보가 몰표를 받는 바람에 새벽에 가서 아마 제 기억으로 그때도 후보가 오세훈 후보였던 것 같습니다. 뒤집어진 적도 있고 하는데요. 이번 조사를 보니까 이른바 강남 3구, 4구가 들어 있는 동남권에서 정원오 후보가 약간 처지긴 합니다만 40 대 44 오차범위 아닙니까. 저는 대단히 개인적으로도 고무적인 조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장 선거는 지금처럼 정원오 후보가 준비된 역량으로 정원오, 정말 후보야 자타가 인정하는 성동구청장 시절에 대단한 성과를 낸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불과 4년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초기 아닙니까? 그 선거에서 다른 데가 다 어려워도 정원오 후보는 제 기억에 압도적으로 된 거 같아요. 그 정도로 성동구민들이 지지했기 때문에 본인이 준비한 능력, 또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를 서울 시민들께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전재수 후보와 김부겸 후보는 저는 끝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제가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당도 지도부도 그렇고 우리 후보들도 그렇고 목표는 높게 잡고 있지만 정말 자세는 낮춰서 국민들께 다가가는 모습으로 가고 있고요. 다만 특히 대구 시민들께서 김부겸 전 총리께 기회를 한번 줬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를 주면 저도 기자 때부터 관계를 맺어온 정치인이신데 정말 다 갖췄습니다. 정말 기회를 주시면 정부여당에, 대구시장 아닙니까? 처음으로 하는. 그러면 저희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있는 거 없는 거 다 쏟아 붓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회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전재수 후보는 해수부 장관 할 때 해수부도 정말 연내에 옮기겠다는 약속을 지켰지 않습니까. 지난 연말에. 지금 지표상에는 좋은 결과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한 달 안에도 더 열심히 뛸 테니까 서울·부산·대구 시민들께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더 좀 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호소를 하고 계십니다.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한 의원님이 앵커님께 질문 하나 드렸잖아요. 좀 어려운 질문드렸는데 저는 쉬운 질문 하나 하세요. 야구 좋아하세요?
◎ 진행자 > 좀 봅니다.
◎ 정광재 >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에게 ‘약속의 8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반 흐름이 상당히 부진하지만 8회에 굉장히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했기 때문에 약속의 8회라는 말이 생겨난 거죠. 베이징 올림픽 때 이승엽 선수의 역전 쓰리런 홈런 치고 이런 거 다 생생히 기억하실 텐데, 지금 당장의 상황 여론조사가 나타나는 거 사실 여론조사는 사회·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이 아직까지는 상당 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인정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그 물밑의 흐름은 일정한 변화가 있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전과 비교해 보면 지금의 상황이 그랬고, 지금과 비교해 보면 보름 후의 상황, 또 30일 후의 상황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그 약속의 8회를 국민의힘이 어떻게 잘 치러내는가에 따라서 선거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민주당이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갖고 있고 대통령도 민주당이 배출함으로써 입법권과 행정권을 다 보유하고 있잖아요. 근데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이렇게 하다가 일종의 연성독재로 갈 수 있다라는 경계감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무엇이냐. 많이들 사법부라고 얘기하는데, 사법부도 어떤 식으로든 입법권이 영향을 미쳐서 장악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지방 권력만큼은 특히 일종의 약간 소외의식을 갖게 된 부·울·경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위기의식 이런 것들이 발현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당장의 여론조사가 한 달 후의 결과를 자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물밑에 흐르는 여론의 변화, 여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직 한 달이 남아 있다. 약속의 8회가 남아 있다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여야가 지난 주말 일제히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영남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시장 공천 논란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보수 결집을 이루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부산에서는 이런 소동도 있었습니다. 보시겠습니다.
- 민주당 가세요! 민주당!
- 조경태/국민의힘 의원(그제) > 거 좀 가만히 좀 있으세요. 비상계엄은 잘못된 거예요. 알아서, 여러분들 판단을 알아서 하세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안 되는 거예요. 사랑하는, 좀 조용히 좀 하이소! 뉴스에 보니까 외국인 관광객이…
- 장동혁! 장동혁! 장동혁!
