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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주요발언]
"국힘, 장동혁 리스크만 보인다", "민주당이 원하는 프레임"
부산북갑 판세는?.."하정우 박스권..보수는 박민식보다 한동훈"
부산시장 전재수 다시 박형준에 우세..장동혁 다녀 가서?
김용남-조국 네거티브 격화.."지지층 피로감 쌓인다", "사과하다 날샌다"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우리 화물선 나무호가 피격당한 사실을 공식화 했습니다. 하지만 대응 수위와 방향을 놓고선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민간 상선에 대한 무력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공격 주체에 대해선 더 조사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먼저 청와대 브리핑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어제) >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하였고, 타격으로 인한 충격 후 진동을 동반한 화염 및 연기가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사고 당시의 선박은 해수면보다 1~1.5m 상단 부분에 파손이 있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HMM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 진행자 > 정부는 발표에 앞서서 주한이란대사를 외교부로 불렀습니다. 이란 측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항의의 표시인 초치가 아니라 상황 공유와 협의라고 했습니다. 먼저 평론가님 외교적 파장을 고려한 걸까요?
◎ 김상일 > 아무래도 현재 호르무즈해협은 국제분쟁 전쟁 상황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심각하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된다 이런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호르무즈해협의 우리 선박이 26척이나 있고 거기 우리 국민들이 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을 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거나 이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정부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뭔가 불만이나 비판 사항이나 의구심이 있다면 그건 야당으로서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그런 의혹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기다리는 태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호르무즈해협에 우리 선박이 아직도 26척이나 있다, 그런 점도 고려를 할 거다. 정부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명분과 실리 사이에 어쨌든 고도의 외교적인 계산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최종 판단을 유보하는 것은 조금 더 정확한 증거를 파악을 해보겠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저게 진짜 만약에 사실이 아니면 이란 측에 대단한 외교적인 결례를 표하는 거잖아요. 그것보다는 좀 더 상황파악을 하겠다라는 것으로 보여지고 긴장 고조를 방지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측 어선이 한 26척 정도 있잖아요. 만약 거기가 더욱더 분쟁이 심해지게 되고 우리 측 선박이 더 공격을 받게 되면 우리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톤 조절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세 번째로는 실질적인 정보를 파악을 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초치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통보 아니에요. 항의잖아요. 너희들 잘못됐어 혼내주는 거잖아요. 근데 협의라는 것은 서로 대화하고 서로 정보를 파악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질적인 정보를 좀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휴전이라고 하지만 언제 전쟁이 재개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섣불리 나서기보다는 명분, 실리 다 챙겨보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두 분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야는 나무호 피격을 두고 거센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 > 정부의 나무호 (피격 관련) 1차 조사 결과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가 빠져 있습니다. 바로 이란입니다. 이란 국영 TV가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 영상까지 확인하고도 미상의 비행체라고 합니다. 외계인 UFO 공격이라도 있었다는 겁니까?
-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무 근거도 없는 망상에 가까운 괴담을 퍼뜨리며 정부를 흠집 내는 것도 모자라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국익과 한미 동맹까지 훼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즉시 국가 안보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망동을 즉각 멈추십시오.
◎ 진행자 > 국민의힘은 정부가 나무호 피격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라고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앞두고 안보를 정쟁화한다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먼저 소장님, 선거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지금 선거 얘기가 나왔는데요.
