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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정치콕] "박근혜로 보수결집" "극우심판론 역결집"‥막판 변수들은?

[정치콕] "박근혜로 보수결집" "극우심판론 역결집"‥막판 변수들은?
입력 2026-05-29 14:54 | 수정 2026-05-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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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1대 비례, 22대 화성정),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포천·가평)

    [주요발언]

    "박근혜 등판 보수층 결집 효과..투표장 나갈 것"

    "박근혜, 전국 선거에 도움될지는  의문"

    "MB, 박근혜와 달라..오히려 중도 이탈 부를 수도"

    "MB에 대해 2030 젊은층에서 재평가 재조명 분위기"

    "김용남 대부업체 운영 의혹은 무책임한 마타도어..영향 없을듯"

    "김용남 대부업체 운영 의혹, 전국적으로 민주당 지지율에 영향"

    "이준석, 유의동 지지 선언..영향 있을 것"

    "이준석의 유의동 지지 선언, 영향 미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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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 한 주 동안 정치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인상적이고 의미 있는 한 장면 한마디를 콕 집어서 분석하는 [정치 콕]입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주 한 장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영상]

    ◎ 진행자 > 국민의힘이 선거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 카드를 꺼냈습니다. 지난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충청·부산·경남·강원·경북을 돌았고, 오늘은 경남 남해와 창원에 갑니다. 시민들과 잇따라 악수를 하다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그야말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을 방불케 하는 광폭 행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등장, 보수논객인 조갑제 대표는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유튜브, SBS라디오‘김태현의 정치쇼’) > 의례적으로 정치행위에 참여하는 정도여야지 선거운동에 참여한 첫 대통령입니다. 지방선거는 극우 장동혁 심판 구도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이 정권이 무리를 하니까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 견제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스타벅스 불매운동 이것까지 겹쳐서 상당히 국힘이 유리한 것 같기도 했는데요.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극우 심판론이 저는 힘을 받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먼저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조갑제 대표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극우 심판론, 극우 이쪽에 힘을 얻는다는 표현에 동의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찌 됐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두 가지를 나눠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중도층 시민들한테는 그렇게 큰 효과는 없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왜냐하면 일반 시민분들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지 반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활동한다고 하더라도 중도층 시민들이 큰 어떤 영향력이나 이런 거 없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비슷할 것 같고요. 다만 보수 지지층 안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보수 지지층의 시민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동안 보수진영에서 분열됐고 여러 가지 일을 거치면서 국민의힘 싫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거든요. 지지층 안에서요. 그런 것들을 어쨌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으로 인해서 결집하는 효과도 있고 또 투표장에 안 가려고 하셨던 분들이 또 투표장에 가게끔 만드는 동인이 되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기대하고 싶은 바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단 보수 진영 내 통합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도 거쳤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거쳤지만 두 번의 탄핵을 거치면서 아직도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있거든요.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의 당사자시잖아요. 아직도 탄핵 찬성과 반대가 서로 배신자라고 비판하고 국민의 상식 국민의 신의를 지키지 않았다라고 서로 비판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찬성한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각자 국민을 위한 각자의 판단이었을 거다. 이제 넘어가자 서로를 존중해 주자 이런 메시지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이제 국민 통합입니다. 국민도 양 진영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을 거치면서 우리가 광장의 정치도 있었고 사회가 굉장히 분열됐었잖아요.