- 장동혁 대표 연호하는 분들은 빨리 집에 가세요!
◎ 진행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왜 우리끼리 싸우느냐 하나가 돼서 보수 대통합을 이루자고 만류하기도 했습니다. 장 대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분 정리가 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소장님.
◎ 정광재 > 지난 토요일에 연출된 부산 박형준 시장 후보 개소식 장면이 우리 당의 분열을 보여주는 아주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이 왜 지금 견제와 비판 세력으로 대안정당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가라는 부분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진즉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통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라면 지금 1년 6개월 지났잖아요. 계엄 있은 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장동혁 대표가 본인의 의도였는지 의도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후광을 입고 정치를 하다 보니까 이런 상황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박형준 시장이 해당 상황을 잘 정리한 것 같아요. 우리끼리 싸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단합해서 민주당 후보를 이겨야 한다라는 메시지로 마감을 했는데 그게 진짜 우리 정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하고 당장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30일이라는 시간 동안에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국정 지지율 높은 건 사실입니다만 견제 받지 않은 권력, 특권을 가진 권력 부패하기 마련이고 본인들이 오만에 빠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 오만에 대해서 견제를 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야당에 실어줘야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집단 지성이 발현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부산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한 의원님은.
◎ 한민수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자는 왜 다 불렀답니까? 장동혁 대표만 부르든 그렇게 하든지 아니면 조경태 의원만 부르지, 한 자리에 저렇게 모아놓으니까 저런 사달이 벌어지는 건데요. 저게 현주소죠. 그래서 한 달 남았다는 얘기도 하고 이런 대전제는 우리 민주당이 더 낮은 자세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더 잘하겠다 말씀드리는데, 한 달 남아서 보수가 결집하겠다, 저기서도 그러고 저 모습도 지금 그러고 다니는 거 아닙니까? 그런 메시지를 냈는데 저는 저 장면, 계속되는 저런 모습들이 결국은 보수층이 투표장에 안 가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건 꼭 지금의 보수뿐만 아니고 역대 선거들을 보면 민주진영 후보가 대선이 됐든 총선이 됐든 참패를 할 때는 이른바 고정적인 전통적인 지지층이 투표장에 잘 안 갑니다. 더 이상 꼴도 보기 싫다는 거죠. 지금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대 최저로 빠지는 것도 전통적 지지층 그리고 그동안에 쭉 국민의힘 계열을 지지했던 분들이 실망을 크게 한 겁니다. 그런 모습들이 과연 한 달의 기간 동안에 저런 모습, 저 장면을 가지고 과연 가능할 건가. 지금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분도 국회의원 공천 주네마네 한 건 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윤 어게인이라고 지칭을 해도 전혀 정말 반론을 할 수 없는 분들이 공천을 쏙쏙 받고 있어요. 이걸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왜 모르겠습니까. 그 지역 주민들이 알고 우리 국민들이 알고 저도 알잖아요. 다 알고 있는데 이 얘기들이 되면 과연 절연이 됐다고 할 수 있을까. 변화된 모습일까. 그러면서 말끝마다 그럽니다.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아달라. 그러면 그런 얘기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게 그 독주라고 하면서 자꾸 대통령이나 우리 민주당이 공격을 해요. 그러려면 뭔가 근거들이 있어야 됩니다. 그냥 지금 입법부도 장악했고 행정부도 대통령이 되셨으니까 이제 뭐 사법부도 하는 거 아니냐 그러면서 그냥 공격하는 겁니다. 근데 저는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제가 유권자라면 저도 유권자죠. 우리 국민들이 볼 때 되게 모욕감을 느낄 것 같아요. 그러면 2024년도 4.10 총선에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건 우리 국민들 아닙니까? 국민들 지지를 받고 저도 국회에 들어온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해 6.3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압도적으로 된 게 우리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이재명에게 기회를 준 겁니다. 일을 잘 해보라고. 오늘 코스피 지수가 6800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그냥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이재명 대통령 무슨 사법적 얘기하고 저는 되묻고 싶어요.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특정 정치인을 향해서 특정 정당을 향해서 집권 3년 내 검찰권을 동원해서 그렇게 죽이려고 조작하고 압수수색을 400번을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까? 그러면 그것에 대한 심판을 하고 잘못된 걸 정리를 해야죠. 저는 이번 역시 우리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부산 상황을 보면서 두 분 모두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셨는데 한 달 안에 내분 정리가 될 거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판단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도 보겠습니다. 사흘째 영남지역을 공략 중인 정청래 대표는 오늘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정 대표 언행이 부산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여기 정우 오빠
- 하정우/부산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어제) > 오빠.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
- 오빠.