◎ 장성철 > 영향을 미치게 하려고 국민의힘이 저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저는 한병도 원내대표가 상당히 적절하지 않은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근거가 없는 망상·괴담 그건 아니잖아요. 얼마 전에 조선일보에 보면 ‘이란의 드론’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됐고 방금 전에 얘기했듯이 이란 국영 TV가 어느 정도 사실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듯한 보도를 했잖아요. 그것은 아무런 근거 없는 망상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민주당이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 이유가 국회에서 외통위를 열지 않은 겁니다. 국적은 파나마 국적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해운사인 HMM이 운영하고 있고 대한민국 선원이 타고 있단 말이에요. 우리 대한민국의 재산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국회에서 그 상황을 파악하고 따지고 확인하고 그런 것도 민주당이 협조를 안 해서 외통위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민주당이 이 사건 자체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축소하고 은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야당과 일각 언론의 주장에 그렇게 할 말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소장님 보시기에 정부가 신중하게 하고 있는 거 외교적으로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민주당은 국회 안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관한 문제인데 외통위를 열어서 이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보시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저는 야당은 또 야당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은 인정을 해야 되고 그런 것 자체를 전부 다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보고요. 어쨌든 그런 야당의 모습에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좀 더 합리적일 것 같아요. 지금 야당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시기가 아니어서 그렇지 우리가 차분하게 다 설명을 드린다고 하니 정부 쪽에 알아봐야 되겠죠. 좀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식으로라도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그렇지만 국민의힘에서 정말 이걸 선거에 염두에 둔 것이라는 오해를 만약에 국민들에게 받는다면 선거에는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할 거예요. 우리 국민의 수준이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우리가 야당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나은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여당 입장에서는 야당에 설명하는 과정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선거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 장성철 > 한병도 원내대표가 망상, 괴담, 망동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게 맞아요? 아니 야당이 이러한 대형 사건이 터졌는데 국회에서 외통위 열자라는 것이 그게 그렇게 망동입니까? 이런 식으로 여당 원내대표가 야당을 공격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권 시절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봐요. 그러면 자신들은 국회에서 외통위 엽시다. 정보위 엽시다, 안 그러겠어요? 그리고 감춰야 될 것은 공개되면 안 되는 것은 비공개회의를 통해서 또 양해를 구하고 의원들의 협조 구하고 그러면 되지 국회의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방해한다라는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두 분 다 외교에 있어서는 우리가 여야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국회에서도 그런 소통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여야 대표가 오늘은 나란히 충청권으로 향했습니다. 여야 모두 지방선거 10대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민주당은 균형발전, 국민의힘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어느 쪽이 더 호소력 있을까요?
◎ 김상일 > 글쎄요. 기본적으로 지방을 가면 균형발전 얘기를 하면 호소력이 있죠. 그리고 민생은요, 그 얘기는 항상 하는 거예요. 항상 그 얘기는 안 할 수 없습니다. 균형발전 얘기한다고 민생을 얘기 안 합니까? 그거는 절대 불가능한 거죠. 그래서 약간 차원이 다른 이야기를 나란히 병렬로 늘어놓은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저희 민주당은 그동안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해 왔고 그런 부분을 지방에서도 더 해주기를 바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한 발을 더 못 나간 것이라고 생각해요. 민생은 저희도 충분히 얘기하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겁니다.
◎ 진행자 > 10대 공약에 여러 가지가 들어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최우선 공약으로 균형발전을 내세웠다. 어떻습니까? 국민의힘.
◎ 장성철 > 지방선거나 재보궐 선거는 공약이 그렇게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구도가 이미 잡혀져 있고 인물론을 갖고 이 선거를 접근해야 될 것 같은데 국민의힘은 망한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장동혁 대표가 한 일주일 전부터 신나서 전국을 다시 돌아다니면서 국민의 기본적인 인식과 판단과 맞지 않은 얘기를 막 하고 다니더라고요. 장동혁 대표가 미국 다녀와서 기자회견하고 2주일 동안은 조심했거든요. 얼굴도 안 보이고 그냥 페북에다 메시지만 내고 이재명 정부 공격하고. 그러니까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그런 수치가 드러났는데 저렇게 다니다 보니까 또 장동혁 대표 웃으면서 저런 식의 얘기하는 것 저게 과연 국민의 후보들에게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많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상당히 장동혁 대표가 활발히 활동하려고 하는 저런 모습에 우려와 걱정을 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얼마 전에 외신기자클럽 가서 기자회견, 간담회 그리고 일문일답을 했는데 거기서 참 경악스러운 얘기를 하더라고요. 불법적인 비상계엄 때문에 국민이 어떤 상처를 받았고 어떠한 혼란이 있었느냐, 그 얘기를 해요. 자기는 알지 못하겠다고. 이게 야당 지도자 야당 대표가 할 말입니까? 저런 얘기를 듣는 저 같은 보수를 지지하지만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또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지방선거 때 너무 일방적이면 안 돼 국민의힘에도 힘 실어줘야지 그래 장동혁 대표 밉지만 서울 오세훈 시장 보고 찍어줘야지 이랬던 사람들이 맞아. 또 장동혁 대표가 나왔네. 오세훈 시장 되면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직 안 그만두겠네. 장동혁 대표 좋은 일만 시켜주겠네 이런 식의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은 장동혁 리스크와 싸워야 되는 큰 숙제가 남겨져 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공약을 발표했는데 공약이 먼저 보이고 들리는 게 아니라 지금 장동혁 대표가 먼저 보이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 장성철 > 얼굴만 보여요.