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국민을 통합하는 자리가 굉장히 중요하고 국가 지도자의 자리다 보니까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도 같이 내놓으셨으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선거를 넘어서 좀 통합의 메시지를 냈으면 좋겠다라고 보시는 거고 박 전 대통령 등장, 전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아무리 급해도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은 너무한 것 아니냐, 너무 나간 것 아니냐 하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했던 대통령이고 많은 보수 진영에서의 평론가들이나 정치인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대해서는 반성하고 성찰해야 된다고 하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내왔었거든요.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더 나쁜 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을 안 한 사람처럼 대통령으로서 탄핵을 안 당한 사람처럼 치부하고 선거 전면에 등판시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저는 그렇게밖에 평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국민의힘 내부에서 과거 논란을 낳았던 유명한 어록이 무엇인지 제가 말씀을 드리면 ‘1년만 지나봐라 1년만 지나면 다 찍어준다’ 이런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딱 그 효과 아닙니까.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한 지 한 10년 다 돼 가는데 좀 지나니까 저 사람 다시 등판시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우리 좀 찍어달라 이런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 차원에서 정말로 뼛속 깊게 1년만 지나면 또 찍어준다 어차피 찍어준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으로서 저는 묻어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해도 해도 너무했다 너무 나갔다라는 생각에 저는 조갑제 대표의 말씀처럼 극우 심판론이 다시 등장할 시기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용태 > 저는 전 의원님이 어떤 지점을 비판하시는지 공감 가는 부분도 있지만 같은 논리로라면 사실 민주당 내에 과거에 김용 씨가 후보로 나오려고 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는 민주당 의원님들 어떻게 행동하셨습니까. 마치 선거라는 것을 뭔가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처럼 치부하고 김용 나가려고 하시는 분한테 힘을 실어줬던 거 아니었습니까. 같은 논리로 김경수 지사 후보는 어떻습니까. 복권되셔서 나온 거잖아요. 같은 논리로 비판하실 거면 민주당 내 후보한테도 같이 비판을 하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어찌 되었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자체가 과거의 국민의힘이라든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잘못을 제가 부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본인이 갖고 있었던 어떤 절차에 따라서 죗값도 다 치렀고 본인께서도 부끄러워하는 것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걸 불복하는 건 아니고 또 부정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그런 프레임을 씌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전용기 > 그러니까 민주당 먼저 반성하라고 읽히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을 때 그 검찰이 가장 힘이 셀 때 그 검찰 권력으로서 사법 살인을 자행했던, 정말로 없는 범죄까지 들춰내서 이 사람을 잡으려고 했던 사람들에 대한 피해 구제와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농단했고 그로 인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았고 탄핵 결정까지 받았던 사람하고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김용 전 대변인이나 다른 사법 살인의 피해자들 이야기하면서 반성하라고 말씀 주시는데 그분들이 선거 전반에 나와 있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사실상 선거위원장처럼 행동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은 보수가 결국에는 본인들만 결집하려고 본인을 먹고사는 문제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박 전 대통령의 등장부터 두 분이 극명하게 엇갈린 지금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득실에 있어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오는데 그래도 대구 선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 이런 분석들이 꽤 있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박 전 대통령 예방하고 싶다 여러 차례 얘기를 했는데 성사가 안 됐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지원에 나섰습니다.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 보시기에는 대구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아무래도 대구 같은 경우는 저희 당의 지지세가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지역이고 과거부터 저희 당의 심장의 역할을 많이 해봤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 대구 지역에서도 국회의원을 오래 하셨고 이런 것들이 대구 시민들이 갖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서와 같은 것들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는 다르다라고 생각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어쨌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저희 당하고 관련된 부분이 있고 연관된 부분이 있고 또 많은 대구 시민들한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한테는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을 거다라고 보셨는데 또 반대 얘기도 있기는 하거든요. 어떻습니까?