- 하정우/부산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어제) > 아유 너무 귀여워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아동 학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정 대표와 하정우 후보 모두 사과했습니다. 지금은 이 말 한마디도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한 의원님 어떻습니까?
◎ 한민수 > 그럼요. 저는 우리 대표나 하정우 후보죠. 후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저 어린아이에게 말을 부르게 하고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저 영상을 보시고 상대의 공격을 떠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가 어제 밤에 즉각 사과를 했고요. 사과했으니까 널리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선거가 한 달 남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절대적으로 우리 대표가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재보궐 선거 공천 기준에서도 두 가지를 말씀하셨거든요. 국민의 눈높이와 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모든 일을 하겠다.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면 내가 하고 도움이 안 되면 안 하겠다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들은 선거 막판까지 6월 3일 당일까지 그런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목표는 높지만 그렇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이 장면.
◎ 한민수 > 해당 장면을 보면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웃고 즐기고 행복해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편치 않은 거잖아요. 그 편치 않은 마음이 여론이 돼서 민주당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후보를 압박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기괴한 장면이죠. 8살짜리 꼬마 아이에게 이제 쉰 살이 된 후보를 오빠라고 불러라. 그것도 수차례에 걸쳐서 어른이 얘기하면 그거 꼬마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저는 아동 학대다 이렇게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급조된 정치인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분이 AI수석을 그만두고 당일에 내려가서 구포시장 돌면서 어떻게 했습니까? 시민들과 악수한 다음에 손 터는 장면, 그거 굉장히 논란이 돼서 여러 논란을 낳았던 거잖아요. 그러면 훨씬 더 본인이 정치인이 된 이후의 언행은 주의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거죠. 그런데 저는 하정우 수석은 그렇다 쳐요. 한 번도 정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리 당대표로서 지난 20년 넘게 정치를 했었고 유권자들이 느끼는 정서라는 것이 어떤 것인 줄 알고 또 정치 신인을 돕겠다고 간 거 아닙니까. 근데 이렇게 논란이 될 만한 일들을 다른 후보도 아닌 본인이 만들어낸 거예요. 이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사과는 했지만 이걸 보는 유권자들은 불편하게 느꼈을 것 같다라고 보고 계십니다. 국민의힘 얘기 다시 해보겠습니다. 앞서서 한 의원님 여러 차례 말씀을 하셨는데 윤 어게인 공천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그리고 이용 전 윤석열 대통령 수행실장 등 친윤인사들이 재보선에 공천이 됐습니다. 이후에 정진석 전 윤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공천을 신청해서 당내 분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 이런 입장이고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정 전 실장을 공천한다면 탈당하겠다라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보류했습니다. 김 후보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 김태흠/충남지사 후보(채널A News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서 탄핵을 당하고 또 지금 정권도 뺏기고 여러 가지 지금 이런 상황이 초래됐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적어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던 분이라면, 이때는 좀 자숙하고 그래야 되는 것이고, 또 당의 입장에서도 보편적이고 그다음에 또 상식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측면에서 먼저 사전에 그런 우려를 전달을 했고…
◎ 진행자 >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 전 실장을 향해서 이번 선거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소장님 어떻습니까. 이 상황이 정리가 되는 겁니까?
