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22대),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
[주요발언]
"정점식 친윤계이나 장동혁과는 소원".."예상외 일 벌어질 수도"
"국힘 한지붕 세가족.. 총선까지 혼란하다 깨질 것"
당권파 궁지에 몰리면 사고칠 것..최고위원 세명 정도 언제든 그만둘 수 있어
친윤 빼고 국힘 최대계파는 친한계
권한 큰데 능력없고 기강은 해이..사고치는 게 당연
저렇게 무능한 집단이 부정선거?..부정선거론 들어갈 것
선관위 특검 정쟁사안 아냐..여야합의로 진행해야
정원오 비전 제시 못해..서울 잃은 거 책임 절감
정청래 자세 낮춘 건 작전상 후퇴..계파갈등 심화될 것
대통령 당권 노골적 개입..당선돼도 문제 떨어지면 후폭풍
귀국할 때 당지도부 부를 수도 있는 것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결선 투표 끝에 3선의 정점식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당선 소감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정점식/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뿐입니다. 제가 약속대로 특정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110명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의원총회의 집단지성을 통해서 원내 운영의 절대적 기준을 삼겠습니다.
◎ 진행자 > 김도읍 의원과 결선까지 갔습니다. 먼저 최고위원님 결과 예상하신 대로예요?
◎ 김종혁 > 예상 대부분 다른 방송에서도 얘기했고 대부분이 그렇게 얘기했지만 정점식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이변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55표 대 47표였어요. 그렇죠? 보면 지난번 선거 때는 어떻게 됐었냐면 이현승 의원이 16표, 김성원 의원이 30표, 송언석 후보가 60표 그래서 1차에 바로 끝나버렸었거든요. 그때 한 30표 정도가 이른바 친한계 표였던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47표인가 48표로 늘어났잖아요. 늘어났는데 거기에는 오세훈 시장님을 지지하는 분들 그다음에 또 초재선 대안과미래 그쪽에 있는 분들, 그다음에 또 김도읍 의원의 개인적인 친분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그래서 거의 비슷비슷한 단계까지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정점식 의원이 친윤계이긴 하지만 사실 장동혁 대표하고 그렇게 좋은 사이는 아닌 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최고위원회의할 때는 서로 이렇게 살갑게 좋은 관계로 이야기가 오고 가지는 않았다는 설들이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그래서 아마 예상과는 다른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종혁 최고위원님의 표 분석이었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연희 의원님.
◎ 이연희 > 정점식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미는 당권파 후보가 당선이 된 거니까 여전히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권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그런 현재 세력 관계인데, 어쨌든 정점식 의원이 저하고는 국토위 상임위를 같이 해서 교류가 있었는데 굉장히 합리적이신 분이에요. 그래서 원구성이나 원내협상은 잘 진행되리라고 보는데 근데 당권 경쟁은 본인의 소신이나 이런 것과 무관하게 세력 대 세력으로 주류면 또 주류답게 거기에 끌려가는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이 됐는데 앞으로 복당 문제랄지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여전히 장동혁 당권파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행보가 산 넘어 산이 되지 않을까 많은 난관들이 앞에 가로놓여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하나하나 복당 문제든 뭐든 쉽지 않은 난제다 이렇게 보고 그런 과정에서 결국 중심축이 원심력이 세 가지가 있는 거잖아요. 세 분이. 장동혁·오세훈·한동훈. 그렇기 때문에 세 분의 원심력이 당을 어떻게 작용할지 그래서 총선으로 가는 과정까지는 굉장히 큰 혼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심각한 대립, 이런 것들로 총선까지 가다가 총선 전에는 깨질 가능성도 있다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종혁 최고위원님은 그래도 지난번 선거하고 비교를 해보면 세력이 비슷비슷해진 거 아니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니다. 이연희 의원님은 산 넘어 산일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셨습니다.
◎ 김종혁 > 우리 당이 어떻게 돼 있냐면요. 장동혁 대표가 친윤들을 이렇게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친윤 쪽에서 장동혁 대표를 얹어 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날릴 수 있는 그런 관계예요. 실질적으로 장동혁 대표의 당내 지지 기반이 거의 없어요. 몇몇 분밖에 안 계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진행되는 거 보시면 알겠지만 장동혁 대표 굉장히 힘든 앞으로 산 넘어 산은 그분한테 해당되는 일일 거예요. 한번 보세요.
◎ 진행자 > 산 넘어 산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장동혁 대표에게 닥친 문제다라고 보셨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이 앞으로 국민의힘 개혁의 가늠자가 될 거다 이런 얘기가 많았습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는 “당 개혁이 또 다른 내부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당선 뒤 소감에서도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지만 정점식 의원은 당권파로 분류가 되잖아요. 국민의힘이 어느 방향으로 갈 거냐, 어떻게 짐작하십니까?