    ◎ 전용기 > 반대 얘기보다 지지층 결집에 목매달다가 전국선거 다 그르칠 것이라는 평가가 저는 더 와닿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구는 결집할 수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가 남아 있고 심지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그래도 긍정평가가 높은 이런 조사도 저는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울 만한 그런 대구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가 결국 보수 결집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국선거에 앞서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크게 도움이 될 것이냐 하는 것에는 저는 굉장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대구에서 보수층 결집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은 버릴 거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김용태 > 그런 게 있는 것 그러니까 보수 정당에서 두 번의 탄핵을 거쳤고 물론 제가 탄핵을 불복하는 게 아닌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보수 지지층 안에서 다르게 보는 측면이 있어요. 당연히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은 계엄으로 인해서 정말 계엄 자체가 말도 안 되었던 거였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자연스럽게 비교하는 측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어떤 안타까움, 동정론 이런 것도 지지층 안에서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형도 다 살았고 본인이 부끄러움과 사과도 말씀을 하셨고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지지층 안에서 지지층이 아니더라도 일반 시민들이 봤을 때 그런 동정론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여러 가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박 전 대통령이 등판한 이유 김 의원님 말씀하신 그런 이유 때문에 여러 곳을 다니고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은 드는데 전 의원님 보시기에는 좋아, 보수 지지층 결집하는 건 알겠는데 전체적인 판세에 긍정적일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닐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 전용기 >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겠죠. 왜냐하면 김용태 의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라고 하는 동정론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봤을 때 보수 지지층들을 결집할 수 있을 만한 요건들은 충분히 갖춰 있는데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것이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 진행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 방문할 때 기장시장에 갔었잖아요. “부산 북갑에 있는 구포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를 지지해 달라”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박민식 후보가 이 상황을 굉장히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국정농단 수사를 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30년을 구형했다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부산 북갑 선거에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급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선거는 사실상 주장의 대결이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아무래도 본인들에게 보수 지지층,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도 몰리기를 바라기 나름일 겁니다. 그런데 실제 표심에 영향이 있다라고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결국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30년을 구형했던 검찰 출신의 한동훈 전 대표라면 오히려 본인에게 올 표가 박민식 후보에게 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 표의 분산으로 본인에게 불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은 불 보듯 뻔한 그런 사실들이라고 저는 평가하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알고 있는 한동훈 후보 캠프 측에서는 굉장히 답답한 심정일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무래도 견제 효과가 충분히 저는 작용할 수 있다라고 평가합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박근혜 전 대통령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동훈 전 대표하고의 검찰 시절에 여러 가지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람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돼요. 당연히 국민의힘 소속의 후보를 지원하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들도 있을 것 같고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 박민식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서 구형한 것을 계속 공격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통하려면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같이 해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수사 검찰의 기소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는 실무 라인의 책임자였다라고 볼 수 있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총괄 라인의 실무자였잖아요. 그리고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도 지내셨고 근데 유독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삼가시는 거 아닌가 싶고 그런 논리로 한동훈 후보를 공격하실 거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었던 계엄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다시는 보수 정당이 이렇게 하지 않겠다라는 그런 상식적인 이야기를 같이 해줄 때 조금 더 부산 북갑에서 박민식 후보에 대한 주장이 힘이 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당시에 수사팀장인 윤석열 전 대통령 아니었느냐 그러면 윤 전 대통령도 비판을 같이 해야지 한동훈 후보만 공격을 하는 게 맞느냐라는 논리가 나올 거다. 아니다, 영향을 받을 거다. 두 분이 다르게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죠. 유영하 의원이 “수도권에서도 지원 요청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친박계 인사인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요청을 했고 서울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요청을 한 건 아니고 개별 의원들이 요청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이 다녀간 곳을 쭉 보면 그래도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 의원님 어떻습니까. 수도권은 좀 다르지 않습니까?

    ◎ 김용태 > 전직 대통령이 오신다고 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어쨌든 선거를 떠나서 국민적인 어떤 관심도가 있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을 받을 거고요. 그런 효과는 있겠지만 초반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중도층이 투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큰 영향력은 없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반 중도 시민들이 전직 대통령이 온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그걸로 인해서 투표장에 가서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까지 연결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반대로 문 전 대통령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중도층에서도 비슷한 생각들을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투표 결집에 대한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중도층 시민의 선택이 중요한 선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봤을 때는 안 오시지 않을까. 선거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 진행자 > 오히려 이탈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용태 > 조금 전에 전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국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게 사실 수도권을 겨냥해서 말씀하신 걸로 생각이 들고 선거라는 게 워낙 복합적인 요소들을, 요인들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저는 중도층을 이탈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이탈할 거다.