◎ 정광재 > 당내에서는 방향을 정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정광재 > 공천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진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니까 제가 확언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겠죠. 저도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이번에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서 공주·부여·청양 출마하는 것 자체는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아무리 12월 3일 밤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막기 위해서 노력했고 또 당시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역사적 책임 어떻게 지겠느냐, 이렇게 힐난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계엄을 막지 못했잖아요. 실패한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하는 것 자체는 조금 무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저는 무소속 출마를 접으시고 본인의 사법리스크도 완전히 정리하시고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이런 분들 한 명 한 명을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평가할 거 아닙니까. 이용 전 수행실장이라든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공천 가지고도 이런데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을 주겠다면 국민의힘의 전국단위 선거에 미칠 영향 이런 것들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민주당에서 이용 전 수행실장 같은 경우를 두고도 윤 어게인 공천이라고 얘기하지만 이용 전 수행실장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어떤 공식 직함도 갖고 있지 않았고 당시에 당 소속의 대통령 후보를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 했던 것들에 대해서까지 지나친 정치 공세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또 이 전 의원 역시 계엄 잘못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 존중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이 공천은.
◎ 한민수 > 출마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을 모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씨의 비서실장 출신이 아닙니까? 그러면 설사 본인의 옛 지역구죠. 박수현 전 의원이죠. 충남지사 후보가 되니까 그냥 기다렸다는 듯이 출마하겠다 공천을 신청하고. 국민의힘이 정 소장 얘기 들으면 공천을 너무 부담이 되니까 안 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하는 행동들, 윤리위를 통해서 복당이 안 된 상태거든요. 복당도 시켜주면서 그냥 면죄부를 주려고 했다는 것들을 언론이 지적했잖아요. 거기로 가려다가 국민들로부터 막히니까 우회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저런 사람들이 여전히 공천을 신청하고 정진석 실장 같은 분이. 그리고 앞서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나 이용 전 의원은 변명을 하더라도 누가 뭐라고 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라고 해서 또 윤석열 씨 집권 기간에는 상당히 실세처럼 굴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영향력 있고 좋을 때는 호위무사고 지금은 끈 떨어졌으니까 아니다 관계없다. 그걸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김태규 씨 같은 경우도 전 방통위 부위원장도 공교롭게도 이진숙 씨나 김태규 씨 두 사람은 제가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방통위원장, 방통위 부원장 겪어봤는데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만약에 정말 저분들이 대구와 울산의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면 국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들어와서 어떠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지 되게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분들을 그냥 턱턱 공천을 줍니다. 지금 하도 많다 보니까 우리가 여론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주목을 못해서 그렇지 정말로 윤 어게인 핵심들이 곳곳에서 공천을 받고 있다고 봐요. 박종진 원외 당협위원장인가요. 이분도 한동훈 전 대표나 까딱하면 징계하자고 이랬던 분 아닙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하면서. 근데 연수갑에 턱 공천 받았습니다. 그쪽에 있는 우리 지역의 주민들 유권자들이 어떻게 볼까요. 저는 이런 점에서 국민의힘은 갈수록 더 힘든 상황으로 가고 있고, 제가 상기시켜드리기 위해서 최근에 2심 재판 결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열 씨 체포방해 등 혐의에 대해서 5년 받았던 1심이 2심에서 7년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못하게 하겠다고 한남동 관저에 몰려갔던 44명인가요. 그 체포조는 반성 안 합니까? 지금도. 여전히 반성 안 하고 부산·대구 찍으면서 빨간 잠바 입고 가서 앉아 있습니다. 제가 좀 전에 봤어요. 반성 안 합니까? 그 사람들은. 저는 이런 모든 부분들을 국민의힘이 스스로 자초하면서 구렁텅이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게 다 예전에 윤상현 의원이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 국민들 1년 지나면 다 잊어먹는다. 좀만 있어봐라. 후배 정치인 다독거렸잖아요. 절대 이번에 잊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정광재 > 저는 이번에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 논란을 두고 민주당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을 어떻게 처리했는가 국민의힘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받기 위해서 60명의 친명 의원들 자신이 출마해야 한다고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국단위 선거, 특히 부·울·경의 민심 변화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서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공천을 안 준 거 아닙니까. 저는 같은 상황이라고 봐요.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지역에 나오면 오랫동안 해당 지역에서 정치했기 때문에 한 석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국단위 선거에 미칠 영향, 이런 것들까지 고려해서 당 지도부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 우리가 상당히 비난하지만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심에 반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거 아닙니까? 그렇게 민심에 반응하는 정당이 결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 정당이 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이 그런 어떤 가늠자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한민수 > 칭찬한 거죠? 지금.