◎ 이연희 > 국민의힘이 선거를 통해서 어쨌든 전체적으로 패배로 규정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새롭게 혁신을 해야 되는데 그럼 뭐부터 혁신할 거냐 가장 큰 과제가 윤석열과의 절윤 이것을 먼저 선언을 하고 내란에 대해서 분명하게 사과하고 절윤하는 그런 것부터 시작을 하면서 보수의 새로운 가치 비전 이런 것들을 세워야 되는데 지금 당내에서도 절윤 문제 가지고 아직도 서로 간에 합의를 못 이뤄내고 있잖아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계속 ‘윤 어게인’을 주장하고 있는 거고 그에 반해서 한동훈 의원이나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계속 절윤을 주장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래서 한 지붕 세 가족이 탄생을 한 건데 과연 어떤 혁신을 해낼지, 아마 혁신 하나하나 사안마다 예를 들어서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부터 시작해서 한 지붕 세 가족이 싸움을 할 텐데 과연 이런 것을 통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혁신을 해낼 수 있을지 저는 현재로서는 인물도 가치도 비전도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에 계속 이전에 윤석열 정권 시절의 그런 국민의힘으로 다시 돌아가서 당권 다툼을 하지 않을까 그런 전망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어느 방향으로 갈까요?
◎ 김종혁 > 희망사항이신 것 같아요.
◎ 진행자 > 희망사항이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건가요?
◎ 김종혁 >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윤석열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건 불가능한 얘기죠. 그게 어떻게 가능한 얘기겠습니까? 그래서 내부 분란이 벌어져서 지리멸렬하면 민주당이 편하시겠지만 그렇게 해야 되겠습니까. 지금 민주당도 자기 코가 석 자인데 좀 있으면 얘기하겠지만 그건 그렇고요. 제가 보기에 정점식 의원은 친윤계이긴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적인 친분이 있긴 하지만 아까 이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되게 합리적인 사람이에요. 그리고 무리수를 두려고 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여기서 통합, 타협 이런 얘기하는 거 보면 장동혁 대표는 아주 무리수를 많이 두셨잖아요. 저도 제명됐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제명됐고 배현진 의원은 징계를 받았고 이럴 정도로 무슨 당원 의지의 총합이니 뭐니 하는 해괴망측한 이론을 앞세우면서 당대표에 대한 비판이나 이런 것들을 다 차단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송언석 대표는 거기서 그걸 막거나 이런 것들을 안 하셨어요.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도 있거니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은 그렇게는 못 갈 겁니다. 그리고 절반 이상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당의 개혁을 원한다는 게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아주 어정쩡한 타협 같은 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리고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가 비판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혁파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당권파에서도 아니 이건 아니지 않느냐 이걸 왜 자꾸 부정선거로 몰고 가면 어떻게 하자는 거냐. 사실 우리 당내에서 당선된 의원들 중에서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 단 한 명도 못 봤거든요. 내가 당선됐는데 내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단 말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이렇게 얘기들을 한다고요. 그래서 저렇게 이번 선관위 사태를 놓고 장동혁 대표가 너무 달려가고 있잖아요. 저건 양쪽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을 거예요. 이 사태가 조금만 가라앉고 이러면 양쪽 모두로부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 이연희 >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자신의 책임론 거취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자꾸 재선거 부정선거 이런 걸 더 띄우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가장 당면한 문제는 선거는 패배했는데 그러면 패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질 거냐와 관련해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들이 계시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그럴 의사는 추호도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직면한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사퇴할 거냐 말 거냐 이 문제를 가지고 국민의힘은 내홍에 휩싸이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장동혁 대표 거취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정점식 새 원내대표는 그동안 어떤 얘기를 해왔냐면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의원들 중지 모아서 결정하겠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러면 장 대표 사퇴에 대해서 다른 두 후보들에 비해서 소극적이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 의원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 김종혁 > 저게요. 제가 예상하기는 선관위 문제 때문에 보수 언론들에서도 다 조용히 하고 있어요. 거기에 전부 다 관심이 집중돼 있으니까.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여러 가지 대책이라든가 책임질 사람 책임지면서 선관위 문제가 해결이 되잖아요. 그러면 그다음에는 보수 언론 쪽에서부터 먼저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서 공격하기 시작할 겁니다. 장동혁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 당 국민의힘 이래갖고는 아무런 비전이 없다고 공격을 하기 시작할 거예요. 그리고 진행하다 보면 분명히 당권파들이 궁지에 몰리면 뭔가 사고를 치게 돼 있어요. 문제가 생기게 돼 있어요. 그러면 그때 아마 제가 보기에는 최고위원들 중에서도 상당히 갈등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우재준, 양향자, 그다음에 김재원 이런 세 분은 언제든지 던질 수 있다. 최고위원 던질 수 있다라는 입장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한 명 정도가 더 하면 붕괴되는 거예요. 근데 신동욱 의원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언론에 있던 분이니까 여론이 완전히 나쁘게 돌아가고 여기 계속 있다가는 내가 더 이상 정치적으로 두고두고 나에게 십자가가 지워지겠다 나에게 낙인이 찍히겠다라고 생각하면 나는 이제 못하겠다라고 던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앞으로는 앞으로 장동혁 체제는 거의 얇은 살얼음판을 걸어가는 그런 형국과 비슷해요. 언제 그 얼음이 와사삭 깨질지 모르는 그런 상황들이 계속될 거예요.