◎ 진행자 > 지금 소장님 말씀하신 외신 기자클럽 기자간담회 이후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그 얘기를 한 거잖아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 기자회견 내용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2선으로 후퇴하지 않으면 나 후보 등록 안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여러 군데 돌아다닌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 같거든요.
◎ 장성철 > 당연직이니까요. 맡겠죠.
◎ 진행자 > 근데 2선으로 후퇴하라라는 요구가 후보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잖아요. 그럼 어떻게 돼요?
◎ 장성철 > 월요일 같은 경우에는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려고 했는데 그 지역에 출마자들이라든지 국회의원들이 말렸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됐다는 보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결국에는 서울이나 부산이나 대구 같은 박빙 지역에서는 장동혁 리스크를 현실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생각 안 할 수가 없을 겁니다. 내가 아무리 지역에 다니면서 시장 가서 인사하고 그분들이 깎아준 과일 같은 거 입에 넣어서 먹고 이렇게 표 모아봤자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나와서 비상계엄이 윤석열 이런 얘기하면 표 다 달아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그럼 내가 해봤자 뭐 하겠느냐. 제발 2선으로 물러나서 가만히 있어라. 그런 건데 장동혁 대표의 목적은 지방선거 후에 당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저런 활동을 앞으로 더 활발히 할 것 같아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어깨에 큰 짐이 얹어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민주당 같은 경우는 중앙선대위가 출범을 했고 정청래 대표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후보들 입장에서는 2선 후퇴해라 오지 말라 이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요즘 굉장히 많이 다니시더라고요. 선대위 구성이 어떻게 될까요. 장 대표가 정말 한 발 뺄까요. 어떻게 할까요?
◎ 김상일 > 지금 장동혁 대표의 모습을 보면 선대위 구성은 2선 후퇴 없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되면 후보 개개인의 바닥을 훑고 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건 전부 다 블랙홀처럼 장동혁 이미지가 빨아갈 겁니다. 장동혁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냐면 프레임이 서는 거예요. ‘윤어게인 VS 내란심판’ 딱 민주당이 원하는 구도를 상징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 그 자체거든요. 그래서 프레임을 바로 세워주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장동혁 대표가 착각하는 게 있어요. 저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드는 생각은 국민의힘의 강성 지지층을 자기 팬덤이라고 지금 착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 강성 지지층은 반민주당이지 절대 장동혁 팬덤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의 노선을 바로 세우는 사람이 나와도 그 사람들은 결과적으로는 그쪽으로 집결하게 돼 있다. 처음에 다소 불만을 드러내겠지만 결국은 본질은 반민주당이기 때문에 거기로 다 집결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저런 착각을 계속하는 한은 이번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소장님 앞서 잠깐 말씀하실 때 여론조사 지지율 말씀을 하셨는데 장 대표가 이 지지율도 착각이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착각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요즘 조금 올라가니까 장 대표가 영남권을 중심으로 많이 다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 장성철 > 그렇게 보여져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신나서 돌아다닌다. 옛날에 본인이 잘 나갈 때 하던 입술에 힘줘서 유세하고 연설하는 모습을 지금 그대로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기본적으로 저는 부산 북구갑 거기 여론조사 흐름을 앞으로 계속 눈여겨보고 있어요. 지난 일요일 날 개소식 때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많이 갔었잖아요. 그 이후에 여론조사가 어떻게 될지 박민식 후보에게 와, 잘한다 하고 기세가 모일지 아니면 박민식 후보가 장동혁 대표와 같은 편이었네. 그래서 보수 유권자들이 지지를 철회할지 좀 한번 쭉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부산 북구갑 여론조사 궁금하시다고 하니까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최대 격전지 중에 하나인데 이 조사는 일요일 다녀간 뒤에 나온 건 아니지만 참고삼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무선전화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하정우 후보 37%, 박민식 후보 17%, 한동훈 후보 30% 이렇게 나옵니다.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0%대 지지율로 다소 뒤집니다.