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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 실증무대로‥자율주행차 200대 달린다

광주 전역 실증무대로‥자율주행차 200대 달린다
입력 2026-01-21 17:04 | 수정 2026-0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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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율 주행차가 다른 차량과 함께 일반 도로를 달리는 실증 공간이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운영됩니다.

    운전석에 관리자가 앉는 방식부터 올 4월 시작됩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동안 정해진 일부 구역 안에서만 주행이 이뤄졌던 자율주행차 실험.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정부가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합니다.

    우선 4월부터 도농 복합지역인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에서 자율주행차의 실증이 시작됩니다.

    이어 내년에는 서구와 남구, 동구를 포함해 조선대병원 등 주요 지점을 추가하고 광주 전체가 완전한 자율주행 실증 도시로 확대됩니다.

    실증 차량은 주택가와 도심을 포함해 광주의 일반 도로에서 출근길부터 밤 시간까지 24시간 일반 차량과 함께 운행됩니다.

    실험에 투입되는 차량만 200대.

    처음에는 관리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유인 자율주행으로 시작하고, 이후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자율주행에 참가할 기업을 공모해 선정하고, 기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차량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광주에 구축된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GPU 200장을 활용해 실제 주행 데이터와 가상 주행 시나리오를 함께 학습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율주행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선 자동차보험으로 피해를 보상한 뒤 원인에 따라 책임을 정리하는 전용 보험 체계도 도입됩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성인 수준이라면 우리는 아직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이번 실증도시가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참여 기업 공모에 들어가 기술력과 실증 역량을 평가해 4월 안에 3곳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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