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무면허 상태에서 훔친 오토바이로 난폭 운전을 하던 10대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차들 사이로 위태롭게 '곡예 운전'을 하는가 하면 역주행까지 하며 도주하자, 2차 사고를 우려한 경찰이 오토바이를 들이 받아 강제로 멈춰 세웠습니다.
유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토바이 한 대가 경찰차를 피해 인도를 내달립니다.
곧이어 사거리로 진입하더니 신호도 무시한 채 질주를 이어갑니다.
경찰차가 바짝 붙자 이번에는 불법 유턴을 감행합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추격전이 이어지고,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펼칩니다.
역주행까지 감행하자 결국, 경찰차가 오토바이 뒤쪽을 들이받아 넘어뜨립니다.
"왜 도망간 거예요? 면허 없어? <있어요.> 근데 왜 도망갔냐고…"
10대 피의자는 경찰과 추격전 끝에 이곳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계속되면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운전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열쇠가 꽂힌 채로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를 훔쳤습니다.
무면허 운전으로 이미 세 차례 적발됐고, 절도도 두 차례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기영/원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
"오토바이 열쇠를 꽂아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절도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경찰은 10대 운전자를 무면허 운전과 난폭운전, 절도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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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유주성
유주성
'겁 잃은' 10대‥훔친 오토바이로 '공포의 질주'
'겁 잃은' 10대‥훔친 오토바이로 '공포의 질주'
입력
2026-05-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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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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