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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돌아선 쿠팡‥1분기 영업손실 3천5백억

'적자' 돌아선 쿠팡‥1분기 영업손실 3천5백억
입력 2026-05-06 15:18 | 수정 2026-05-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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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던 쿠팡이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물건을 한 번이라도 구입한 고객 수를 나타내는 활성 고객도 지난해 4분기 보다 70만 명 줄어들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가 1분기 약 3천5백억 원 규모의 영업 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쿠팡Inc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24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입니다.

    김범석 의장은 적자 이유로 개인정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급한 고객 구매이용권과 물류 네트워크상 일시적 비효율성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쿠팡은 지난 1월, 3천37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는데, 총 지급 비용이 1조 6천850억 원에 달합니다.

    김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았다"면서, "4월 말 기준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쿠팡 사이트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입한 고객 수를 나타내는 활성 고객 수는 1분기 2천390만 명으로 지난해 4분기 보다 70만 명 감소한 상태입니다.

    김 의장은 "전년 대비 성장률은 근본적인 회복세를 반영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사업의 근본적인 이익 성장 잠재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을 법인에서 김 의장 개인으로 변경한 데 대해 쿠팡 측은 "한국에서의 총수 지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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