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책임을 지고,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는 기존에 알려진 14곳보다 많은 50곳이고, 투표가 중지됐다 재개된 투표소도 22곳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추가로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67곳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곳, 부산 8곳, 경남 8곳 등 전국적으로 분포돼있었는데, 이 가운데 실제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곳은 모두 50곳이었습니다.
또 투표용지 부족으로 잠시라도 투표가 중지됐다 재개된 투표소도 22곳에 이르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선거 이틀 만에 대국민 사과에 나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선관위는 가능한 신속하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근본 원인과 문제점, 대응 과정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시위대에 봉쇄됐던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은 경찰력을 동원한 끝에 오늘 오전 반출돼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개표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의 득표율은 49.22%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보다 1.15%p 높았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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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홍신영
"용지 부족 50곳·투표 중지 22곳"‥선관위원장 "사퇴"
"용지 부족 50곳·투표 중지 22곳"‥선관위원장 "사퇴"
입력
2026-06-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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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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