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김흥준

추가 붕괴 위험에 수습 지연‥이 시각 서소문

추가 붕괴 위험에 수습 지연‥이 시각 서소문
입력 2026-05-27 14:02 | 수정 2026-05-27 14:05
재생목록
    ◀ 앵커 ▶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가 붕괴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수습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흥준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철로 위로,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잔해와 크게 휘어진 철근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크레인 같은 중장비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복구 작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잔해 수습에 곧장 나서지 못하고 있는 건 추가 붕괴 위험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붕괴 조짐이 있으면 알려주는 실시간 계측 장비를 오늘 새벽 현장에 설치해둬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동부에서 공사 중지 해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제 여부를 결정해야 수습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가도로가 무너져 철로를 덮치면서 현재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29일, 금요일까지 철도 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복구는 현장 안전 확인, 구조물 안전성 점검, 전차선 복구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국토부는 이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금요일 밤에 작업을 마치고 토요일인 30일 아침 첫 차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복구는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앵커 ▶

    사고 원인 조사는 이뤄지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어제 사고 직후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오늘 새벽 사고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새벽 0시부터 4시간가량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정밀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거나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서울시와 시공업체 등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도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착수 회의를 열 계획인데요.

    상세한 사고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서부지검도 오늘 오전 검사 4명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