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저 여론조사를 보면 상당히 의미 있게 분석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근데 일단은 저 여론조사 하나가 나왔고 저게 흐름인지 두세 차례 저런 흐름이 나오게 되면 이 상황이 고착화된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저 여론조사만 갖고 분석을 해보면 의미 있는 것이 하정우 후보가 37%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40%를 못 치고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처음에 여론조사에서도 30% 넘었지만 최근에 계속 20% 초중반에 머물렀는데 30%로 올라간 거 앞에 지지율 ‘3’자 그린 거. 더 중요한 것은 박민식 후보가 앞에 지지율 숫자가 ‘1’자인 것, 17%인 것. 이것은 만약에 이 구도가 정해진다면 계속 더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또 보통 경쟁력 조사, 양자대결 조사에서 많은 분들이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 그걸 판단을 하는데 어쨌든 한동훈 후보가 박민식 후보보다는 조금 더 경쟁력이 있다라는 수치가 나왔고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보는 건 보수 지지층에서 박민식-한동훈 중에 누구를 더 많이 지지하느냐 이거였는데 저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지지층의 55%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손을 들어줬어요.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한동훈 후보 쪽으로 표가 쏠릴 가능성도 있다. 근데 이번 한 번이니까 다음번 여론조사 때 또 박민식-한동훈 비슷하게 한 25% 나오게 되면 이 여론조사는 약간 튄 거다 이렇게 판단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이후에 나오는 다른 여론조사를 한번 더 눈여겨보면 초반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우리가 파악해 볼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되면 다시 한번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진행자 > 여론조사 추세가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일단 오늘 나온 걸로 봐서는 특징이 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그렇죠. 이번에 나온 조사만 보면 보수 패널 한 분이 페북이 잘 정리해 놓으셨던데 보수의 대표성 내지는 보수의 대표 주자가 한동훈이 돼가고 있다고 분석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좀 전에 소장님도 말씀을 해주셨지만 보수의 55%가 한동훈을 지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흐름 자체가 2강 1약 구도로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추세로 잡힌다면 한동훈 후보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전략적 투표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겠다라고 볼 수 있고요. 하정우 후보는 처음 신인으로서 들어간 거잖아요. 근데 처음에 잘 몰라서 다른 사람의 링에서 지금 싸운 거예요. 그런데 제가 계속 방송에서 조언하지만 자기의 링을 만들어서 거기로 불러들여야 된다. 그래야만 대통령의 지지율과 자신의 지지율 차이를 좁혀갈 수 있다. 지금 사실 대통령의 이미지가 가장 큰 후보거든요. 근데 그걸 가장 좋은 자신의 링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의 이야기 이재명 정부에서 본인이 한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을 위해서 지지자 유권자들에게 호소해야 될 이야기 이것으로 링을 만들어서 앞으로의 선거전을 전개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진행자 > 전략적인 것도 말씀을 하셨는데 소장님이 보수단일화 얘기를 하셨으니까 그 수치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수단일화를 가정하고 조사를 해봤습니다. 만약에 박민식 후보로 단일화가 됐다라고 할 경우에는 하정우 후보가 박민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섭니다. 만약에 한동훈 후보로 단일화가 됐다고 가정하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입니다. 최근에 또 어떤 게 있었냐면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TV토론 참여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가 부산KBS 토론 제안에 하정우 후보가 거절했다고 들었다. 당당히 응하라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하정우 후보 측에서 선관위 주최 토론은 당연히 다 나간다. 하지만 그 외 토론은 안 나간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접전을 벌이고 있고 TV토론을 가지고도 서로가 유불리를 따질 것 같아요. 앞서 전략을 말씀하셨으니까 어떻습니까? 지금 하정우 후보.
◎ 김상일 > 하정우 후보는 기본적으로 구도가 굉장히 좋고요. 조심해야 되는 게 실수예요. 그리고 지역 정서를 거스르는 이야기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은 이 구도를 가져가는 약간은 큰 프레임 싸움을 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토론회를 줄이는 게 맞고요. 그런 전략 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공격은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공격에 대해서 의연하게 대처하고 자기 유리한 캠페인에 집중하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전략을 가져가는 게 맞다라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하정우 후보 입장에서는 TV토론 많이 하는 게 그닥 도움은 안 될 거다. 그런 전략이다. 어떻습니까?