◎ 진행자 > 칭찬 많이 한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전체 선거에 주는 영향, 이런 걸 고심하고 있기 때문에 윤리위도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야 대진표가 가장 늦게 확정된 곳이 있습니다. 경기지사입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에 양향자 최고위원을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을 해서 추미애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판사 출신의 6선 중진의원이고요. 삼성전자 첫 고졸 여성 임원의 대결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 대결은.
◎ 정광재 > 경기지사 선거는 민주당이 낼 수 있는 최악의 카드가 추미애 의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후보가 됐고 국민의힘에서 낼 수 있는 지금의 자원에서 최선의 카드가 양향자 전 의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양향자 전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가 됐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라는 1400만 유권자 지형이 상당히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으로 변해 있고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한 판단, 이런 것들로 인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예상만큼 그 격차가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 양향자 후보가 열심히 하면 애초에 기대했던 수준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닙니까. 물론 후보 본인은 당선인이 되는 게 기대 수준이겠지만 열심히 따라가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겠다라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 진행자 > 일단 누가 돼도 첫 여성 광역단체장입니다.
◎ 한민수 > 앞서서 칭찬하길래 어쩐 일인가 했어요. 바로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 그런 험담을, 그렇지 않고요. 추미애 후보는 정말 기라성 같은 당내 경쟁자들을 경선을 통해서, 저는 가장 적합한 능력 있는 분이 우리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앵커 말씀하신 대로 물론 다른 후보도 있긴 합니다만 1, 2당 후보로만 따지면 두 분 다 여성이시기 때문에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처음 나오는 건 기정사실화된 것 같은데, 저는 낮은 자세로 얘기하지만 추미애 후보께서 여론 지형도 그렇고 능력으로 보면 충분히 당선되실 만하다. 그렇게 선택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런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우리 후보의 경쟁력, 우리 대통령님의 높은 국정 운영 능력, 우리 민주당의 지지율 거기에다 국민의힘 스스로 자폭을 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양향자 후보가 되기까지 과정에 저는 저런 정당은 처음 봤어요. 자기 당 후보 뛰는 사람들을 저렇게 깎아내리고 매일 깎아내리고 깎아내려서 그냥 거의 표현하기가 참 거칩니다만 무일푼을 만들어놨어요. 그런 상태에서 일전에 방송에 말씀드렸지만 찾았다는 후보 자체를 제가 처음 들어봤다고 했잖아요. 방송인 출신, 그 3명 경선을 해서 뽑혔는데 국민의힘 해도 해도 너무한다. 자기 당 후보 진즉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놓고 등록해놨는데 끝까지 몇 달을 끌다가 경선했는데 없는 경쟁력, 있는 경쟁력도 없어졌겠습니다. 정 소장은 팽팽할 수도 있다고 했나요? 했지만 상당히 큰 격차가 벌어질 것 같고 양향자 후보 개인을 떠나서 국민의힘에 대한 우리 경기도민의 심판 선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후보 자체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정말 윤 어게인 세력이나 불러내고 있고 끝까지 뭔가를 장동혁 대표가 도모하고 만들고 기존의 후보자들 공천 안 주고 배제하고 계속 그런 꼼수를 쓰려다가 안 된 거 아닙니까. 이거를 도민들이 다 아는데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주겠습니까? 그런 얘기 드립니다.