    ◎ 전용기 > 왜냐하면 결국 1년 지나면 찍어준다. 올해 지나면 결국 찍어줄 사람들 찍어준다라고 하는 국민의힘 내부에 있던 그런 생각들이 투영됐다라고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수 결집만을 위해서 호소하는 형국이기 때문에 보수 지지층들은 충분히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중도 지지층 입장에서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나와서 지지를 호소하는데 어떻게 투표해 줄 수 있느냐라고 심판의 영향으로 더 바뀔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중도층은 저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수도권에서도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손을 내밀고 도와달라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은 기존에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투표율이 많이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점을 이용해서 본인의 지지층들도 질 것을 감안해서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행위를 국민의힘 보수 지지자들이나 보수 정치인들은 가장 걱정해야 할 만한 부분이거든요. 그런 층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도 이용해서 원래 본인을 지지했던 정통 보수 지지층들에게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측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도와달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라

    ◎ 김용태 > 저희가 선거가 있다 보니까 박 전 대통령의 행보를 선거하고 연계할 수밖에 없는데 다만 좀 더 넓게 보면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보수정당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거치면서 사실 그러한 표현들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우리가 왜 외부 용병들한테 보수정당을 다 뺏겨서 뭔가 당이 다 망가졌다 보수의 가치를 다 잃었다 비판하시는 정당 출신의 정치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걸 거치면서 당이 정말 어렵게 됐고 또 가치를 다 잃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 우리 정당의 레거시를 갖고 있는 분을 통해서 뭔가 정당의 보수의 가치라든지 이런 것을 정당 출신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이 정당을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밑에서 같이 활동하시던 분들의 선거 이후에 당의 헤게모니까지도 한번 연결해서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이번 선거뿐 아니라 선거 이후까지 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요청을 한 게 아니냐. 수도권에서는 중도층이 이탈할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고 두 분이 평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내일 부산에 간다고 합니다. 자갈치시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민식 부산 북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고 하는데요. 부산 민심에는 어떨까요?

    ◎ 전용기 > 사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러니까 보수 결집에는 크게 영향이 있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조금 미미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평가를 하거든요.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 때문이라도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모든 카드를 다 꺼내지만 중도층 이탈만 불러올 것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전직 대통령들이 다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이명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특히 최근에 들어서 2030세대한테 굉장히 다시 평가를 받고 있어요. 과거에 쇠고기 수입 때 쇠고기 파동하고 연결해서 그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택이 맞았다 이렇게 2030들이 얘기하는 부분도 있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이 전 대통령이 해왔던 것에 대해서 다시 평가를 받고 있고 조명을 받고 있는 부분들이 젊은 세대에서는 있거든요. 부산에 등판하시는 것이 당연히 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르게 2030의 중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드는데 다만 당인을 떠나서 정치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은 만약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등판했으면 저희가 같이 비판을 했을 거예요. 과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현실 정치에 참여하면 저희가 비판을 많이 하잖아요.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리가 국가 지도자고 전직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을 통합하고 특정 진영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대표하시는 분이잖아요. 지금 대통령이나 최근에 대통령 거치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한쪽 진영만 대표했던 그런 측면들에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하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이라면 물론 선거도 중요하겠지만 국민 통합에 대한 관점, 지도자였다라는 그 관점에서 같은 메시지를 내주시는 게 우리 정치가 좀 더 좋아지고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사실 저는 결국 장동혁 지우기의 막판 카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마지막까지 선거 끝날 때까지 본인이 등판해서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그러한 시각만 불러올 것을 보수 지지층들이 굉장히 불편해 했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러한 목소리가 있지 않았습니까. 결국 장동혁을 어떻게 지울까 하다가 그 장동혁 지우기 카드로 전직 대통령을 꺼냈고 급기야 탄핵당한 대통령까지 꺼내게 된 상황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동혁 지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도층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심판의 영역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번 주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단일화>입니다.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 단일화가 돼야 사퇴하는 후보 이름 옆에 ‘사퇴’라고 표시가 됩니다. 오늘 이후에 단일화가 되더라도 투표용지에 이름이 그대로 인쇄가 돼서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여야 5당이 모두 출마해서 단일화가 가장 관심이었던 지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입니다. 먼저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어제) > 현재 상황에서 단일화 추진은 어렵다 불가능하다라는 것에 대해서 서로 공감을 했고요. 그게 논의의 전부입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우리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생각이 아니지 않습니까.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지. 그렇게 할 생각이 없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게 명확하고요.

