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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1·22대,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21대·22대, 창원 마산합포구)
[주요발언]
"대통령-여당 지지율 폭락, 여권 분열 정쟁이 계기"
"내란종식에 이은 대통령 공소취소에 국민적 반감"
"민주당 8월 전대에서 리더십 교체가 해법"
"90도 인사 정치기술 맞다‥미래-현재 권력 충돌"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두 분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성과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왜 직접 했느냐’ 기자 질문도 있었습니다. 대통령 답변이요. “진지한 속마음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기자가 물었어요. ‘혹시 국내 정치 상황하고도 연관이 있습니까?’ 그랬더니 “그렇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박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성준 > 정치를 할 때 국정을 수행할 때 대내 정치인 국내 정치가 있고, 대외 정치인 국제 정치가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해야 될 역할 중에 하나가 외교의 성과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죠. 그것이 대한민국의 영광을 살리는 길이란 말이에요. 우리나라 상황을 볼 때 대내 정치 특히 당의 문제로 들어갔을 경우에는 실질적인 내분이라고 할까요. 이 분열적 양상도 보여주는 거고 그렇다 보면 실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나가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밝혀주고 지금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하시잖아요. 해외에 나가 보면 저도 이번에 지방선거 끝나고 해외 출장을 갈 일이 있었거든요. 해외 출장에서 시민들 만나보면, 거기에 있는 유럽 사람들 만나보면 한국에 대해서 다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한국이 세계적인 표준모델을 만들고 있거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AI 반도체에 우뚝 서 있죠. 제조업 기반이 다 돼 있죠. 그러면서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우뚝 서 있고 더 나아가서 지금은 대한민국이 김구 선생님이 얘기한 것처럼 문화국가로서의 우리나라를 다 바라보고 있는 시각에서 그러면 우리가 국내 문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해야 되고 국가적인 위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대통령이 이 외교성과를 충분히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국내 문제도 갈등도 해결할 수 있는 거예요. 근데 우리가 국내 문제만 들어가다 보면 문제를 볼 수 있는 큰 눈이 안 생긴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대통령께서 이번에 G7 정상회담 또 유럽 순방의 어떤 성과를 설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해외 순방 성과가 언론에서 많이 부각이 됐어야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내 문제가 더 부각이 됐단 말이에요. 그런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보세요? 최 의원님.
◎ 최형두 > 그렇겠죠. 다 예측한 대로고. 대통령이 마지막에 말씀하셨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 G7에 초청받고, G7에 초청받아 간 겁니다. 우리는 G7 국가가 아닌데도 G7급으로 지금 대우받고 있는 것이죠. 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위대하고 대한민국 기업들이 대단해서 그런 겁니다. 그게 대통령이 자기 것인 양 착각하면 자꾸 큰 오류가 생기게 되는데,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위대하다. 그 덕분에 내가 대통령으로 대접받고 왔다, 이렇게 한마디 하면 될 걸 너무 길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하게 된 것은 보통 통상적으로는 여야 국회 정당의 대표들 또는 삼부요인들 같이 해서 하는데 당청 갈등이 심각하고 국내 여론 지지율이 자꾸 떨어지고 하니까 대통령이 이제 뭐, 원래 외교에 갔다 오면 상당히 우쭐해집니다. 국내에서는 상당히 여러 가지 비판도 받고 하다가 외국 가면 외국 정상으로 대접을 해주고 또 야당도 특히 우리 당 같은 경우는 국경을 넘어서면 비판하지 않습니다. 국경을 넘어서면 국익을 대표해 주길 바라고 그걸 제대로 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비난을 자제하는데 그걸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것이죠. 그러려고 지금 기자회견을 오래 한 것 같은데 너무 길었습니다.
◎ 진행자 > 너무 길었습니까?
◎ 박성준 > 최형두 의원님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치 평론을 하시거나 이렇게 말씀하실 때 자제의 언어를 쓰시던데 오늘은 좀 야당다운 언어를 쓰네요. 대통령의 평가는 평가대로 하시고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가 올려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상대를 평가하면서 자신도 올라가는 거예요.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저평가하면서 국민의힘이 점수를 받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최 의원답지 않은 말씀을 하셔서 제가 한 말씀 했습니다.