◎ 진행자 > 한 달 남았으니까 저희가 경기도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소장님이 말씀하신 ‘조작기소 특검법’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이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달 중에 본회의 처리 계획을 밝혔는데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 안에서 엇박자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청와대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정무수석의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 시기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 달라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내용을 들어보면 지방선거 전에 조작 기소 특검법 추진을 자제하라 이렇게 들립니다. 한 의원님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한민수 > 일단 이 부분은 저희들이 우리 국민들께서도 분리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국정조사를 통해서도 그렇고 제가 한 두 가지만,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대표적으로 우리 대통령님을 야당 대표 시절에 윤석열 정치검찰이 옭아맨 사건들이 몇 개 있지 않습니까? 대북 송금 70만 달러를 북한의 리호남을 만나서 줬다. 오죽했으면 정보기관이 날짜별로 해명자료를 내놨어요. 리호남이 제3국에 그 시점에 있었다는 걸 대한민국 국정원이 확인했습니다. 돈을 줬다는데 돈을 받아갔다는 사람이 필리핀에 없었어요. 이걸 어떻게 정치 검찰이 입증할 겁니까? 두 번째 대장동 나올 때 위례 나올 때 속기사 기억나시죠? 국회 와서 지금 들어보니까 그렇게 들립니다. ‘재창이형’이라고 했답니다. ‘실장님’으로 어떻게 들리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성남시장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을 엮어내는 겁니다. 그러면 정말 이 조작기소가 됐다는 부분들은 저는 많은 국민들이 다 인식을 했다고 봅니다. 잘못됐다면 바로잡는 게 민주주의 국가의 대원칙 아닙니까. 근데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꼭 지적하고 싶어요. 특검법에 대해서 이런 프레임으로 접근합니다. 국민의힘을 떠나서 일부 보수 언론도 그래요. 공소취소 특검법, 그렇게 접근하면 안 됩니다. 그거 국민들 호도하는 겁니다. 이게 왜 공소취소 특검법입니까? 조작기소의 실체를 밝히자는 특검법이죠. 안 그렇습니까? 밝혀지고 지난번에 채해병 특검법에 똑같이 있듯이 특검이 공소를 유지하거나 제기하거나 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겁니다. 그거를 해석할 때 공소취소까지도 갈 수 있다 이렇게 본 거죠. 제가 말씀드린 대로 대전제는 정무수석도 말씀했듯이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옭아맸던 여러 혐의들이 조작됐다 왜곡됐다 정말 오염된 증거를 사용했다는 게 여실히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거기에 대한 건 당연히 특검을 통해서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밝혀지는 데 이론이 없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당 내에서도 그렇고 선거 전에 이 특검법을 처리하는 부분은 어떠냐. 여기에 대한 이론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건전한 정당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우리 정무수석 말씀하신 것처럼 당에서 시기와 절차, 그리고 숙의 과정들을 좀 거치겠습니다. 거쳐서 국민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이해하시는지 이런 부분들 볼 거고요. 저는 정치 공세도 좋습니다만 본인이 그런 입장에 취한다고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이게 이재명 대통령 혼자를 말씀드리는 겁니까. 잘못됐고 억울하게 기소돼서 재판받고 있으면 당연히 그건 검사들이 검찰이 공소취소하는 게 맞습니다. 그걸 안 하려고 하니 이번 특검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면 조작기소의 실체가 명명백백히 국민들께 더 밝혀지면 공소취소도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특검은 필요하지만 시기나 절차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을 듣겠다. 청와대 브리핑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소장님.
