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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 "이란, 핵프로그램 협상 동의‥성공 가망성"

미국 국무 "이란, 핵프로그램 협상 동의‥성공 가망성"
입력 2026-06-03 01:18 | 수정 2026-06-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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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이 핵 요소들을 협상하기로 동의했다며,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협상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레바논 사태와 관련해선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 중재로 직접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장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요소들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회에 출석한 루비오 장관은 핵 문제는 이란이 언급조차 않았던 사안이지만, 이번 전쟁이 이같은 논의를 끌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란과의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타결 시점에 대해선 오늘 일어날 수도, 내일 일어날 수도, 다음 주에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다만 이란 내부 체제가 분열돼 답변을 받는데 며칠씩 걸리고, 중재자가 필요한 점이 종전 합의가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진행 중인 해상 봉쇄에 대해선 이란이 매일 수억달러의 수입을 잃고 있어 매우 효과적인 봉쇄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레바논 사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직접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양국이 직접 대화하는 것은 네 번째로, 이번 협상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배후인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미국과 협상 중단 뜻을 밝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교전 중단을 직접 중재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확전 차단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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