◎ 최형두 > 제가 나오면 발언이 약하다고 합니다. 세게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이 잘 나서 이렇게 대접하는 거 아닙니다. 국민들이 잘난 겁니다. (웃음)
◎ 진행자 > 오늘은 야당 입장에서 냉혹하게 평가를 하고 가시겠다라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말씀하실 때 지지율 얘기를 잠깐 하셨어요. 근데 오늘 질문에도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대통령이 기자는 질문할 때 ‘지지율이 하락했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대통령은 ‘폭락’이라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지지율 폭락한 이유가 “먹고살기 힘든데 뭘 싸우냐, 국민들 보기에 화날 만하다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그렇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지율 하락.
◎ 박성준 > 전반적으로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그 현상에 대한 국민 마음의 반영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그 현상은 뭐냐 도대체. 그러면 우리가 현실을 진단을 잘해야 그다음에 대안도 나오고 일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민주당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실제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고 우리 대통령 표현 말씀대로 폭락한 계기는 뭐냐 하면 저는 국민들이 싫어하는 게 하나가 있어요. 분열 양상이거든요.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너 죽어야 내가 산다고 하는 어떤 정쟁적 구도로서의 정치를 이끌어갔을 경우에는 국민의 마음이 떠나는 겁니다. 대통령이 외교무대에서 여러 일들을 하는데 당내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국민의 민의와는 동떨어진 어떻게 보면 권력 투쟁의 양상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이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외교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에서의 경제, 민생 문제에 대해서 다음에 당권을 하려고 하는 당 대표를 출마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 부분에 더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죠. 왜 그러면 전 세계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전쟁의 위기라든가 경제 위기라든가 이런 경우에는 집권당은 어떻게 하고 이러한 그림을 그리고 대내 문제에서 부동산 문제라든가 주식의 문제 금융의 문제는 어떻게 하고 그러면서 우리는 이렇게 가야 된다고 하는 것들을 오히려 다음 당 대표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얘기하면서 민의를 만들어내야 되는 건데 실제 내부에서 볼 때는 권력 투쟁의 양상으로만 비춰졌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지지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데 이러한 것들도 정당 과정에서는 하나의 큰 과정에서 여과 과정들이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보다 나은 어떤 대안의 리더십을 통해서 저는 민주당이 바로 서고 또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지지를 회복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최 의원님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 민주당 지지율 하락 어떻게 보세요?
◎ 최형두 >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또 하나의 현상은 주가가 이렇게 폭등하는데 환율이 이렇게 불안정한 것도 참 또 놀라운 일이고, 그래서 굉장히 민심이 이 문제에 대해서 예리하게 보고 있는 거죠. 첫 번째는 이른바 내란 종식이라고 하는 정말 냉장고 파먹기도 하루 이틀이지 2년, 1년 내내 계속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식상하고 이제 뭔가 대안을 내놓아라. 그런데 한 발 더 나아가서 대통령이 자기 사건에 대해서 공소 취소를 하려고 한다, 이런 것들이 국민적인 저항과 분노를 불러일으켰고요. 옛날 말 있지 않습니까. 동서고금에 어떤 권력자 어떤 사람도 자기 사건의 판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어떤 터부를 깬 것이죠.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는 국민적 저항과 반감이 큰 데다가, 특히 놀라운 점은 우리 당이 잘한 것도 없는데 오세훈 시장을 20대, 30대 여성들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대남 이대녀 이래서 한쪽은 우리 쪽이고 한쪽은 민주당 편이고 그랬는데 그건 왜 그런가. 서울의 집값 문제 때문에 특히 서울에서 집값 때문에 20대, 30대 여성들은 ‘아, 우리 생애에 이제 서울에 집을 갖기는 틀렸구나’라는 이런 절망감·분노 또 이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나온 거죠. 