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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급등' 코스피 8천선 회복‥환율도 진정

'8% 급등' 코스피 8천선 회복‥환율도 진정
입력 2026-06-09 16:59 | 수정 2026-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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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8% 넘게 오르며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수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큰 폭인 612포인트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가 8% 급등하며 8,096.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지수는 어제보다 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한때 8,119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 올라 967.8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양 시장에 매수세가 몰려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나오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멈췄습니다.

    삼성전자는 9% 가까이 급등해 32만 2천 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약 16% 폭등해 221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던 네이버와 LG전자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8% 넘게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추가 공격을 멈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6원 내린 1,529.4원으로 출발한 뒤 1,512.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당국의 강도 높은 구두 개입과 국민연금의 환율 방어 조치로 환율 급등세가 조금 진정된 모습입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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