◎ 장성철 > TV토론을 안 하려고 하는 후보의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여론조사상 앞서 나가는 후보. 내가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나는 이길 수 있어, 그런 생각을 갖는 거고 또 하나는 TV토론 하면 상대방한테 나는 밀릴 것 같은데 나 괜히 여기서 엮여서 실수하게 되면 나 지지율에 타격받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자신 없어 하는 후보들이 안 해요.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가 정치 신인이잖아요. 그렇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토론회를, 선관위 토론회는 무조건 해야 될 거고 그렇더라도 방송사 주관 토론회도 하시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고 하정우 후보는 상당히 몸조심하고 있잖아요. TV토론 안 한다라는 것과 언론 방송 인터뷰 안 한다 이런 지금 생각이에요. 실수를 최소화하겠다라는 것 같은데 어젠가요. 한 유튜버가 선거 운동하는 하정우 후보 찾아가서 ‘왜 오빠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청래 대표가 시켜서 했어요’
이런 것들이 실수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하지 못하도록 참모들이 막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인데 앞서 나가는 후보는 TV토론을 안 해도 괜찮지만 이 지역이 계속 하정우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인가 그 부분은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나중 돼서 언론 인터뷰하려고 그러고 TV토론 나가려고 하더라도 그때는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최소화하는 것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답만은 아니다. 이겨내야죠. 출마했으면. 그냥 피한다고 되겠습니까.
◎ 김상일 > 근데 제가 애정이 좀 더 클 수밖에 없으니까 애정이 좀 더 큰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면 선거는 구도·인물·이슈 이렇게 가는 겁니다. 근데 구도가 좋아요. 구도를 살려가는 게 가장 좋은 전략인 겁니다. 하정우 후보 입장에서는 앞서가는 후보도 맞고요. 앞서가는 걸 대통령 지지율에 더 바짝 붙여서 대통령 지지자를 흡수하는 흡수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토론을 하는 것도 좋고 시장을 가는 것도 좋습니다. 시장을 가는 거 준비가 되고 가야죠. 의욕만 앞서서 가면 안 됩니다. 준비된 후보로서 가는 것이 맞습니다. 토론? 준비된 후보로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볼 때는 본인의 강점을 중심으로 싸울 수 있는 곳, 예를 들어 정책 발표라든가 언론의 일대일 대응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가야지, 어떤 이슈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몰아놓고서 불리한 이슈가 튀어나오는 상황을 맞이하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 진행자 > 내가 잘하는 것부터 이렇게 보여주는 전략으로 가야지 굳이 뭐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토론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 아니다, 토론 나가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참모라도 가지 말라고 할 거예요.
◎ 진행자 > 그럼 일단 하정우 후보는 전략은 잘 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부산시장은 어떤지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부산 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전재수 후보가 48.1%, 박형준 후보 38.2%입니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입니다. 최근에 보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다 이런 조사도 있었는데 뭔가 달라지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 조사만 이런 건가요? 어떻게 읽고 계세요.
◎ 김상일 > 그런 부분들이 여론조사에 누가 적극적으로 임하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져요.
◎ 진행자 > 조사 방식에 따라 다르다?
◎ 김상일 > 얼마 전에 저희 당에서 공소 취소의 특별법을 추진한 적이 있잖아요. 사실 그건 보수 정서가 강한 곳에는 영향을 많이 줍니다. 우리 영남 선거를 하는데 후보들을 어렵게 만드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됐었다가 지금은 전체적인 구도가 내란심판 프레임과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 평가, 국정의 안정적인 운영 지지 쪽으로 잡혀가는 추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돌발 변수는 많이 만들지 않는 게 전국 선거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집단 지성으로 결과가 수렴하거든요. 그렇지 않고 뭔가 정서를 자극하는 튀는 이슈를 하나 내면 그게 단기간에는 많은 영향을 줍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를 언제했느냐 어떤 이슈가 있을 때 했느냐에 따라서 들쭉날쭉한 거지 이게 후보의 영향 그 영향 때문은 아닐 거라고 보시는 거고 어떻습니까?
◎ 장성철 > 그 이유도 있을 거고 저는 결국에는 장동혁 대표의 활발한 부산 지역에서의 활동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박형준 시장의 개소식에서도 갔었고 또한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도 갔었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반감이 여기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5%만 왔다 갔다 해도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그냥 금방 그렇게 돼요. 5% 정도야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가 있잖아요. 저러한 여론조사를 보고 박형준 후보 측에서는 상당히 선거 전략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제가 따로 만나서 얘기를 해봤을 때 장동혁 대표가 지원 유세 온다고 하면 어떻게 당대표가 오는데 막냐, 같이 공동 유세할 거다 그러더라고요. 그게 인정상 의리상 당대표 예우상 가능한 것이겠지만 그것이 과연 선거에 표에 득표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냉철하게 판단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박형준 시장이 일단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고정 지지층 강성 지지층 이건 잡아놨다고 본다면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비판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을 잡아야 할 특단의 대책과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장동혁 대표와 함께하면 저는 부산시장 선거 박형준 시장한테 그렇게 썩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의 분석이 재밌는데요.
