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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터뷰] "선거연대 갈수록 난항‥민주당·조국혁신당 결단해야"

[외전인터뷰] "선거연대 갈수록 난항‥민주당·조국혁신당 결단해야"
입력 2026-05-06 15:45 | 수정 2026-05-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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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주요발언]

    복잡다양 평택..진보당이 실력 발휘할 수 있는 곳

    평택지원특별법 포장만 특별법..오히려 지원 역차별

    선거연대 갈수록 난항..국민들 초조하게 지켜볼 것

    조국 마주치는 정도..의미있는 대화 없어

    궁지에 몰려하는 선거연대는 승자독식일 뿐

    유의동 김문수 영입..황교안 단일화 염두에 둔 것

    보수결집할 것..장동혁 리스크 기대지 말아야

    평택엔 삼전 성과급 해당 주민 소수..삼전 노동자 지역 나눔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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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재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경기 평택을 그야말로 핫플입니다. 예상하셨어요?

    ◎ 김재연 > 전혀 예상 못했고요. 이런 게 정치구나 싶습니다.

    ◎ 진행자 > 이렇게까지 핫플이 될 줄은 몰랐다.

    ◎ 김재연 > 저도 몰랐고 주민들은 당연히 모르셨고 앞으로 전개될 상황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굉장히 복잡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근데 보면 다른 후보들보다 먼저 평택을에 가서 선거 준비를 하셨잖아요. 여러 지역이 있었을 것 같은데 왜 평택을이었습니까?

    ◎ 김재연 > 재보궐 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이 많다. 미니 총선이 예상된다라는 언론 보도는 오래전부터 나왔었는데요. 저는 다른 곳들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고 처음부터 평택 지역으로 이번 출마지를 선정했습니다. 이유는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 진보정당의 역할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도권에서 가장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고 또 최근 삼성반도체까지 들어서서 산업 발전의 속도가 굉장히 빠른 곳이 바로 평택 제가 출마한 을 선거구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 유입이 굉장히 빨라서 전체적으로 도시가 상당히 역동적인데요. 과거에 평택하면 도농복합 지역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도시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들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진보 정치가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평택에서 당의 명운을 걸어보겠다라는 생각으로 당대표가 직접 출마하게 된 겁니다.

    ◎ 진행자 > 당의 명운을 걸고 나갔는데 다른 후보들이 뒤늦게 너무 많이 찾아왔다.

    ◎ 김재연 > 너무 뒤늦게 오셨죠.

    ◎ 진행자 > 너무 뒤늦게,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이미 평택을에서 진보당원들이 골목골목을 다 누비고 있더라, 이런 얘기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진보당의 특징이기도 하고 무기이기도 할 것 같은데 유권자들 만나보시면 뭐라고 하세요?

    ◎ 김재연 > 정말 잘하고 있다, 칭찬 많이 해 주시는데요. 사실 그게 최근 두세 달 사이에 듣게 된 평가는 아니고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진보당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특히 사소한 일이라도 흘려듣지 않고 진보당에 얘기하는 것들은 꼼꼼하게 챙겨서 민원을 잘 해결해 준다 이런 소문이 좀 많이 났습니다. 더군다나 당대표가 직접 와서 선거를 뛴다고 하니까 민원 꾸러미를 들고 오신 분들이 진짜 많은 거예요. 그래서 많은 후보들은 제가 당선되면 ‘이러이러 하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할 때 진보당은 그때그때 저희가 할 수 있는 해결책도 말씀드리고 할 수 있는 실제로 어려움을 해소시켜드리기도 하고 하다못해 농촌 일손이 부족할 때는 일손도 도와드리고 거리가 지저분하면 청소도 하고 바로바로 몸으로 실행하니까 정말 좋아하십니다.

    ◎ 진행자 >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촘촘하고 부지런히 뛰더라라는 얘기를 하시던데 정말 그러신 것 같습니다.

    ◎ 김재연 >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희같이 작은 진보정당에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으실 거라 생각했어요. 큰 정당들이야 TV만 틀면 나오고 익숙하니까 그리고 당원도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비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고 정말 잘할 수 있을까 멀리서 지켜보셨던 진보당에 대해서 최근 몇 달 사이에 굉장히 가깝게 느끼시는 것 같고 요즘은 동네 다니면 마을 다니면 마을회관 같은 데서 밥 먹고 가라는 말씀 정말 많이 하십니다. 너무 좋습니다.

