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도에 이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베트남 주석궁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국가주석과 반갑게 손을 맞잡습니다.
베트남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 노란색 줄무늬 넥타이 차림의 이 대통령을 맞아 예포 21발과 애국가가 함께 울려퍼집니다.
한 번은 우리나라에서, 이번엔 베트남에서 8개월 만에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간 양국 정상.
[베트남 의장대 (어제)]
"대통령님의 건안을 축원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그간 양국의 양적 성과를 질적으로 전환해 공동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누적 투자액이 약 95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140조 원으로 베트남에겐 최대 투자국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했습니다.
원전 개발과 수자원, 전력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양해각서들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원자력 발전소와 신도시, 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건데,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 성장과 국가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해낸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경험은 베트남에게 매력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물류·교통·에너지·인프라와 같은 하드웨어 분야에서부터 과학기술·지적재산·창조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적 유사성을 거듭 강조하며 베트남 마음잡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콩쥐팥쥐'와 내용이 흡사한 베트남 전래동화 '떰과 깜'과 함께,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맡은 김상식 감독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을 지닌 우리 양국 국민들의 호감과 교류 덕분에‥ 불과 한 세대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하노이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25
정상빈
정상빈
"최대 투자 한국이 왔다"‥예포 21발 국빈 환대
"최대 투자 한국이 왔다"‥예포 21발 국빈 환대
입력
2026-04-23 00:12
|
수정 2026-04-23 01: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