◎ 장성철 > 정확해요. 재밌는 게 아니라 정확하다니까요.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왔다 갔더니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계신데 그럴 거라고 보십니까?
◎ 김상일 > 그것도 아주 큰 주요한 요인이죠. 왜냐하면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장동혁 대표는 모든 노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입니다. 어디로 받아들이느냐, 프레임. 어떤 프레임? ‘윤어게인 VS 내란심판’이라는 이 프레임으로 모든 걸 빨아들이는 굉장히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입니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다니면 다 남는 건 내란심판뿐이 안 남아요. 윤 어게인 뿐이 안 남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박형준 후보가 노력을 해도 장동혁 블랙홀 내란심판 프레임 블랙홀로 다 빨려 들어가게 돼 있다. 저도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장성철 > 중도층이 상당히 장동혁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게 박형준 시장 개소식 가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에요. 많은 국민들이 인식하기가 보수의 가치가 윤어게인을 외치고 내란에 대해서 옹호를 하고 윤석열과 절연을 못하고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그것이 부끄럽다는 거였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갔다 와서 차관보급 인사 만나고 뒤통수 찍은 사진 그리고 다 기밀사항이라서 얘기 못한다고 하고 언론사에 의해서 누군지 다 밝혀지고 이런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거예요. 근데 뭔가 착각을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국민의힘 후보들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요즘에 활발하게 여러 지역을 다니고 있는데 이후에 지지율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 특징 중에 하나가 보수 진영 안에서 그리고 진보 진영 안에서 내전이 일어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 중에 하나가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같이 있는 범여권 후보가 격돌한 경기 평택을입니다. 조국 후보가 김용남 후보의 세월호 발언 등 과거 발언을 집중적으로 문제를 삼았는데요. 김 후보가 어제 SNS에 이어서 이 자리에도 나왔는데 유가족들의 상처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범여권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이 정도면 단일화도 안 될 것 같은데 전략적으로는 어떻습니까? 양 후보들.
◎ 김상일 > 당연히 이렇게 가면 감정이 쌓여서 단일화가 어려워지겠죠. 그리고 지지층은 굉장히 피로감이 쌓여서 이런 식의 선거를 하나 해서 아무래도 투표 참여율도 떨어질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반대로 이것이 만약에 여론조사로 유의동 후보가 앞서가는 조사로 나오면 단일화 압박도 굉장히 세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는 생물이고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칭찬을 드리고 싶은 건 오늘은 김용남 후보입니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모습을요. 국민들은 좋아해요. 민주당도 그래야만 우리 이제 민주당으로 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잘하신 거고요. 잘하신 거는 제가 칭찬을 해드릴 수밖에 없고 그런 식으로 하면서 본인이 민주당과의 정체성을 맞춰나가면 지금 구도 자체가 민주당에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지금 정체성 부분에서 조국 후보가 오히려 더 민주당 정체성에 가깝다는 느낌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김용남 후보의 그런 모습이 민주당의 정체성으로 조금 더 수렴하는 지지율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평론가님은 정치는 생물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단일화 여지도 여전히 살아있다.
◎ 김상일 > 저는 살아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살아 있다고 보세요?
◎ 김상일 > 네, 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소장님.
◎ 장성철 > 단일화는 쉽지 않겠죠. 양 후보가 다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쉽지가 않은 것 같고 또 김용남 후보가 저렇게 사과하고 유감 표명하는 것이 저는 올바른 선거 전략인가 그렇게 좀 묻고 싶어요. 조국 후보 측에서는 계속해서 과거에 당신은 이런 얘기도 했잖아, 이런 행동했지, 계속 공격할 거란 말이에요. 네거티브 공격.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계속 사과만 할 거냐 사과하다가 날 샐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고 네거티브를 조국 대표를 향해서도 강하게 해야 진보 진영 자체 내에서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네거티브를 그냥 사과하고 나는 조국 공격에 상대 안 할래 이렇게 되면 조국 대표는요. 더 아마 시리즈로 해가지고 매일매일 두세 건씩 과거에 당신 이것에 대해서 해명해라 사과해라 이렇게 할 거예요. 그럼 선거 운동 자체가 대단히 수세적이 되거든요. 그냥 김용남 후보가 진영을 옮기지 않고 그냥 민주당 후보였는데 약간 열세예요. 그러면 그냥 버텨도 돼요. 대통령의 긍정평가 그 구도에 그냥 따라가면 돼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진영을 옮긴 분이잖아요. 저분이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상당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감정선을 건들 수 있는 부분들이 앞으로 더 몇 개가 더 나올 거예요. 그렇게 되면 상당히 좀 불리할 수 있지 않을까. 치고 받고 네거티브전으로 싸워라 그렇게 말씀을 드려요. 안 그러면 주도권 뺏길 수 있습니다.