    ◎ 진행자 > 우리는 직접 보여준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아까 지역 특성을 잠깐 언급하신 것 같은데 평택 지역이 굉장히 복합적인 도시 같아요. 다녀보시면 어떻습니까?

    ◎ 김재연 > 맞습니다. 서쪽에는 평택항이 있고요. 동쪽에는 세계 최대 규모 미군기지가 있고 또 삼성반도체 공장이 있고 제가 사는 곳만도 산업단지가 7~8개 정도 존재하고 당연히 평택은 평야도 있고. 그래서 사실 한두 가지로 지역의 특성을 말할 수 없고 더군다나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발전 요소가 많이 생기다 보니까 다이내믹합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진보 정치를 해볼만한 곳이라고 말씀하신 이유 중에 하나가 신도시에 젊은층이 많이 유입이 된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어떤 분들은 그래서 진보진영에 유리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까 복합적이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지역 특성이. 아니다, 여전히 보수 세도 강하다라고 진단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 김재연 > 그래서 그 진단이 기자분들이 요즘 평택에 많이 오셔서 이른바 르포 취재를 하신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동네 가니까 이렇게 얘기하고 저 동네 가니까 저렇게 얘기하고. 너무 평가들이 다양하다라고 해서 한두 가지로 평가하기가 어려운 게 있고. 외부에서 유입된 분들의 경우는 당 보고 찍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왜냐하면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신도시가 들어서고 난 다음에 도시의 기반이 마련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데 고덕신도시라든지 또 평택 현덕면의 화양지구 같은 곳들은 정말 허허벌판이어서 많은 주민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들에서는 당 보고 찍어주는 것보다 실제로 우리 피부에 와닿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인물을 뽑겠다라고 좀 실용적인 접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근데 지역에 그렇게 복합적으로 도시가 구성이 돼 있고 인구 구성도 다양하고 하면 정책이나 공약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어려움 없으십니까?

    ◎ 김재연 > 가장 난감한 질문이 ‘대표 공약 두세 개 얘기해 주세요’예요.

    ◎ 진행자 > 그럴 것 같아요.

    ◎ 김재연 > 이걸 얘기하면 저쪽 동네에 계시는 분들은 화를 내시고 저걸 얘기하면 이쪽 동네에 계시는 분들이 소외됐다고 생각하시고 그래서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정책과 공약을 한꺼번에 얘기해야 됩니다. 그런 게 어렵기도 하고 그게 또 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배경에서 나온 저의 고민입니다.

    ◎ 진행자 > 복합도시다라는 설명이 그래서 나온 것 같습니다.

    ◎ 김재연 >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 진행자 >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하긴 농지까지 있으니까 그렇게도 말씀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니까 평택지원특별법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하셨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인데 어떤 점이 문제라는 겁니까?

    ◎ 김재연 > 지난 20년 동안 약 24조 원 정도가 평택에 쏟아부어졌다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미군기지 들어와서 도시가 좋아질 줄 알았는데 우리는 더 살기 어려워졌고 특히 기지 주변에 계신 분들도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바깥에서 봤을 때 보상도 많이 받았을 것 같고 여러 지원책이 있었을 것 같은데, 뜯어봤더니 24조 원 중에서 국비는 5조 원 정도밖에 안 됐더라고요. 그리고 전체 90% 정도가 일반 지원이라고 해서 그냥 그야말로 다른 지자체도 다 받고 있는 지원들, 예를 들면 보건소를 짓는다든지 도서관을 짓는다든지 이런 평범한 지원들이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체감 못하시는 건 당연했고요. 실제 전체 액수를 놓고 봐도 경기도 내에 있는 유사 규모의 지자체들에 비해서 지원 총량이 훨씬 적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평택지원특별법으로 초기에, 2000년대 초반에 일정한 지원을 받은 것 때문에 이후에 한 15~16년 이상 역차별을 받은 것이 아닌가 저희는 그 가정을 가지고 예산을 분석하고 있는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계속 강조하셨던 것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고 우리 주민들께서도 그 얘기만 믿고 몇십 년 동안 희생을 감내해 오신 건데 거기에 응당한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예산상 확인이 된다면 이제부터 그걸 보완해 나가고 개선해 나가야 될 책임이 정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름은 특별법이라고 돼 있는데

    ◎ 김재연 > 포장만 근사했던 거고요. 종이호랑이, 오히려 역차별의 근거가 됐던 것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런 부분을 뜯어보지 않았던 이 지역의 행정과 정치의 공백에 대해서 지적했던 것입니다.