◎ 이연희 > 희망사항이신 거 같아요.
◎ 진행자 > 그러면 희망사항입니까. 어떻게 움직일 것 같으세요? 의원들은.
◎ 이연희 > 이번에 원내대표 선출할 때 당내 세력 분포가 드러났잖아요. 결국 당권파가 원내대표에 당선이 됐고 그게 장동혁 체제를 유지하는 의원들의 규모잖아요. 비당권파는 계속 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 문제를 계속 집요하게 요구를 할 테고 당권파들은 그것을 방어를 하면서 오히려 장동혁 대표는 계속 부정선거 그다음에 재선거 이슈를 더 띄우려고 하고 그다음에 그 이슈를 이재명 대통령한테도 계속 싸움을 붙이는 그런 방식으로 위기를 탈출하려고 할 텐데, 제가 봤을 때 그래서 국민의힘은 더 내홍이 깊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원구성 협상도 꼬일 가능성도 있는 거죠. 장 대표의 자기 정치 욕구 때문에 여러 상황을 꼬이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혁 > 만약에 그렇게 되면 현재 선관위와 관련해서 잠실에 시위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뿐만 아니라 우리 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가야 돼요. 가서 동조를 해야 돼요. 아무도 안 가잖아요. 당대표 혼자 변장하고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민수라든가 일부 아주 초강경 이런 분들만 가는 거지 당 전체 내에서 이 선거가 부정선거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재선거를 해야 된다라는 것들에 대해서 다 거부하고 있어요. 심지어 권영세 의원 당장 대놓고 장동혁 대표 책임져라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른바 중진 당권파들이 이번 선거를 치러내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저는 봐요. 장동혁으로 더 이상 안 된다 이 얘기예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자꾸 당권파 당권파 하니까 엄청난 힘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안 그렇다니까요.
◎ 이연희 > 지켜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어쨌든 장동혁 체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근데 지금 일단 분위기로 봐서는 장 대표가 쉽게 물러나겠냐 버틸 거다 뭐 이런 전망이 많은 거잖아요. 게다가 새 원내대표도 두 분은 다 합리적인 분이다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일단 당권파 쪽 인물이 됐기 때문에 어떻게 될 거냐 여러 분들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어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정하/국민의힘 의원(어제, MBC라디오‘김종배의 시선집중’) > 사퇴 안 하고 버틸 거예요. 버틸 건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뭐 이해하기도 어렵고 납득하기도 어려운 기행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는 거고, 당권파들은 그거를 물리적으로 해결할 의지도, 뜻도 없는데 ‘다만 이래서는 안 된다’ 생각을 하면서도, 이게 급속도로 변화가 있고 쇄신이 있어서 우리의 기반이 흔들어지는 거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얼굴 갈이만 하고.
- 얼굴 갈이를 한다는 것은 어떤… 대표만 싹 바꾼다?