◎ 김상일 > 저는 좀 생각이 다른 게 조국 대표가 과유불급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조국 후보가 지난번에 무너진 게 때문이냐면 내로남불 때문이에요. 조국 후보가 너무 계속 강하게 치고 들어가면 내로남불 얘기가 나올 거예요. 그러면 그건 김용남 후보에게 저는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보거든요. 한쪽은 내로남불 안 하고 사과를 하고 한쪽은 내로남불로 공격을 한다. 누가 유리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네거티브가 필요할 때는 해야 되겠지만 그것을 굉장히 자제하고 참고 얻어맞고 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한 번씩 터뜨리는 방식으로 가야지 그냥 네거티브전으로 쭉 나가는 건 저는 그렇게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도 조금 비슷하게 보는 게 있는 것 같은 게 조국 대표가 도를 넘었다 선을 넘었다 이런 비판이 민주당 안에서도 나오면서 김용남 후보를 위해서 총력 지원을 한다, 최고위도 열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아마 비슷한 맥락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 김상일 > 그렇죠. 그런 것도 있고 내부에는 복잡한 심경들이 있어요. 8월 전대라는 것도 있고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이슈도 있었잖아요. 그런 것들이 지금 사라진 게 아닙니다. 내부에 다 존재를 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저는 김용남 후보가 저렇게 본인은 저렇게 하고 싶겠어요? 사실 안 하면서도 선거를 치르고 싶겠죠. 그렇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고 혼날 건 혼나면서 가는 모습 저는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지역이 제한적인 그런 선거이기 때문에 그냥 후보들이 앞으로 22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각 지역을 한 두세 번씩 돌 수 있는 기간이 돼요. 막판이 되면 하루에 몇 번도 돌아요. 그런 상황에서 직접 대면 접촉을 후보들이 하잖아요. 조국 대표가 상당히 대면 접촉을 해서 유권자 직접 만나면 득표에 상당히 도움 될 만한 그러한 인상과 외모와 이미지와 여러 가지 메시지 그런 것들이 강점이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저 정도로 지금 버티고 있는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앞으로 오늘이나 내일이나 여론조사 계속 나올 텐데 거기서도 조국 대표가 좀 앞선 것으로 나오게 되면 지지율이 깡패거든요. 김용남 의원도 네거티브 안 할 수 없어요. 지지율이 떨어졌단 말이에요. 그러면은 조국 대표의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되잖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네거티브하는 거예요. 그래서 점잖게 선거전 치르려고 해도 결국에는 네거티브가 더욱더 격화돼서 상당한 난장판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렇게 전망해 봅니다.
◎ 진행자 > 싸우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 김상일 > 김용남 후보는요. 지금 가장 아픈 거는 만약에 민주당 사람들이 저거를 대놓고 공격하는 게 제일 아픈 거예요. 근데 조국 후보가 그걸 못하게 막아주고 있는 거예요. 지금. 제 부인이나 제 며느리를 제가 혼내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남이 혼내는 거는 싫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 후보가 잘 생각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도를 넘어서 공격을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아니다. 마지막에 가면 표를 얻기 위해서 싸울 수밖에 없지 않겠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좀 보겠습니다. 보수 진영 안에서도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부산 북갑 얘기입니다. 앞서서 저희가 박민식 후보, 한동훈 후보 얘기도 했는데 한 후보가 최근에 공안검사 출신인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을 했는데 박 후보가 이를 두고 “정치 수준을 구태스럽게 과거로 회귀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공격을 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박민식을 찍는 건 장동혁을 찍는 것이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3파전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소장님은 여론조사 흐름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할 거다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어차피 저 지역은 보수 우위 지역이에요. 지난번 대선 때도 김문수 후보가 더 앞섰던 그런 지역입니다. 밭이 기본적으로 진보 진영보다는 보수 진영에 더 유리한 곳이고 저 지역 특히 부산 같은 경우에는요. YS 이후에 큰 정치인 대통령감이 없었어요.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를 했고 본인은 2030년에 대통령에 출마하겠다라는 얘기 ‘나 청와대 갈 거예요’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평가율이 높은 저 부산 지역에서도 상당히 구도 자체를 흔들 수가 있다. 