    ◎ 진행자 > 특별법이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특별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역차별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부분을 짚어보겠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해보겠습니다.

    ◎ 김재연 > 맞습니다.

    ◎ 진행자 > 현실적인 정치 얘기, 선거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요. 민주당 김용남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앞서가는 모양새고 대표님과 자유와혁신당의 황교안 대표도 상당한 의미 있는 지지를 받는 그런 모습 흐름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 정도라면 아무도 먼저 양보 안 할 것 같아요. 어땠습니까?

    ◎ 김재연 > 어제인가요? 처음으로 황교안 후보가 어느 방송에 출연하셔서 본인은 단일화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런 얘기를 하시긴 하시더라고요.

    ◎ 김재연 > 그래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눈치 싸움 이런 게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이 되고, 그런 이른바 정치적 셈법을 떠나서 진보당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번 선거에서 민주 진보진영의 반내란 선거연대는 필수다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의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가능성을 더 넓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선거연대 제안을 계속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김재연 > 3월 초부터 공식적으로 말씀드려서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진전이 있습니까?

    ◎ 김재연 > 갈수록 상황이 더 불리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특히 이 평택을 선거구에 출마하신 분들이 많아지면서 계산이 복잡해졌다고들 얘기하시죠. 지금이야 당연히 자존심을 건 대결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 한 달이 안 남았습니다만 이 상황을 계속 지켜보시는 우리 국민들께서 상당히 초조함도 느끼실 것 같고요.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강대강 대결로만 갈 수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앞서서 박지원 의원님이 <정치고수다> 코너에 출연하셨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조국 대표가 참전을 하면서 오히려 선거연대가 좀 어려워졌다라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연 > 그게 제가 가장 당혹스러웠던 점이고요. 그전에도 정청래 대표께서 선거연대와 관련한 긍정적 말씀을 안 하셨었는데 약 한 3주 전이죠. 그 이후부터는 굉장히 강경하게 단일화나 선거연대에 대해서 없다 이런 표현들까지 쓰시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안타깝고 저는 지금이라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선거연대 대의에 대해서 원칙이라도 밝혀주시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 진행자 > 대표님 평택 많이 돌아다니시니까요. 조국 대표하고 혹시 만나신 적 있습니까?

    ◎ 김재연 > 선거 운동하다 보면 마주치기는 하는데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 진행자 > 마주친 정도예요?

    ◎ 김재연 > 가벼운 인사 정도.

    ◎ 진행자 > 붙들고 한번 얘기를 좀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김재연 > 붙들고 소통을 잘하자고 말씀드리긴 했는데요. 지금까지는 그럴 여유는 없으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국민들께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세력들의 감동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 장면을 평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영남권 같은 경우는 정말 격전을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곳들에서 한 판의 승리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정치적 리더들끼리 힘을 모으고 최소한 소통이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지금 보면 오히려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간에 네거티브 비방전까지 있거든요. 신경전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이렇게 되면 앞서서도 말씀하셨지만 단일화 얘기까지 가기에는 너무 험난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김재연 > 단일화 가능성도 가능성이지만 막판에 이런 식으로 가다가 단일화한다 한들 이게 플러스가 되고 감동으로까지 만들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죠. 아름다운 선거연대가 되어야 되는데 궁지에 몰릴 대로 몰려서 어쩔 수 없이 합쳐지는 것은 어찌보면 승자독식의 셈법에 다름 아닐 수 있고요. 저는 그다지 6월 3일 선거에서 국민들께 보여드릴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야말로 정정당당하게 정책 경쟁하고 큰 승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영남권 얘기 잠깐 하셨는데 그전에 민주당하고 진보당 사이에서는 평택을을 넘어서 울산 영남권에서의 연대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논의가 진전되는 게 있습니까?

    ◎ 김재연 > 그건 영남권의 선거에 출마한 거의 대부분의 후보들의 강력한 요구였습니다. 워낙에 어려웠고 이번 선거 이전에도 영남권에서는 계속해서 선거연대를 민주 진보진영 안에서 만들어왔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그걸 상수로 놓고 어쩌면 선거를 치렀을 텐데 최근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경직된 태도를 보여주시면서 시간은 흘러가고 매우 초조한 상황이 된 건 맞고요. 지금까지는 아직까지 대범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계신 것이 사실입니다. 정청래 대표께서 결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대표님이 제안을 하셨는데 만족할 만한 답은 아직 오지 않고 있다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유의동 후보가 평택을에 출마했는데 김문수 전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했습니다. 강하게 비판하셨어요.