- 그렇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연일 재선거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권파 일부도 동조를 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재선거를 위한 특별법을 당내에서 논의하겠다라면서 사전투표 폐지도 요구를 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비난을 하고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장 대표의 요구를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이거 오래 못 간다. 선관위 문제가 해결이 되면 이 주장도 힘을 잃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종혁 >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잖아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법원이 판결을 내려야 되는데 그리고 법원이 예를 들면 나머지 멀쩡한 지역에 대해서 다 그렇게 판결을 내린다는 건 불가능한 거 아닙니까. 근데 이게 어느 정도 전개되고 나면 저분이 5억 9천만 분의 1이다. 송도에서 벌어진 표차가 똑같은 것은. 그럼 도대체 통계학자들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 이건 통계적 착시 현상이지 사실 지난번 선거부터 시작해서 보면 여러 군데에서 똑같은 일들이 벌어져 왔었다. 보도가 안 돼서 그런 것뿐이지 근데 그걸 5억 9천만분의 1이니까 이건 완전히 부정선거다라는 식으로 정의를 하셨어요. 장동혁 대표가 가는 길은 딱 한 사람 황교안 대표의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다른 아무도 동조를 하지 않습니다. 황교안 대표도 계속 그 주장하다가 결국은 본인이 떨어져 나가셨잖아요. 의원들이 동조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동조를 할 수 있습니까? 지금 이번 사건을 가지고 저분은 자기 책임론이 불거지는 걸 막기 위해서 의총에도 안 나가고 계속 저기만 가세요. 가시고 계시지만 이게 조금만 정비가 되고 나면 책임론이, 당신이 얘기하는 5억 9천만분의 1 기준이 도대체 뭐냐. 부정선거라고 얘기하는데 근거를 대야 될 거 아니냐. 그리고 재선거 하자고 그랬는데 안 받아들여질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책임, 당대표가 당론과 상관없이 자기 혼자서 막 얘기한 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당신이 책임져야 될 거 아니냐라는 그런 여론이 의총에 나오면 안 나올 것 같습니까. 그런 얘기가. 그게 친한계 의원들만 그런 얘기할 것 같습니까. 당장 권영세 의원이 당대표 책임져라라고 얘기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저분이 굉장히 어려운 시련에 봉착하게 될 거다. 아무리 안 물러나려고 계속해도 그게 쉽지 않을 거다 그런 말씀드리는 거예요.
◎ 진행자 > 버티기가 쉽지 않을 거다. 어떻습니까?
◎ 이연희 > 당대표가 누가 뭐래도 버티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요. 예전에 몇 년 전에 손학규 전 대표가 한번 그런 당내 내홍이 있을 때 끝까지 버텼거든요. 그러니까 당은 난장판이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대표 자리를 안 내놓으니까 방법이 없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장동혁 대표도 본인이 끝까지 나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 나 끝까지 대표직 고수하겠다 이렇게 하면은 방법이 없어요.
◎ 김종혁 >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면 되죠.
◎ 이연희 > 아니, 그렇게 하더라도 대표 혼자 남아서 운영하면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과거 손학규 대표님 얘기를 한 건데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난장판이 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겠죠. 버티다 보면 1년까지 자기 임기 내까지 가려고 할 텐데 그런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난장판이 되고 그러면 새로운 국면이 전개가 되겠죠. 그러면 장동혁 대표만 남고 나머지가 다 나온다든지 이런 새로운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데,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이고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는데 정말 재선거 주장은 너무나 무책임한 주장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말씀하셨지만 법원에서 선고 무효 판결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예를 들어서 재선거를 했다고 쳐요.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를 재선거했는데 결과가 바뀌었어요. 그러면 그걸 또 인정하겠어요? 승복하겠어요? 부정선거라고 주장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또 다시 재선거를 요구할 테고 그렇기 때문에 무한 반복을 하는 그런 요구사항이기 때문에 재선거 주장은 정말로 정치인으로서 특히 야당의 대표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정말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면서 버티기를 할 거다. 그럴수록 국민의힘은 어려워질 거다.
◎ 김종혁 >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 4명이 사퇴를 하면 지도부가 붕괴하게 돼 있어요. 당헌당규에 그렇게 돼 있어요. 예를 들어서 주변에서 계속 의총에서도 계속 시끄럽고 난리가 나고 여론에서도 당신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얘기가 계속되면 최고위원들이 버티기 어렵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완전히 여기서 계속 버티면 우리가 장동혁과 거의 순장조로 같이 갈 텐데 이게 가능할 것이냐라고 생각을 다 할 거 아니에요, 본인이 정치인들이니까.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다. 본인이야 어떻게든지 버티려고 하겠지만. 결국은 황교안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못 버틴다, 그래도 버틸 것이다, 얼마나 버티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는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세요?