굉장히 그건 충격적인 사례였는데 지금 국정에 대단한 혁신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또 여러 가지 반도체 특수, 또 AI 혁명이라고 하는 좋은 계기가 있기 때문에 국정을 쇄신해서 더 이상 자기 사건을 둘러싼 여당과 권력자들의 공소 취소라든가 재판 문제 이런 것들은 나중에 맡겨두고 재판이 중단됐었으니까 저기 이스라엘 같은 나라는 휴전에 딱 들어가자마자 대통령에 해당하는 네타냐후 총리 재판을 속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원은 일단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라고 중단시켜주지 않았습니까. 열심히 하면 국민들 생각이 바뀔 텐데 너무 재임 기간 중에 법의 지배라는 틀을 부술 수 있다는 그건 안 하겠다고 하시고 또 국정과 이런 국익을 지키는 외교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박 의원님이 말씀하실 때 지금 일시적으로 당내 분열 상황 때문에 국민들은 그렇게 보는 면이 있지만 나아질 거다. 대통령하고 좀 비슷하게 진단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순방 전에 당청 갈등이 불거졌고 오늘 그 질문도 나왔습니다. 당청 갈등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대통령 답변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성준 > 모든 정당은 당내의 당권을 위해서 치열하게 전개를 펼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정당은 선거 결과를 통해서 평가를 받고 새로운 리더십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리더십을 교체를 통해서 할 것인지 이런 것을 결정하게 되는 건데 지금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우리 지지자들도 그렇고 국민들도 볼 때 이 지도 체제 갖고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죠. 거기에 따라서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지금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과 새로운 리더십을 교체하고자 하는 희망과 이것이 부딪히는 과정에서의 나오는 과정이 언론에서 비춰봤을 때는 명-청 갈등이다 이렇게 비춰지는 게 본질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하면 저는 결론은 정해져 있다. 8월 전당대회에서는 지금에 있는 민주당이 이 모습 가지고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이미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서 선언해 줬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탈바꿈을 통해서 새로운 지도체제, 리더십을 교체함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잡고 거기에 따른 정책과 입법과 우리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의·주장이 아닌 것이죠, 정치는. 실천, 그러니까 운동가적인 시각이 아니라 실천가적 시각으로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서 업적과 성과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도부가 형성이 돼야 된다. 그것에 대한 과정이 지금 전당대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기자가 물었을 때 대통령이 답변할 때는 “민주당과 정부의 관계가 갈등처럼 보이지만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이렇게 답은 했는데 그다음에 무슨 얘기를 하냐면 “정당은 포용적 개방적이어야 한다. 최다수 집권 여당은 달라야 한다” 지금 박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행동 주장보다는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 민생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답변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당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봐야 됩니까? 최 의원님.
◎ 최형두 > 그렇습니다. 사실은 서구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전당대회가 여당의 큰 불안 요인이 되고 또 야당의 분열 요인이 되고 이런 경우가 없습니다. 선진 의회주의 국가에는 전당대회는 대개 축제 같은 분위기로 이루어집니다. 그 정당의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어떤 정책을 택할 것이냐 어떤 노선을 택할 것이냐 또 당헌·당규를 바꾼다면 정당의 혁신 또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그런 방식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상하게 그 제왕적 당 대표 제도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되는 이유가 2028년 총선 때 이번에 민주당에 뽑히는 당 대표가 공천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것. 여기에 대해서 계파 간의 치열한 갈등과 경계가 있는 것인데 첫 번째는 이것도 사실 민주당이 전통도 깨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로, 김대중 총재 이래로 당 대표를 연임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걸 깬 분이 지금 대통령이시죠. 