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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 차에 치여 3명 사상‥화물연대 "총력 투쟁"

집회 중 차에 치여 3명 사상‥화물연대 "총력 투쟁"
입력 2026-04-20 16:59 | 수정 2026-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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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진주에서 차량 출입을 막으며 집회를 하던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최원우 기자 나가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경남 진주시 정촌면의 물류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경찰들이 대치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이곳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2.5톤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조합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연대 노조는 배송기사 처우 개선과 관련된 단체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며 물류 차량의 출입을 막고 있었는데요.

    화물 연대는, "경찰이 연좌 농성을 하던 조합원 40명을 밀어내고 대체 차량을 출차시키는 과정에서 화물차가 조합원을 밟고 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에는 정문을 나서던 화물차가 앞을 가로막는 노조원을 그대로 치고 주행하다 멈추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화물연대는 전 조합원에 집결 명령을 내리고 총력투쟁에 돌입했고, 물류센터 앞 대치상황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쯤엔 화물연대 차량이 경찰관이 방패를 들고 있는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아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망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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