◎ 김종혁 >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거든요. 지금. 과거에 아무런 직이 없을 때 그럴 때도 본인이 페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열심히 활동을 했잖아요. 그리고 검찰에서 대장동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을 때 그때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했다라는 표현을 써서 완전히 판을 뒤집어놨었고 그 이후에도 정국의 사안 사안마다 본인의 어떤 목소리를 내서 그런 것들로 정치적 활동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제는 원내로 들어온 거잖아요. 무소속이든 아니든 무소속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이른바 한동훈계 라고 하는 의원들이 한 20명쯤 있고 또 원외에서도 수십 명이 있어요. 대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자기들끼리 같이 밥 먹으면서 저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밥 먹으면서 의견도 교환하고 이러고 있다고요. 어찌 보면 국민의힘에서 최대 계파는 범친윤을 제외하고는 한동훈계예요. 더구나 이번 선거에서 거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그런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돌아왔잖아요. 저는 발언권이 엄청 커질 것이다. 그래서 무게가 실릴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박지원 의원도 절대로 막아야 된다, 못 들어오게 해야 된다, 그러신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
◎ 이연희 > 글쎄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의원이야 하루라도 빨리 복당을 하고 싶겠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한 그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 또 그 뒤에는 오세훈 시장이라는 새로운 주자가 있기 때문에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훈 의원이 복당을 하는 건 시일이 걸릴 것은 분명히 보이는데 과연 총선을 앞두고까지 그게 복당이 될지 이런 부분은 의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주장을 하지만 한동훈 대표도 복당 시도를 하다가 결국은 못 하는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집을 짓는 것보다는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세워서 그런 걸 가지고 새로운 인물들 규합해서 새로운 정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굳이 국민의힘에 복당하는 것에 목을 매는 것도 제가 봤을 때는 앞날에 그렇게 큰 도움 되는 길은 아니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뭘 굳이 복당을 하냐 새 집을 지어라 말씀하고 계세요.
◎ 김종혁 > 민주당 분들이 저만 만나면 그 얘기해요.
◎ 진행자 > 새 집 지으라고요?
◎ 김종혁 > 박지원 의원님도 빨리 나와 뭐해, 빨리 창당해, 이런 얘기하시잖아요. 그 얘기는 나눠지면 상대하기가 쉽잖아요. 근데 만약에 들어와서 다시 당을 하나로 뭉쳐서 가면 상대하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그렇다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이연희 > 그렇게 이해하시는 것보다는 저는 정치는 큰 틀에서 보면 결국은 국민들한테 새로운 비전, 새로운 가치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인물을 규합해서 뭔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게 정치의 덕목인데 이게 늘 과거로 돌아가서 정치하는 건 그렇게 국민들한테 새롭지도 않고 무슨 자극을 주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의원이 이왕 어렵게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이 됐으면 한번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에 길을 바꾸는 이런 것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저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하시니까요. 생각을 해보시죠.
◎ 김종혁 >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은 옛날에 두 개로 쪼개졌어야 돼요. 친명 친청.
◎ 진행자 > 친명 친청은 없다고 늘 말씀을 하시는데 당내 문제는 조금 이따가 저희가 다시 논의를 하겠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어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구성이 됐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오늘 문제가 된 투표소를 찾아서 증거물을 보존하는 절차에 들어갑니다.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곳 91개 투표소 7천여 장으로 늘었습니다. 선관위가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2천여 장이 늘어난 겁니다. 게다가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기준을 50%로 낮추면서 공식 회의록 없이 내부 결재만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체적인 문제인데요. 이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이연희 >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말로 기가 막힌 일이죠.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자부를 하고 있는데 수십 년간 선거 관리 업무를 맡아온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벌어지게 하고 또 그걸 방치하고 이런 건 정말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민주주의의 헌정 질서를 흔드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렇지 않아도 부정선거 시비가 늘 있어왔는데 아마 중앙선관위 자체에 문제가 매우 많은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저번에도 가족들 친인척 채용 문제부터 시작해서 바구니 투표함 문제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히 선관위는 예전에 3.15 부정선거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헌법에 독립기구로 보장을 해놨는데 그래서 감사원의 감사도 받지를 않거든요. 외부의 감사도 일절 받지 않는 그런 성역처럼 돼 있는데, 이번에는 개헌을 해서라도 선관위를 완전히 해체 수준에서 개혁하는 그래서 새롭게 구성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혁신하고 개혁하고 다시 구성해서 국민들에게 선거만큼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라고 하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님.