바로 사법리스크 방패로 삼기 위해서 당 대표 제도를 악용했다 이런 비판이 그 당시에도 있었는데, 이것도 사실은 민주당답지 않은 일이고 또 이번 경우는 대통령 말씀처럼 여당이라는 것은 결과에 책임지고 정책으로 책임져야 되는 것이지 벌써부터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의 충돌처럼 이중권력 상태로 빚어진다는 것은 지난번 우리 정부 때도 경험한 바 있습니다만 매우 불행한 정치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면 국민들의 불행하고 정치도 굉장히 악순환을 거듭하게 되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저는 많은 원인 중에 한 개인의 캐릭터 문제라기보다 우리나라에 독특한 당 대표 제도, 제왕적 당 대표 제도의 폐해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정청래 대표 말씀을 두 분 다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 나갈 때는 공항에 안 나갔는데 어제는 나갔잖아요. 그리고 90도 폴더인사를 한 게 오늘 주요 신문 1면에 다 실렸습니다. 근데 보니까 이건태 의원은 어떻게 표현했냐면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담긴 정치 기술이고 정치 행위다. 말로만 하는 칭송 듣기 싫다” 이렇게 적었거든요. 박 의원님은 90도 폴더인사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준 > 좀 과한 것 같아요. (웃음) 정치라는 게 어떤 행위에 대한 것을 해석하게 되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옷을 어떻게 입는다든가 또 인사를 어떻게 한다든가 또 그 당시의 상황에 맞춰서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한 어떤 해석들이 여러 가지가 있게 되는 건데 저는 여러 가지 함축적 의미가 있다고 봐요. 대통령께서 수고하셨다고 했고 그러면서 한 단계 나아가야 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당청 갈등에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국민들의 지지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다 그걸 원하는 거기 때문에 방향은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위해서 누가 더 당을 잘 이끌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을 갖고 논쟁을 하고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인 역동성에서 나온다고 봐요, 정당은. 누군가 하나 어떤 사람에게 정해져 있고 그것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정당 내부의 지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부작용이 있다고 하면 서로 상당히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서 상처도 주고 그러기는 하는데 저는 이 과정들이 민주당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하나의 어떤 역동성 과정이다 이렇게 나름대로 보고 있고요. 또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에 어떤 해왔던 리더십에 대해서 현직 대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평가 과정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최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최형두 > 저는 사실은 대통령 간다고 저렇게 여당 지도부나 국회 지도부가 우르르 몰려가는 것도 사실 전근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도 그거 싫다, 이 얘기를 하시긴 하더라고요.
◎ 최형두 > 과거에 정말 70년대 60년대 외국으로 갈 기회가 드물 때 우리가 전용기도 없던 시기의 그때 이야기지 지금 어느 나라 외국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지금 매달 외국 나갑니다. G7도 있고 좀 있으면 또 뭐 있습니까? 한-아세안도 있을 거고 또 여러 가지 회의가 있기 때문에 거의 매달 나가는데 그때마다 저렇게 나가서는 맞지 않고, 그다음에 저렇게 갑자기 90도 폴더 하는 건 정치 기술 맞죠. 그런데 지금 당 내부 상황이, 민주당 내부 상황이 우리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심상치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왜 굳이 당 대표를 두고서 현직 대통령이 있고 또 여당의 원내대표가 있고 여당이 다수당인 만큼 책임 있는 정치를 다 할 수 있는데 저렇게 옥상옥의 자리를 만들어서 저런 갈등을 빚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전당대회 하시면서 민주당부터 정당 혁신을 해서 저런 당 대표 제도를 둘러싼 갈등을 아주 근본적으로 치유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이 공항 행사하고 나서 민주당 의원총회 갔잖아요. 거기서 인사하면서 ‘흔들리고 젖으면서 사는 게 인생이다’ 도종환 시인의 시구를 인용해서 여러 해석을 낳았는데 최 의원은 이 말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 최형두 > 정치 기술을 내가 보였다고 인정한 거죠.
◎ 진행자 > 그 말이에요?
