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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거의 끝나"‥이란 '홍해 봉쇄' 으름장

트럼프 "전쟁 거의 끝나"‥이란 '홍해 봉쇄' 으름장
입력 2026-04-16 00:26 | 수정 2026-04-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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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면서, 이달 말까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2차 종전 협상의 장소와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과는 별개로,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홍해 봉쇄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이란과의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종료 상태에 근접했다"고 말한 겁니다.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찰스 3세가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가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면 4월 말 이전 협상 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셈입니다.

    미국과 이란 양국의 재협상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이틀 동안 놀라운 일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해 이르면 목요일에 2차 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만 포기한다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재국 파키스탄은 현재 2주인 휴전 기간을 45일 연장해 시간을 버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45일 휴전은 1차 종전 회담 당시에도 중재국들이 제안한 중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협상 재개 움직임과 별개로 군사적 긴장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군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된다면 홍해를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이 주요 해상무역로의 추가 봉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해는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0㎞에 불과해 군사적 봉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전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10%가 통과하는 무역 거점인 만큼 실제 봉쇄가 이뤄지면 세계 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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