◎ 김종혁 > 저는 한 서너 가지로 요약을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무능하고 기강이 무너진 공무원 조직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어떤 공무원 조직도 저렇게 운영돼서는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 권한은 엄청나게 있는데 그다음에 능력은 형편없고 거기에 기강은 해이돼 있고 그러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 이 사고가 드러나고 있는 거죠. 이게 첫 번째 두 번째 어떤 정권도 여기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가 없어요. 문재인 정부 때 조해주라는 사람 임명해서 얼마나 논란이 많았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때 김용빈 자기 친구 시켰잖아요. 그리고 그다음에 이 정권에서도 상임위원장을 자기 고시 동기 시켜놨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무슨 선관위가 자리 나눠주는 은혜에 보답하는 그런 낙하산 인사를 앉혀놓는 그런 자리처럼 만들어 놨어요. 각 정권이 다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다 책임이 있는 거예요. 세 번째는 역설적이지만 이거 이번에 다 철저히 조사해서 끝나고 나면 부정선거 얘기는 쑥 들어가겠구나. 왜 그러냐면 이렇게 무능한 집단이 어떻게 부정선거를 그 어마어마한 부정선거를 하겠습니까. 그 부정선거를 하면 정말 모사드가 와도 못 할 정도로 정밀하고 정교하게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지금 하는 거 보세요. 일 처리하는 방식 다 우리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저기서 부정선거를 그렇게 전국적으로 더구나 여러 차례 선거에 걸쳐서 단 한 차례도 걸리지 않고 할 수 있다고? 그건 아마 예수님이 오셔도 하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 진행자 > 그 정도로 무능하다. 총체적인 부실이다 이렇게 두 분 다 보고 계십니다. 오늘 대학들이 시국선언하잖아요. 최고위원님. 이재명 대통령도 ‘2030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반성했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이 시국선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자기 개인적인 것들 돈 버는 것들 이런 것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선거제도에 대해서 참정권에 대해서 저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수를 보내줘야 되죠. 과거에는요. 제가 대학 다닐 때 1980년대는 군사정권과 싸우면서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았었어요. 하지만 저건 그거하고 좀 다르잖아요. 이건 무슨 운동권 이런 게 아니고 분명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시민적 권리 참정권 이걸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해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고, 제가 1980년대 운동권이 잘못했다는 게 아닙니다. 저도 그 출신인데 그런 게 아니고 지금 나타나는 이 현상들은 저희가 정치권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저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시국선언.
◎ 이연희 > 16개 대학에서 오늘 일제히 대자보를 붙여서 성명을 냈던데 한번 그 대자보를 다 한번 봤습니다. 몇 개 대학에서 나온 걸. 저도 학교 다닐 때 군사 독재 정권에 항거해서 시위도 하고 그랬었는데 젊은이들이 이런 국민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민주주의 저해 행위에 대해서 항의하고 이겨내고 시위까지 하는 건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목소리가 더 커져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는데 어쨌든 대학가에서 이렇게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기성세대도 좀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이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용들을 보면 크게 세 가지 요구사항이에요. 하나는 진상규명 하라는 것, 그다음에 재발방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것 이런 것들로 요약이 됐는데 다 합리적인 주장입니다. 당연한 얘기고. 그래서 일단은 국정조사가 여야가 합의를 해서 내일 요구서가 채택이 되고 구체적인 구성까지 합의를 하게 되면 이제 국정조사가 진행될 겁니다. 되고 나서 거기서 구체적인 그런 부실의 원인들 이런 것들이 진상이 규명되고 그리고 검경합수부도 구성이 됐기 때문에 거기서 수사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그게 단순히 부실·해태, 게을러서 아니면 부실해서 이런 것을 넘어서 고의성까지,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서 고의성까지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수사 과정에서 밝혀서 처벌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국정조사와 수사가 진행되면 이 사태의 원인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테고 그렇게 되면 관련 책임자들은 당연히 처벌이 돼야 되고 관련해서 나중에 재발방지책을 위한 선관위 개혁을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부분은 당에도 선관위 개혁특위가 구성이 됐고 아마 국회에도 설치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서 논의를 해서 여야가 합의를 하면 그 합의안을 만들어서 선관위를 새롭게 구성하는, 그런데 거기에는 개헌도 해야 되는 그런 사항까지 있기 때문에 그건 여야가 잘 협의를 해서 이번만큼은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선관위를 제대로 개혁할 수 있는 그런 개혁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 말씀하실 때 내일 국정조사 요구서가 채택될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따로따로 국조 요구서를 냈잖아요.
내용이 좀 다른 걸로 알거든요.
◎ 이연희 >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긴 한데 저희 같은 경우는 투표용지를 부실하게 한 원인, 이런 것들이 중심이 돼 있고 그다음에 재발방지 이렇게 돼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거기에 더해서 왜 투표를 마치기 전에 출구조사를 했는지 이런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경찰기동대가 왜 시위를 진압했는지 이런 것까지 확대해서 조사하자는 그런 안을 냈는데 그건 결국 최종적으로 국조위가 구성되려면 서로 여야 간에 합의를 해야 되는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큰 틀에서는 차이는 없다고 봐요. 그래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이것 중심으로 국정조사 요구 조사 범위가 정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조사도 하고 특검도 하자라는 입장이잖아요.