    ◎ 진행자 > 전 의원님 그러면 어려워지는 겁니까.

    ◎ 전용기 > 단일화는 없다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없다.

    ◎ 전용기 > 기본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그러니까 진보 지지층들의 투표 성향이 아무래도 사전선거에서 투표를 하는 경향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졌어야 됐다면 어제가 마지노선이라고 평가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이 됐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지금 7%가 투표하고 있다고도 나오는데 7%나 되는 분들이 투표를 했는데 단일화를 통해서 사표를 더 이끌어낸다라고 하는 것들은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용인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들어갔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만 봤을 때도 단일화는 어렵고 좀 전에 조승래 사무총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방식의 단일화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안 될 거다, 어렵다, 이렇게 보셨네요.

    ◎ 김용태 >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물론 우리 과거 사례에서 사전투표가 끝난 다음에 단일화를 했던 사례도 있거든요. 아직까지는 지켜는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낄 때는 조국당 후보하고 민주당 후보하고 감정적으로 굉장히 틀어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최근에 동영상의 한 부분을, 편집된 부분을 보는데 김용남 후보가 서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조국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방해하는 듯한 그런 모션을 취해서 김용남 후보가 여기서 선거운동을 하면 다른 데 가서 하는 게 예의다 이렇게 말해도 운동원들이 안 비키고 끝까지 방해하는 듯한 그런 선거운동을 보였는데, 그런 것만 보더라도 민주당 후보와 조국당 후보의 감정적 또 지지층들 간의 감정의 골이 굉장히 멀리 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예상하는 단일화에 대한 1%포인트라도 모으기 위한 그런 시너지 효과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순간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이 불거졌잖아요. 조국혁신당에서 계속 공격을 하면서 사퇴하라 이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김용남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줄 거다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당연히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고 제가 전국에 지원 유세를 많이 다니는데 평택뿐만이 아니라 김용남 후보에 대한 의혹은 전국선거에도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 물론 정치를 잠시 쉬는 동안에 여러 가지 사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해도 되는 사업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사업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정치인으로서 그렇게 대부업체를 차명 의혹으로 한다는 것 코로나 때 얼마나 우리 서민들이 어려워서 금융권에서 돈 빌리기 어려울 때 원론적으로 대부업체에 가서 돈을 빌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과연 정치인이 차명으로 하는 게 맞느냐에 대한 판단들이 전국에 다 저마다의 시민들께서 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을 선거뿐만이 아니라 전국선거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전용기 > 크게 의미 없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아니면 말고 식 마타도어가 너무나도 만연한 사회가 됐습니다. 그리고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통해서 전 국민께 송출되고 있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마땅히 못 묻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 이런 내용도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정치인에 대한 공격 그것은 검증하기 위한 영역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지만 이미 확인됐을 때에는 선거 끝난 상황이고 이런 형태에서 나온 마타도어는 우리 국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전국선거에 영향을 미쳐서 민주당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라고 보지만 저는 국민들께서 이러한 가짜뉴스 의혹들은 충분히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향은 크게 없을 거라고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지지율에 영향이 없을 거다. 국민의힘에 기대일 뿐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습니다. 평택을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화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최근에 직접 만나기도 했는데요. 이견이 커보입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유의동/국민의힘 평택을 후보(어제) > 이제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차이는 내려놓고 어깨를 서로 맞대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 간절하게, 더 절박하게, 더 처절하게 뛰겠습니다. 흩어진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데 마지막까지 제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 황교안/자유와혁신 평택을 후보(어제, 유튜브‘황교안TV') > 앞에서는 단일화 노력을 하는 척 생색을 내고, 뒤에서는 책임을 떠넘기려는 유의동 후보의 이런 얄팍한 정치 공학적 계산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저 황교안은 단 한 번도 보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거부한 적이 없었습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상 지지율 추이를 보면 두 후보의 경우에 단일화를 해야 당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황교안 후보의 사퇴 가능성도 제기가 됐었는데요. 전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떨 것 같으세요?