◎ 정광재 > 솔직히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아주 명확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2025년 9월인가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5개 헌법 84조에 의해서 중지돼 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뭐라고 그랬냐면 이 재판을 중지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게 굉장히 논란이 됐습니다. 그때 강훈식 비서실장이 나와서 대통령을 정쟁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법안 만들지 말라고 명확하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 법안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법도 저는 이런 재판, 이런 특검 필요 없다. 거기에서 공소취소와 관련한 권한을 특검에서 배제해 달라, 이렇게 얘기하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않고 절차와 이런 숙의를 하라는 것은 결국에는 공소취소를 포함한 내용을 계속해서 논의를 해서 시기만 선거 뒤로 조정해 달라는 뜻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요. 안 할 수가 없고. 아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높다, 그건 인정하죠. 그러면 뭘 근거를 갖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해야 된다고 했는데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법개혁 3법, 법왜곡죄라든가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 이런 것들은 국민의힘이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했었고 언론과 국민들로부터도 이거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받아왔었는데 민주당이 일방 처리했습니다. 이 조작기소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이 특위 자체가 위헌적이다. 왜냐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나 국정감사를 할 수 없다,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독자적으로 추진한 거예요. 이번에 공소취소 특검법도 어떻게 된 겁니까?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덜기 위한 과정으로 가고 있는 거잖아요. 언론과 보수 정치인이 호도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우려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현실화되고 있는데 이 얘기를 어떻게 안 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엔 저는 막판으로 다가오고 있는 지방선거 표심에도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기와 관련해서 숙의를 해라라는 메시지를 준 것 같은데 이 말 한마디 하시면 됩니다. ‘제 임기 끝난 후에 저에게 제기된 재판은 성실하게 받겠습니다’ 하면 되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소장님 보시기에 오늘 범야권 연대를 한다고 하잖아요. 회동을 한다고 하는데 선거에 영향을 줄 거다 이렇게 보세요?
◎ 정광재 > 당연히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무수석이 나와서 절차와 숙의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한 것이죠. 속도조절? 이 속도조절이 과연 6.3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도 본인들이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그 얘기를 하시는 게 국민들에게 더 선명하게 들릴 겁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보니까 후보 측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선대위원장 맡고 있는 권칠승 의원이 의견을 냈던데 “지방선거 이후로 시기 조절을 제안한다” 그리고 “영남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 선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이 뜻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 한민수 > 전 충분히 권칠승 의원께서 김부겸 후보를 돕고 있기 때문에 그런 판단들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견들이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나오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정무수석께서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국민의힘은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서울·경기·인천 후보들이 모여서 하던데 저는 그 사진 보면서 저렇게 모여서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거의 찻잔 속의 태풍 그것도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제 이 이슈를 삼아서 되지도 않는 공격을 계속하려고 했는데 오늘 정무수석 발표하고 저도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당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일단 시기와 절차, 이런 부분들은 국민들과 함께 아까 말씀드린 국민의 눈높이에서 그 과정을 거치셔야겠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숙의 과정을 충분하게 거치겠다 했기 때문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됐을 것 같아요. 이건 속담이니까 괜찮지 않습니까. 그렇죠? 거친 말도 아니고. 이제 이슈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절친하니까 충고 하나 하는데 국민의힘은 그냥 안 되는 거 계속 대통령, 우리 대통령님 가지고 선거 치러서 연전연패 당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도 그랬고 연전연패했어요. 옛날에 뭐랬습니까? 윤석열 심판하자고 했는데 무슨 이재명과 조국 심판해달라고 들고 나왔다가 참패했잖아요. 지금 부산 가 있던데. 그래서 이제 프레임도 좀 바꿔보고 야당이면 야당답게 여당을 정책적으로나 민생으로 어떻게 견제해 보겠다. 아니면 국민들께 ‘우리 국민의힘을 찍어주면 당신들 우리 국민들의 삶이 조금 나아집니다’ 이런 얘기 한번 해보십시오. 고장 난 레코드판도 아니고 맨날 할 말 없으면 우리 대통령님 공격하고 하는데 타격감이 1도 없습니다.
◎ 정광재 > 제가 충언은 잘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문제의 본질은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80년간 유지해 온 사법체계가 흔들리는 일이 없어야 하고 법치주의와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 우리 사회에 오염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일단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것 같은데, 오늘 홍익표 정무수석의 브리핑 이후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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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다] 尹핵심 정진석 공천? "국민모욕"‥"오빠 해봐요, 기괴해"
[맞수다] 尹핵심 정진석 공천? "국민모욕"‥"오빠 해봐요, 기괴해"
입력
2026-05-04 14:55
|
수정 2026-05-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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