이번에는 보수의 희망, 미래, 대통령감, 큰 정치인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 그 사람을 밀어주자 이렇게 생각할 것 같고 박민식 후보가 정치는 과거 회귀 안 된다고 얘기하는데 저거는 부메랑이에요. 왜냐하면 박민식 후보 지난 윤석열 정권 시절에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핵심 측근이었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 헌재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지키자, 윤석열 내일이면 돌아올 거다 이런 영상 다 파묘됩니다. 다 나옵니다. 그런 걸 보면 저렇게 과거 회귀 안 된다고 하는 게 과연 북구갑 주민들에게 소구력이 있겠느냐 설득력 있겠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박민식을 보면 장동혁이 옆에 서 있고 그 두 사람 뒤에는 윤석열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한 과거 지향적인 투표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고 기본적으로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의 싸움이거든요. 장동혁, 박민식, 한동훈 이렇게 놓고 봤을 때 누가 보수의 미래고 누가 보수의 과거인지는 아마 유권자들이 더 판단을 잘하실 것 같아서 결국에는 한동훈 후보 쪽으로 분위기가 몰리지 않을까 라고 전망해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상일 > 제가 소장님 말씀을 좀더 정리해드리면 정치 수준을 구태스럽게 과거로 회귀시켜선 안 된다고 했잖아요. 우리 역사상 최고의 구태가 12.3에 일어났습니다. 그게 뭐냐 헌정 질서를 후퇴시킨 거예요. 헌정 질서를. 보수가 영어로 컨저브, 지킨다는 뜻입니다. 지킨다는 뜻인데 뭐를 지킨다는 거죠? 헌정 질서, 법치, 사회의 미풍양속, 우리가 가져가야 될 거 보존해야 될 거 이런 것들을 지킨다는 겁니다, 보수가. 근데 그걸 일거에 지켜야 될 것을 한순간에 쓰나미처럼 쓸어버려서 폐허로 만든 사건이 불법 계엄 내란이에요. 그런데 그걸 옹호하는 사람이 구태를 얘기한다고요. 역사상 최악의 구태를 놔두고. 국민들이 그걸 인정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좀 전에 소장님이 잘 말씀해 주신 거 제가 정리하는 건데 자승자박이다 이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같은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결국은 한동훈 후보 쪽으로 쏠리지 않겠느냐라고 두 분 다 보시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쏠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어요. 왜냐면 박민식 후보 대단히 훌륭하고 똑똑한 분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체제를 흔들려고 했고 국민들을 위태롭게 만들었잖아요. 아직도 반성을 안 해요. 그런 윤석열 옹호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배지를 달고 국회에 들어가서 법안을 심사하고 만들고 국정감사를 할 자격이 있습니까. 저런 분들은 정치하면 안 된다. 저런 분들은 염치가 없는 거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두 분의 기대 플러스 분석까지 들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요. 이원택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 오차범위 내에 있습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원택 후보 39.7%, 김관영 후보 43.2% 민주당 지도부가 당황했다라는 얘기가 들립니다. 이 조사 결과는 어떻게 보세요? 평론가님.
◎ 김상일 > 참 안타까운 부분인데요. 호남의 우리 유권자 정치 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김관영 후보 제명, 그리고 이원택 후보는 제명하지 않고 감찰조사 마무리 이것이 불공정하다고 보는 분들이 계신 것 같고 그것은 또 8월로 연결된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거예요. 지금 이걸 지방선거 국민의힘과의 경쟁 이렇게 본다면 저런 결과가 나올 수가 없어요. 그리고 김관영 후보를 타당 후보로 본다면 저런 결과가 나올 수 없어요. 근데 아직까지는 김관영 후보를 타당 후보로 보지 않고 과연 지금 정청래 지도부가 김관영과 이원택에게 공정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아직 꽤 있다. 그리고 그 설명이 당 지도부에서 충분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동정심과 무리한 일을 한 것에 대한 심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능력 면에 있어서도 비서실장을 했던 이원택 후보랑 그리고 도지사를 한 김관영 후보에 대해서도 깜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참 저 지역은 앞으로 8월 전당대회의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원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챙기는 분이다. 친청이라고 얘기가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선거 결과 대단히 흥미롭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방선거를 넘어서 8월 전당대회 예측까지 하셨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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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5-12 14:55
|
수정 2026-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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