    ◎ 김재연 > 사실 김문수 전 장관이자 전 대선 후보셨죠. 이분께서는 내란에 대한 반성을 내놓지 않은 면도 있고요. 더군다나 제 기억에는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로 뛰던 황교안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면서 후보를 사퇴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저는 유의동 후보가 김문수 전 장관을 영입한 것이 이후에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까지 열어놓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적어도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내란에 대한 평가는 분명히 내리고 선거에 뛰어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 진행자 > 유의동 후보는 그런 얘기를 했어요. 보수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 보수 통합이라는 게 혹시 황교안 후보와의

    ◎ 김재연 > 누가 봐도 그렇게 읽히죠.

    ◎ 진행자 > 단일화를 염두에 둔 거 아니냐라고 대표님이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김재연 > 지난 대선 때도 그랬으니까요.

    ◎ 진행자 > 그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최대 선거 리스크다라는 얘기하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 김재연 > 최근까지는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죠. 지난 방미 이후에도 논란이 상당히 컸고, 그런데 저희가 국민의힘이나 새누리당이나 과거 선거 때를 봐와도 아무리 여러 리스크가 있어도 마지막이 되면 국민의힘 보수층의 결집이 상당히 이루어졌던 지난 경험을 다들 갖고 계실 겁니다. 특히 영남권에서는 이미 그런 결집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의 일부 실책을 가지고 이번 선거를 여권의 압승이다 진단하는 오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최근에 보면 대구나 부․울․경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격차를 좁히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타날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재연 > 저는 충분히 그렇게 예상하는 것이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 절대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각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개성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을 넘어서 이번 선거가 늘 치러지는 일반적인 정규선거가 아니라 내란 이후에 지난 80년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꿔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선 선거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선거를 의미를 부여하면서 봐야 된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평택에 삼성전자 공장이 있잖아요. 그 노조에서 45조 원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굉장히 여러 시각으로 보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연 > 과거에는 많은 영업이익이 났을 때 그것을 기업의 대주주들이 전부 다 독식했다면 이제는 많은 노동자들이 또는 일반 주주들이 나누자 이런 얘기들이 흘러가고 있는 상황의 한복판에서 이 갈등 국면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파업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대부분 모든 국민들의 마음일 텐데요. 특히 이런 상황에서 삼성 반도체를 품고 있는 평택의 시민들은 한층 더 불안하실 수 있죠. 더군다나 평택에는 삼성전자에 다니는 정직원 이른바 성과급을 함께 나누시는 분들보다는 그분들은 사실 소수고요. 협력업체 직원들이 훨씬 많이 살고 계십니다. 또 일용직 노동자들도 많이 계시고요. 이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없으면 삼성 반도체는 이렇게 성장할 수가 없었겠죠. 근데 이분들의 노력에 일정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라고 하는 기업이 막대한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함께 평가해 보고 그 이익이 기업의 담장 밖으로 나와서 협력업체 노동자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삼성전자 안에도 부문별로 수익이 좀 다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노-노 갈등 얘기도 나오고 좀 더 크게 보면 대기업과 중소·영세기업 노조들 간의 문제, 괴리 이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 김재연 > 이런 격차를 좁혀 나가야 되는 게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작년 연말에 한화오션에서 영업이익 성과급을 한화오션의 정직원들과 협력업체가 똑같은 400% 성과급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상생의 모범 사례로 언급하신 바가 있고, 최근에 김정관 산자부 장관께서도 관련한 얘기를 하신 바가 있습니다. 진보당은 초과이익에 대해서 협력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초과이익공유제를 법제화할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고요. 이것이 나아가서 평택 지역사회에서도 더 많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상생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한 달도 안 남았어요. 진보당 김재연 후보를 왜 지지해야 되는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 김재연 > 지금 5명의 후보가 나와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라고 많은 분들께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시는 것 같은데요. 뛰고 있는 제가 느끼기에는 또 많은 평택의 시민들께서 말씀하시기에는 김재연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김재연의 차별성은 분명하다 얘기를 하십니다. 진보당과 김재연은 평범한 우리 평택의 시민들, 노동자, 농민, 그리고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가시는 청년들과 가장 닮아 있고 그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정당이고 정치인이라고 자부하고 있고요. 바로 이곳 평택에서 진보 정치의 유용함, 진보당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보시는 유권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연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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