    ◎ 전용기 > 저기도 사퇴하거나 단일화될 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저기도 안 될 것 같아요?

    ◎ 전용기 > 그렇습니다. 지금 평택을의 선거 지형을 보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단일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똑같은 상황이긴 한데 한 명이 요구하기를 당신이 사퇴해라라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내가 후보가 될 테니까 당신이 사퇴해라.

    ◎ 전용기 > 그렇습니다. 지금 유의동 후보나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에도 실제로 황교안 후보가 사퇴하라고 하는 모양새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황교안 후보가 반발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저는 보수든 진보든 단일화되기에는 어려운 선거가 평택을 선거가 되어 버렸다. 단일화를 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단일화 룰 협상이라든지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단일화 논의가 됐다면 사전투표 이후에도 충분히 논의를 해볼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감정의 골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했고 니가 사퇴해야만 내가 당선된다라고 하는 방식은 틀렸기 때문에 단일화는 진보나 보수나 둘 다 어렵다라고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여지가 없어 보입니까?

    ◎ 김용태 > 여기도 마찬가지로 두 후보 간에 좀 감정의 골이 깊은 것 같고요. 물론 정당의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선거에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는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유의동 후보하고 황교안 후보의 가장 큰 원칙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마 계엄과 부정선거에 대한 생각이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 부분에 대한 최소한의 이 두 가지에 대한 원칙, 그 생각이 합치되어야만 뭔가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고 물론 선거 이기는 게 중요하겠지만 이 두 가지가 합의가 되지 않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라는 말 하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정답이 나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쨌든 생각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단일화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진보든 보수든 민주 진영이든 보수 진영이든 단일화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두 분 다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5명의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평택을 선거에 개혁신당은 후보를 안 냈습니다. 그런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사람 인연이 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 유의동 후보가 정책위의장을 했었고 두 사람 모두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습니다. 이 대표의 지지 선언이 변수가 좀 될까요? 김 의원님.

    ◎ 김용태 > 변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분명히 평택을에도 개혁신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고 이분들이 결과적으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하실 수도 있을 텐데 이준석 대표의 지지가 투표장으로 가서 유의동 후보를 뽑게 할 수 있는 그런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영향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제가 개혁신당 측 인사들하고 이야기해 봤을 때 평택을에 후보를 내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 워낙 많은 정당의 후보가 나오다 보니까 개혁신당에서도 후보를 내게 되면 6개 정당이 싸우는 거잖아요. 그런 것을 피했던 측면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는 것 같은데 개혁신당하고 국민의힘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 정계개편에 대한 여러 가지 영향과 관계가 있는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영향이 있을까요?

    ◎ 전용기 > 영향이 있기는 하나 미미할 것이다라고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방금 김용태 의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이 유의동 후보에게 간다면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지만, 그 지지세가 어디서 나왔냐, 결국에는 국민의힘에서 빠진 지지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영향은 있으나 크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하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민주당을 지지하던 그 지지세가 이쪽으로 옮겨갈 것 같지는 않고 보수진영 안에서 움직일 거다.