◎ 김종혁 > 이건 별로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 어쨌든 여러 정권에 걸쳐서 문제점이 싹 누적돼 왔던 거잖아요. 그리고 이걸 해결해야 된다는 것들도 다 공감하고 있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그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이건 국정조사도 하고 필요하다면 특검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민주당은 그동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이런 것들은 당사자들이니까 당신 당은 빠져라 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우리가 임명을 하겠다라고 요구를 해왔잖아요. 근데 저는 이번에도 국정조사 하는데 우리가 다수당이니까 우리가 앞장서서 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야당에게 그 권한을 넘겨줘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야지 국민들이 비로소 공정하게 조사가 됐구나 이렇게 생각을 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 진행자 > 국정조사를 할 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하고 특검 추천을 하는 데 있어서도 국민의힘에 권한을 줘야 된다라는 입장이시죠.
◎ 김종혁 > 그동안에 민주당이 주장해 왔던 바잖아요.
◎ 이연희 > 그런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무슨 여야 정쟁 사안이 아니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이연희 > 실체를 규명하고 민주주의의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런 것들을 다시 세우는 절차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여야가 합의해서, 여야라는 것은 결국 의석수대로 하는 건데 당연히 여당이 맡아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은가요. 그런데 그걸 자꾸 야당한테 넘기라는 것 자체가 그 시각 자체가 저는 이 사안을 정쟁적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시각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이 내일 국정조사 요구서가 채택될 거라고 했는데 그 세부 내용에 있어서는 이견이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진행될지 봐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청래 원내대표가 오늘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인식에 공감한다면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당·정·청 원팀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의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합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하여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비판과 질책도 겸허히 받들어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당·정·청 간 원팀, 원보이스를 더욱 강화하여 일 잘하는 지방정부와 함께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주년 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 ‘이길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고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길 환송 행사에 정청래 대표는 오지 말라고 청와대가 연락했다 이 보도도 나왔습니다. 여러 해석이 나오는 상황인데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의원님.
◎ 이연희 > 일단 송구스러운 입장이죠. 말씀하신 대로 이겨야 될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것은 성공으로 볼 수 없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맞죠. 그래서 굉장히 송구한 일인 것이고 특히 서울시장 선거를 꼭 이겼어야 되는 그런 당으로서는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속상하죠. 그렇게 반드시 이겨야 되는 선거에 당력을 집중을 했는데 사실은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서울시장 선거가 중앙당에서 봤을 때는 처음 격차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원오 후보 캠프에 계속 여러 가지 사안들을 주문을 했는데 그런 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러니까 정원오 후보는 여론조사의 격차만 믿고 조용한 선거, 방어적 선거를 계속 유세를 해왔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앙에서 계속 지적하고 여러 가지 서울의 새로운 비전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대책들 그리고 정원오 후보가 성동에서 세웠던 여러 가지 업적들 이런 것들을 제대로 유권자들에게 홍보를 해서 캠페인을 벌일 것을 주문을 했는데 정원오 후보 캠프에서는 초기에 여론조사 격차 난 부분을 너무 과신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시장에 대한 절박함 이런 것들도 부족했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한강벨트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정원오 후보의 새로운 비전, 그래서 정원오 후보가 되면 서울이 어떻게 바뀌겠다. 그리고 서울 시민으로서 내 삶 그리고 내 자산이 어떻게 바뀌겠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신뢰 이런 것을 얻는 데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점에서 서울 선거를 졌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정말로 속상하죠.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어쨌든 이번 선거가 당으로서는 12곳에서 광역에서 이겼고 그리고 대구와 경북에서도 언론의 조명은 안 됐지만 기초의원 같은 경우 48곳에서 60곳까지 당선이 되는 이런 또 새로운 진전도 이루어냈는데 이런 것들이 다 가려진 거죠. 그리고 강원도 같은 경우도 강릉이나 동해, 그리고 접경지역에 있는 이런 지역들은 기초단체를 다 이겼거든요. 그래서 당으로서도 나름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곳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서울시장을 졌기 때문에 어쨌든 당으로서는 무한한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점에서 어제 정청래 대표는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 거고 그래서 대통령 인식에 동의한다 이런 것이고 앞으로 여당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당·청이 원팀이 돼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말씀을 해 주신 거죠.