◎ 최형두 > 내가 지금 굽혔지만 내 속마음은 굽히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거고 강력한 대통령에 대한 대결의식을 보여주는 거죠.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의 충돌이고 이런 것들이 당 대표 제도의 특성, 보지 않았습니까? 지난번에 당 대표 하면서 비명횡사 친명횡재하는 걸 보지 않았습니까. 지금 정청래 대표라고 어느 시기에 비명횡사할지 모르는 일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권을 잡아야겠다 생각하는 거죠. 그게 국민들이 판단하고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될 국회의원 후보 이런 것들을 당 대표, 당권을 쥔 사람이 좌우한다고 하니 모두 필사적으로 저걸 놓지 않으려고 싸우고 심지어 지금 권력한테도 앞에는 굽신거리지만 뒤에는 칼을 가는 이런 그런 면종복배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성준 > 한 마디로 과한 해석이죠.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해석이죠. 왜 그러냐면 대통령 임기 1년 차이고 또 하나는 국정 정상화하는 과정에서의 아까 우리가 얘기했는데 내란 세력들이 얼마나 저항을 많이 했습니까. 그 과정에서 국가 정상화를 만들어내는 리더십을 대통령께서 보여주셨고 그 가운데 당이 그러한 역할들을 해주는 역할을 해 왔다고 하면 집권 2기로 넘어가는 거거든요. 당 대표 체제와 함께. 그러면 이거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당정청이 정말로 협업하고 파트너십을 가져가서 제가 그런 표현을 썼거든요. 방송에서.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의 내란 세력들과의 전면전에서 선봉장이 돼서 용장의 모습으로 써왔다고 하면 이제는 당 대표가 지략가가 나와야 되는 거예요. 지략이라고 하는 게 뭡니까? 현안에 대한 파악과 더불어서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정치를 펴고 정책을 펼 수 있는 그런 지략가, 지장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 지장은 뭐냐 하면 당정청을 원활하게 융화할 수 있는 조정체로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러한 핵심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것이 저는 차기 당 대표의 리더십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지금 시점에서 리더십의 교체 시기가 온 거고 정당의 역동성을 위해서 변화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희들에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좋은 전환점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대통령도 오늘 기자회견 할 때 집권 1년 차에 가야 하는 방향 2년 차에 가야 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은 당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보시는 것 같네요.
◎ 박성준 > 왜 그러냐면 제가 그 얘기했잖아요. 민주주의는 정당 국가고 정당이 중심이 돼야 되는 거거든요. 정당이 정부를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정청이라고 하는 거예요. 당이 먼저 앞서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럼 당이 뭐냐. 집권 1기에는 청와대, 정부가 주도적으로 원래 가요. 그러면 2기에는 당과 정부와 청와대가 협력 관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당 대표가 매우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당 대표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집권 2기에 넘어가는 시스템에서의 역할이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과정에서의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과정이 좀 더 긍정적인 과정이고 이 과정에서 치열한 내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여과를 해서 보다 나은 대안을 마련하는 사람이 저는 당 대표가 될 것이다.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 시그널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 최형두 > 박 의원님 말씀처럼 그렇게 여당이 잘해야죠. 잘해야 되는데 지난번 당 대표 경선 때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사실은 대통령 마음도 거기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우리 여당의 다수 의원들도 박찬대 의원을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여성부 장관의 진퇴 문제 가지고서 박찬대 의원은 국민 여론을 대변했고 정청래 대표 후보는 뜻밖에도 우리 강 의원이 뭐가 잘못한 게 있냐고 강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서 놀랐는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저는 당 대표가 진정 당을 대표하느냐, 이 문제에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박 의원 말씀처럼 지금 정청래 대표는 2년 차 여당의 민심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1인 1표라는 걸 만들어서 자기 지지 기반을 굳혀서 강성 목소리를 대변하는 당을 이끌겠다는 것이거든요. 대통령도 그렇게 표현하지 않습니까? 