    ◎ 전용기 > 제가 생각했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개혁신당을 지지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 의원이 후보가 됐을 때는 그나마 조금의 기대감으로 그런 평가를 했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정당 전체를 봤을 때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세로 돌아선 것은 저는 크지 않다라고 평가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갈라진 표들이 아무래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영향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 뭐냐면 조금이라도 여지는 없겠습니까.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조금의 여지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담하긴 어렵지만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민주·진보 세력을 지지하시는 분들께서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보기에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면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 투표장에 안 가려고 했던 사람이 그래도 이준석 대표가 지지를 한다고 하니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냐.

    ◎ 김용태 >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에서 지지를 하고 단일화를 하면 반대 진영에 있던 분들이 투표를 안 하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시거든요. 가령 A후보도 싫고 B후보도 싫고 이번에는 선거하지 말아야지 했다가 어떤 특정 진영에서 단일화하거나 지지가 되면 안 되겠다. 이번에는 내가 우리 진영을 위해서 투표를 하겠다. 반대 또 작용 반작용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선거라는 게 복잡하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플러스마이너스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지켜봐야겠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단일화가 관심이었던 또 다른 지역 부산 북갑입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지만 서로에 대한 공격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토론회 장면 보시겠습니다.

    -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어제) > 그 당시에 징역 30년 및 1천18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구형을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유영철이나 이런 무슨 흉악 범죄를 저질렀습니까?

    -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어제) > 둘 중에 한 명이 당선돼야 한다면 박 후보님은 누가 되길 바라십니까? 차라리 한동훈을 떨어뜨리겠다라는 얘기가 돌잖아요.
    -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어제) > 아니죠. 그건 마타도어입니다.

    ◎ 진행자 > 친한계에서는 인위적인 단일화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전략적 선택에 의한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한쪽으로 표를 몰아줄 거다 이런 얘기인데요. 김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도 그렇게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민들께서 생각하시기에 어찌 되었든 한동훈 전 대표도 보수정당에서 나가시게 돼서 출마하신 분이고 박민식 후보도 보수정당의 후보인데 보수 진영에서 뽑아야지라고 고민하셨던 분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만 만약에 사표가, 이분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여론조사 같은 결과를 보면서 그걸 예측할 수가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 내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좀 꺼려하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아예 될 만한 후보한테 표를 주시는 경향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투표장에 실제로 가 보면 여론조사 수치하고는 다르게 득표가 한쪽으로 더 쏠리는 현상들이 저는 나올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서 부산 북갑 선거를 유의 깊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토론회를 보면 앞서서 두 분이 감정적인 것 때문에 단일화가 안 된다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는 정말 그럴 것 같거든요. 그러면 지금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유권자들에 의한 전략적 투표에 의한 단일화가 될 건가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실제로 표가 몰린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기존의 정치권에 있었던 내용들이고 일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마지막 변수가 한동훈 후보에게 발생했습니다. 그게 좀 전에 말씀드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입니다. 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가 속해 있던 검찰이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을 했고 그 내용들이 속속히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박민식 후보가 역공을 하는 셈이 돼버린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에게 실망했던 사람들이 한동훈에게 투표할 수 있는데 한동훈에게 투표하자니 또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이루어질 것이고 굉장히 머리 아픈 수싸움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표 몰림이 있기보다는 본인에게 투표하려고 했던 유형들이 뚜렷하게 드러나서 저는 표가 분산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용태 > 부산 북갑 같은 경우는 중도층 선택이 되게 중요한 지역인 거잖아요. 어쨌든 고정 진영의 지지층들이 이미 결집되어 있고 표가 이미 누구를 뽑을지 선택했을 것 같은데 중도층이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키포인트인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중도에 있는 많은 시민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중도층에 있는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인들이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만약에 속해 있는 정당이나 속해 있는 진영이 잘못됐을 때 비판할 수 있는가를 굉장히 중요하게 좀 생각하시는 걸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어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을 했었고 탄핵과 관련해서도 입장이 있기 때문에 중도층이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에 대한 어떤 그런 게 있는데 반면에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는 토론할 때도 중도층 시민이 봤을 때 똑같은 겁니다. 대통령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 하정우 후보가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관심사잖아요. 사실 시민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싶고 사실 중도층에 있는 시민들은 하정우 후보가 그걸 비판해 주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하정우 후보가 계속 답을 피하고 답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더라고요. 중도층 시민들이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여당의 후보는 또 진영 논리에 매몰돼서 잘못되고 있어도 방어하기에 급급하겠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실 거라고 예상이 돼서 중도층 시민에 있어서는 하정우 후보가 많이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전용기 > 하도 부산 북갑 선거가 핫해서 저는 토론회를 봤거든요. 거기에서 명확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하정우 후보도 이미 답변을 주셨기 때문에 중도층의 시민들이 그 부분을 못 봤을 것이라고 저는 평가하지 않고요. 합당한 평가를 해 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마치 자신의 편이라도 잘못되면 지적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례를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평가하기로는 이미 윤-한 갈등이 시작됐었고 극에 달한 이후에 계엄이 일어났었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그런 스탠스를 정했던 것이지 자기편이라도 잘못했기 때문에 비판했던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누가 우위를 점했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중도층에게 마지막까지 어필해야 될 부분들이 부산 북갑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 진행자 > 단일화가 안 됐잖아요. 보수진영 단일화는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결국은 3자 구도로 가는 건데, 하정우 후보에게 결과적으로는 투표함을 열어보면 유리했을 거다, 유리할 거다 이렇게 보세요?