◎ 진행자 > 굉장히 교과서적인 답변 같기도 한데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 김종혁 > 저거는요, 대통령이 속이 상하고 당대표가 속상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권력, 집권당 내에서 집권 세력 내에서 권력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거잖아요. 그동안에 수없이 친명과 친청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다 친명입니다, 그랬지만 그 이후에 진행된 과정 보면 그렇습니까? 사사건건 맞서 싸웠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 선거도요. 보면 대통령은 굉장히 이겨야 될 선거를 졌다라고 얘기하는데 대표적인 게 서울시장 선거일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20%포인트나 이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쭉쭉 추격당해서 뒤집어졌으니까. 근데 정원오라는 후보를 추천한 분이 누구십니까. 정원오 후보를 무명의 인사를 갑작스럽게 대통령이 띄어놓은 거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 다 제쳐놓고 그 사람 됐는데 저희가 봐도 정원오 후보가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라든가 혹은 역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추격이 가능했던 거죠. 그리고 김용남 후보나 하정우 후보도 어떻게 보면 다 대통령 픽 아니셨습니까. 그러니까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내가 당대표로서 당이 이겨야 될 곳 진 부분이 있으니까 비판받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억울하다라는 생각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더구나 해외 순방 가면서 오지도 말라고 그러니까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또 전북을 갈 건 또 뭡니까. 전북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는데. 그래서 그걸 보면서 감정대립이 골이 깊어가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자기가 아랫사람이니까 오늘 얘기하면서 좀 낮추잖아요. 그러면서 대통령 말씀이 맞다라고 얘기하는 건 작전상 후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어제 순방길 환송 행사에 정청래 대표는 안 가고 김민석 총리는 간 게 대통령의 마음이 어디에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종혁 > 확실히 그런데 저는 걱정이 되는 게요. 그게 만약에 그렇게까지 대놓고 밀어줬는데 안 되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러면 굉장히 심각한 일이 생깁니다. 옛날에 저희도 경험해 봤거든요. 윤석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대표가 대표 나오니까 기를 쓰고 막았습니다. 김옥균 프로젝트가 어떻다는둥 그다음에 갑작스럽게 새로운 후보가 등장하고 이러면서 막았어요. 그런데 63%로 됐잖아요. 그다음에 대통령실과 대표가 좋을 수가 없어요. 근데 지금도 만약에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개입을 하잖아요.
당선이 돼도 문제고 본인이 찍는 사람이 당선이 돼도 문제고 만약에 그 사람이 당선이 안 되고 정청래 후보가 된다 그러면 굉장히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왜 저렇게 무리를 하시지라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대놓고 밀어준 거다, 이렇게 보셨는데.
◎ 이연희 > 그렇게 해석하는 건 자유인데 그건 너무 넘겨짚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대통령께서 당무에 개입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누구를 밀어준다, 이런 것들은 해석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건데 어쨌든 어제 청와대에서 공식 발표는 중동전쟁이나 선관위 투표용지로 나라가 그런 상황인데 의전을 최소화했다, 이런 발표잖아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텐데 그것을 굳이 여러 가지 해석을 가지고 하는 것도 그리고 정파적인 여러 가지 부분들이 담긴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언론이나 당원분들 그리고 국민께서도 어제 그런 것에 대한 것들은 나름 해석을 해서 판단을 하리라고 보는데 앞으로 들어오실 때 당 지도부를 부를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진행자 > 그때 보면 안다. 최고위원님이 굳이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왜 전북에 갔느냐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12일 광주에서 최고위도 한다는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종혁 > 호남 쪽에 민심이 상당히 좀 부글부글하대요. 그러니까 잠재우러 가신 거겠지. 본인으로서는 어쨌든 대의원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대통령의 뜻에 따르는 분들이 많을 테니까 강성 당원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강성 당원들이 제일 많은 데가 호남이잖아요. 호남이 이번에 이원택 후보하고 김관영 지사 선거 때문에 약간 흔들렸어요. 그러니까 그거 다독이기 위해서 그쪽으로 가신 것 같아요. 만약에 권력이 발표하는 대로 그것만 그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언론이나 평론가가 받아들이면 그건 독재국가입니다.
◎ 진행자 > 이 해석 어떻습니까?
◎ 이연희 > 원래 호남에 최고위 내려가는 건 원래 예정된 일정이었어요. 지방선거 전에 이미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어쨌든 호남이 텃밭이니까 감사 인사도 드리고 민주당은 선거가 끝나면 늘 5·18 묘역을 참배해서 인사드리고 호남민들한테 감사 인사드리고 했던 것이 늘 관례였어요. 원래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인데 그걸 여러 가지 해석을 곁들여서 하는 부분은 어떻게 맞겠습니까.
◎ 진행자 > 어제 왜 굳이 전북에 갔느냐 이 얘기는 어떻습니까?
◎ 이연희 > 그건 정청래 대표 이원택 도지사가 초청을 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물론 이원택 지사 때문에 정청래 대표도 무진 고생을 했죠. 호남 내려가는 길에 이원택 지사 만나서 고생했다는 얘기하고 격려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겉보기에는 굉장히 냉정해 보이고 그러는데 또 굉장히 순정파예요. 그런 부분에서 부르면 가서 같이 만나고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오늘은 보니까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에 대해서도 그렇고 두 분이 같은 사안을 놓고 완전히 다르게 해석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순방 중이잖아요. 국정 지지도 하락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국민께 죄송하다. 냉철한 국민의 평가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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