예컨대 검수완박 다 같이 했죠. 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보니까 검찰도 보완수사권이 있어야겠다 해서 보완수사를 이야기했더니 바로 또 오지 않습니까. 무슨 대통령 공소취소랑 거래했냐고. 자기 진영 내에서 엄청난 싸움이 날 정도로 결국 당 대표인데 누구의 당 대표냐. 전체 당원들이 한 60~70% 이상을 대표하는 당 대표냐 아니면 20~30%에 해당하는 아주 강성 이른바 개딸 같은 그런 층을 대표하는 당 대표냐. 거기에 나는 이 정권의 여당 내 균열이 즉 집권 2년 차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도 “경쟁이 돼야지 전쟁이 되면 안 된다”라고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얘기를 했는데요. 민주당 내부를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시간이 짧아서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입원했잖아요. 시점이 공교롭다 이렇게들 얘기 많이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최형두 > 모든 해석이 다 공교로울 수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건강이 안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단식할 때, 단식 한 열흘가량 하지 않았습니까. 장 대표가 보니까 물을 안 마시더라고요. 저도 단식을 해봤지만 단식할 때는 굉장히 건강관리를 잘해야 됩니다. 그리고 단식한 나이가 지금 장 대표도 50대 후반입니다. 굉장히 후유증이 올 텐데 여기에 여러 스트레스가 겹쳐서 지금 입원한 것 같은데 입원한 김에 정당의 혁신, 그리고 본인의 거취 등에 대해서 명예롭게 잘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봐도 오후 되면 굉장히 피로한 기색이 역력해요. 과거에 장 대표의 총기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전 같지 않다는 걸 느꼈는데, 극도의 피로감 그리고 단식 이후에 쉬지 않고 계속 달려온 것도 있고 하니까 그걸 하나의 휴지기로 삼아서 한번 성찰해 보고 우리 정당을 혁신하려면 다시 한번 더 국민들이 법의 지배, 법치 회복을 바라는 이 시기에 이번에 올림픽공원에서 있었던 이런 참정권 시위 같은 걸 통해서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다시 있을 때, 지금 어쨌든 지방선거 졌습니다. 정당의 대표로서 어떻게 해야 될지 어떤 정당 혁신 방안을 내놔야 될지를 심사숙고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입원한 김에 결단을 해야 된다라고 들리는데요.
◎ 최형두 > 저는 핑계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준 > 한국 민주주의 사회에서 역사를 되돌아보면 저는 여러 대통령도 있고 당 대표도 있었는데 윤석열 같은 대통령을 만든 게 국민의힘입니다. 권력을 남용하고 내란까지 저질렀던 대통령이었고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국민의힘이 친윤 세력이 있는 거 아니에요. 친윤 세력이 윤석열에 대한 소환 작업들을 계속해 온 거고 윤석열의 주장들을 계속 이어온 당 대표가 누굽니까. 장동혁 대표 아니에요. 장동혁 대표의 저런 리더십이 정당사가 어디 있습니까. 극단의 언어를 쓰고 저는 정치하면서 이렇게 여야를 막론하고 저렇게 극단의 언어를 쓰면서 극단적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지지 세력을 규합하려고 하는 당 대표가 있었나 싶고, 장동혁 대표가 갈 곳이 어디 있어요. 갈 곳이 없으니까 지금 잠실에 있는 시위대에 가서 장동혁 대표의 모습만 있는 거고 결국은 뭐냐하면 위험 회피형이거든요. 당내에 정치력의 한계를 보여주니까 결과적으로 뭐냐 하면 이 위기 상황을 잠시 떠나보자, 지금 간 곳이기 때문에 병원으로 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어떤 개인의 건강에 문제가 아니라 장동혁 대표가 그러면 왜 그동안까지는 건강하게 시위대와 함께 하다가 지금 당내에서 의원총회 끝나고 물러나라고 하니까 병원을 갑니까? 타이밍이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당 대표답지 않게 정정당당하지 않은 모습이다. 그게 윤석열 같은 모습 아닙니까? 지금 보면 장동혁 대표도. 비겁하게 행동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최형두 > 장 대표에 대해서 박 의원이 오해한 것 중에 하나만 이야기하면은 계엄 해제 표결할 때 국회의사당에 가장 먼저 달려간 사람이 장동혁 의원이었습니다.
◎ 박성준 > 그 이후의 행동을 보십시오. 장동혁 대표. 누가 장동혁 대표를 만들어줬습니까? 극단적 세력들이 만들어줬지.
◎ 최형두 > 장동혁 대표가 계엄 해제에 앞장섰던 그 정치적 결단과 용단으로 지금 우리 정당이 필요한 혁신이 무엇인지 정말 이렇게 내란 종식을 핑계로 법치주의를 하나하나 허물어뜨리고 있는 거대 여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심사숙고해 주시기를 정말 기대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여야 당 대표를 향해서 사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후 상황을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오늘 너무 짧게 모셔서 다음에 다시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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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6-19 16:03
|
수정 2026-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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