    ◎ 전용기 > 저는 충분히 유리한 고점에 서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전투표지만 본투표까지는 시간이 남았고요. 지금까지는 공세에 휘말리는 영역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워낙 한동훈 후보가 여러 가지 공세에 능숙하게 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젠가 어젠가 있었던 토론회에서는 하정우 후보도 토론에 대해서 명확하게 되받아치기도 하고 본인도 정치 공세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준비를 저는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도층이 평가하기에는 하정우 후보도 충분히 역할을 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유리한 고점을 토론회 이후로 만들어내지 않았나 하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하정우 후보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는 너무 방어적인 측면을 하고 있다 보니까 오히려 그게 하정우 후보한테 독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사실 처음에는 여론조사가 나왔을 때 하정우 후보가 우위에 있거나 구도상으로 나쁘지 않았다라고 봤는데 공소취소 특검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을 때 제대로 답 못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삼가는 모습들 이런 것을 보면서 이런 것들이 부산 북갑에 있는 시민들께 영향을 많이 끼쳤을 것 같고 그게 지금의 여론조사로 많이 표현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 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투표 앞두고 경남지사하고 울산시장 후보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가 됐잖아요. 그런데 보수진영은 안 됐습니다. 영남권 선거에 영향이 있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 전용기 > 아무래도 진보 지지층들에게 그리고 중도층들에게는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좀 전에 김용태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이러한 단일화 이슈로 인해서 실제로 표가 몰리는 효과들을 늘 우리가 봐왔기 때문에 그나마 해볼 만하다고 평가됐던 울산도 단일화가 됐고 경남도 어렵지만 단일화가 되면서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이라고 하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충분히 중도층이나 진보 지지층들에게 어필 할 수 있던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세몰이라든지 표가 몰리는 효과를 아무래도 울산이나 경남에서 가지고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 진행자 >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잖아요. 근데 민주 진영에서는 단일화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물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전국선거에서 저희 당이 어려운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고 1%포인트까지도 싸움이 갈 수 있는 건데 어찌 되었든 무소속 후보가 가져갈 수 있는 퍼센티지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표가 분산되면 결과적으로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물리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울산 같은 경우에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는 안 된다 이렇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는 가능할 것 같았는데 사실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지 않는 걸 보면 거기도 지역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투표 이후에 단일화를 할 수 있는 측면도 있겠지만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이미 사전투표가 시작됐기 때문에 오늘 이후에 단일화가 되기는 어렵고 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효과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두 분 모두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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