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조금 전 0시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열차 운행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토요일인 내일 새벽 5시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겠단 계획입니다.
김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중단됐던 철거 작업이 오늘 0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어제저녁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안전 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서울시가 제출한 철거계획서를 승인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서울시는 사전 안전 보양 작업과 철거에 15시간, 마무리 작업에 14시간 등 총 29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오전 경의선 첫차 운행을 목표로 새벽 5시까지 모든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사전 보양과 구조물 철거가 진행되는 오늘 오후 3시까지는 공사장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철거 작업은 무너진 구조물을 장비로 눌러 부수는, '압쇄 공법'으로 진행됩니다.
작업자 직접 투입 없이, 압쇄기를 부착한 굴삭기 4대를 투입해 잔여 구조물을 부수고, 잔해가 아래로 떨어지게끔 유도할 계획입니다.
철거 작업이 이뤄지는 지점 아래를 지나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와 을지로입구 구간은 첫차부터 오전 6시 반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대체버스 17대가 추가 투입됩니다.
선로가 막혀있는 동안 열차 운행 차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KTX 등 전체 열차 운행률은 82.3%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행신역과 서울역 구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화물 열차 운행도 막히며 산업용 시멘트 운송도 멈춰선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서울시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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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김지인
김지인
서소문 고가 철거 작업 재개‥"토요일 완료 목표"
서소문 고가 철거 작업 재개‥"토요일 완료 목표"
입력
2026-05-29 00:55
|
수정 2026-05-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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